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03:03:50

디어벨

파일:attachment/AWSAOEX02.jpg

1. 개요2. 그의 행적
2.1. 소설판2.2. 애니메이션2.3.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2.4. 소드 아트 온라인: 인테그럴 팩터
3. 당시 상황과 이후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1부 아인크라드 키리토 일행
키리토 아스나 유이 클라인
에길 시리카 리즈벳 아르고
1부 아인크라드 키리토의 전 동료
디어벨 사치 검은 고양이단 -

라이트노벨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숀 칩록.

1부 등장인물이지만, 본편 연재 당시엔 언급도 없는 인물이며 애니 방영 바로 직전에 쓰여진 외전 '별 없는 밤의 아리아'에서 등장하는 인물.[1] 본작의 몇 안되는 SAO 베타 테스트 플레이어다.

카야바 아키히코의 데스 게임 선언 1개월 후, 플레이어 1만명 중 2천명이나 사망하고 1층을 공략하려는 시도조차 없는, 실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가 이끌던 파티가 플로어 보스의 위치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1층 보스 공략을 선언하고 멤버를 모은 인물. SAO엔 직업 시스템이 없지만, 스스로 기사(Knight)를 룰 하고 있다고 소개하는데 이 발언은 서서히 싹트고 있는 베타 테스터에 대한 신규유저들의 적대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 그는 자신이 베타 테스터임을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는다.

그의 보스 공략 선언에 모여든 키리토, 아스나, 에길, 키바오우 등등 총 44명의 플레이어들을 총 8개의 파티로 나눠 이를 또 공격조, 방어조, 서포트조, 잡병조로 구별한 세세한 작전을 짰고 사후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템 분배 룰까지 정했다. 플로어 보스가 있는 곳까지의 여정 중에도 기습해오는 몬스터들을 상대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 이는 급조해 모인 44명이 그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한다.

1층 시점에선 길드를 세울 수 없는 상태였지만[2] 그의 리더십과 전략, 과감성 등등을 보며 키리토는 추후 그를 중심으로 한 어마어마한 대규모 공략파 길드가 생길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을 정도.

아쉽게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시간 부족으로 레이드 전까지의 과정이 대거 커트 당하고 몇몇 설정이 아예 바뀌면서 디어벨의 진가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애니/원작을 나누어 후술한다.

2. 그의 행적

2.1. 소설판

보스 공략 선언이 있기 한참 전부터 디어벨은 자신과 같은 SAO 베타 테스터 출신인 키리토를 알아보고 경계했는데[3], 이유인즉슨 키리토가 베타 시절 보스 피니쉬만 골라먹는, 타인 입장에선 실로 짜증나는 짓을 했기 때문. 그가 이번에도 보스 피니쉬를 노릴 게 뻔했고, 데스 게임으로 변한 SAO에서 레어 아이템을 솔로 플레이어가 독점해봤자 공략에는 별 도움이 안 될 테니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가는게 옳다고 생각한 그는 키리토가 보스 피니쉬를 먹지 못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을 따르던 키바오를 시켜 아르고와 접촉, 그녀를 통해 키리토가 가진 업그레이드 무구를 돈으로 구입해 전투력을 최대한 낮추려고도 했지만 키리토가 무기를 팔지 않아 실패. 결국 차선책으로 레이드 구성 당시 키리토를 뭘 해도 보스킬과 거리가 먼 잡병 담당으로 돌려버렸다.

전체 인원의 20%가 사망했는데도 진전이 없는 상황에 초조함을 느끼고 있던 중 손수 1층 공략을 진행한 그의 태도를 키리토는 진심으로 존경했고 전략을 짤 때만 해도 꼭 보스 피니쉬를 얻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었기에 한동안 그의 수상쩍은 행동을 눈치채지 못했지만, 키바오의 적대감과 그의 언동에서 보이는 수상쩍은 행동을 통해 흑막이 디어벨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보스 공략에 들어간 뒤 키리토가 아스나와 함께 열심히 잡병처리에 집중해 그의 계획이 잘 진행되는가 싶었지만, 1층 보스가 베타 시절과 전혀 다른 공격 패턴을 보이자 놀라 대응하지 못한채 강력한 삼단공격 크리를 맞고 사망하면서[4] 이후 1층 보스 공략은 사실상 키리토가 중심으로 진행하게 된다.

