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00:57:39

라크무


1. 개요2. 종족3. 자원4. 유닛
4.1. 위국군4.2. 아스트리아4.3. 바르바로이4.4. 나르테온

1. 개요

트리거 소프트에서 제작한 RTS 게임으로 원래 계획은 패키지 게임이었으나[1] 유통사인 E2 소프트가 망하자 본디 게임을 자체적으로 유통해본 적이 없던 트리거 소프트는 어쩔 수 없이 라크무를 온라인 RTS 게임으로 전환했다. 2003년 4월 10일 한게임을 통해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트리거 소프트가 그라비티에 합병되면서 결국 서비스가 중지되었다.

2. 종족

발해를 주축으로 해서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위국군, 서유럽 게르만족이 모티브인 아스트리아, 야만인과 괴수 위주의 바르바로이의 세 종족이 존재한다. 나르테온이라는 제4의 종족이 스토리상 존재하지만 일종의 용병 개념으로 세 종족 모두 특정 건물을 건설하는 것을 통해 사용이 가능했다. 특이하게도 대사관, 용병 등을 통해 타 종족의 지원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타 종족의 유닛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의 종류는 고정되어 있으며 밸런스의 문제로 쓰이는 유닛만 사용되곤 했다.

3. 자원

금과 물이 자원으로 금광은 일꾼이 직접 자원을 채취하지만 물의 경우 우물 등을 채취건물을 짓고 그 안에 일꾼을 배치해야 한다. 또한 게임상의 자원과는 별개로 글로리와 카르마라는 별도의 자원이 존재하는데 글로리는 유닛을 생산하거나 건물을 건축하는 등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축적이 가능하며 타국 유닛을 생산하거나 상위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된다. 카르마는 유닛이 전사할 경우 축적되는 자원으로 시체 부활 등 다양한 흑마술 계통의 특수기술이나 나르테온 유닛의 생산에 소모된다.

글로리로 생산 가능한 유닛들은 국가마다 다르다. 이 쪽은 용병 컨셉으로, 전문 건물을 지어줘야 한다.
위국군-동평부에서 바르바로이 유닛만 생산 가능.
바르바로이-이스트홀/웨스트홀에서 각각 위국군/아스트리아 유닛 생산 가능
아스트리아-바르바로이 유닛만 생산 가능.

카르마로 나르테온 유닛들을 생산할 경우, 아군의 일반 생산 건물 중 몇몇을 카르마를 소비해 암흑확장을 하면 검은 보라색 오오라로 물들다 변하는데, 여기서 생산 가능하다.

글로리로 생산 가능한 타 세력 유닛들이 상당히 고티어 유닛들도 생산 가능한지라, 뽑아 놓으면 자동으로 체력이 줄어드는 나르테온 유닛들에 비해 머릿수는 부족할지언정 방어적 플레이나 유닛의 질로 상대할 때는 더 유리하다. 예를 들어 위국군의 경우 비룡선+에어레이/흑룡+나루와 비행상태의 닌자 약간을 조합하면 후반부 힘싸움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데, 흑룡은 공격을 안 당해도 지속적으로 체력이 자동 감소하여 에어레이가 더 유리하다.

4. 유닛

각각의 유닛은 체력 외에도 기력이란 수치를 지니고 있는데 기력 게이지를 소모해서 특수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쿨타임이 있는 특수능력 개념. 각 유닛의 공격에는 화염, 번개 등의 속성이 존재했지만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다.

참고로 이 항목의 내용들은 플레이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기억에 의존해 작성하고 있으며, 라크무 자체가 몇 차례 패치를 거치며 유닛 이름이나 특성 등이 여러 차례 변해 버전에 따른 차이 또한 있음을 감안할 것.

