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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EEMO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Cytus 등 기존의 리듬게임보다 스토리의 요소가
Deemo는 이 세계(통칭 나무 성)에서 처음부터 존재했던 유일한 인물이다. 피아노와 잡동사니만 있는 큰 나무집에서 지내던 어느 날, 천장의 창문이 열리더니 여자아이가 떨어졌다. 그는 아이를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피아노의 음색으로 자라나는 나무에게 연주해서 나무를 키워 올려보내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세계에 있다면 당신은 여자아이를 원래의 세계로 올려보내기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디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인 게임 대사와 SNS 연동 코멘트는 DEEMO/대사 참고.
2. 단서 및 상황
2.1. Ver 1.X 까지의 단서 (v1.0 ~ 1.5)
이 문단에서는 나무를 20M까지 기른 후 엔딩곡이 나오는 것이 전체 스토리에 대한 엔딩이 아니다라는 가정 하에 서술한다. 참고로 전체 스토리는 2.0 업데이트를 통해 완결된다.2.1.1. 컷씬(Cut scene)
자세한 내용은 DEEMO/스토리/컷신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등장인물의 행동 및 대사
2.1.2.1. Deemo
전신이 검은 색으로 뒤덮인 캐릭터. 게임 시작부터 등장하며, 컷신 영상과 메인 화면 등에서는 피아노가 있는 나무 집에 홀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Falling Girl, Budding 컷신 이후에는 떨어진 소녀를 되돌려보내기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여 나무를 자라게 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2.1.2.2. 소녀
튜토리얼 이후 영상을 보면 등장하는 의문의 소녀. 천장에서 디모의 세계로 떨어진 뒤 자신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한다.2.1.2.3. 가면 쓴 여자아이[1]
가면 쓴 여자아이의 말 중에서 나무가 15M 이상 자라면-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해. 막아야 한다고."
- "네가 돌아가지 않으면 Deemo는 여기 영원히 남아 있는 거야?"
라고 하나, 20M가 되면
- "너희 둘 다 이제 쉴 시간이야"
- "하하하. 열심히 해봐. Deemo한테 널 위해 더 많이 연주하라고 해."
Deemo:이녀석이? - "그게 정말 가치가 있을까?"
- "요즘은 나무 상태가 어때? 어라? 하나도 안자랐네?"
- "나무에서 꽃이 피었어. 멋지지 않니?"
라고 말하며, 이에 대응하여 소녀의 대사 역시 몇 가지가 추가된다.
- "Deemo가 나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나 봐"
- "Deemo는 나무가 빨리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이로 미루어 볼 때 나무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은 가면 쓴 여자아이가 어떤 방법을 써서 나무가 자라는 것을 저지했기 때문이 아니냐 라는 견해이다. 즉, 이 가정에서의 흑막은 가면 쓴 여자아이.
이를 뒷받침하듯 1.5 패치에서 신규 영상인 Leaves에서 가면 쓴 여자아이가 나무의 낙엽을 손으로 바스러뜨리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후 나무는 회색빛으로 빛바래 버렸고, 나무 옆에서 나무를 응시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바닥은 얼어붙은듯한 모습이 되었다. 소녀 역시 이 가면 쓴 여자아이를 의심하는듯 보인다.[2] 또한 가면 쓴 여자아이의 대사도 추가되었는데, 의미심장하다.
- "정말 이대로 괜찮은걸까?"
- "나...잘... 모르겠어..."
또한 서재에서 가면 쓴 여자아이의 망토 안쪽에 보이는 옷이 소녀의 옷과 같다는 점, 업데이트 이후 나타나는 가면 쓴 여자아이의 키는 소녀와 비슷하다는 점과, 더 나이트 콜렉션에서 가면 쓴 여자아이의 로자벨 코스프레(...) 등을 보면 가면 쓴 여자아이가 소녀의 안티테제거나 소녀와 디모를 분리시키려는 또 다른 자아일 수도 있다.
슬슬 가면 쓴 여자아이의 비중을 늘리려는 듯하다.
2.1.3. 방 및 오브젝트
DEEMO/방 및 오브젝트 참조.2.1.4. 게임 내의 단서
2.1.4.1. 일러스트
Deemo's Collection #1(현재는 각각 Vol.1A, 1B)의 YUBIKIRI-GENMAN의 일러스트에서 Deemo의 다리가 가시덩쿨에 휘감겨져 있고, Pulses에 소녀가 링거를 달고 있다.
Rayark Selection Vol.3에 수록된 Morning Drops라는 곡의 일러스트에 DEEMO의 다른 모습이 물방울에 의해 일부 비쳐보이는데, 흰 양복과 갈색 머리카락이 드러나 있다.
Brian Crain Collection에 유독 떡밥이 많은데, Finding Home에는 국립 대만 병원이 배경으로 있고, Reminiscence의 일러스트 내의 눈동자 속에는 수레바퀴와 깨진 유리조각이 소녀와 Deemo를 갈라놓고, Deemo가 있는 퍼즐조각은 떨어져 나갔음을 알 수 있다.
