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G제네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 가장 성숙한 누님 캐릭터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이래저래 큰 누님 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런 설정이 그대로 이어져 ZERO에서 캐릭터 성격이 세분화되었을 때 단순한 고압형 캐릭터가 아닌 여왕님 스타일의 캐릭터성이 부각되었다.
'어떤 목소리로 울어줄까'라든가 '말을 듣지 않는 녀석에겐 벌을 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SM끼가 다분하며, '누나가 귀여워해줄게'라는 식으로 쇼타콘 기질도 짙다. 컷인에서 나오는 자세도 불량누님 스타일이고 오리카사 아이의 연기도 그 쪽으로 들어맞는 편이라 의외로 캐릭터 자체의 인기도 좋은 편.[1]
성능상으로도 사격과 격투 양쪽에 골고루 보정이 걸리고 지휘 수치도 높아 파일럿과 함장 자리를 돌려가면서 할 수 있는 만능형[2]이기 때문에 캐릭터 취향에 맞지 않는 게 아니라면 대략 1.5군 정도로 써먹을 수 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연분홍/하양 계열의 노멀수츠 때문에 기본 이미지와의 갭이 좀 있다는 것과, F 이후로는 쓸 수 없다는 것.
[1] 건담계열에서는 건담W의 카토르 성우로 인지도가 높다.[2]니키 테일러와 반대로 파일럿이 주력이고 함장 쪽이 백업인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