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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딜리셔스 파티♡프리큐어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스토리 및 캐릭터
본작은 초기 프리큐어 3명의 각성을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로 인해 스파이시가 4화 각성, 얌얌이 7화에 각성했다.[1] 3월 토에이 애니메이션 해킹 (랜섬웨어) 사태로 인해 5주간 휴방하면서 얌얌의 각성이 한달 정도 미뤄졌지만 스토리적으로 보았을 때는 호평하는 의견이 많다. 단순히 프리큐어들을 빠르게 각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 명 한 명의 캐릭터를 세세하게 조명하고,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 캐릭터들이 가까워지는 과정도 묘사함으로서 캐릭터나 관계 묘사가 깊어졌기 때문이다.스토리 진행에 있어 밀도 있는 진행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이전 프리큐어 시리즈가 일상 에피소드로 대부분 회차를 진행하고 몇몇 터닝 포인트에서만 메인 스토리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적어도 2~3화 간격으로는 메인 스토리를 투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초기 3명의 각성 에피소드에 이어서 바로 젠틀 관련 에피소드로 직행하고, 젠틀의 세뇌가 풀리며 스토리가 마무리되자 바로 시나다 타쿠미 떡밥을 풀었으며, 그 후 2화 정도 일상 에피소드를 진행한 뒤 큐어 피날레의 각성 서사를 진행했다. 아마네 보정 에피소드가 끝난 뒤엔 24화부터 중간전 신필살기 등장을 앞둔 코메코메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나왔다. 주인공 나고미 유이의 경우 주인공치고는 서사가 다소 약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중도에 개봉한 극장판과 후반부 서사에서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충실히 발휘해 평을 뒤집었다.
시리즈 디렉터의 인터뷰에 의하면 '프리큐어로서 무엇을 지키기 위한 싸움인지'를 중요하게 묘사한다고 하며 이에 따라 초반부터 유이가 분돌단과의 싸움이 위험하다는 로즈마리의 지적에도 레시피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2] 프리큐어들에게 도움을 받은 레시피피가 1쿨 후반에 하트 주시 믹서를 프리큐어들에게 선사하며 역으로 도움을 주는 전개를 보여주기도 했다. 타쿠미의 경우 유이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블랙 페퍼가 되었으며, 아마네의 경우 파르페처럼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큐어 피날레로 각성하는 등 프리큐어로서 분돌단과 싸워야하는 이유를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3]
초반부터 캐릭터들을 심도 있게 묘사하는 방식을 취해서 주연 캐릭터들의 평가도 대개 좋은 편인데 나고미 유이는 주인공답게 밝고 선량한 소녀지만 '밥은 미소'라는 할머니의 말을 새기며 스스로의 의지로 레시피피를 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후와 코코네는 요령 없는 아가씨 캐릭터면서 현실적인 아싸 캐릭터성을 보여줌으로서 주목받았는데 유이를 만나면서 점점 사교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하나미치 란은 특이한 말투와 개성 있는 표정 묘사로 개그&감초 캐릭터를 맡고 있다.
특히 코코네의 경우 초반까지는 성격도 무표정하고 때로는 차가운 이미지에 사람을 만나기를 꺼리고 누구와 엮이기를 원하지 않았던 조용한 타입이어서 주변에서도 절벽의 꽃이라 불리며 직접 다가가지는 못하고 뒷담을 하는 것에 그칠 정도였으나 유이가 처음으로 말을 걸어주고 적극적으로 대하면서 이 때를 계기로 성격에 점차 변화를 가지게 되었으며 프리큐어로 각성하게 되어서 함께 전투하게 되고 여기에 부모님이 사업상으로 바빠서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딸과 서로 마주한 적도 드물어서 코코네가 부모님과의 사이까지도 어색해하여서 접하기 힘들었다고 하나 부모님이 사실은 딸을 생각하고 있는 것을 코코네도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점차 무표정에서 웃는 표정을 짓기도 하였고 처음까지는 학교 친구들과 사이가 어색해서 친하게 지내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나중에는 유이와 란을 넘어서 나머지 학교 친구들과도 서로 마음을 열면서 대화를 하고 마지막에는 학교 친구들이 레스토랑에 찾아오면서 반갑게 맞아주고 함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외톨이로 지냈던 처음과는 달리 마지막에는 유이와 란을 비롯해 나머지 학교 친구들과도 서로 마음을 열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되면서 본작에서 성장하고 변화하게 된 캐릭터라는 평을 받았다.