2.1.4.2. 곡 미리듣기
Undo의 곡을 선택한 후 기다리면 원곡에 없는 삐-- 하는 심정지 소리가 난다.2.1.4.3. 보컬 가사
Magnolia의 가사가 스토리를 암시하는 듯한 역할을 한다.2.1.4.4. SNS 연동멘트
Platinum - 네 결혼식에 참가하진 못할 거야. 그래도 넌 분명 행복할 거야.Run Go Run - 부탁이니 길에선 뛰지 말아줘.
Walking by the sea - 어릴 적에 네 손을 꼭 붙잡고 바다 구경 가는 걸 좋아했었지.[3]
2.1.5. v2.0 트레일러
2015년 4월 25일, Deemo 2.0 트레일러가 유튜브에 떴다. 소녀의 모습이 가면 쓴 여자아이로 전환되는 트레일러의 마지막 장면 때문에 소녀=가면 쓴 여자아이 설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나무가 15M 이상 자라면 나오는 가면 쓴 여자아이의 "네(소녀)가 돌아가지 않으면 Deemo는 여기 영원히 남아 있는 거야?"라는 말로 보아, 저 가설이 진짜라면 가면 쓴 여자아이는 디모와의 언젠가 있을 이별을 회피하고자 하는 소녀 그 자신의 자아일 것으로 추정된다. 저 말에서 또 한 가지 추정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Deemo는 나무가 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빠져 나올 수 없을 확률이 크다는 것.[4] 그것은 나무가 자라지 않으면 Deemo와 소녀는 영원히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결국 소녀 스스로가 디모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것에 대한 소녀의 선택이 엔딩 주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5]
1.5버전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나무를 당시 최대성장치인 20m까지 키워도 소녀가 돌아갔는지 아닌지 모를 애매한 결말만 나올 뿐 제대로 된 엔딩이 없었다. 엔딩 크레딧 이후에 나오는 To Be Continued라는 문구와 더불어 중요한 단서로 보이는 장면[6]만 가진 채로 모호한 추측밖에 할 수 없었다.
1.5버전 업데이트 이후에는 엔딩크레딧을 본 다음에 아무 곡이나 한 번 플레이하면 다시 스토리가 진행되는 듯한 떡밥을 남겨주었다. 내용은 대략 가면 쓴 여자아이에 의해 나무를 20m 이상 키울 수 없으며, 가면 쓴 여자아이는 디모와 소녀가 나무를 더 키우는 것을 포기하도록 권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2.2. Ver 2.X 까지의 단서 (v2.0 ~ 2.4)
2.2.1. 컷씬(Cut scene)
DEEMO/스토리/컷신 문서 참고.2.2.2. 등장인물의 행동 및 대사
2.2.2.1. 소녀
- Deemo...상냥하네...
- 조금만 있으면 계단이 플랫폼에 닿을 것 같아.
- 아직도 안 열리는 문이 있네. 이 건물은 정말 알 수가 없다니깐.
- 이제 방에 생기가 도는 걸. 정말 근사해!
- 여긴 정말 비밀이 많은 곳인 듯해.
- 큰 나무야, 고마워!
- 예상치도 못하게 나무가 피아노를 덮어 버렸어.
-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보 몇개가 바닥에 놓여 있어. Deemo한테 갖다 줘야겠다. 연주할 수 있게 말이야.
- 누가 익숙한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 위쪽에서 빛줄기가 나오고 있어.
- 요새 기분이 안좋아....어질어질해
- 나무야, 빨리 크게 자라~ 빨리 자라서 나보다 더 커지렴~
이미 너보다 더 클 텐데? - 가면 쓴 여자아이가 날 막으려고 그렇게나 애쓰는 이유가 뭘까?
- 기분이 언짢을 땐 발코니에서 바람을 느끼면 기분이 좋아져.
- 잔디가 매우 부드럽고 감촉이 좋아.
- Deemo가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
- Deemo보다 먼저 이곳에 누군가가 살았던걸까?
- 이제 정말 집으로 갈 수 있을까?
- 이제 다음 장소를 향해 떠나야 할 것 같아.
- 여긴 정말 훈훈하네
- 나무가 새로운 노래를 들으면 더 빨리 크는 것 같아...
- 가면 쓴 여자아이랑 몇번 이야기를 해봤는데, 쌀쌀맞은 대답밖에 받지 못했어...
- 와! 커다란 피아노다! 피아노 소리 정말 좋아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뭔가 중요한 걸 잊어버린 느낌이야
- Deemo랑 가면 쓴 여자아이가 같이 이야기하진 않지만, 서로 잘 통한다는게 느껴져,
- 여기선 창문이 보여.
- Deemo도 굉장히 어리둥절한가 봐.
- Deemo, 병원놀이하자! 난 환자고, 넌 의사야.
- 나 꿈에서 Deemo와 함께 예쁜 벚꽃을 보러갔어.
- 최근 가면 쓴 여자아이를 보지 못했지...
- 가면 쓴 여자아이는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데...
- Deemo는 나무가 빨리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 나무가 이렇게 빨리 자랄 줄이야...
