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老干媽중화요리 조미료의 일종인 라조장의 브랜드.
2. 상세
'라오깐마', '노깐마'로도 불리며 유채유로 만든 고추기름에 콩,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산초, 소금, 설탕, MSG 등을 넣어 만든 라조장이다. 시중에서 파는 마라소스 혹은 마라장은 보통 이런 라조장에 산초를 더 넣어서 만든다.잘못 알려져있지만 '라오간마'는 사실 제품 이름이 아니라 라오간마식품주식회사(老干媽食品有限責任公司)에서 발매중인 브랜드명이다. 라오간마 제품 라인업 내에 '요라지오', '펑웨이도츠'등 이름이 붙는게 바로 제품 이름이다. 라오간마(老干妈)의 뜻은 대충 '늙은 아줌마'가 되겠다. 라오깐마 제품에 등장하는 아주머니의 정체는 바로 라오깐마의 창시자인 '타오화비(陶華碧, 1947~)'다. (제품에 인쇄된 상표의 기원이 된 사진.)
여담으로 1994년에 처음 라오깐마 제품을 개발해내어 일품인 맛이 입소문을 타 판매량이 늘어났지만 50여 개나 되는 짝퉁이 나돌았고 이를 막기 위해 중국 정부에 상표권 등록 소송을 했다고 한다. 이 타오화비는 중국 내에서 자국의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기여를 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운맛, 감칠맛, 짠맛, 기름기, 마라향을 한번에 해결 가능한 만능 조미료로, 볶음, 튀김, 무침, 국물요리 등 어디에나 쓸 수 있어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시 상비하고 다닐 정도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 플레이버즈 등 고급 호텔 뷔페에서 쌀국수 소스로 쓰곤 한다.[1] 사천 요리를 만들 때 유용하다고 하지만, 개발자 타오화비 여사는 구이저우 사람이다. 그렇지만 구이저우가 쓰촨성에 인접한 지역이라 그런지 구이저우 요리도 사천 요리처럼 매운 맛을 강조하는 편이다.
국내에선 땅콩, 또우츠, 향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6종류를 판매 중이며[2][3]중국 식료품점이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국내에선 천러 라면의 레시피 재료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