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010101> 사랑고등학교 행복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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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별 | 구설하 | 김다연 | 도미영 | 라해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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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자은 | 박지영 | 방우이 | 백하린 | 서도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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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지 | 송재형 | 신신예 | 심은정 | 양소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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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아 | 윤예원 | 이보현 | 임예림 | 정연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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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림 | 주승이 | 차선주 | 최유현 | 표지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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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웹툰 피라미드 게임의 등장인물. 실사판 배우는 손지영.2. 등급 변화
D → D → D3. 특징
| 단발 전 모습 |
별명은 할매이며,[1]성적은 중상위권. 키는 165cm이고 혈액형은 O형.
4. 작중 행적
4.1. 1부
초반부인 7화에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나온다.[3] 또한 수지가 반 안에서의 '라인'에 대해 언급할 때, 라해준은 정연두 라인이라고 추정되는 장면이 나온다.[4] 백태그룹과 관련 없는 몇 안 되는 반 아이들 중 한 명이기에 수지의 포섭 대상이 되었으며, 32화에서는 성수지에게 두유를 받으며 회상으로 예전에 두유박스에 촌지를 넣어 선생님에게 건낸 적이 있다는게 밝혀진다. 이를 약점으로 잡은 수지가 라해준을 협박해서 표를 얻어내고자 하지만, 이후 라해준이 백하린의 회유에 넘어가는 바람에 수지의 계획을 백하린 일당에게 모조리 알려버리고, 이 때문에 체육창고에서 수지는 김다연, 신신예 등에게 계란을 맞을 뻔한다.4.2. 2부
4.2.1.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화려한 캐릭터 디자인에 비해 1부에서는 큰 비중이 없었으나, 2부의 첫 스타트를 끊는 조연이 되었다. 도미영과 최유현과 3총사 인데, 최근들어 미영과 유현이만 같이 다니고, 둘만 C등급으로 올라가서 위화감을 느낀다. D등급 수가 급감한 이유로, D등급이 온갖 잡일을 맡아서 하게 되었는데, 수업 끝나고 하교까지 1시간이나 걸리는 등, 미영과 유현이 해준을 기다리는 일이 잦아지고 학원에 또 늦었다는 최유현의 짜증을 들은 후에는, 아침당번으로 바꾸려 했으나 3번 연속 늦잠을 자는 실수를 저지른다. 다른 D등급 멤버들의 원성을 사고 있을 때, 고은별이 해준의 단짝 미영을 불러서, 벌로 손등을 자로 5대 때리도록 명령한다.[5] 이후 미영과 유현이 보건실에서 해준의 손등을 얼음찜질해주는데, 미영이 위로보다는, "이제 앞으로 일찍 잘 일어날거지?"라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해준은 울음을 터뜨린다.[6][7] 2부에서 작화가 묘하게 좀 더 수려하게 바뀌었는지, 독자들로부터 캐릭터 디자인이 예쁘다는 평이 늘어났다. 작가가 라해준을 2부에서 비중 있는 조연들 중 한 명으로 설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생긴다.4.2.2. 죄수의 딜레마
D등급이 잡일을 모두 도맡아 하는 것에 대한 박지영의 반발에, 양소영과 함께 박지영에게 동의하며 힘들었던 일을 토로하고 도미영, 최유현의 태도와 고은별의 행동에 대해 문제삼는다. 그러나 같은 자리에 있던 오성아가 고은별에게 이를 밀고하는 바람에 3명은 일종의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3명 모두 서로의 언행을 고발하지 않는다면 청소와 같은 작은 벌로 끝내겠지만, 고발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더 큰 벌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 라해준은 양소영과 박지영 모두 벌청소를 다 같이 받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라해준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모두 손을 들어 서로의 언행을 고발한다. 이 과정에서 박지영은 '최유현이 예전에 왕따당해서 애가 이상하다'라는 식으로 라해준이 말했다며 반 아이들 앞에서 폭로하고[8], 이를 들은 최유현은 표정이 굳어지며 라해준에게 욕을 한다. 또한 고은별은 유일하게 손을 들지 않은 라해준에게 큰 벌로 공개적으로 모든 아이들 앞에서 라해준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린다.[9] 박지영과 양소영의 거짓이 조금 섞였을지도 모르는 과한 폭로 때문에 도미영과 최유현과는 완전히 사이가 틀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후에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있는 라해준에게 명자은이 다가간 장면으로 보아 성수지의 편이 되어 게임을 망가뜨리는 데 일조할 수도 있을 인물로 보인다.4.2.3. 과녁피구
65화에서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몸싸움을 벌여 가면서 성수지에게 피구공을 건네며 피구 게임을 끝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황상 명자은이 다가가면서 성수지랑도 약간의 얘기를 한듯.예상대로 성수지가 라해준에게 작은 부탁을 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눈에 띄는 방법이라 무섭기도 해서 딱히 응할 생각은 없었으나, 자은이 자신을 도와준 것을 떠올리며 부탁을 들어줬다고. 그러면서 집에 잘 들어갔나 걱정하는 걸 보면 확실히 명자은에게 마음을 연 듯. 그리고 70화에서는 미영과 유현이 화장실로 돌아오자 자신도 모르게 몸을 숨긴다. 이 때 유현이 해준이랑 화해는 하고 싶은데 먼저 사과하고 싶지는 않다는 말을 듣는다. 처음에는 최유현이 자신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말에 기뻐하나 이어진 말[10]에 그 마음이 진심이 아님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4.2.4. 사랑제
한편, 해준의 학원 친구 중 한 명[11]이 그녀의 엉망진창으로 잘린 머리카락과 손등의 멍을 보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 아닌가 의아해하다 사랑제에 가보기로 한다.[12]고은별이 본보기로 해준의 머리카락을 잘랐을 때, 학교폭력을 당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만한 모습이라 누군가가 의심하거나 계획에 없던 변수가 발생해 피라미드 게임 진행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의문을 가지는 독자들도 있었는데 해준의 타 학교 친구가 의심하면서 이는 사실이 되었다. 결국 본보기를 가장한 행동이 변수를 만들어냈으며, 사랑제에서 행복반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행동하냐에 따라 피라미드 게임이 외부로 알려질 수도 있게 되는 셈.