- 나무를 만지니까 어딘지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 (이 대사 후 나무의 높이가 표시된다.)
2.2.3. 방 및 오브젝트
DEEMO/방 및 오브젝트 참조.2.2.4. 게임 내의 단서
2.2.4.1. 일러스트
Suspenseful Third Day의 일러스트에서 덩굴이 Deemo를 감싸고 있다. Deemo가 이 세계 밖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2차 엔딩을 본 후에 FC 이상 달성하면, 일러스트가 가면 쓴 여자아이가 피아노에 앉아 있는 것으로 바뀐다.Legacy
Sakura iro no yume
Fluquor
Guardian
Delivery
Overlong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관계는 없으나 Hans가 등장하는 곡들 :
Starting Wind
Futarimiti
post-script
Kimi no namae no kazegafuku
Snowflakes : 날개로 추정되는 부분에 실루엣이 보인다.
Re: the Full moon World. : 보름달에 실루엣이 보인다.
Shadow in the Mirror : Hans의 손이 거울 속에서 보인다. 그리고 가면 쓴 여자아이가 거울 안에서는 소녀로 나타난다.
Moon Halo : 수면 위의 소녀가 물에 가면 쓴 여자아이로 비친다.
Alice in Secret Circus
2.2.4.2. 보컬 가사
MyosotisKimi ga Nokoshita Sekai de
2.2.4.3. SNS 연동멘트
2.3. Ver 3.X 까지의 단서 (v3.0)
이미 엔딩을 본 유저라면 3.0 패치 이후에 소녀의 내면 세계가 아니라 현실의 소녀의 방에서 시작하게 된다. 물론 방에서 내면 세계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사고 이후 오빠의 뒤를 이어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듯하다. 대사를 보면 피아노 콩쿨에도 나가는 듯. 그러나...3.0에서 추가된 스토리 DLC로 잊혀진 모래시계가 나왔다. 이것을 구입한 후 책 선택 화면에서 잊혀진 모래시계를 누르면 확인창이 뜨는데 여기서 확인을 누르면 다시 deemo 초반부부터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소녀는 뭔가 익숙한 곳이라고 느끼게 된다.
이 DLC에서 앨범으로 samsara와 etude가 열리는데 etude의 곡들에서 과거 소녀와 오빠와의 일상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2.3.1. 컷씬(Cut scene)
DEEMO/스토리/컷신 문서 참고.2.3.2. 등장인물의 행동 및 대사
2.3.2.1. 2회차
Deemo의 세계로 다시 돌아온 소녀는 뭔가 그리운 광경이라는 느낌이 든다. 나무 오른쪽 방에 있는 풍경화를 처음 보고 옛날에 여기를 지나갔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옛날 일이 완전히 잊혀지진 않은 듯.가면 쓴 여자아이는 소녀를 보고 내가 너에 대해서 훨씬 잘 안다는 조소를 날린다. 그리고 이 일이 얼마나 오래 됐는지 모른다고 얘기한다.
나무를 10m까지 키운 뒤 오른쪽 방으로 가 보면 뼈 모양의 촛대가 나무 모양으로 변했다. 소녀도 촛대 모양이 바뀌어서 괜찮다고 말한다. 또한 가면 소녀는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서 후회하는 듯한 말을 한다.
20m까지 자란 후 가시덩굴 피아노를 원상복구 시키면 맨 처음 시작했을 때와는 다르게 밝은 풍경이 드러난다. 또한 왼쪽에 없던 통로가 생기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가면 쓴 여자아이의 침실이 있다.
가면 쓴 여자아이의 침실에 옷장이 있는데, 현재 가면 쓴 여자아이가 입고 있는 로브가 여러 벌 있다. 소녀는 이것을 보고 자기도 이 옷을 입으면 다른 사람이 못 알아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바닥에 일지와 펜이 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여기에 있었던 일을 기억해서 현실 세계로 나가겠다는 말을 한다.
아래에는 책장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소녀가 괜히 엉뚱한 데에서 화풀이 하는것 같아 한심하다는 대사를 한다. 가면 쓴 여자아이와의 대화에서는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왔다는 대사를 한다. 이를 보아 가면 쓴 여자아이가 자신이라는 것도 기억하고 있는 듯하다.
나무가 40m로 자라서 2층으로 올라오면 역시 맨 처음과 다르게 환한 풍경으로 변해있다. 좌측의 망원경을 살펴보면 벚꽃 나무가 즐비한 곳으로 이동하는데, 여긴 예전에 없던곳이라며 의아해한다.
한편 가면 쓴 여자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원래대로 돌아오겠지라는 한탄을 하는 한편, 더 이상 연주해서는 안된다는 경고를 한다.
현실세계로 가는 계단도 풍경이 바뀌어서 아침 하늘 같은 풍경이 되었다. 소녀는 여기에서 나가면 여기에 있던 일들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나가기 전에 가면 쓴 여자아이의 침실에 가면 자신의 헛된 희망 때문에 결국 되돌릴 수도 없는 순환에 빠졌다는 자조적인 모습을 보인다.[7] 이때 소녀와 가면 쓴 여자아이의 대사가 똑같다.
