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반 트리아스

라니아 반 트리아스
웹툰
이름	라니엘 반 트리아스[1](남) → 라니아 반 트리아스(여)
이명	잿빛 마법사[2] 배틀 메이지의 창시자 마법사들의 등대 가장 뛰어난 마법사 현자[A] 현인[A] 인도자[A] 아플리아의 악몽[6] 스포일러 최강의 용사 인류 최대의 전력 마법사의 신[Epil] 제국제일각(帝國第一角)[Epil][9]
나이	27세[10] → 28세 → 31세[2부] → 36세[Epil]
성별	남성 → 여성
종족	인간 스포일러 → 반신(半神)[Epil][14]
직위	배틀 메이지 클래스 창시자 잿빛 마탑의 차기 마탑주[탈퇴] → 용사 파티의 현자[은퇴] 아플리아 아카데미의 조교수[사퇴] 스포일러 용사 제국제일각(帝國第一角)[Epil] 아플리아 아카데미의 정교수[Epil]
클래스	위자드(Wizzard)[20] 배틀 메이지(Battle-Mage)[21] 스포일러 용사(Brave)
소속	트리아스 가문 아플리아 아카데미[사퇴] 잿빛 마탑[탈퇴] → 카일 파티[은퇴] 제1군단[은퇴] 에필로그 아플리아 아카데미[복직]
가족관계	부모님 로셀 반 트리아스(스승, 양아버지)

1. 개요

2. 특징

3. 성격

3.1. 1부

스포일러 ▼

또한 미래의 라니엘을 보면 이런 철인적인 면모가 결국 독이 되어 모두에게서 고립되어 망가지고 있음에도 타인의 희생을 짊어지고 나아갔으나, 결국 기구하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지옥 같은 삶을 살다 끔찍한 결말에 절망하여 무너져버린 모습이다.

특유의 이상을 추구하는 면모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최선의 결말 같은 건 없다고 여기는 모습을 보면 완전히 망가져 버린 모습.

자신을 살리기 위해 희생하려는 카일 앞에 나타나서 무릎까지 꿇고 자신이 겪어온 지옥을 토로하며 자신은 실패자라며 살릴 가치가 없으니 제발 죽게 내버려 두라고 눈물까지 보이며 애원하는 라니엘의 모습은 완전히 절망하여 망가졌음에도 결국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 과거로 돌아온 그녀의 의지력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래까지 안 가도 현재의 라니엘도 죽음을 앞두고서 돌아본 자신의 삶에 즐겁기는 커녕 참 지독한 삶을 살다 지독하게 간다며 지옥 같은 삶을 살았다고 깨닫는다.

카일은 미래의 라니엘이 한동안 길을 잃고 있던 자신의 모습과 같음을, 지금은 자신이 그 모습을 봐오던 라니엘의 입장이 되었음을 이해하고 자신을 다그쳐야 했던 친구의 심정을 깨닫게 된다.

이에 라니엘이 자신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스스로를 놔버리지 않도록 일으켜 세우고 믿어주면서도 이제 여정의 끝을 맞이한 그녀에게 친구로서 라니엘이 해주었으면 했지만 해줄 수 없었던, 천천히 일어서도 되니 좀 쉬라는 격려를 해준다.[52]

죽어가는 현재의 라니엘의 꿈에서 본심이 드러나는데, 내심 라니엘도 마왕을 만난 후 두려움을 품고 있었으며 카일을 다그칠 때 사실 마찬가지로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사람들에게 의지받는 것에 지쳐 쉬고 싶었다고. 하지만 자신이 걷는 길이 절대적으로 올바르다는 굳건한 신념으로 참아냈었다.

또한 자신이 친구에게 가혹하게 굴었다는 것에 꽤나 후회가 있었는지 카일과 마찬가지로 아직 자기를 친구라고 생각하냐고 묻고 싶어했다.

내심 유일한 친구나 다름없었던 카일에게 많은 미련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또한 라니엘이 꿈을 상실한 것도 카일에게 집착했던 이유 중 하나로 드러난다. 고향이 멸망하기 전날 아버지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함께 자신의 꿈을 찾아주겠다는 대화를 했다가 다음날 고향이 멸망하며 꿈을 잃어버렸다. 이 때부터 라니엘은 목표라고 할만한 것 없이 의무로만 살아가다 현자가 되었고, 이런 자신이 싫었다고 토로한다.

