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에 속한 게임 Dies irae 및 후속작의 등장인물 라인하르트 트리스탄 오이겐 하이드리히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제4신좌: Dies irae
Dies irae에서는 본작의 보스로서 어느 루트에서도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보인다. 디에스 이레는 타이틀명부터 시작해서 그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1. 과거
원래는 나치 독일에서 게슈타포(비밀경찰)의 장관까지 지낸 초 엘리트. 기본적으로 하루하루를 교수대로 오르는 계단처럼 여기며 메마르고 무의미하고 목적없는 삶을 살아왔다.[1]
이전까지 그러한 삶을 살아온 이유는 유아기의 전능감으로 표현되는 자신의 재능 탓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성취해서 얻는 달성감 등이 결핍되어 있던 것. 그러던 중, 칼 크래프트(메르쿠리우스)라고 자칭하는 사기꾼이 잡혀 왔을 때 조사하러 나왔는데, 그 「굶주림」을 그에게 간파된다. 그 때 메르쿠리우스와 만나 그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도 만족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렸던 것.
그 후로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에 계속 집착하게 되었고 결국 자신이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 그의 목적이 되었다. 그 때문에 에이비히카이트를 통해 사람을 초월한 존재가 되어서, 메르쿠리우스와「자신을 만족시킬 기회(미지)를 준다」라는 약속과 단단한 우정을 주고 받는다.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라인하르트는 메르쿠리우스를 「칼」이라고 부르며, 친구로서 대등하게 대하고 있다.
이후 사교집단인 성창 13 기사단을 만들어서 그 부수령 위치에 있다가 암살위협에 발 맞추어 정말로 암살된듯 몸을 숨기고 진정한 흑원탁을 결성. 대전의 뒤에서 기지감에 붙잡힌 세계의 법칙(=게토)을 초월할 수 있도록 파괴 활동을 실시해 영혼을 모아 간다. 그리고 대전 말기의 베를린에서 베를린의 시민을 제물로 이자크를 핵으로 한 창조의 영구 전개의 술법을 실시해 삼기사와 함께 이 세계로부터 자취을 감추어, 61년 후의 2006년에 스와하라시에서 황금연성을 실행, 현세로 귀환하려고 한다.
2.2. 카스미 루트
잠깐 사념으로 현현해서 렌을 보고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 루트에서는 스와스티카가 마지막까지 제대로 다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현현하지 못한다. 자신의 대행인 발레리아의 행위(정의)와 그 결말을 지켜보며, 카스미의 조넨킨트로서의 힘에 응해 렌의 영혼을 "성"에서 개방하고, 이번 싸움으로 보다 더 강대한 흑원탁과 함께 언젠가 올 진노의 날을 다시 기다린다. 이 루트에서는 마지막에 돌아오겠다는 암시를 뿌린다.
2.3. 케이 루트
케이 루트에서는 발레리아의 탈락에 의해 불완전한 상태면서도 현세로 모습을 나타낸다.
렌과의 싸움에서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과시, 케이의 불굴의 투지가 일으킨 자해라고 하는 기적에 의해 「성」이 흔들리고, 그 틈을 찔려서 엘레오노레와 마키나의 탈락을 초래한다. 렌이 합류한 2대 1의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둘을 압도하지만, 싸움 중에 렌이 갈망을 변화시켜 「성」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그 때 렌의 처우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2] 잠깐 메르쿠리우스와의 대립으로 인한 싸움으로 발전 할 뻔했으나, 메르쿠리우스의 중재와 카스미가 메르쿠리우스와의 거래를 하여 부활시킨 카이의 난입에 의해 렌들의 도망을 허락해 버린다. 그 다음은 「부수려고 하였으나 부술 수 없었던 첫 상대」로써 렌들과의 재결투의 때를 계속 기다린다.
이 루트에서는 렌의 창조 능력으로 엄청나게 약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 시로, 케이가 모조리 덤벼도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의 능력을 과시한다. 비록 스와스티카가 파괴되어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그래도 묘사상으로는 여전히 강한 듯 하다. 이 루트의 렌은 꽤 대등한 싸움을 한다 싶을 정도였던 마리, 레아 루트와 다르게 상성빨로 간신히 어느정도 해본다라는 느낌이다.
14세신의 언급밖에 정보가 없는 케이 애프터에 의하면 본편에서의 좁은 입지와 달리 스케르쵸로 유출에 다다른 렌과 제4천인 메르쿠리우스와 대치구도를 이루게 된다. 렌>라인하르트>=메르쿠리우스>렌 식으로 서로 가위바위보 형태가 되었다고 하며, 아무래도 렌의 스케르쵸와는 상성차가 심한거 같다.