그리고 계단으로 나가면서 엔딩.
엔딩에서 기존의 컷신에 소녀가 자라서 학교 친구들과 있는 일러스트가 추가된다.
2.3.2.2. 3회차
또다시 디모의 세계로 돌아온 소녀. 이제 디모가 자신의 오빠라는 것을 아는 듯한 대사를 한다. 그러면서 디모도 자기 자신이 누군지 알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기도 한다.가면 쓴 여자아이는 소녀를 보자 '내가 어떻게 이 곳에...'라며 놀란다. 그리고 발버둥쳐봤자 결국 또 반복하게 된다는 조소를 날린다. 또한 피아노 소리는 우리만 불행하게 만들 뿐이라는데...
마지막 방이 열린 후 가면 쓴 여자아이의 방으로 가면 다시 둘의 대화를 볼 수 있다. 소녀가 '다시금 여기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하며 가면 쓴 여자아이도 자신도 그렇다고 하는 이야기.
엔딩에서 기존의 컷신에 소녀가 자라서 학교 친구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가 추가된다.
2.3.2.3. 4회차
한번 더 디모의 세계로 돌아온 소녀. 나무가 다 자라나 마지막 최상층의 문 (3층, 옥상이자 세 번째 피아노 방)을 연 뒤 가면 쓴 여자아이와 소녀는 다음과 같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듯한 대화를 한다.Sorry... for letting you suffer in silence.
미안해... 이러한 것들을 네게 짊어지게 해서..
미안해... 이러한 것들을 네게 짊어지게 해서..
It's ok... thank you for bringing light upon our souls.
괜찮아...그리고 내 빛이 되어줘서 고마워.
괜찮아...그리고 내 빛이 되어줘서 고마워.
There will be one day, that we will never forget, but instead accept the other as a part of one's self.
언젠가는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고, 영원히 서로를 자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으면 좋겠어.
언젠가는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고, 영원히 서로를 자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으면 좋겠어.
Mhm...! I believe we can do it!
응...! 난 우리가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
응...! 난 우리가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
마지막으로 치는 곡이 Fluquor에서 Marigold로 변경되었다.
엔딩에서 기존의 컷신에 소녀가 성장한 뒤의 모습이 나오는데, 피아니스트가 되었으며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치고 있다. 흩날리는 깃털은 Wings of Piano를 오마주한 듯.
2.3.3. 방 및 오브젝트
DEEMO/방 및 오브젝트 참조.2.3.4. 게임 내의 단서
2.3.4.1. 일러스트
Infinite PuzzleVoice of Cell
The 105th Days
Reverence (Deemo ver.)
Parodia Sonatina Var.II
Amber Wishes (Deemo edit)
그외 Etude Collection 전원
2.3.4.2. 보컬 가사
Marigold(Rayark)3. 스토리 해석
마지막 계단을 100% 완성한 후 빛이 비치는 제단을 터치하면, 컷씬: "Going Home"이 진행된 이후, 처음에 떨어졌던 천장 구멍 아래 빛이 비치는 제단과 같은 곳에 소녀가 오르게 된다. 이후 다시 제단을 클릭하면 Fluquor[8]란 곡을 EASY로 연주하게 된다.[9] 모두 연주하면 통상의 엔딩 메시지나 어떤 소리도 없이, 피아노 선만 남은 화면에 이렇게 뜬다.
잘 가렴,
사랑하는 나의 여동생, 앨리스.
그리고 나오는 엔딩[컷신: "Goodbye"]의 모습에서는 디모의 검은 모습이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며 디모의 얼굴이 밝혀진다. 바로 자신의 오빠였던 것. 다음 영상에서 남자는 소녀에게 고양이 인형을 선물해주었고, 이 다음 영상에서 바로 그 남자가 소녀와 함께 걷다가 트럭에 치이게 된다. 남자는 소녀를 감싸고, 화면은 핏빛으로 물든다. 기억을 떠올린 소녀는 오빠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눈물을 흘리며, 위로 올라가는 소녀를 보면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디모 곁에서 가면 쓴 여자아이가 마침내 가면을 벗는데, 그 얼굴이 소녀와 같다.[10]사랑하는 나의 여동생, 앨리스.
따라서 디모가 소녀를 위로 올려보내려고 노력한 것은 다름 아닌 디모가 소녀의 오빠이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디모는 소녀와 함께 빛이 비치는 곳에 올라갔지만, 소녀만 올려보내고 가면 쓴 여자아이와 함께 무너지는 건물에 남아 있는데, 이는 사고를 당한 소녀와 오빠 중 소녀만이 살아남았음을 보여준다.
소녀는 그 이후 병원에서 깨어나고 창가로 달려가지만 오빠가 더 이상 없음을 느끼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11][12]
엔딩 크레딧인 Alice good night이 지나간 이후 마지막에 오빠의 유품인 고양이 인형과 액자가 놓인 피아노 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소녀의 모습[13]과 함께 이런 문구가 나타난다.