라니엘은 고향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음에도 여전히 꿈을 꾸는 카일을 보았고, 그런 카일에게 이끌린 결과 같은 목표를 바라보게 되었으며, 그런 카일이 성공하면 자신도 무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카일이 포기했다고 생각하자 깊이 분노했던 이유도 토사구팽 뿐만 아니라, 같은 꿈을 꾸고 있던 친구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

즉, 라니엘은 카일의 꿈에 이끌려 같은 꿈을 꾸게 되었고, 카일은 라니엘의 영웅적인 면모에 이끌려 자신의 롤모델이자 목표로 삼은,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메꿔주고 서로 의지하던 공의존 관계인 것으로, 계속해서 서로의 입장이 역전되고 성격이 점점 닮아가는 것도 서로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1부 마지막에 이르러서, 라니엘 자신이 추구하던 길만이 절대적 정의가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그들만의 길이 있고, 그 길을 계속 추구하는 것으로도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과거의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인정하고 타인의 방식또한 가치 있는 것이라 인정하게 된다.

1부를 통틀어 종합하자면, 라니엘은 타인들을 선도하여 정의와 이상을 관철하려 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끔찍했던 경험과 세상을 능히 바꿀 수 있는 천재적 재능 및 동료들이 있었으나, 본인의 성격적 결함에서 비롯된 타인에 대한 배려의 부족과 그로 인한 섣부른 선입견, 점차 악화되는 전장의 상황 등으로 인하여 조금씩 독선적으로 변해갔고, 이 때문에 용사파티 및 다른 아군들과 마찰이 발생하고 관계가 깨져버렸다.

라니엘은 용사파티를 탈퇴하는 순간까지도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교수로 지내며 맺은 다양한 교류들, 갈라할의 희생, 그리고 데스텔, 사라, 카일 등 자신이 선입견을 가졌었던 과거의 동료들의 심정을 알게되며 자신의 독선적 면모와 비인간성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길이 틀리지 않았지만 타인의 신념과 행동 또한 존중받아야 함을 깨닫고 완전히 각성하게 된다. 1부에서의 행적은 라니엘이 자신의 결함을 자각하고 고치면서 진정한 용사이자 현자로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인 셈.

작중에서 라니엘은 자신의 능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결과적으로 자신의 수명을 깎게 되는 형태로 별의 힘을 빌려왔는데, 이는 별을 불신 하면서도 위기 상황에서는 별이 내려주는 힘에 의지한다는 모순을 내포하고 있고, 동시에 벽에 부딪히면 우회하여 넘어가면 된다는 것과, 꿈 없이 의무로만 살아왔다고 언급했듯, 난관을 넘어서기 위해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보다는 희생을 골라오며 기계적으로 살아온 라니엘이 그 동안 걸어왔던 자신의 길을 되돌아보고 정면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길 고르자, 마침내 벽을 마주해 무너뜨리고 초인의 반열에 오르는데 성공하고, 미래의 자신과는 달리 카일을 상징하는 힘을 이어받으면서 친구와 함께 꾸던 꿈을 잊지 않았다는 라니엘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4. 작중 행적

5. 능력

6. 소지품

6.1. 장비

• {{{#!folding 스포일러
• 천칭(天秤)
  별의 무구. 기존의 거래를 위한 주문으로 나오는 천칭과는 다른 형태로,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기존 천칭과는 달리 오직 하나의 거래만을 취급하는, 라니엘만을 위한 천칭이다.
  
• 용사의 정복 세트
  용사들에게 지급되는 정복. 라니아는 기본적인 정복에 '초대 잿빛 마탑주(카르디)의 로브'까지 의뢰했다. 원본이 원본이다보니 재현이 어려워 완전히 같은 디자인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퀄리티.}}}

• 고목 지팡이
  잿빛 마탑의 여섯 원로에게만 주어지는 지팡이로 본래 로셀의 것이었으며 제자인 라니엘에게 물려준 물건이다.
  
