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산 Sins에서 나오는 캐산의 옛 동료이자 라이벌 캐릭터. 첫 등장은 5화 말미였으나, 본격적인 등장은 6화.
6화 내내 캐산에게 세계의 멸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캐산이 죽으면 세계도, 로봇도 구원받는다고 한소리 해주고 바로 15COMBO나 갈겨주지만 류즈한테 당한다. 레다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친 디오는 10화에서 로봇들을 불러다 캐산을 죽이고 새로운 로봇제국의 지배자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이 때 나타난 사신 둔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곧바로 반격하고 둔의 숨통을 끊으려 했지만 레다의 만류로 그만두게 된다.
로봇이 세계를 통치하던 시기 디오는 캐산과 레다와 더불어 브라이킹 보스를 보좌했다고 한다.
전에도 캐산한테 약간의 열등감을 지녔으나 루나 살해 이후 캐산을 증오하게 된 그는 스스로 헬멧의 뿔장식을 부러뜨리고 자신과 캐산의 접점을 없애려 했다.
한때 캐산과 잘 알고 지냈기 때문에 기억상실 상태의 캐산에게 약간의 떡밥을 물어 주기도.
14화에서 캐산과 재회한 디오는 호각의 전투를 벌이지만, 전의 상처가 덧나는 등 점점 캐산한테 밀리기 시작하는 바람에 디오의 건강 악화와 로봇군단의 사기 저하를 염려한 레다에 의해 중지된다.
레다가 그를 잘 아끼는 태도이며, 10화에서 진한 딥키스를 나누는 걸로 보아 캐산 Sins 세계관에서 몇 안 되는 커플일 것이다.(?) 은근히 둘이서 키스 자주하는데 주로 레다가 리드하고 디오는 얌전히 안겨있는다. 공수역전(?)
사실 레다와 디오, 캐산은 브라이킹 보스가 군림하던 시절에 오지에 의해서 창조된, 붕가붕가를 해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로봇, 즉 생식을 가능하게 만든 로봇이다. 여담으로 17화 초반에서 나온 레다의 임신한 모습은 디오와의 검열삭제 결과가 아니라, 레다의 이전 배우자 캐산과의 섬씽의 결과.
은발에 벽안의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로 캐산 Sins 팬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단 츤데레적인 면모가 강하기도 하고.
키는 의외로 캐산보다 크며, 떡대가 좋다. 게다가 은근히 근육이 있다!(배로 곱상하게 생기긴 했지만.)
나중에 죽어가는 와중에도 캐산과 마지막 혈투를 벌이게 되고 캐산을 이기게 되자(물론 불사신인 캐산은 공격을 받고도 멀쩡했다. 순간적으로 디오의 힘이 캐산을 능가했다는 의미) 만족해하며 사망.
캐산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레다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죽는것으로 보아, 표현은 잘 안하지만 레다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