- To the lovely, lonely stranger And my dearest brother,
Hans.
사랑스럽고, 고독했던 낯선 사람이자, 내가 정말 사랑하는 오빠,
한스에게.
3.1. 배경스토리
어떤 곳[16]에 두 남매가 살고 있었다. 오빠의 이름은 한스(Hans)[17], 여동생의 이름은 앨리스(Alice).[18] 두 남매는 무척 우애가 깊었다. 그리고 한스는 콩쿨에서도 상을 탔을 만큼 피아노에 굉장한 소질이 있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을 때, 그들에게 갑작스런 불행이 찾아왔다. 길을 건너는 두 남매를 졸음운전을 한 트럭기사[19]가 쳐 버린 것. 이때 한스가 자신을 희생해 앨리스를 살리고 자신은 그 자리에서 결국 사망한다.[20]3.2. DEEMO가 있는 세계
죽은 Hans를 재현해낸 모습[21]인 DEEMO가 되어 먼저 들어온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22] 외로워진 Deemo는 자신이 좋아했던 피아노를 소망했고 그것이 발현되어 피아노가 생겼다.[23]시간이 지나 Deemo가 설계한 세계에서 가면 쓴 여자아이와 Deemo가 잘 지내고 있을 때 즈음, Alice가 이 세계로 추락한다. Deemo(Hans)는 그녀가 여동생임을 알았고, 아직 Alice가 떨어진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그쪽으로 다시 올려보내면 Alice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란 소망이 나무로 발현되어 자라기 시작했다. 이것들을 봤을 때 아마 이 세계는 Deemo(Hans)의 소망을 이루어주는 세계라고 추측된다.
다만 문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그 세계 내에서 발현이 가능한 한도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모든 걸 이루어 준다면 나무를 키우지 않아도 Alice는 깨어났을 것이다. 소녀가 떠날 때 세계가 흔들리며 부서져 버린다는 것[24]과 그 세계에 남매와 관련된 것 밖에 없는 것을 보면 Hans와 작별하지 못하는 Alice를 위해 생긴 '남매만의 세계'라 추측할 수 있다.
3.3. 가면 쓴 여자아이
오빠인 한스와 이별하고 싶지 않은 앨리스의 이면이 디모 곁을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 것. 세상을 떠난 오빠와 함께 있고 싶은 앨리스의 또다른 자아이다. 두 자아는 서로 대치를 한다.[25] 오빠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앨리스의 이면이 디모의 세계에서 깨어났다.[26] 그러나 디모의 소망은 현실의 앨리스가 깨어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면의 마음을 돌리고 깨어나기 위해 소녀가 이 세계에 떨어지게 된다.디모를 좋아했던 가면 쓴 여자아이는 세계가 사라지는 것(디모가 앨리스를 되살리고 그것으로 인해 세계를 지탱하는 이유가 해소되는 것)을 거부했고[27] 나무가 자라는 것을 방해해 결국 20m에서 자라는 것을 막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디모와 소녀가 나무 뿌리쪽에 숨겨진 피아노로 나무 뿌리 부근을 치유해 다시 성장하고 이에 가면 쓴 여자아이는 고뇌에 빠지게 된다. 디모와 함께있고 싶은 마음과 앨리스를 살려내려는 디모의 노력이 충돌한 것. 20m 이후부터 바뀌는 대사가 이러한 고뇌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 결국 그걸 어떻게 시작할지... (한스의 행동을 막는것 or 앨리스가 올라가는것을 방해하는 것)
- 그게 정말 가치가 있을까?[28] (한스의 행동을 막는 것이 or 앨리스가 올라가는것을 방해하는 것이)
- 잘... 모르겠어... (한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할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해야 할 지.)
목에 시계 펜던트를 착용하고 있는데, 사고가 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가면 쓴 여자아이의 심정을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엔딩을 보고 난 뒤 Suspenseful Third Day를 풀 콤보로 클리어하면 가면 쓴 여자아이가 지하의 피아노 위에 앉아있는 것으로 일러스트가 바뀐다.[29]
3.4. 디모
달려오는 트럭디모와 한스의 알파벳인 deemo와 hans를 숫자에 대응시켜 분석해보자. 알파벳 순서대로 숫자를 매기면 그 총 합이 42로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d+e+e+m+o = 4+5+5+13+15 = 42 = 8+1+14+19 = h+a+n+s
3.5. 잊혀진 모래시계
회차를 반복할 수록 천천히 현실에서도 꿈을 기억하고 과거에 처음꾼 꿈을 기억해간다. 결국 4회차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Deemo가 한스라는 것 까지 기억한다. Deemo의 행적을 보면, 동생을 어떻게든 살리려던 오빠의 소원이 이루어진듯 하다, 유저에 따라서는 Hans의 영혼이 Alice를 살려내려고 마음속에 계속 남아있기를 택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4. 애프터 스토리
애프터 스토리 영상.
PS Vita판 "DEEMO ~마지막 리사이틀~"에 추가된 후일담.