2.4. 마리 루트
케이 루트와 마찬가지로 7개의 스와스티카가 열렸을 때부터 불완전한 상태로 현현한다. 이 때 레아의 '이자크의 친부는 당신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런 거 모른다'라고 대답한다. 이후, 8개가 열린 후에는 유출 위계로 신생한다. 그리고 똑같이 유출 위계에 도달한 렌과 기다렸던 전력을 다한 싸움을 벌이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력으로 싸운다는 사실에 환희한다.[3] 그러던 중 렌의 유출에 의해 라인하르트의 세계가 예상 외로 전개가 느려지자 결국 산도라 할 수 있는 이자크를 소멸시켜버린다.
두 명의 유출이 서로 부딪쳐서 특이점으로 도달 한 후에 그때서야 자신의 친우가 숙적인 이 세계의 신이라는 사실을 알아채며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거을 이라며 아쉬워 한다. 이후 다시 렌과 일대일 대결을 벌인다. 이 때는 유출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단지 그 뿐 전력을 다한 일격을 날렸으며, 역시 전력을 다한 렌과 크로스 카운터가 터지고, 전력의 일격들이 서로 부딪히며 렌의 단두의 칼날이 목에 대어진다. 이 때, 마리와 떨어진 렌 한 명의 영혼으로는 그의 목을 절단 할 수 없었고, 라인하르트 쪽이 피해를 더 적게 받았기 때문에[4] 승리가 눈 앞에 있었으나, 그 순간 이자크가 없는 「성」으로부터 조넨킨트인 히무로 레아가 스와하라시 주민들 80만의 영혼을 현세로 방출시켜 그대로 참수되어 패배한다.
유언으로 「경의 유대의 승리가 절대적인 것을 증명하라, 그렇지 않으면 다시 나타나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황혼의 해변에서 황금의 빛이 되어 사라져 간다. 이 때 사라져가는 모습은 폭풍간지.
2.5. 레아 루트
발레리아, 리자, 레아, 루살카가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걸 보면서 기뻐하며, 이자크를 통해 불완전하게나마 성을 현실 세계에 현현시킨다. 이후, 결국 자신의 앞에 도달한 발레리아의 소원에 응해 이자크와 대화하고, 그를 자신의 피를 나눈 아들이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들이라고 다른 이들과 다르게 보지 않았으며,[5], 오직 메르쿠리우스만을 특별하게 본다는 것에 대해 이자크는 메르쿠리우스에 대해 원한을 품게 된다.[6] 이후, 렌과 시로의 주먹싸움을 보고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마리 루트와 마찬가지로 8개의 스와스티카가 전부 열리면서 유출 위계로 신생한다. 3기사를 모두 썰고 역시 유출 위계에 오른 렌과 싸우던 중, 특이점에서 이자크의 술수가 더해져 과거를 다시 체험한다. 렌과 레아는 그의 과거에 간섭하고, 메르쿠리우스와 첫만남 당시의 그를 찌르면서 이 때 메르쿠리우스와 싸웠어야 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곧 메르쿠리우스가 재간섭하여 현재의 자신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이 때의 자극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다 라는 스스로의 기원에 도달하며 자멸인자로서의 숙명을 각성하고, 무엇보다도 쓰러뜨려 할(=사랑해야 할) 상대인 메르쿠리우스로 화살을 돌리게 된다.