디어벨의 의도는 본인이 보스의 라스트 어택을 먹음으로써 솔로 플레이어에게 공략파의 전력이 집중되는 결과를 방지하려고 한 거니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과정에 있었다. 우선 디어벨은 키바오에게 자신이 베타 테스터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 이는 베타 테스터가 배척받는 아인크라드 당시 상황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치더라도, 이를 통해 디어벨은 베타 테스터임을 발각당하는 것이 신변에 위협을 받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나 그는 자신을 숨기고 키리토의 무기를 얻기 위해 베타 테스터를 향한 적대감으로 무장한 키바오를 대리로 삼아 거래를 진행했으며, 이를 위해 키리토가 베타 테스터였고 보스의 라스트 어택만 먹는 걸로 유명했다는 정보를 아르고에게서 얻었다고 거짓말을 했다.[5]

결과적으로 키리토의 신변에는 별다른 일이 없었다고 해도, 이는 결과론적인 해석일 뿐이다. 별 없는 밤의 아리아의 베타 테스터의 현 입지를 설명하는 부분을 참조하면 악의를 품은 플레이어들에게 권외 처형을 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키리토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못했던 탓이라고 해도, 이 정도라면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디어벨을 공략파 전체의 이익만을 위하는 마음은 선한 기사님으로 이해하는 해석은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코믹스판에서는 카타나가 나오자마자 바로 당하지는 않았고, 다른 파티원이 당할 위기에 처하자 방패로 막아주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아직 동요하여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것인지, 키리토와 아스나가 일팡의 공격을 받아칠려고 하자 자신이 타이밍에 맞처 결정타를 먹이려고 키리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소드 스킬을 시도했고, 그 딜레이를 놓치지 않은 일팡이 빠른 참격으로 디어벨을 끝장내버린다.
이후 아르고의 회상으로 중요한 장면이 하나 더 추가되는데, 원래 원작에서는 키리토가 아르고에게 "베타 테스터 중 사망자 통계"를 의뢰해 듣는 모습이 나왔었다. 그런데 코믹스판에서도 이 장면이 나오는가 싶었더니, 아르고에게 이 정보를 듣던 사람이 다름아닌 디어벨이었다는 반전이 나온다. 키리토뿐만 아니라 디어벨 역시 같은 의뢰를 했었던 것. 그리고 자기 이외에도 같은 정보를 의뢰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중에 자신이 어떻게 되면 그에게 뒤를 맡길 것임을 암시했다.[6]

2.2. 애니메이션

애니에선 상술한 키리토의 무기 빼앗기 작전이 통으로 삭제된건 물론이고 베타시절 그를 알고 있었다는 설정마저 삭제된다. 즉, 애니에서 디어벨은 보스공략 멤버를 모은 광장에서 키리토를 처음 본 것으로 설정되었다. 다만 키리토가 베타 테스터 출신이라는건 알고 있었던 듯.

신규 유저들이 아직 모르고 있을 '보스의 피니쉬를 가져가면 레어템을 얻을 확률이 높다'라는걸 키리토가 알고 있다는걸 경계, 자신이 피니쉬 어택을 먹기 위해 레이드 구성 중 키리토를 잡병으로 돌려버리는 건 소설과 동일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가 키리토를 제치고 아이템을 먹으려는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피니쉬를 먹으려 나대는 모습만 노골적으로 연출되었다. 당연히 애니에서의 그는 '아이템 욕심 부리다가 자멸한 사기꾼'이 되어버렸고, 이 부분은 원작 팬들에게 빈축을 샀다.

이런 이기적인(?) 모습 바로 뒤에 키리토에게 뒤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는데, 이런 그에게 감명 받은 키리토의 모습이 생뚱맞기 그지없어 더더욱 문제가 되었다.

대신에, 키바오가 디어벨에게서 이미 들은 게 있었다는 게 드러나지 않으며 키바오가 보스를 다 잡은 뒤에 '베타 테스터라서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추궁하기 때문에 악인이라고 깔 부분은 없다.

2.3.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파일:[UHA-WINGS&RATH][Sword Art Online Progressive - Hoshinaki Yoru no Aria][BDRIP 1920x1080 HEVC-YUV420P10 FLAC].mkv_20220822_091213.612.jpg
파일:[UHA-WINGS&RATH][Sword Art Online Progressive - Hoshinaki Yoru no Aria][BDRIP 1920x1080 HEVC-YUV420P10 FLAC].mkv_20220822_090927.463.jpg

당연히 극장판에도 등장한다. 베타테스터 당시의 모습도 조금 비춰주고 비중은 TVA에 비하면 약간 올랐다고 할 수도 있다.