  정작 라니엘은 배틀 메이지의 전법상 지팡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53]

• 쿤델의 검
  쿤델의 유품. 칼트에게 넘겨줬다.

• 단화
  로셀 반 트리아스에게 아카데미 취직 기념으로 선물받은 단화.

• 군화
  라니엘이 전장에서 활동할 때 애용했던 군화. 마계의 늪을 건너기 위해 수십 개의 주문을 박아넣었고, 전투에서 이득을 보고자 철판을 덧대어놨다.

• 장갑
  라니아가 항상 끼고 다니는 장갑. 똑같은 종류의 장갑을 수십 개나 보유하고 있다.

• 로브 세트
  왕실에서 선물해준 로브 세트. 전투 중 마수의 피를 뒤집어 쓴 후 썅년들을 떠올리며세탁하다가 찢어먹었다(...).

• 양복 세트
  왕실에서 선물해준 양복 세트. 공식 표지에서 라니아가 입고 있는 옷이다. 위의 로브 세트를 찢어먹자 아일라가 새로 보내준 것.

• 메이드복
  르뤼엘에게서 받은 호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위장용으로 입은 메이드복. 카츄사에는 머리색과 눈색을 바꿔주는 기능이 부여되어 있다. 카카오 페이지 판에선 진한 파랑색으로 되 있다.

• 잿빛 마법사의 로브
  잿빛 마법사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로브. 확장 회로가 새겨져있다.

• 아르미엘의 로브
  잿빛 마탑의 초대 마탑주인 아르미엘이 입었던 로브. 잿빛 마탑의 상징이다.

• 잿빛 마법사의 휘장
  잿빛 마법사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휘장. 로셀 반 트리아스에게 물려받았다.

• 왕가의 휘장
  왕가의 문양이 새겨진 휘장. 왕가에게 인정받은 마법사란 증표로 라니엘이 잿빛 마탑의 차기 마탑주로 내정됐을 때 왕가에서 내렸던 것이다.
  
  이후 은퇴하면서 왕가에 반환했다. 왕가는 라니엘의 업적을 기려 휘장 위에 세 개의 별을 장식해줬다.[54]
  
  다만 라니엘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기에 스승인 로셀 반 트리아스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

• 카일의 목걸이
  카일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내에게 선물했던 목걸이이자 유품이 된 물건.
  
  고향이 멸망하고 몇 년 뒤 다시 돌아왔을 때 발견했던 것으로, 고향에 벌어졌던 참사를 결고 잊지 않겠다는 맹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이후 카일이 사라를 통해 라니엘에게 넘겨주었다.[55]

6.2. 기타

• 골드-카드
  국가에서 발급해주는 카드. 금화 저장 마법이 걸려있다. 참고로 나머지 파티원들이 돈을 펑펑 써댈 때 혼자만 저축해둬 마탑 5채 정도는 짓고도 남을 정도의 돈이 들어있다.

• 구릿빛 열쇠
  A3 라인 세 번째 서랍의 열쇠. 레스티에게 선물해줬다.

• 연구시설의 열쇠
  카르디가 배교자의 팔에서 끄집어낸 열쇠. 쿠락트 산맥에 세워진 연구시설을 둘러싼 결계를 해제할 수 있다.

• 잿빛 마탑의 열쇠
  아르카디아에 세워진 최초의 잿빛 마탑을 열 수 있는 열쇠.

• 적색궁의 열쇠
  최초의 광인이 넘겨준 열쇠.

• 스케발의 두개골
  라니아의 수집품. 스케발을 쓰러뜨릴 때마다 그 두개골을 수집해 모아두고 있다...
  
  총 5호까지 있는데 그중 1, 2호는 부숴먹었다고 한다. 2부에 와서는 이걸로 탑을 쌓아 뒀고 제일 위에 있는 두개골에 43이라고 적혀있다.(...)

• 주문 서신
  한쪽에서 편지를 쓰면, 다른 한쪽으로 전달되는, 두 개가 한 쌍을 이루는 마도구로 전장에서 자주 사용된다.[56]

• 아르미엘의 연구서
  잿빛 마탑의 초대 마탑주인 아르미엘의 연구서.