4.1. 위국군

  • 돌쇠: 설정상 함경도 주민들로 투석능력이 있어 유일하게 공중공격이 가능한 일꾼이었다.
  • 무사: 발해의 일반적인 군인으로 특수능력은 입에 머금고 있는 파란 불뿜기(...). 극초반 이외에는 별로 쓸 일이 없다. 다만 불뿜기 자체는 광역 공격에다 위력이 절륜하다.
  • 닌자: 공중공격이 가능한 초반유닛인지라 발도가 나오기 전까지 사용된다. 변종인 날아다니는 닌자는 위국군 영웅인 아스카에 의해 소환된다. 서비스 종료 전 최종판에선 처음부터 날아디는 유닛으로 생산되었다 필요에 따라 연구 후 착륙 가능하도록 수정. 아스카가 소환하는 닌자들은 능력치가 좀 더 좋은 상위호환으로 변경. 암살자라는 점 때문인지 독 속성 공격을 하고 클로킹이 가능하다.
  • 마이: 차이나드레스에 만두머리를 한 여캐. 설정상 아미파의 수련생으로 사복검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게임에서는 어째서인지 화염을 날리는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 사거리가 괜찮고 여캐라서 주력으로 자주 쓰인 유닛.
  • 발도: 몽골인이라는 설정. 기마궁수로 불화살을 쓰는 특수능력을 사용한다.
  • 싸울아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문화에 동화된 백제 유민들이라는 설정.[2] 발도술을 사용하는 무사로 능력치가 강력하면서 테크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 자주 사용된 유닛. 여담이지만 발도술을 사용하는데 번개 속성의 원거리 공격이다.
  • 법승: 전투와 마법이 조화된 유닛으로 적의 마나를 박탈하거나 아군에게 버프를 가하는 등 다재다능한 유닛. 설정상 발해의 호국불교 사상에 입각해 무술을 익혀 들고 다니는 법봉으로 근접전을 벌인다. 근처 아군을 치료하는 오로라를 생성하는 부처의 자비 마법과 화염 부적 여러 개를 주변에 뿌리는 필살부, 적 마법사의 마력을 없애버리고 디버프 가능한 퇴마심경 마법을 사용.
  • 마령가마(대륜차): 설정상 위국군의 책사와 참모들 탑승하는 가마라고 하는데 상당히 강력하고 다양한 마법능력을 자랑한다.[3] 낙뢰진 능력은 마력을 소모하면서 일정 범위 내에 존재하는 유닛들에게 데미지를 가하는 기술인데 피해량이 상당해 다수의 가마를 모아놓고 낙뢰진을 켜면 적 유닛들이 순식간에 녹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 자신의 방어력 증가 버프마법, 화염 속성 폭발마법도 보유.
  • 나루: 수송선. 설정상 중원에 도적들이 날뛰면서 관군까지 무력해지는 지경이 되자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자들을 모아 개발한 하늘을 나는 배다. 공격력은 없지만 디텍터 능력이 있어 필수유닛.
  • 비룡선(용아): 장거리 공대지 지상공격만이 가능한 공중 공격유닛. 설정상 나루가 개발되자, 중원 황실에서 도적 토벌을 위해 나루 개발자들을 데려다 나루를 기반으로 만든 비행전함. 처음에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했지만 작중 배경 시점에는 설계도 유출로 예전만큼의 파급력은 없어졌다고.
  • 강시: 시체부활 능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유닛으로 전투력이 괜찮은 편이라 대규모 전투가 일어난 뒤에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 무휼: 위국군의 대장으로 강력한 전사형 유닛 영웅이다. 용 모양의 기를 발사하는 마법을 사용하지만 속도가 느려 거의 쓸모가 없다. 오히려 상대 하나를 마비시키는 마법이 더 쓸모가 있다.
  • 모두수: 도끼로 무장한 근접 영웅. 자체 공업 버프 마법이 있다.
  • 아스카: 일본 닌자들의 수령으로 여캐. 특수기술로 은신상태가 되는 스킬 그림자 감추기와 공중닌자를 소환하는 스킬 카제쿠미, 영웅을 제외한 모든 유닛을 일격에 파괴하는 스킬 천벌베기가 있다. 특히 천벌베기는 에어캐슬과 같이 비싸고 강한 고급유닛도 얄짤없는데다 은신상태가 되는 그림자 감추기의 존재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거의 속수무책이었다.
  • 파천: 밀교 교단의 계승자. 같은 제작사의 태조 왕건에 추가된 영웅인 주몽을 닯은 마법사 영웅. 운석을 소환하는 공격마법 불우박과 죽은 생체유닛 하나를 아군으로 되살리는 반혼술 마법을 사용한다. 출시가 뻐그러지기 직전 미션 전체가 모 게임잡지에 공개된 적이 있는데, 나르테온을 멸망시키기 위해 전 세력이 합심해 싸우는 미션 후반부에 나르테온을 몰락시키기 위해 그들이 부활시킨 흑룡족을 포섭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는 전형적인 파락호 개그캐.