기본적으로 "가면 조각"을 모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조각당 100%를 올려야 한다. 곡을 맨 처음부터 올차밍시 40%, 처음부터 풀콤보 시 약 28%, 그 이후는 최대 16%씩 오른다. 첫 곡 보너스는 4%, 첫 풀콤보 보너스는 8%, 첫 올차밍 보너스는 12%로 추정.
4.1. 내용
소녀는 어느 방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또다시 자신이 누구인지 어렴풋이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밖에 나가 "오랫동안 피아노를 건드리질 않았다"며 피아노를 치게 되고, "10시 10분"에 멈춰있는 시계(Deemo의 정체인 Hans가 사망한 시각으로 추정.) 앞에서 "가면 쓴 여자아이의 가면 조각"을 얻게 된다. 현관은 맑은데 발코니는 어째선지 우중충하며, 소녀는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라는 말을 한다. 이후 소녀는 피아노를 치며 집 곳곳에 있는 가면조각을 찾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로브"를 얻게 된다. 거기에는 "Celia"라는 이름이 새겨져있다. 이 Celia는 Alice의 에너그램으로 둘이 동일 인물임을 암시한다. 거기에 가면 조각은 가면을 찾으면 그 장소에서 어떤 형태로든 생겨나기 시작하며, 이 가면은 가면 쓴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내 목소리 들리겠지?" "나는 어디에든 있단다"라는 소리를 하곤 한다.
참고로 창고에는 가보면 디모 본편에 있던 잡다한 물품들이 잔뜩 쌓여있다.
현관 지하가 열리며 소녀는 그곳에 들어가고, 소녀는 이곳이 현실이 아님을 확실히 깨닫고, Deemo와 한스가 같은 인물임을 직시한다.
그렇게 가면 조각을 찾다가 마지막 가면 조각이 다름아닌 소녀의 주머니 속에 계속 있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가면을 모두 맞추면 집에 있는 다른 가면들이 공통적으로 "넌 나야... 나는 너고. 함께 모든 것을 바꿔보자꾸나!"라는 말을 한다.
가면을 모두 완성하고 소녀의 빛나는 부분을 터치하면, "가면이 완성되었습니다(The Mask has been completed)"라는 메시지가 뜨고, "쓴다(Wear it)", "부순다(Destroy it)"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후일담 엔딩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쓴다"는 이 이야기의 진실을, "부순다"는 이 이야기의 진엔딩을 다루고 있다.
4.2. 첫 번째 엔딩
가면 쓴 여자아이는 Alice가 Hans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생긴 자아다.소녀는 로브를 뒤집어 쓴 후 가면을 쓰고,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30] 그리고 본편에서 소녀가 무서워하는 모습과 가면 쓴 여자아이가 악보를 찢어버리는 모습, 그리고 가면 쓴 여자아이가 소녀를 붙잡는 모습을 가면 쓴 여자아이의 시점에서 보게 된다. 그리고 울렁거리면서[31] 암전되며 끝.
이 엔딩은 후일담의 전말을 보여주긴 하지만 진엔딩이 아닌 "배드엔딩"에 가깝기 때문에 엔딩이 끝나면 바로 애프터 스토리의 마지막 가면조각을 얻기 직전의 시점으로 되돌아가며, 바로 조각을 얻고 두 번째 엔딩을 볼 수 있다.[32]
이 때 얻는 트로피 및 영상의 이름은 "The Masked Girl(한국어판 번역 : 가면쓴 여자아이)"
4.3. 두 번째 엔딩
소녀는 완성된 가면을 들고 발코니에 올라가, 가면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바라보더니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면을 던져버린다.[33] 가면은 산산조각 나고, 우중충했던 발코니는 빛이 나기 시작하며 소녀는 그 빛을 받고 쓰러진다.그 후, 디모 본편의 Alice가 깨어나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엔딩을 제 3자 시점에서 보는 듯 점점 멀어지다가 소녀의 병실 문을 닫으며 끝.[34]
진엔딩답게 이 엔딩을 보면 후일담의 마지막 곡이 해금되며, 동시에 후일담이 아닌 초기 메뉴로 돌아가게 된다. 단 다시 후일담으로 들어가면 첫번째 엔딩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조각을 찾기 직전의 시점으로 돌아가는 건 동일.
