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와 같은 반어인 종족이다. 첫 등장은 부르무군과 디르기아와 동행해 리나 인버스와 가우리 가브리에프 앞에 나타난 것. 눈사에 대해 매력적인 미남이라 말해 리나를 경악한 전적이 있다. 복제 레조의 명에 따라 리나 일행을 노리고 있었으며 그로부터 바람의 결계 능력을 부여받은 탓에 엄청난 스피드로 돌진하여 칼날같은 공격을 하는 수법으로 리나와 가우리를 무척 고전하게 만든다. 그러나 인간 하나하나를 잘 구별해내지 못해 잠시 떨어졌던 리나와 가우리가 어설프게 변장하고 모른 척하자 알아보지 못한 채 사라진다. 인간도 이 종족은 하나하나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리나는 라하님을 처음 보고 눈사가 다시 나온 줄 알았다.)
이후에도 계속 리나 일행을 공격해오는데 제르가디스 그레이워즈는 그런 경과를 듣고는 고작 저런 녀석을 상대로라는 식으로 어이없어 하더니, 돌진해오는 라하님 앞에서 갑자기 몸울 낮춰 칼날만 세워보였다. 그 스피드에 상응하는 반사신경이 없던 라하님은 그대로 스스로 칼날에 뛰어들게 되어 세로로 양단당한다. 즉, 자멸. 지켜본 리나도 꽤 멋쩍어했다.
애니판 및 초폭마도전에서도 등장하는데 둘 다 원작과 동일한 능력을 발휘한다. 애니판의 경우 원작과 달리 일절 대사가 없으며 앨리스의 명에 따라 리나 일행을 습격해 리나를 엄청 애먹이다 원작처럼 제르가디스에게 자멸당한다. 초폭마도전의 경우 원작처럼 이런저런 말을 떠들어대며 공격해오던 중 리나가 임기웅변을 발휘해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일룬을 애먹이던 틈을 노려 주문으로 제압해낸다. 그 뒤 디르기아와 쌍으로 묶여 절벽에 떨어져 리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