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22:18:46

드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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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E0F37><colcolor=#fff> 닥터후의 등장인물
드림로드
The Dream Lord
파일:d13-10s-c589.jpg
본명 없음
종족 불명
성별 남성
만난 닥터 11대 닥터
등장 시즌 뉴 시즌 5 7화
담당 배우 토비 존스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윤선

1. 개요2. 정체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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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후의 등장인물. 뉴 시즌 5 에피소드 7 <에이미의 선택(Amy's Choice)>에 등장한다. 담당 배우는 토비 존스,[1]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이윤선.[2] 일부에서는 '원판 목소리보다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3] 11대 닥터와 에이미 폰드, 로리 윌리엄스들어가서, '거짓된 꿈'을 창조하고 온갖 속임수를 만들어냈다.

닥터만이 조종할 수 있는 타디스를 조종할 줄 알며[4] 심지어 닥터의 허락도 없이 타디스 안으로 침입하기도 했다. 게다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복장이라든가, 말투라든가 행동거지는 키가 작아지고 얼굴이 둥글어지고 머리털 좀 빠지고 늙은 거 빼고는 영락없는 11대 닥터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다. 홀로그램처럼 되어 있고 타디스 안으로 여기저기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들어낸 두 개의 세계가 있으며 닥터 일행은 두 세계에서 모두 위험에 빠져있다. 한 세계는 리드워즈라는 시골 동네에서[5] 노인들에게 기생하고 있는 외계 생물들에게 목숨을 위협 받고 있으며, 한 세계는 바로 전 에피소드 직후의 타디스로서 드림로드가 타디스를 정지시켜서 차가운 태양을 향해 가고 있어서 살인적으로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었다. 그 두 세계 중 하나는 거짓이며 하나는 진실이라는 수수께끼를 내고 에이미에게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선택을 망설이던 에이미는 리드워즈 세계에서 로리가 죽어버리자 그제서야 로리를 사랑한다고 자각하며 리드워즈에서의 죽음을 택한다. 곧 3명은 얼어 죽기 일보 직전에 타디스 안에서 깨어나며 결국 드림로드는 자신이 졌다고 하며 타디스를 재가동시키고 떠난다.

그의 명대사.
드림로드: "만약 에서 죽으면, 현실에서 깨어나지. 몸 상태는 바로 회복되고 말이야. 그럼 현실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까? (Ask me what happens if you die in reality.)"
로리 윌리엄스: "어떻게 되는데요?(What happens?)"
드림로드: "당연히 죽지. 이 멍청아. 괜히 현실이겠냐?(You die, stupid. That's why it's called reality.)"[6]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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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닥터후로고2023.png
닥터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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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 2013년
1대 닥터 2대 닥터 3대 닥터 4대 닥터 5대 닥터 6대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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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닥터 8대 닥터 전쟁의 닥터 9대 닥터 10대 닥터 11대 닥터
실베스터 매코이 폴 맥겐 존 허트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데이비드 테넌트 맷 스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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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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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카팔디 조디 휘태커 데이비드 테넌트 슈티 가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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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f4b4f><colcolor=white> The Watcher
(왓쳐)
4대 닥터의 현현(顯顯)이다. 그는 4대 닥터의 마지막 모험이 진행되던 때에 가서 그가 죽게 되는
사건들이 진행되도록 만들었다. 닥터가 결국 재생성하자, 왓쳐는 그와 결합했고 5대 닥터가 되었다.
Cushing Doctor
(쿠싱 닥터)
피터 쿠싱이 맡은 1966년 닥터후 영화 <달렉의 지구 침략>에서의 닥터.
이 영화에서 닥터는 인간이며 타디스를 직접 발명했고 성이 진짜로 Who 씨라는 설정이다.
The Valeyard
(발리야드)
마스터에 따르자면 닥터의 12번째 생애와 마지막 생애 사이의 어딘가에서,
그의 본성 중 사악한 면들이 모인 존재라고 한다. 그는 옷 입는 감각이나 특징이 마스터와 비슷했다.
발리야드는 6대 닥터의 7번 남은 재생성 주기를 가져가 본인이 쓰려고 시도했다.
위대한 지성증언 모두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Shalka Doctor
(샬카 닥터)
2003년, 닥터후 40주년 스페셜 《샬카의 비명》이라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에 나온 닥터의 10번째 생애.
2005년에 뉴 시리즈가 새로 방영되면서 비공식 설정 처리되었다가, 2024년 뉴뉴 시즌 1 6화를 통해 정사로 편입되었다.
Meta-Crisis
Tenth Doctor