이 때 얻는 트로피 및 영상의 이름은 "Rebirth(한국어판 번역 : 부활)"
4.4. 여담
후일담을 통해 가면 쓴 여자아이의 이름이 Celia라는 게 밝혀지는데, 사실 이 Celia라는 이름은 본편 주인공 소녀의 이름인 Alice의 애너그램이다. 즉 이 이야기 역시 시점이 가면 쓴 여자아이일 뿐 가면 쓴 여자아이의 진짜 의식인 소녀 Alice가 본편의 결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이야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후일담을 클리어하고 다시 후일담에 들어가 Book of Celia에 있는 곡을 난이도 상관없이 풀콤을 찍으면 본편에서 일러스트가 바뀌었던 몇몇 곡들과 마찬가지로 곡들의 일러스트에 변화가 생기는데, 소녀가 얼굴에 가면조각을 쓰고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첫 곡인 "Earlier than today"의 경우엔 아예 기도하는 자세처럼 보였던 모습에서 가위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변해 있다.[35] 언뜻 후일담만 해 보면 헷갈릴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을 통해 Celia가 가면 쓴 여자아이의 이름이라는 게 확실히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서술트릭 그 자체를 눈치채는 건 복선이 꽤 많기에 그리 어렵지 않지만 스토리 해석은
소설판 Deemo ~Last Dream~에 따르면 현실에서 깨어난 소녀(앨리스)는 오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 후 세월이 지나고 오빠(한스)와 거의 동갑이 된 앨리스는 오빠처럼 피아노를 친다. 마지막 독백 부분, 피아노를 칠 때마다 Deemo(오빠 한스)가 곁에 있는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말하면서 완결. 일러스트 삽화도 어른이 된 앨리스가 피아노를 치면서 디모와 같이 있던 순간을 떠올리는 장면이다.
5. 소설판 ~Last Dream~
자세한 내용은 DEEMO -Last Dream- 문서 참고하십시오.[1] 지금까지 계속 가면누나(...)로 등장한 탓에 소녀의 성정체성에 대해 많은 유저들을 멘붕에 빠뜨렸으나 v2.1이 업데이트되면서 드디어! '가면 쓴 여자아이'로 수정되었다.[2] 가면 쓴 여자아이의 대사 중에도 "네 눈속의 그 감정은 뭐지?"가 있다.[3] Deemo의 2.0이전 스토리에서는 가족 관계인 인물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자.[4] YUBIKIRI-GENMAN 의 일러스트에서 자세히 보면 Deemo의 다리에 가시덩쿨이 휘감겨져 있다. 이것 또한 디모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디모가 소녀와 친분이 있던 지인이고 소녀보다 먼저 코마상태에 빠졌기에 저 공간에 있던 것, 이라는 게 사실이라면 엄청난 떡밥인 것일지 모른다.[5] Deemo는 어떻게든 소녀를 위로 올려보내려 하기 때문에 소녀 혼자만 나무가 있는 공간을 빠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 서재에서 맨 오른쪽 책장을 터치했을 때 나오는 숫자와의 떡밥과 연계하면 병원에서 깨어날 확률도 없지 않다. 소녀가 깨어나면 Deemo의 생사 여부 또한 밝혀질 텐데, Deemo의 이동의 부자유로 인하여 Deemo는 이미 죽었거나 아니면 혼수상태일 가능성이 크다.[6] 소녀가 피아노 위에 앉아있고, 소녀와 마주본 누군가가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하는 사진이 나왔다.[7] 여기서 생각해볼게 가면 쓴 여자아이는 오빠를 떠나 보내기 싫어 루프에 빠져 가면서까지 이곳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근데 정작 앨리스는 오빠가 없다는 사실과 이것은 단지 꿈이란 것을 받아들여서 꿈에서 빠져 나왔는데 다시 돌아온 것을 보면...[8] 일러스트는 제단에 앉아 전송되기 직전의 앨리스를 마지막으로 지켜보는, 상반신만 남아 파편화된 디모의 모습. 참고로 엔딩을 본 후 플레이했을 때 결과화면에서는 디모가 아닌 한스의 모습이다. 그리고 소녀는 더 슬픈 표정으로 울고 있다.[9] 이 연주는 화면 중간부분의 제목을 제외한 UI가 전부 제거된 상태로 시작 하여 매우 몰입감을 준다![10] 마지막까지 소녀를 막으려고 했던 모습을 상기해보면, 차라리 그대로 죽어서 오빠 곁으로 가고 싶어했던, 최소한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길 원하지 않았던 잠재된 이면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그러나 디모는 오빠로서 소녀가 죽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가면 쓴 여자아이는 소녀를 보내준다.[11] 사족으로 해당 스크립트의 제목은 Where You Are Not이다.[12] 창문으로 달려가 밖을 보았을 때 타이베이101로 보이는 건물이 가운데에 있다. 소녀가 있는 곳이 국립 타이완 병원이라는 사실이 거의 확정되었다. 대만인 이름이 앨리스랑 한스인 건 넘어가자. 외국인일 수도 있는 거고.[13] 이는 1기 엔딩을 보고 난뒤 To Be Continue가 뜰 때 나오는 일러스트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14] 메인홀 오른쪽 방의 액자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방에 놓인 메달을 누르다 보면 "피아노 콩쿠르 우승: H..."라고 나오는데 이 메달이 한스의 것으로 보인다.[15] 소녀가 더럽다고 한 것은 사고 당시에 소녀가 들고 있었기 때문.[16] 등장하는 두 남매의 관계인물들의 이름과 행적을 보면 서양 쪽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소설판에서는 Akari와 유카타가 등장하여 일본으로 확정됐다.