조연 캐릭터의 경우도 힐링굿♡프리큐어와 마찬가지로 프리큐어&에너지 요정의 파트너 관계를 묘사하며 케미를 강조하고 있다. 이 중 코메코메는 하짱처럼 인간형 성장 요정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허긋토! 프리큐어 이후 4년만에 남성 조연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리즈인데 로즈마리의 경우 관련 없는 어린 소녀들을 다른 세계의 싸움에 휘말리게 했음에도 아무런 책임감이 없어 보인다는 비판을 받은 일부 조력자들과는 달리 주연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4] 싸움에서도 적극적으로 조력은 물론 일상에서도 프리큐어 일행들이 고민하거나 혼란에 빠졌을 때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모습을 보여서 호감형 인상을 쌓았다. 시나다 타쿠미는 유이에 대한 짝사랑 속성과 블랙 페퍼로서 프리큐어와 함께 싸우는 남성 주연으로서 주목을 모았으며 처음에는 단순히 유이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하다가 유이의 마음을 이어받아 프리큐어와 동급의 전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드물게 모든 프리큐어들의 아버지들을 포함해 부모 양친이 등장하게 되는 사례를 가졌다. 특히 프리큐어 시리즈에 나오는 아버지들은 어머니들에 비해서 등장이 없거나 주로 출장 등의 부재나 고인 등로 처리되어서 나오거나 아예 처음부터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한 작중에서 프리큐어들의 아버지가 본작에 모두 등장한 것은 드문 사례이다. 아마네의 경우 중반부까지 오빠들만 등장해서 부모의 존재 여부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문화제 에피소드에서 부모가 모두 등장하였다.
요정 세계인 쿠킹덤은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에 나온 요정 세계들 중에서는 최초로 쿡 파이터라는 본국에서 양성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개별 전사가 있는데 레시피피들을 보호하면서 분돌단이 빼앗아간 레시피본과 레시피피들을 구조하고 분돌단을 추적하여 전투하는 존재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에 나온 요정 세계 중에서는 최초로 현지 주민이나 요정이 프리큐어들을 찾으러 인간 세계로 갔던 것과는 달리 쿡 파이터인 로즈마리가 에너지 요정들을 펜넬로부터 받으면서 인간 세계로 와서 분돌단을 추적하게 되었다가 프리큐어들과 만나게 되고 딜리셔스톤이 파손되면서 함께 분돌단을 추적하고 싸우는 동료로 거듭난다. 그리고 쿡 파이터의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여주었는데 쿡 파이터라는 존재는 쿠킹덤에서 훈련을 받아가며 시험에서 최종으로 통과한 자만이 딜리셔스톤을 받으며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쿠킹덤에서 견습생으로 있는 소녀인 셀피유를 통해서 이를 보여주었는데 처음에는 겁이 많아서 시험에서 탈락하였지만 프리큐어들의 조언과 용감히 싸우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으면서 쿡 파이터의 지위를 받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악당인 분돌단은 진중한 행적과 대비되는 개그스러운 구호로 인해 본작의 웃음벨을 책임지고 있다. 시리즈 디렉터의 인터뷰에 의하면 악역이더라도 귀여운 면과 개성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악역 캐릭터들의 캐릭터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악역들이 번갈아 나서던 기존 프리큐어의 클리셰에서 벗어나, 초반 12화까지 젠틀만 나서는 전개를 취했으며 이 덕분에 젠틀의 캐릭터에 시청자들이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큐어 피날레의 각성 서사 역시 과거 젠틀로서 저질렀던 죄를 부정하지 않은 채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호평받았다. 이후로도 나르시스틀과 세크레틀도 약 10화 넘게 연속 출장하는 방식으로 악당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어필하고 서사적으로도 깔끔히 마무리짓는 방식을 취한다. 음식의 의미를 몰랐던 나르시스틀은 아마네의 오빠들과 친구 모에, 그리고 아마네가 만든 캔디 애플의 도움으로 음식을 즐기는 마음을 깨달으며 완벽에 극단적으로 집착하던 세크레틀은 코코네 어머니인 하츠코와의 관계를 통해 완벽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난다.
특이하게도 초반부터 주목할 만한 떡밥이 많은 시리즈이다. 젠틀 관련 떡밥, 시나다 타쿠미와 로즈마리의 연관성, 고다츠의 정체, 쿡파이터와 시나몬의 비밀, 나르시스틀의 과거, 세크레틀이 딜리셔스톤을 가지고 있는 의문 등. 또한 이러한 스토리 관련 중요 떡밥들이 특정한 에피소드에만 등장하기보단 일상 에피소드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성이 훌륭하게 평가받아 2022년 일본 검색기록 전체 6위에서 본 작품 딜리셔스 파티 프리큐어가 당당히 순위를 매겼으며, 카사이 아마네 → 나고미 유이 → 후와 코코네 → 시나다 타쿠미 → 하나미치 란 순으로 인기 검색어에 들 정도이다. 이 정도의 프리큐어 시리즈 화력은 최근까지 요원했을 정도.
