윈디존시절의 폭거중기 드레드번쳐
코즈믹 브레이크의 등장 로봇.
최초 접속 시 진행하는 튜토리얼에서 히어로(플레이어)는 코즈믹 아크로의 부름을 받는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 되어 '불청객'까지 같이 넘어올 뻔하는데, 그게 이 드레드펀쳐. 코즈믹 아크를 온 우주의 히어로들이 모이는 싸움판 정도로 알고 플레이어가 자기보다 먼저 부름을 받은 것에 대해 화내면서 히어로를 쓰러뜨리고 혼자 가려고 한다. 3신관들은 이를 실력 좀 보자며 방관한다(...).
절벽 아래로 내려와 핸드건과 펀치로 공격을 하는데, 패턴은 간단하다. 가까이 가면 때리고 멀리 있으면 쏜다(...). 크림로제라면 빔 건과 빔 비트를, 지쿤후[2]라면 발차기와 스파이크 비트를, 릴리레인은 가진 모든 주무기를 쏟아부으면 녹는다.
지면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다가 펑. 안전한 경기장이 아니니 아마도...
포학한 기체라고 써져 있지만 이는 오류가 아니다! 일본 이름도 포학중기이고 나름 사전에도 등재된 표준어. 좀 낯설 뿐이다.
로봇으로써의 성능은 쓰레기. 특별한 무장도 속도도 없는데 반응도 느릿느릿하고 피격 판정은 비정상적으로 커서 코즈믹 아크에 왔다고 해도 그냥 동네북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전투를 보고 어째서 3신관들이 히어로에게 호감을 가졌는지는 의문.
추가로 드레드펀쳐를 잡든 일부러 맞아주든 혹은 드레드펀쳐에게 지더라도 3신관들 앞에 전송되어 환영을 받으며 연합을 선택하게 된다. 이 역시 왜 3신관들이 환영하는지 의문.
여담으로 디자인은 빅토리BD2 + 델빈HD, AM, AM2 + 패러볼로이드의 BS, LG. 패러볼로이드 파츠 외엔 현재 모두 구할 수 없다.
[1] 참고로 윈디존이 처음 오픈되었을 때부터 있었던 드레드번쳐로 저 당시엔 오우카랑 고우텐이 없었으며 일본 서버에서도 몇달이 지나서야 오우카와 함께 고우텐이 나왔다.[2] 리뉴얼 된 지쿤론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