전의를 불태우는 라인하르트는 자신을 향해 "이제 넌 필요없어"라고 하는 메르쿠리우스와 대판 싸운다.[7] 본래 라인하르트의 스펙으로는 메르쿠리우스에게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라인하르트는 메르쿠리우스의 '자멸인자'이기 때문에 VS 메르쿠리우스 한정으로 스펙이 뻥튀기되어 동등한 스펙을 가지고 싸우게 된다.[8] 자신의 부하들과의 사랑과 결속력, 메르쿠리우스에 질투하여 아버지와 함께하기를 바라는 이자크가 동조하고, 메르쿠리우스 자신이 만들어 낸 자멸인자의 버프를 받아 메르쿠리우스와의 힘의 격차를 점차 줄여 나가더니 마침내 메르쿠리우스와 양패구상이 나면서 소멸한다. 이 결투의 여파로 메르쿠리우스 역시 소멸 직전 상태가 된다. 이 결투는 그 자체로는 폭풍간지에 완성도도 높지만, 최종보스였던 라인하르트가 주인공화되고 정작 주인공이었던 렌은 쫒겨나 레아랑 같이 마리가 좌에 오르길 비는 페이크 주인공화되는 느낌이여서 찬반양론이 상당하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PSP판 Amantes amentes에선 렌 vs 하인하르트 vs 메르쿠리우스 3파전 분기가 추가되었다. 여기서는 라인하르트가 어떻게 메르쿠리우스와 대결할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라인하르트는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난전을 환영, 렌의 참전도 환영하면서 텐션이 최고조로 올라간다. 가장 공격성이 높은 신격을 사용하면서 삼파전의 개막을 끊고, 자멸인자 버프를 받아 메르쿠리우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한편, 렌에 대해서는 그를 메르쿠리우스에서 독립한 존재로 인정함으로써, 자멸인자의 특성은 발휘할 수 없게 되었지만, 메르쿠리우스와 절묘한 연계를 보이며 렌을 몰아넣는다. 그러나 마무리로 사용한 인세계・종언변생으로 인해 글라즈하임 내부가 간섭되면서 흑원탁의 약 반수와 비장의 카드가 렌 측으로 귀환하는 것을 허락해 버린다.[9] 그러나, 반역자조차도 사랑하는 그에게 있어서는 그것 또한 기쁜 사태였고, 최후의 일격을 앞두고 자신이 사라지면 너희들도 무사할수 없다는 메르쿠리우스에게 그런 건 상관없이 친구와의 우정으로서 마지막까지 어울려 주겠다고 대답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마리가 신좌에 오르며 새롭게 일신된 세상에서 마인화가 되기 전의 시점에 로토스 라이히하트(후지이 렌)이라는 남자를 만나 그의 말[10]을 들은 후 환상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삶을 계속하기로 한다. 아무런 기억을 못하는 로토스에 비해 어느정도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헤어지면서 로토스에게 테레지아가 기다리는 일본으로 가라는 말을 한다. 삼파전인 경우에는 로토스가 "쓸데없는 소리는 필요없어. 내가 이겼다고"라고 하며 라인하르트의 말을 막는다. 그 후, 양 루트 공통으로 1942년 6월 4일. '유인원(Anthropoid) 작전에 의해, 프라하 땅에서 그 생애의 막을 내린다.
이 유인원 작전은 실제 2차대전 당시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암살한 작전이다. 실제 인물을 가져온만큼 어설프게나마 실제 역사랑 이으려는 제작진의 행위라 하겠다(...)
3. 제5신좌
- Omnia vincit Amor(마리 루트 애프터)
2066년에 베를린 대성당에서 근무하는 신부로 환생해서 등장. 부모가 둘 다 종교인인 집안이지만, 종교의 가르침을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다. 어째서인지 신에게 경외감을 가지지 못하고, 오히려 친근감을 느껴 버리는 것에 고민하면서 살아간다. 그는 메르쿠리우스의 자멸인자이기에 메르쿠리우스가 살아 있는 한 자멸인자라는 숙명에서 해방될 수 없어 전생 뒤에도 신격을 가지며, 따라서 황혼과 필적하는 힘을 갖기 때문에 경외감을 갖지 못하는 것. 그러나 그는 전생에서 렌들의 승리를 칭송하고 그들이 쌓아 올린 신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에 그 단순한 대답을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그 신세계에서 여신의 사랑을 받는 단순한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 자신 안의 황금의 짐승을 느끼면서도 패자의 긍지로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렇게 인간으로 전생했지만 1만년의 시간이 흐른 뒤 파순이 나타나자, 메르쿠리우스의 전의에 호응해 각성. 메르쿠리우스의 능력인 시간축 무시에 의해 예전의 군세를 되찾아 다시 황금의 짐승으로서 돌아왔다.[11] 이후 함께 파순에게 대항한다.
카지리카무이카구라 비주얼팬북의 설명에 의하면 여기서 다음과 같은 분기점이 생긴다.
- 파순의 천구도에 황혼의 패도공존이 파괴될 경우 황혼 진영이 서로 힘을 깎아먹느라 패배. 라인하르트가 먼저 죽고, 메르쿠리우스는 라인하르트의 죽음에 격노하여 덤비다가 죽는다. 찰나는 파순에게 죽지 않고 특이점 밖으로 내던져진다. 카지이카무이카구라로 이어진다.