• 행사용 골렘
  본인이 기획한 행사, '도전! 아플리아의 가디언!'에 사용하기 위해 전투 마학과에서 대여한 훈련용 골렘. 행사용으로 개조했다.
  
  충격 변환 마공학 장치를 달아두었기 때문에 골렘이 여러분께 주는 모든 물리적 충격은 전부 마력적 충격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 배교자의 팔
  델로힘의 팔이라고도 불리는, 카디낙에서 <배교자> 글레투스에게서 뜯어낸 왼팔. 북부에 있는 쿠락트의 연구시설에 들어가기 위해 얻어야 하는 '별의 잔재' 중 하나이다.[57]
  
  북부에서 과거의 기록과 초대 성녀의 유해를 얻는 열쇠로 이용한 후, 유해를 노리고 덤벼오는 드라카를 필요 없어진 이것을 미끼로 낚아 성녀의 유해를 지켜낸다. 이후 회생의 기적에 사용되어 소멸.

• 초대 성녀의 유해
  '초대 성녀' 글레리아 벨 아르미아스의 팔. 이것을 매개로 초대 용사가 지녔던 별빛을 담고 계속해서 순환시켜 용사를 탄생시키고 있다.

• 성배
  내면의 벽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본래 무언가를 잃어야 도달할 수 있는 초인의 경지를 상실 없이 도달하게 해주는 고대의 성유물.
  
  초대 용사 파티의 진실 일부에 근접한 자들만이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이며, 자격이 없는 자는 닿으면 흩어진다.
  
  제작자는 카르디와 글레리아. 카르디 왈, 별빛을 담는 그릇이기에, 성배(星杯)이며 성녀가 빚어낸 잔이기에 성배(聖杯)라고.
  
  라크와 벨노아의 두 번째 시련에 사용된 후 파괴되어 둘에게 흡수되었다.

• 고대 마도구
  아르카디아에 세워진 최초의 잿빛 마탑에서 획득한 고대의 마도구들.

• 증강 마도구

• 검은 구슬
  스케발이 제작한 마도구. '서큐버스 퀸' 레페가 흑무를 불러내는 사용하고 회수하지 못한 걸 라니엘이 회수했다.
  
  레페가 한 번 사용하고 개발살났기에 마도구로서의 가치는 없다.

• 회로 기록지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회로를 곧장 옮길 수 있도록 메모라이즈(Memorize) 주문을 걸어둔 종이.
  
  수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흑색 마탑에서 구매했으며 이중 레스티에게 넘겨준 회로 기록지에는 안배를 남겨놨다.

• 중상급 저항석
  태생적으로 마나를 거부하는 성질을 지닌 희귀한 광석. 결계석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만큼 그 값이 꽤 나가는 편이다.[58]
  
  수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흑색 마탑에서 구매했다.

• 저주 억제제
  카르디가 제작한 포션. 저주의 침식을 막아준다.
  
  라니아는 이 포션과 자신이 개발한 회로를 병용하여, 외부의 자극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거의 완벽하게 저주를 억누를 수 있다.

• 성유액
  카르디가 제작한 성유액. 망가진 그릇(영혼)을 수복시킨다.

7. 기타

• 꿈은 사서였었다. 그러나 부모님이 죽은 이후 꿈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 라니아에 대한 작중 인물들의 평가나 행동을 보면 엄청난 미녀인 듯하다. 남자였을 때는 아일라의 첫사랑이었고 레미아도 마음이 있었을 정도로 인상이 날카로운 것만 빼면 준수한 미남이었지만,[59] 여자로 바뀐 후에는 인상이 정반대로 부드러워진 것도 있어 엘프와도 비교될 미소녀일 정도로 외모에 대한 평가가 더욱 상승하였다.[60]
  
  지옥 같은 과제의 시달리는 학생들도 라니아의 외모 만큼은 아름답다고 평가했고 '검귀' 드라카는 라니아한테 X같이 생긴 얼굴이라고 까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마 라니아의 외모를 까지 못해서 라니아의 가문을 깠다.[61]

• 동정이다. 카일이 사라와 레미아와 즐기는걸 보고 진심으로 경멸을 느꼈으며 일종의 혐오감마저 생겼다. 작가 왈, 선택적 동정이라나. 이제는 처녀다.