4.2. 아스트리아

아스트리아는 건설 방식이 프로토스처럼 인구 건물을 겸하는 밀 근처에 대부분이 건물이 건설 가능하다.
  • 피전트: 일꾼유닛
  • 워리어: 초반 근접유닛이지만 레인저의 성능이 좋아 잘 쓰이지 않는다.

파일:라크무레인저.jpg
  • 레인저: 여성 궁수유닛. 레인지유닛 특성상 다수가 모이면 화력이 급증하고 초반에 쉽게 모을 수 있어 잘 사용된다. 특수공격은 얼음화살.
  • 엘리트가드: 일반적인 기사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강력한 기병유닛.
  • 로얄가드: 엘리트가드에서 업그레이드된 기마총병.
  • 발리스타: 원거리 공성유닛.

파일:라크무미스틱메이지.jpg
  • 메이지(미스틱메이지): 지원형 마법유닛. 설정상 유명 마법사 가문이 잘나가니 눈에 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아첨하는 자들. 때문에 대마법사 마벤토는 이들에 대해 코웃음을 치며 무시한다. 변경 전 이름인 미스틱메이지도 아스트리아인들이 이들을 조롱하며 붙인 이름. 하지만 아군에게는 힐이 들어가는 동시에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마법을 사용하는지라 있어서 나쁠 게 없다는 게 함정.(...)
  • 바이캄프: 수송선. 나루와 달리 약간의 공대공 공격이 가능. 설정상 내부에 비행석이 있는데, 순도가 낮아 부력이 약해 기계장치가 추가로 붙어있다.
  • 에어캐슬: 일종의 최종병기 느낌이 나는 부유성으로 강력한 데미지와 체력을 자랑한다. 초기 버전에선 아군 건물 하나를 변화시켰으나 생산 형태로 변경. 설정상 비행석 정제기술의 발달로 바이캄프를 띄우는 양과 거의 같은 양으로도 대규모 건물을 비행시키는 게 가능해졌다고. 기본 지대지 공격 외에 자폭유닛인 촌촌을 소환해 공대공 자기 방어가 가능하다. 원래 촌촌은 나르테온 유닛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아스트리아에 편입(...)
  • 매머드: 거대한 망치가 달린 근접전 기계유닛. 홈페이지 설명에는 유닛 공격이 불가능한 것처럼 나왔지만 실은 가능하다.

파일:라크무아이스나.jpg
  • 아이스나: 얼음마법을 구사하는 여마법사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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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퍼: 그리폰을 탄 여기사로 공중유닛 영웅이라 범용성이 높다.그리고 포트레이트가 예쁘다 근데 설정상 나르테온의 첩자. 즉 악의 축. 결국 미션 후반부에 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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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렌: 아스트리아의 왕자. 근접전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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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벤토: 아스트리아의 궁정 마법사 영웅. 아이스나는 설정상 조카뻘.

