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9-26 23:01:09

뜬금


1. 개요
1.1. 어원1.2. 예시

1. 개요

뜬금은 "뜬금없다"에서 쓰이는 말로, 상황이나 맥락과 관련이 없어 갑작스럽거나 엉뚱한 것을 나타낸다.

주로 '뜬금없다'의 형태로 사용하며, 앞뒤의 상황이나 대화의 흐름과 관계없는 말이나 행동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에 사용한다.

예를 들어 대화 중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갑자기 꺼내면 "뜬금없는 이야기를 한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생뚱이나 엉뚱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만, 뜬금은 특히 '앞뒤의 맥락과 관계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따라서 "뜬금없이"라는 부사 형태로도 매우 자주 사용한다.

1.1. 어원

'뜬금없다'는 곡물 시장에서 값을 매길 때 나온 말이다.

옛 곡물 시장에서는 쌀의 가격이 일정하게 정해지지 않고 시세에 따라 다른 값이 매겨지곤 했다.

이때 거래의 기준이 되는 가격을 '뜬금'이라 불렀다.

따라서 '뜬금'은 일정하지 않고 시세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란 뜻을 가진다.

곡물을 사고 팔기 위해 '뜬금'을 반드시 정해져야 한다.

'뜬금'이 없다면 곡식이 거래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고 없이 갑작스레 일어나는 일을 '뜬금없다'고 하게 됐다.

1.2. 예시

  • 그는 대화 중에 뜬금없이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 갑자기 여행을 가겠다는 뜬금없는 말을 했다.
  • 그 질문은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뜬금없었다.
  • 한참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농담을 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