쿠킹덤은 로즈마리를 제외하고 사실상 주인공 일행에게 적극 도움을 주는 인물이 적은 편이었다. 쿠킹과 쿠퀸은 전작의 스타 프린세스처럼 무능한 태도를 보인데다가 사실상 펜넬(고다츠)에게 속은 터라 최종전까지 병풍과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다가 최종화에서 시나몬(몬페이)에게 사과했다.최종전의 경우 오해를 받아 억울하게 추방당했으나 진저가 남긴 딜리셔스톤으로 힘을 되찾은 시나몬(몬페이), 프리큐어들의 힘으로 성장하여 쿡 파이터가 된 셀피유, 스피릿틀의 제작자라는 입장으로서 쿠킹덤의 스피릿틀을 조작하여 쿠킹덤을 도운 나르시스틀, 딜리셔스톤에 대해 잘 알아 고다츠를 물리칠 결정적인 방법을 알려준 세크레틀, 미래를 대비해 호카호카 하트의 축적장치를 남긴 진저와 그것을 널리 알린 유이의 할머니 요네 등 여러 조력자들이 역할을 했다.
타쿠미는 프리큐어와 함께 싸우는 남성전사라는 명성에 비해 중반부 비중이 적어서 입지가 애매했던 편이었다. 다만 이는 프리큐어에 남자 조연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게 되면 주인공이어야 할 프리큐어들의 자립성이 논란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절을 하는 것도 있다.[5]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유사한 포지션인 세이지처럼 일상에서 프리큐어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했으나 평범한 일반인인 세이지는 딱히 프리큐어에 대해 안다는 것을 숨기거나 프리큐어 일행과 거리를 둘 이유가 딱히 없었던 반면,[6] 타쿠미는 비밀로 해야 하는 가정 사정 때문에 프리큐어 일행, 특히 쿠킹덤 출신이며 시나몬과 직접 관련이 있던 로즈마리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서까지 블렉 페퍼로써의 정체를 숨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 실제로 40화에서 자신의 정체가 알려지면 아버지에게 불리해질까봐 의도적으로 모습을 감췄음이 언급되고 실제로 오해가 풀리기 전에는 전 동료였던 로즈마리조차도 시나몬을 범죄자로 알고 있었기에 섣불리 정체를 밝히고 행동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정체가 밝혀진 40화 이후로는 시나몬의 아들이라는 위치로 인해 아버지의 원수인 고다츠와의 대립을 보여주는데 유이를 통해 분노를 다스리고 자신이 유이를 지키고자 싸워왔다는 마음을 깨달으며 유이가 절망했을 때 유이가 지금까지 싸워온 의미를 전달하여 유이가 극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최종전에선 다친 프리큐어들을 치유해주고 프리큐어들과 고다츠를 상대로 싸우는 등 또 다른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했다.
여기에 1화부터 유이의 일반인 친구로 나왔던 타마키 와카나와 유이의 에피소드도 감동적이었다는 평이 있는데 1화까지는 유이가 사귄 친구였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비중이 없었다가 39화에서 그녀의 가정 사연이 서사로 그려지고 여기에 처음으로 그녀의 아버지가 등장하면서 와카나와 아버지가 단 둘이 지낸다는 서사를 그리면서 프리큐어들 이외에 주인공과 엮어서 일반인 캐릭터의 사연에 관한 서사도 잘 그려내었다. 아버지가 바쁘셔서 와카나 혼자서 살림과 학교를 책임지고 다니고 있다는 서사가 그려졌을 때 그 동안 주인공과 프리큐어들에게 가려서 그리 돋보이지 않았던 조단역 캐릭터에 대해서 비중있게 서사를 그렸다는 평이다.
최종전에선 유이가 자신의 실수로 타쿠미와 코메코메를 다치게 한 것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절망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이름의 뜻과 주먹밥(오무스비)을 통해 이어져온 마음, 동료들의 격려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금 일어선다. 이후 진저가 만든 호카호카 하트의 축척장치인 마네키네코를 바탕으로 음식에 담긴 모두의 감사의 마음을 깨달은 프레셔스는 지금까지 함께 싸워온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죽은 할머니의 의지를 이어 자신의 말을 만들어 전달한다.