4.3. 바르바로이

  • 곤: 일꾼유닛으로 스타의 일벌레와 같이 변신해서 건물을 짓는다.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라바, 지상유닛인 코벨, 공중유닛인 플라곤 등으로 변이할 수 있다.
  • 플라곤: 곤이 변신한 초반 공중유닛. 의외로 데미지가 세다. 설정상 플라곤으로 진화하면 성질이 거칠어져 한 집에서 못 살게 된다고.
  • 라바: 곤이 변태한 애벌레처럼 생긴 유닛. 건물로 변한다.
  • 코벨: 곤이 변신하는 나무형태의 유닛. 전투능력은 없다. 원하는 자리에 이동 후 우물이나 방어탑을 건설하는데 사용한다.
  • 버서커: 초반 근접유닛. 늑대가죽을 뒤집어쓰고 양손의 손톱같은 무기로 공격한다.
  • 슬링어: 돌팔매로 돌을 날리는 녹색의 오크처럼 생긴 원거리 유닛.
  • 트래퍼: 인간 여성 사냥꾼으로 원거리 공격과 함정 설치 등의 능력을 갖고 있다. 설정상으론 남자도 있지만, 티랩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섬세함은 여자가 더 나아 남자 트래퍼는 극소수라는 설정.인게임에선 애초에 안나오는데 뭘
  • 키퍼웜: 등에 트래퍼를 태운 기병유닛. 근데 설정상 겁많은 어린 전사를 거친 사냥 중에 늙은 디거웜이 구해 등에 태우고 싸우던 게 시초라면서 킬 웜 스킬로 웜을 없애고 트래퍼가 내릴 수 있다.(...)
  • 디거웜: 수송유닛. 지형을 무시하고 이동 가능한 지하 수송 유닛이다.
  • 씨즈웜: 원거리 공성유닛. 디거웜을 선택 후 시즈웜 변화 명령을 내리면 땅 속으로 파고든 뒤 잠시 후 시즈웜이 되어 나온다. 설정상 디거웜이 깨비나무와 융합하여 깨비나무의 씨를 무기로 날리는 것인데, 씨를 만드는 재료가 디거웜의 몸에 저장된 양분이라 결과적으로 시즈웜은 단명하기에 디거웜들은 급한 상황이 아니면 시즈웜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한다.
  • 에어레이(테이크레이): 공대지/공대공 얼음 속성 브레스를 뿜는 거대한 비행 가오리. 설정상 수가 너무 적어 바르바로이 족은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면 에어레이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에서 보여주는 위력은 드래곤에 꿀리지 않는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4] 초기에는 테이크레이라는 이름으로 등에 트래퍼 하나가 타고 있었다.
  • 마르두크: 전사형 근접영웅으로 뛰어난 맷집과 공격력을 자랑한다. 설정상 현 바르바로이의 족장.
  • 바씽 : 원거리 여성 영웅. 트래퍼들의 대장이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어째 트랩 관련된 능력은 없고 춤을 이용해서 아군에게 버프를 주고 적에게 디버프를 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 우르만: 마법사 영웅. 근데 사용 마법이 지진 하나뿐이다.