TVA의 높은 텐션으로 웃음벨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말투가 조금 사그라들었다.

베타테스터 때 미토(소드 아트 온라인)와 같이 최상층에 있었던 베타테스터 TOP4 안에 들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취급이 좋아졌다고도 할 수 있지만[7] 키리토 미토와 같이 10층 보스의 패턴을 봤으면서도 똑같이 최전방에 있던 미토가 막아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실 한 번 보고 막아내는 미토가 엄청난 것뿐이지[8], 실제 게임에서도 패턴 한 두 번 본 걸로는 못 피하는게 보통이다.

tva에서 라스트어택 보너스 먹으려고 했던것만 강조해서 템 먹으려고 혈안인 졸렬한 캐릭터가 되었지만, 극장판에서는 라스트 어택 보너스를 노린다는 언급은 삭제되어, 그냥 나대다 죽은 정도로 그나마 취급이 나아졌다 할 수 있다.

사실 아스나 시점으로 그려진 극장판이라 아스나는 정황을 모르는 게 맞다. 사망 직전에 입만 뻥긋하고 대사가 안 들린 것도 아스나는 알 수 없는 정보라서 그렇게 연출했다고 카와노 감독은 말했고, 남이 보면 이런 캐릭인 게 맞는 거다. 라스트 어택 보너스를 노리려 했다는 부분을 뺀 것은 정말 다행인 부분.

한국 개봉 정식 자막에서 "막타는 내가 친다!"라고 쌈마이하게 초월번역해서 더 막타충 같아져버린 건 덤.

파일:[SAOUB] 별 없는 밤의 아리아 - 후편 4-59 screenshot.png

그래도 소드 아트 온라인: 언리쉬 블레이딩 프로그레시브 이벤트 스토리에서 미토한테 "그 나름대로 키리토를 뛰어넘었다"라고 인정도 받고 귀여운 여자 아이랑 당분간 같이 다니기도 하고 나름대로 구원 받긴 하였다.


2.4. 소드 아트 온라인: 인테그럴 팩터

1층 공략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코볼트 로드가 마무리를 가할 때, 이를 주인공이 막았기 때문. 키바오가 디어벨이 베타 테스터였음을 알게 된 시점은 1층 보스전 이후이며, 그 사실과 상관없이 키바오는 디어벨을 계속해서 따른다.

2층 초반에는 키바오를 보내 주인공 일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5층에 이르러선 유령 플레이어가 있다는 소문이 나는데, 그 플레이어는 다름 아닌 디어벨 본인이었다. 디어벨이 유령으로 오해받은 이유는 홀로 레벨업을 하다 다른 플레이어가 나타나면 사라져서 그런거라고.
디어벨은 1층 보스전 이후 잠시 잠적했으나 1층 공략 당시에 입었던 장비를 강화후 착실히 레벨을 올렸던 것이다.

이후 5층 보스전 공략에 참가했지만, 보스룸에 있던 1회성의 함정에 빠져 바닥으로 추락, 그대로 행방불명된다. 하지만 키바오는 친구창에 여전히 오프라인으로 남았다고 하므로 아바타가 삭제된 것은 아니지만...이후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 당시 상황과 이후

당시 아인크라드에선 초심자 플레이어들과 베타 테스터 간의 보이지 않는 적대감이 팽배한 상태였다. 초심자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베타 테스터들에게 소외감을 느꼈고 베타 테스터들은 베타 테스터들대로 무조건 자신들을 경멸하는 초심자 플레이어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지독하다고 소문난 정보상 아르고도 이런 위험성에 베타 테스터의 신상정보만큼은 팔지 않았을 정도.

디어벨이 주최한 제1층 보스 공략 회의에서마저도 "베타 테스터는 파티에 넣을 수 없다!"는 무리가 나타날 정도로 이 플레이어들 간의 적대감은 알게 모르게 아인클라드를 고착상태에 빠뜨리는 데 일조하고 있었다.