(닥터의 손)
도나로 인해 반 타임로드, 반 인간이 되어서 재생성 능력도 없고 인간처럼 나이를 먹어가는 버전의 10대 닥터.
뉴 시리즈 4 《Journey's End》 참조.
Dream Lord
(드림로드)
11대 닥터의 사악한 모습이 심령 꽃가루를 통해 구체화된 모습.
The Curator
(큐레이터)
닥터의 날 마지막에 등장한 미래의 생애. 그는 4대 닥터가 나이 들었을 때의 모습과 굉장히 닮았다.
확장 세계관인 《The Then and the Now》에서는 그가 닥터의 미래의 생애라고 한다.
Ruth Clayton
(루스 클레이튼) 혹은 Fugitive Doctor
(도망자 닥터)
카멜레온 와치를 사용했다가 기억이 돌아온 닥터의 생애.
1대 닥터의 이전 생애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몇 대 닥터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


그는 바로 닥터 자신이다. 평상시의 닥터가 선을 행하고 컴패니언들을 구출하고 우주를 구하는 영웅적인 모습이면 드림로드는 '심령 꽃가루'[7]가 만들어낸 닥터의 이면, 즉 닥터의 숨겨진 마음 속 악의 모습이었다.[8] 때문에 드림로드는 닥터후 올드 시즌에서도 언급되었던 '닥터가 재생성할 때 나타나는 돌연변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작중 마지막에 현실로 돌아왔는데도 타디스 조종석의 유리에 닥터의 얼굴이 비쳤을 때 잠깐 동안은 드림로드의 얼굴이었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차가운 태양과 가까이에 있었던 타디스 안과 5년 후의 '리드워즈'라는 두 세계는 모두 거짓이었다. 결론은 모든 것이 꿈. 즉 두 세계 다 꿈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두 세계에서 전부 죽어야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드림로드의 정체를 진작에 파악한 닥터는 차가운 태양이라는 건 900년 넘게 살면서 듣도 보도 못 했다면서 바로 꿈이 아니면 뭐겠냐고 하면서 타디스를 폭파시키고 진짜 현실로 돌아온다.

파일:external/www.a-suivre.org/valeyard.jpg

드림로드 같은 캐릭터는 닥터후 올드 시즌 23 <타임로드의 재판>의 발리야드(The Valeyard)가 있었다. 발리야드 또한 닥터의 어두운 면이 구체화된 캐릭터. 또 분위기나 성격도 '역대 닥터 중 가장 어두운 닥터'라는 평을 듣는 7대 닥터와 비슷하다.

참고로 여기서 '에이미의 선택'이란것은 두 세계 중 하나를 선택하란 뜻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남친으로 닥터와 로리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결국 에이미는 로리가 살아있는 타디스의 세계를 선택함으로써 '현실인 세계는 타디스의 세계, 남친으로는 로리 윌리엄스'라는 하나의 선택으로 둘을 동시에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8대 닥터의 오디오 드라마 중 하나인 <Dark Eyes>에서도 목소리 출연을 했다.[2] 이윤선는 이후 영화 인피니트에서도 토비 존스를 더빙했다.[3] 뉴 시즌 5 에피소드 6의 예고편에서는 윤세웅이 드림로드의 목소리를 맡았지만 어째서 본편에서는 이윤선으로 바뀌었는지는 불명. 단지 예고편 때는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한 성우 중 한 명에게 대충 맡기고 본편에서 새로 캐스팅한 것일 수도 있다.[4] 게다가 원격 조종이다.[5] 에이미와 로리는 결혼 5년차에 에이미는 만삭인 몸이다.[6] 뉴 시즌 5 에피소드 6 예고편에서는 이 대사를 "그냥 죽는 거지. 그러니까 현실인 거잖아."라고 번역했는데 서로 비교를 해보면 이윤선쪽의 대사가 번역을 그대로 한 동시에 성격을 좀 더 반영해서 더 자연스럽다.[7] 닥터의 말에 의하면 칼라스 돈 슬라바의 양초 초원에서 온 것으로 꽃가루에 노출된 인간의 정신에 기생해 마음 속 어둠을 잡아먹음으로서 숨겨진 이면을 구현화하는 꽃가루라고 한다.[8] 같은 심령 꽃가루가 당시 타디스에 같이 탑승하고 있던 에이미와 로리의 정신에도 기생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살아온 날이 적어서 마음 속 어둠이 적었기 때문에 닥터가 없었으면 드림로드같은 존재를 만들어내지도 못 했을 거라고 한다.[9] 서로 관계는 없지만 꿈을 무기로 삼는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물론 위험도는 드림로드 쪽이 압도적이다. 꿈 게는 정신 차리고 깨어나면 그만이지만 드림로드는 꿈 속에서 죽어야 깨어날 수 있는데 당연히 어느것이 꿈인지 판별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닥터도 구별해내지 못해서 망설였을 정도. 그리고 만약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고 죽는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