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Dis | |
등장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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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포지의 세력 ,(알파벳순, 스타 얼라이언스부터는 새로 추가된 순서 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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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포지의 등장 세력. 첫 세트부터 등장한 세력으로, 키포지: 집단 변이까지 등장하다가 키포지: 어둠의 물결부터 불참했다. 다음 세트인 Grim Reminders[1]에서는 티저 이미지부터 디스같은 생명체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재참전이 확정되나 했으나, 룰북에서 가이스토이드 세력이 공개되면서 불참. 이후 Æmber Skies에서 재등장한다.
2. 특징과 평가
버림 더미와[2] 파괴됨에 특화된 듯한 세력으로[3], 강력하지만 패널티가 달려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카드가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인 카드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시 필드를 싹 날려버리지만, 체인을 3이나 먹는 '디스로 가는 관문'.또한 게임 내에서 유일한 상대에게 체인을 주는 카드도 디스 소속이다.
2.1. Call of the Archons 시즌
2.2. Age of Ascension 시즌
2.3. Worlds Collide 시즌
2.4. 집단 변이 시즌
3. 설정
데몬은 취하기만 할 뿐, 절대로 주지 않는다.[4]
Demons only take, never give.
Demons only take, never give.
세상과 다른 세상 사이에 있는 공간에 사는 악마들과 그들을 섬기며 앰버를 훔치는 임프들의 세력. 이름의 유래는 로마 신화에서 하데스, 플루토에 해당하는 저승의 신 디스다.
이들은 '세상과 세상 사이의 공간'이자 저승[5]으로 알려진 '디스'에 산다고 전해지며, 지하에서 뛰쳐나와 자신들에게 맞서는 이들을 파괴하고 유린한다. 이 디스로 향한 이들의 소식을 다시 들을 수 없다는 듯.
디스 소속 악마들의 생김새는 우리가 아는 전형적 '악마'의 이미지와는 굉장히 다르게 생겨서, 오히려 매트릭스 시리즈에 나오는 센티널을 연상시킨다. 사이버네틱 강화 시술이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을 뿐 일단 살아 있는 생명체는 맞고, 살과 피 대신 키틴질 껍질과 담즙으로 이루어졌다는 듯. 다만 악마가 전부 단일한 종인지, 아니면 여러 종류의 생명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악마로 거듭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당연히 이들의 행보에 동참할 생명체가 많을 리 없으므로, 디스의 악마들은 '임프'라는 혼돈스럽고 장난끼 있는 인공지능 로봇들의 보조를 받는다. 이 세력에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이 적을 수록 좋다나.
'반쯤 살아 있는' 이들에게는 삶도 고통도 감정도 없다고 하며, 대신에 감정을 먹고 살다 보니 다른 생명체의 부정적 감정을 자극하여 영혼을 빨아먹는다고 한다.[6] 속어로 말하자면 어그로꾼인 셈. 로고스의 이론가들은 이러한 풍문을 무지에서 나온 미신이라 조롱하는 한편, 이들을 크루시블의 층과 층 사이를 나누는 구조에서 사는 기생적 존재라고 설명한다. 이 공간에 자극이 없다 보니 '악마'들은 감정적으로 무감각해졌고, (학습 내지 오락적 목적에서)타 생명체들의 정신적/감정적 양상을 포착하기 위해 앰버의 정신감응적 특성을 사용하여 디스로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그러나 이는 학술적 용어를 사용했을 뿐 위의 속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이야기란 게 함정이다.
디스의 기계는 마법과 첨단 기술의 혼합체이며, 악마들은 희생양의 감정을 포착하기 위해 기계장치의 모든 단면에 앰버를 주입한다. 검은 쇳덩어리가 주조되는 디스의 용광로에서는 이들이 섭취한 '영혼(내지 각인된 감정)'이 분해된 뒤 앰버 파편과 혼합되며 폭발하는데, 이후 상술한 대로 이 앰버가 임프나 인식용 기계의 재료로 활용된다. 날카로운 모서리, 타는 듯한 촉감, 가시 등등 기능상 필요가 없더라도 타인이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경향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 또한 특징.
집정관은 크루시블에서 이 디스의 악마들과 진정으로 소통한다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악마에게 매혹되는데, 특히 필멸이라는 개념에 공감하기 어려워하는 집정관들에게 디스의 이 '극단적 감각/감정에 대한 헌신'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오죽하면 어느 집정관들은 악마에게 이들이 느끼는 고통과 두려움에 대해 개인적으로 소개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라고.
4. 기타
'디스에나 떨어져 버려라!' 같은 말이 욕으로 통한다고 한다. 뒤틀린 황천 같은 취급인 듯. 다만 가이스토이드 세력이 공개된 것을 보면 디스와 사후세계 자체는 별 관계가 없는 듯하다.5. 카드 일람
- 키포지/카드 일람/Call of the Archons/디스
- 키포지/카드 일람/Age of Ascension/디스
- 키포지/카드 일람/Worlds Collide/디스
- 키포지/카드 일람/집단 변이/디스
[1] 마침 집단 변이에서 디스 소속의 영어명이 같은 카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한국 이름은 '음산한 잔영'으로 번역되면서 무산.[2] 그러나 음산한 잔영에는 참전하지 않았다.[3] 제거하는 카드들도 좀 있다.[4] 'Shooler' 플레이버 텍스트.[5] 다만 가이스토이드의 등장으로 이 디스가 진짜 크루시블의 사후세계에 해당하는 공간일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6] 공식 소설 '이상한 게임'에서는 고문과 살해 대신 체스풍 보드게임으로 공포를 빨아먹는 악마 이야기가 언급된다. 집정관 '베일에 싸인('베일에 싸인 자'같은 이름이 아니다)'에게서 악마를 합류시키고 싶다는 의뢰를 받은 거미 잉카는 완전히 악마의 게임에 넘어가 버리고, 단 세 번의 수로 체크메이트를 당할 정도로 철저히 농락당한다. 잉카는 어떤 해도 입지 않고 살아남긴 했으나, 패배와 함께 들어닥치던 극한의 불안감과 공포심이 악마에게 넘어가면서 기억 역시 사라진 까닭에 이렇다할 조언을 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