빌런들 측에서는 사실상 세뇌당한 젠틀을 제외하면[7] 나르시스틀 뿐만 아니라 세크레틀, 펜넬(고다츠) 모두 죄값을 치르기 위해 쿠킹덤 감옥에 연행되는 결말을 맞았다. 프리큐어에 의해 정화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생존한 악역이 요정 세계의 직접적인 처벌을 받는 독특한 사례로 갱생했다고 그저 놓아주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죗값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여 직접 음식을 재배하는 농사활동을 통해 음식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3. 작화 및 연출
전반적인 작화 퀄리티는 호평이며, 특히 음식이 테마인 시리즈인만큼 매 화마다 음식 묘사가 나오는데 무척 퀄리티가 좋다. 액션 퀄리티 역시 대체적으로 박력 있고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전투 파트에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데, 육탄전보다는 상대의 약점을 분석해 공략하는 식의 전개가 주로 나와서 이에 대해 참신하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전작들에 비해 화려한 전투씬이 줄어들어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더불어서 로즈마리가 펼치는 아공간 속에서만 싸우기에 똑같은 배경인데다가 그 배경이 너무 제한적인 배경 안에서만 전투가 벌어지거나 기술을 날릴때 뱅크신으로 때우는 것 역시 호불호 요소 중 하나.[8] 하지만 육탄전을 최소화하면서 난투를 줄인 대신, 한방한방의 일격을 날리는 묘사에 집중했기 때문에 묵직한 전투씬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호평한다.
다행히도 최종전의 화려하고 박력 있는 전투신이 크게 화제가 되었다.# 배경도 분돌단 기지에서 바깥으로 이동된 건 덤.
4. 음악
오프닝, 엔딩 모두 대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엔딩곡의 인기가 좋은 편.[1] 보통은 봄에 개봉하는 올스타즈 영화에 맞춰 5~6화까지는 초기 멤버들을 전부 등장시켜왔다.[2] 단순히 레시피피와의 추억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니다. 설정상 레시피피는 사람들이 요리를 먹으면서 생기는 행복감(포카포카 하트)이 가득한 곳에서만 나타나기에 레시피피는 곧 행복을 상징한다. 때문에 그런 레시피피를 잡아가는(=행복을 독점하는) 분돌단에 맞서는 것.[3] 이렇다보니 쿠킹덤은 드물게 프리큐어와 연관성이 거의 없는 요정 세계다. 원래 프리큐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부득이하게 로즈마리가 힘을 잃어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이가 프리큐어로 각성하자 도움을 요청했던 것. 주인공들도 일단 얼떨결에 변신했다가 이해관계가 일치해서 어찌어찌 협력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프리큐어의 힘이 필요했기에 반강제적인 느낌이 줄었다.[4] 특히나 2화에서 유이가 프리큐어가 되었을 때 천진만난한 모습을 보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싸움은 장난이 아니라고 진지하게 말해주고, 유이를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본인이 혼자서 분돌단과 싸우러 가기도 했다. 그리고 코코네와 란이 프리큐어가 되기 전에 딜리셔스 필드에 들어오게 된 두 사람도 되도록 싸움에 휘말리지 않게 말리거나 오이시나 타운으로 피신시키려고 했다. 이전 프리큐어의 논란이 되었던 무책임한 조력자들과는 달리 로즈마리는 아무리 프리큐어로 선택을 받았지만 자신의 일과 관계가 없는 어린 아이가 휘말린데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싸움이라는 위험한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가르쳐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거기다 자신의 일과 관계없는 인물들을 가능한 휘말리지 않게 노력하려는 올바른 어른이자 카나타 왕자 이후 진정한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5] 비슷한 맥락으로 로즈마리도 쿡 파이터로서 어느정도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나 1화에 딜리셔스톤이 파괴된 뒤 직접 싸우지 않고 전투를 도와주는 역할 위주로 맡다가 최후반부에나 딜리셔스톤을 치유하여 전투요원으로 활약한다.[6] 게다가 해피니스 프리큐어 세계관은 주연 프리큐어 외에도 여러 프리큐어들이 존재하고 프리큐어의 존재 자체가 비밀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인 세이지 입장에서 프리큐어와 엮이기 용이했던 것도 있다.[7] 젠틀의 경우 사실상 카사이 아마네가 세뇌를 당해 원하지 않는 악행을 저질렀고, 아마네도 젠틀 시절때의 자신의 잘못을 알고 속죄하고 있는데다가 프리큐어인 큐어 피날레로 각성까지 했다.[8] 육탄전이 축소된 건 어른의 사정도 있었다고 한다. 애들 보기에 너무 격하다는 학부모들의 항의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