• TS물에 치고 흔치 않게 성별 전환에 따른 남녀 사이의 어색함이라거나, 본인의 몸에 대한 호기심 같은 건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그것도 동정인 남자가 절세미녀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다시 남자로 돌아가려 노력하는 모습도 거의 없는 편. 아마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가 원래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변화라서 반쯤 포기한 듯.
  
  아무래도 주인공이 남자일 때부터 독신을 지향할 정도로 연애나 성적인 일에는 무관심을 넘어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거리를 두었고 워낙 비범한 성격이다 보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대신 자신이 저주에 당해서 이런 몸이 되었다는 것에는 자존심이 상하는지 아는 사람에게 정체를 들키면 부끄러워 한다.

• 20대 후반임에도 연애경험이 없으며 이 탓에 연애 관련 상담이 들어오면 곤란해 한다.[62] 로맨스 소설도 읽어본 적이 없다고 하며 아예 타인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린 적도 없다고 한다. 그야말로 연애나 성욕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수준으로 철저한 독신주의자다. 단 이는 라니엘만이 아니라 다른 고위 마법사들도 비슷한데 스승이자 양아버지인 로셀도 독신으로 살고있고 마탑주들 또한 따로 결혼했다는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마법사 종특인듯.[63]라니아의 초천재적 마법능력은 사실 동정 마법사였기 때문이었다카더라
  
  그와 별개로 자신의 나이를 은근히 신경쓰는 편. 1부에서도 벨노아가 나이를 묻자 은근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2부에서는 3년이 지나면서 라니엘로서 30대가 되자 더욱 신경이 쓰이는지 대화 도중 나이에 관한 화제가 나오자 지금은 라니아이니 20대 중반이라고 주장하며 라크가 살기를 느낄 정도(...)로 반응했고, 최초의 광인과 교전하다가 또 나이에 대한 말이 나오자 발끈하기도.[64]
  
  2부 들어서는 아예 자기 제자나 부하들이 서로 커플링을 구축하는 와중에 여전히 독신이라 고통받고 있다(...) 칼트가 따라다니며 달래는 건 덤. 그래도 교단에서 고통받았던 나티다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때와 장소를 가린다면 상관 없다며 넘겼다.자기 친구놈이 남긴 트라우마
  
  완결 시점에서는 라니아로서도 30대에 접어들며 나이 얘기만 나오면 침울해 하고 있다(...). 더군다나 평화로운 세상이 되며 주변 인물들이 레스티나 아일라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짝을 찾아 결혼하고 있어, 결혼식 때마다 참석하여 더더욱 고통받고 있다.[65] 라니아 본인이 주장하기로는 결혼식만 참석하면 자기는 정말로 괜찮은데 주변에서 자꾸 안 괜찮은 사람처럼 안쓰럽게 보니 지긋지긋 하다고 한다.[66]

• 대마법사인 동시에 용사이게 된 후로는 특별한 영약 없이도 영원히 20대의 젊음을 유지한다고 한다. 레스티의 감상으론 가장 거친 환경에서 뛰고 있음에도 20대는 커녕 10대라고 해도 믿을만한 외모.[67] 그럼에도 실제 나이는 30대에 들어간 상황이라 내심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지, 한참 청춘이었을 20대 전부를 전선에서 보낸 것도 있어 더욱 나이에 민감해진 듯.[68][69]
  
  상술했듯 2부 들어서는 나이와 외모에 관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독자들에게 노처녀 라줌마(...)취급을 받기 시작했으며, 전투 외 일상에서 보여주는 여러 추한 모습까지 더해 추한 잿빛 드립이 자주 나오는 중.이런 부분에서 TS물 주인공 분위기를 내고 있다[70][71]

• 작품 초안에서는 잿빛 머리칼이 아닌 분홍색 머리카락이었다고 한다.