[17] 팬들이 생각하던 것과는 다르게 나이는 20살로 소설판에서 밝혀졌다. 17살이란 의견이 있었지만 그건 0악장 초반부 나이고 끝에서 사고를 당할 시절에는 첫부분보다 3년이나 지나있었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정도로 등장. 여동생 앨리스를 무척이나 아낀다. 작중 행적을 보면 부모님이 모두 계시지 않으셔서 그런지 무척 책임감 있고 사려 깊은 오빠로 나온다.[18] 나이는 10살로 소설판에서 밝혀졌다. 7살이란 의견이 있었지만 그건 0악장 초반부 나이고 사고를 당할 때에는 첫부분보다 3년이나 지나있었다. 어색하고 낯설다는 느낌을 받지만 그만큼 오빠를 무척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등장. 오빠 한스와 어떤 약속을 한 것으로 나온다. 약속은 앨리스가 꼭 자신보다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되라는 것.[19] Peach Lady의 sns코멘트 때문에 음주운전이라고 많이들 추측했지만 소설판에선 졸음운전으로 나왔다. 다만 한스가 보기에 운전자가 졸고 있던 거지 사실 과음으로 인해 운전 중 뻗어버린 걸 수도 있는 거라 졸음운전인지 음주운전인지 확실히 결론 지을 순 없다.[20]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즉사를 한 건 아니지만 거의 죽어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확히 말하자면 앨리스가 사고의 충격으로 기절한 후에 완전히 사망한 것 같다.[21] 외형이 간략화돼있으며 표면이 새까만 모습. 소녀의 얼굴은 나오는데 목 아래부분부터는 새까만 이유는 Hans와 달리 완전히 사망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케이크스퀘어의 유밍양 인터뷰에서 장갑과 스타킹 때문이라고 밝혔다.[22] 그 세계 주변에는 Hans와 Alice와 연관된 물건들만 놓여있는 것을 보면 추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Hans가 Alice에게 준 고양이 인형이라든가, Evolution Era의 일러스트가 엔딩 크레딧 부분에 나온 트로피와 비슷하게 생겼다거나.[23] Deemo's collection vol.1A에서 Dream 일러스트엔 풀로 우거진 의자 위에 Deemo가 앉아있고 다음 곡인 Reflection에선 Deemo의 가슴에 별과 달이 있는 밤이 있다.[24] 만약 가면 쓴 여자아이가 Deemo가 있던 세계에 혼자 남게 되었다면 Deemo와 가면 쓴 여자아이가 있던 세계가 사라지지는 않은 것이 된다.[25] ANiMA와 Moon Halo의 일러스트가 이를 어필한다. 각자의 대사를 보면, 앨리스의 이면은 가면 쓴 여자아이에게 있어 가면 쓴 여자아이는 앨리스에게 차갑게 대하던 것이고, 나머지 순수한 감정들만이 앨리스 본인에게 남아있어 마치 어린 아이처럼 말하곤 하던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26] 앨리스의 옷 색깔을 잘 보면 한스가 사고 당시 입었던 옷과 색깔이 매치가 된다. 치마 부분은 스웨터와, 목 부분에 검은 천(?)과 속바지 부분, 다리 부분이 검은 것도 당시 한스가 입었던 블라우스와 바지색깔과 똑같다. 신발만 유독 빨간 것은 사고가 일어났던 순간의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앨리스가 그 때 입었던 건 빨간 치마) 그만큼 앨리스가 한스와 떨어지기 싫다는 간절함이 드러난다.[27] 나무가 15m 자랐을때의 가면 쓴 여자아이의 말 : 네가 돌아가지 않으면 Deemo는 여기 영원히 남아 있는 거야?[28] 이 대사는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데, Deemo가 피아노를 쳐 소녀를 돌려보내려는 행동에 대해 말한 것일 수도 있다. 여러 모로 의미심장한 대사.[29] [30] 이 시점에서 소녀의 눈동자는 죽은 눈이다.[31] 마치 눈에 눈물이 고인듯한 느낌을 준다.[32] 이 부분에서 루프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오빠와 헤어지기 싫은 소녀는 끊임없이 세계를 만들고 또다시 나온다 싶으면 다시 하고 ...Deemo에 나온 이제까지의 곡 sns 코멘트들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33] 직전 엔딩과 대조되듯 소녀는 생기있게 반짝이는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34] 비타판을 해 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기억 조각의 방에서 가면 쓴 여자아이는 "넌 과연 이곳의 기억을 전부 지울 수 있을까?"라고 소녀에게 속삭인다. 여기서 소녀가 반복되는 루프를 끊으면 기억을 잃게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소녀가 루프를 끊는 순간부터 소녀는 디모나 그 세계 속을 볼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 이 엔딩 루트로 현실로 돌아온 소녀에게는 디모에 대한 기억이 없는 채 깨어난 걸로 추측된다. 영상도 자세히 보면 오빠를 잃은 슬픔에 주저하는 장면이 나오기 바로 직전에 문이 닫히기 때문에 소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플레이어의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암시하는 것 같다.[35] 일러스트를 보면 순서대로 가면이 맞춰지고 가면 쓴 여자아이를 옭아매고 있는 가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소녀가 현실을 거부하고 디모에게 집착할수록 소녀 안의 또다른 자아인 가면 쓴 여자아이가 깨어난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