디어벨 또한 베타 테스터인지라 이런 분위기를 위험하다 감지했고, 이 때문에 보스 공략을 하면서도 자신이 베타 테스터란 사실은 철저하게 숨겼다. 하지만 신규 유저와 베타 테스터간의 대립이 아인크라드 공략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리란 점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후 보스 공략 도중 키리토가 베타 시절 알고있던 보스 패턴을 외친 까닭에 베타 테스터임이 밝혀진 상태에 자신이 사망하면 이 논란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깨달았다.

이 때문에 사망하면서 뒷 일을 부탁한다는 말을 키리토에게 남겼고,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을 이해한 키리토가 '1천명의 베타 테스터 대부분은 당첨운만 좋았던 허접들이 대다수', '그런 허접 테스터들과 달리 자신은 베타 시절의 정보를 최고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베타 테스터'라는 선언을 뻥까지 화려히 곁들여 선언하게 되고, 이 오만한 선언에 베타와 신규유저간의 벽이 사라지고 플레이어들이 서로 힘을 모아 아인클라드를 공략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만 대신 키리토같은 부류를 비터(베타 테스터 + 치터)라 부르며 경멸하게 되었다.

피해자임에도 그가 자신을 배제하려고 한 의도를 이해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데스 게임이란 상황을 무시할 수 없었던건지 모르겠지만 키리토가 그 후로 보스 공략이나 PK 길드 소탕작전 등 원활한 SAO 진행을 위해 맵핑데이터 공유나 길드간의 합동 작전 등에 활발하게 참여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키리토가 레어 아이템을 습득한 건 아인크라드의 공략 속도에도 큰 플러스 요소가 되었다.

4. 기타

니코니코 동화에선 디어벨을 따랐던 키바오우의 폭발적인 인기(물론 어디까지나 필수요소로서)에 힘입어 덩달아 함께 활약중. 대표적으로 태클 걸 곳이 너무 많은 소드 아트 온라인이 있다. 한 MAD에선 아예 무한히 부활하는 기믹을 비틀어서 관리자 계정 보유자란 설정까지 붙였다.

인테그럴 팩터에서 디어벨에 의하면 디어벨이란 이름은 이탈리아 사투리로 악마라는 뜻이라 한다. 사실 이 게임이 데스게임으로 변질되지 않았더라면 악당 컨셉으로 RP하고 다녔을 예정이었기 때문이라고.[9]

5. 관련 문서


[1] 해당 단편은 2012년 10월 발매된 단행본 '프로그래시브' 1권에 수록되었다.[2] 길드 생성은 3층부터 가능.[3] 키리토는 베타 테스트 시절에도 지금과 똑같은 ID(Kirito)를 썼다.[4] 실제로 SAO 정식 버전은 베타 때와는 전혀 다른 부분들이 제법 있는 편이고, 베타 때의 지식을 과신한 베타 테스터 대다수가 이러한 미묘한 차이 때문에 게임오버 되곤 했다고 한다. 키리토도 1층 보스가 베타 시절과 다른 패턴을 보인 거 때문에 당황했다. 디어벨만의 실수가 아닌 것.[5] 「내 이미 알고 있다카이. 학~실하게 들었다....... 니가 옛날에 추접은 짓거리로 보스 막타를 윽수로 마이 차지했다카는 소리를! 」「…………키바오. 네게 그 이야기를 한 놈은 어떻게 베타 시절의 정보를 입수했지?」「뻔한 거 아이가? 엄청난 거금을 주고 《생쥐》한테서 베타 시절의 정보를 샀다드라. 공략부대에 끼어들라카는 하이에나를 밝힐라꼬.」[6] 이 때 디어벨의 대사에 따르면 그가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에게 원한 역할은 다름 아닌 희생양. 실제로 키리토가 스스로를 비터로 자청하며 베타 테스터들에게 향한 분노를 모두 감당하게 된 것을 보면 희생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셈이된다.[7] 사실 또 한 명 모브 플레이어가 있었지만 전혀 언급이 없으니 사실상 키리토 미토 디어벨로 TOP3다.[8] 그것도 디어벨의 방패처럼 방어용 장비가 아니라 몬헌의 대검처럼 덤으로 딸려 있을 뿐인 낫의 방어스킬로 막아낸다.[9] 디어벨의 이탈리아 표준어는 그 유명한 디아볼로다. 콘솔판이 리코리스에서 세계선을 한 번 리부트한다고 하니, 데스게임 설정을 갈아엎을 경우 여기에서 무엇인가 기대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