4.4. 나르테온

나르테온 유닛들은 플레이어가 생산시 지속적으로 체력이 감소한다. 근데 컴퓨터나 컴퓨터가 만든 걸 아군으로 만들면 그런 게 없다.
  • 스켈레톤: 흔한 뼈다구 궁사유닛. 홈페이지에선 헬마스터와 초상화가 바뀐 적이 있다.
  • 만티코어: 설정상 금지된 마법실험으로 탄생한 괴수. 비싸고 강한 공중 유닛이다. 사람 얼굴[5]에 사자의 몸, 박쥐의 날개를 하고 있다. 번식능력까지 주려다 교단의 양심있는 사제들이 막아서 번식은 불가능해졌는데, 멀찍이서 상당한 위력의 번개를 팍팍 날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다.(...) 다만 맷집은 생각보다 좀 약한 편.
  • 데스나이트: 해골 말을 타고 다니면서 근접전을 벌이는 근접 해골기병.
  • 스콜피언: 상반신은 창을 든 해골에 하반신은 전갈인 근접 유닛. 설정상 꼬리의 독이 맹독이라 독속성 공격/기술을 사용한다. 근데 이 유닛이 생겨나게 된 게, 설정상 새로운 약품을 만들던 사제가 졸다 자기가 약을 젓던 솥에 빠져서 이리 된 거라고(....) 때문에 누가 뒤에서 자신이 탄생된 계기를 말하는 걸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그럴 만도 하지...
  • 고스트: 꼬마유령 캐스퍼를 연상캐하는 정찰유닛으로 클로킹 능력이 있다.
  • 네크로맨서: 붉은 진흙으로 된 인간의 상반신에 민달팽이 하반신을 붙여 놓은 것 같이 생긴 유닛. 설정상 나르테온 교단의 확장을 위해 즉석에서 언데드를 부를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해서 끔찍한 꼴이 되어버렸다. 시체에서 다양한 언데드를 소환하는 마법들과 시체폭발 마법을 사용.
  • 흑룡(화룡): 불 속성 브레스를 뿜는 강력한 원거리 공중유닛. 설정상 교단 사제들이 용들의 무덤을 발견하고 얼씨구나 해서 흑마법으로 부활시켜 놓으니, 용의 뼈에 내제된 방대한 마력 때문에 자아를 가져 교단을 개무시하고 집단으로 날아가 버렸다고(...) 이에 나르테온 교단이 협조할 것을 요구하자 고위 사제 하나의 목숨을 요구했다는 설정. 미션에서는 파천의 희생으로 연합군 편으로 편을 전환한다.[6]
  • 헬마스터: 흑룡 사건으로 단단히 고생한 나르테온 교단이 두 번 다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용의 뼈에 온갖 마법적 가공을 가해 태어난 거대한 근접 해골거인. 온몸에 갑주를 걸치고 초대형 도끼로 무장하여 맷집과 위력이 엄청나다. 여담으로 포트릿은 그냥 스켈레톤인데 인게임 모습은 용 머리+해골 발이 아닌 그냥 커다란 사람 발.
  • 나르시온: 고위 남성 사제. 나르시온은 물려받는 이름이며 본명이나 나이는 불명. 셀프 클로킹, 적 나르테온 유닛을 아군으로 만드는 브레인워시, 독을 뿌려 지속 데미지를 주는 페스트 마법을 사용한다. 시나리오상 미션 후반부에 나르테온 교단을 몰락시킬 예언의 영웅 중 하나라는 게 밝혀지고, 이후 아군으로 편입된다.
    게임모드 중에 마왕 모드가 있었는데 플레이어 1명이 마왕을 맡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용사진영으로 각각 영웅 1명씩을 컨트롤해 마왕을 잡는 맵이 있었다. 용사진영 플레이어들은 마왕진영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수많은 나르테온 유닛들을 뚫고 마왕 플레이어의 영웅인 나르시온을 죽이면 승리하는 모드였다. 다만 밸런스는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나르테온 유닛들은 조종이 가능하다보니 마왕 플레이어는 시작하자마자 맵에 퍼져있는 유닛들을 한곳으로 끌어모아서 한방러쉬를 할 수 있었고 그렇게되면 용사진영은 물량에 압사해 패배하는 전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냥 마왕자리에 봇을 박아놓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파일:라크무나르얀.jpg
  • 나르얀: 고위 여성 사제. 역시 이름은 물려받은 것이고 연령 등은 불명. 적 유닛 하나를 일정 시간 이후 터져 죽게 하는 테러, 광역 공격기술인 클라우드킹, 시체 하나에서 해골을 부르는 아바돈 마법을 사용한다.

[1] 싱글 미션은 게임잡지를 통해서 먼저 공개했다.[2] 때문에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목소리가 생긴 것과 달리 엄청 경박했다.(...)[3] 설정상 에언을 보관하던 밀교 교단을 이끌던 파천의 아버지가 책사들에게 주술을 가르친 뒤 가마에 태워 전투를 보조하게 한 게 시초라고.[4] 카르마로 뽑는 흑룡이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자동 감소하는 걸 감안하면 이쪽이 낫다.[5] 다만 인게임 상에서는 걍 사자얼굴[6] 게임 잡지에 실린 대화 중에 파천이 '흑룡족과의 계약은 피의 계약'이라며 자신을 희생하는 것으로 보아 종족 전체가 죽기 전에도 성향이 그런 쪽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