- 패도공존이 유지될 경우 자멸인자 출신이었던 라인하르트는 파순 안의 기형낭종의 존재를 눈치챈다. 찰나는 자신의 극도로 방어적인 능력을 이용해 파순을 붙들고 늘어지며, 시간을 끄는 사이 황혼이 낭종을 강제전생시킨다. 파순은 낭종이 사라져 약화되지만 황혼 진영은 만신창이 상태인 탓에 약화된 파순과도 공멸로 끝난다. 그러나 수은은 혼자 살아남고, 마지막 회귀를 일으켜 파순이 탄생할 여지를 없애버린다. Dies irae 레아 루트로 이어진다.
- 레아 루트 애프터
4. 제6신좌: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에도의 후지산에 그의 무덤이 존재하는데 글라즈하임이 황폐화된듯한 모습. 그의 성유물이었던 성약・운명의 신창를 얻기위해 동정군 일행들이 거기에 들어가며 토코요와 오타케의 그림자에게 방해받았지만, 린도가 성창까지 가까스로 무사히 도달하여 그의 패도의 잔재와 유지를 얻는다. 자신들을 버렸다고 절규하는 천마 토코요를 보고 '너희들이 그렇게 칭송하던 황혼이 지금 너희꼴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자조하는 모습이나 사랑하기에 에도는 부숴야한다는 등의 의지가 잠깐 등장했다.
이후 좌에 남겨진 그의 태극의 기억을 파순이 사용, 전군을 태운 창을 사출하는 기술로 사용했다.
5. 제7신좌: 디에스 이레 판테온
파순에게 사망 후 다른 신들과 함께 극오신좌에 모인다. 또한 무참이 파순에게 선빵을 날린 후 벌어진 만 번의 공방과 시간정지로 무참과 파순을 멈추는 찰나를 인지하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황혼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해설해 주었다.[1]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사랑=파괴임을 인지하고 있어, 그것을 억누른 것이다.[2] 라인하르트는 기대했던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싸움을 하지 못할 정도로 초라한 적수인 렌의 능력치를 보고 실망해 메르쿠리우스에게 "다 때려부수고 처음부터 그냥 다시 만들자" 라고 했지만 메르쿠리우스는 "일단 살려뒀다가 좀 더 키워서 잡아먹자" 라는 의견을 냈다.[3] 두 유출 위계의 이름을 합치면 Dies irae - Also sprach Zarathstra. 초회판 게임 제목이 된다.[4] 렌은 마리를 새로운 신세계의 창조주로 만들 생각이었으므로 혼자 싸움에 나섰다. 만약 마리가 함께였으면 문제없이 절단했을 것이다.[5] 자신은 모든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자크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자면, 아들이라고 특별하게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것.[6] 그리고 이것이 레아 루트의 최후반 변수가 된다.[7] 마리 루트와 대비되어 이쪽은 라인하르트와 메르쿠리우스의 유출 위계를 합쳐서 완전판 제목인 Dies irae ~Acta Est Fabula~가 된다.[8] VS 메르쿠리우스에 한해서 공격과 방어에 엄청난 보정을 받아, 기지세계에 속한 다차원평행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영혼을 지배하는 메르쿠리우스를 상대로 고작 수백만 명의 영혼을 가지고도 치명타를 입힐 수 있으며 메르쿠리우스의공격에 대해서도 초월적인 내성을 지닌다. 작중에서 표현하길 신이 씌인 듯한 초진화를 발휘한다고. 한편, 역시 자멸인자의 특성으로 인해 메르쿠리우스에게 피해를 입힐수록 라인하르트도 자멸해간다. 라인하르트의 성유물인 롱기누스가 '신을 죽인 창'이란 전승을 생각해보면 정말 절묘한 복선이 아닐 수 없다.이게 최종버전에서나 적용됐다는게 큰 문제지만[9] 말이 반수지 사실 흑원탁의 대부분이었다. 라인하르트 편에 남은 것으로 확인되는 사람은 빌헬름, 슈라이버, 에레오노레, 이자크, 슈피네 뿐인데 슈피네는 라인하르트와 렌 양쪽으로 어디 갔는지조차 언급이 안되는 아무런 도움도 안될게 뻔한 쩌리에(...) 이자크는 라인하르트의 성을 관리하는 관리자일뿐 실질적인 전투력에 플러스를 주는 사람은 아니기에 사실상 대대장중 2명과 빌헬름 3명만 남았다고 보면 된다. 나머지는 전부 렌쪽에 붙었다(...).[10] 너는 보통이야, 굶주리고 있으면 된다.[11] 전생의 유언대로라고도 할 수 있다. 마리의 이치에 반하는 파순이라는 존재는 유대라는 것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걸 의미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