• 본인은 정체를 잘 숨긴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인류 측에서는 마법사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이고 특유의 성격을 감추질 않다 보니 가까웠던 지인들은 금세 정체를 눈치채며 새로 만나는 이들도 그 실력을 보고 잿빛 마법사임을 알게 되는 등 독자들은 사실 정체를 숨길 생각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다. 스스로도 카일이 눈치 못 채는걸 보고 자신이 너무 잘 숨겼나 생각하다가도, 눈치깐 사람이 열 명이 넘어간다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눈치를 챈 인물들에게 부정을 전혀 하지 않고 라니엘 본인이 맞다고 하는데다가 자신의 정체를 직접 밝히기도 한다. 1부 후반이나 2부에 들어서는 그나마 여자인척 얌전해보이는 언동조차 집어치우고 원래 성격과 말투를 그대로 사용한다.

• 현자라고 불리는 대마법사인 만큼 어지간히 독한 술이 아니면 잘 취하지도 않는다고 한다.[72]
  
  에필로그에서 카일이 언급하길, 독한 술을 쉬지 않고 들이키면 라니아도 취하긴 한다고 하며, 주사가 펑펑 울먹이면서 계속 술을 계속 들이키는 것이라고 한다. 서럽게 우는 것은 아니고 울먹이면서 계속 투덜거린다.

• 전장에 있었을 땐 종종 기호품으로 담배를 피웠지만 라니아가 된 이후로는 금연했다고 한다.

• 커피를 좋아한다. 전선에서 오랜 시간 동안 굴렀다보니 커피와 샌드위치 같은 일상적인 행복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면이 있다.

• 요리와 칼질에는 잼병이며, 노래와 춤에도 파멸적이라고 한다. 데스텔 왈, 음색은 사기인데 그 음색으로도 사기를 못친다.

• 뼈를 잘 맞춘다. 용사 파티 시절 때 사라가 하는 것을 보고 배웠는데, 제법 기깔나게 맞췄다.
  
  이를 활용해 수시로 공양을 쓰기 위해 손가락을 꺾고 제대로 안 맞추는 벨노아의 뼈를 다시 맞춰주기도 했다.
  
  그러나 진통 마법을 안 걸고 맞추다가 뒤늦게 써서 막대한 고통을 선사했다.[73]

• 소설의 제목과 달리 용사 파티를 때려치운게 아니라 추방당한 것이다.[74][75] 추방물답게 초반엔 주인공이 썩은 파티원들 때문에 부당하게 추방당하는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파티원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에게도 실제로 문제가 있었다는 반전이 포인트다.[76][77]
  
  주인공이나 나머지 파티원들이나 서로를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하면서도, 서로가 인류측에서 최고의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협력하거나 재결합하기도 하는 등, 이 과정에서 서로의 갈등이 점차 완화되며 작품이 진행될 수록 제목과 약간 거리가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 특정 부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첫 공식 표지에서는 옷 위로 라인이 드러나는 정도였다가 새로운 일러스트가 나올 때마다 점점 커지더니 1,000만 기념 표지에서는 거의 폭유급이 되었다.[78]
  
  작가의 언급으론 외주를 넣을 때 대략적인 구도 정도만 잡아주고 신체나 특정 부위의 사이즈에 대해서는 따로 부탁하지 않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가 어울리는 방향으로 그려주는 것이라고 한다.일러스트레이터가 거유 취향 다만 2부의 라니아 일러스트를 공개했을때 한 독자가 그곳이 작아진거냐고 묻자, 옷과 소매에 가려졌을 뿐 여전히 라니아의 특정 부위는 크다고 언급하면서 작중에서 언급만 안될뿐 설정상으로도 큰것으로 확인되었다.

• 특유의 성격과 아카데미에서의 행적 때문에 묻히지만 전체적인 행적을 보면 작중에서도 손꼽히게 불행한 인물 중 한 명이다.[스포일러]

• 독자들 사이에서는 라니아가 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이고, 본래 그늘이 점찍었던 그릇이었던 만큼 라니아가 그늘의 유혹에 넘어가 재앙이 되었을 경우를 궁금해 하는 반응이 많다.

• 2022 노벨피아 어워드에서 최고의 캐릭터 부문 2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