사랑제에서 최유현, 도미영과 같은 팀이 된다. 하필이면 두 사람과 팀이라 불편해하는 사이 자신에게 사과를 건네는 최유현을 빤히 바라보던 해준은 표 때문에 사과해야 한다는 최유현의 본심과 두 사람이 너를 진심으로 생각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거라는 성수지의 말을 떠올리곤 싫다며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고 몇 번이고 말싸움을 했는데, 두 사람을 포함 신신예, 차선주에게 끌려가 얻어맞는다. 어딜 기어오르냐는 신신예의 윽박에 저항했다가 또다시 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오지은이 신신예의 팔을 붙잡으면서 해준이를 구해준다.
이후 당황해하면서 얼어붙어 있다가 최유현으로부터 잘못해서 직접 벌을 줄 뿐이라며 혼날 만했다는 식의 어이없는 헛소리를 듣고 처음으로 분노하여 최유현의 싸대기를 때린다(!!)
74화에서 교무실로 불러갔으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나온다. 무슨 일인지 말해보라는 친구들의 말에 울기만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 역시 명자은을 괴롭히는데 동참한 탓이다.[13] 즉, 수지나 하린의 말대로 피라미드 게임이 알려지면 곤란한 것은 본인들인 탓에 반 애들은 이 일을 공론화 하지 못한 채 침묵할 수밖에 없다는 것.
4.2.5. 학급재판
학급재판에서 고은별이 고정 F를 뽑는다며 후보로 표지애, 라해준, 양소영, 성수지를 뽑는다.[14] 하나 라해준의 죄목(등급 간의 위계 질서 무시)이 이상하다며 그렇게 따지면 김다연이 더 명분이 맞지 않냐는 수지의 말에 틀린 것이 없다며 백하린이 수지의 편을 들어준 덕에 후보에서 제외된다.고정 F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며, 투표 당시 처음엔 성수지의 이름을 적었으나 뭔가를 떠올리더니 마음을 바꿔 성수지를 지우고 김다연을 적는다. 그리고 그녀의 표로 인해 김다연이 최종적으로 고정 F가 된다.
김다연을 뽑은 이유는 수지와 자은을 향한 응원의 의미가 담긴 표라고.
4.3. 3부
4.3.1. 대책회의
대책회의에서 표지애 옆에 앉아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표지애, 이보현, 정연두와 함께 백하린을 가해자로 고발하는 쪽에 찬성한다.이후 행복반 폭로 영상에 출연한다.
4.4. 외전: 오지은과 심은정
| 라해준, 16세 |
4.5. 외전: 동창회
| 라해준, 23세 (좌) |
5. 여담
- 고은별에게 머리카락이 난도질당한 후 단발로 정리한 듯한데, 이 모습도 귀엽고 예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1부 2부
또한 작중 유일하게 눈에 별 모양이 박혀 있다는 점이나 2부가 된 후에는 캐릭터 디자인도 훨씬 더 예뻐진 점[15]으로 보아 작가가 아끼는 캐릭터인 듯.[16] 특히 61화 표지의 딸기 일러스트는 크게 호평을 받았다. 백하린보다 라해준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독자도 많다.[17]
- 시간이 흘러 앞머리가 길어지면서, 사랑제 때 앞머리에 핀을 꽂아 옆으로 넘긴 모습을 볼 수 있다.
- 초기 디자인은 이랬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확립된 디자인과 비교해보면 눈매와 눈동자 등이 살짝 다르다.
- 작중 성수지, 명자은, 표지애 등 F가 된 적이 있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수모를 겪은 캐릭터가 이 친구이다. 백하린의 회유에 넘어가 수지의 계획을 모두 알려줬지만 약속과는 달리 등급은 그대로고, 심지어 그 상황에서 친구인 도미영과 최유현이 오히려 등급이 올랐다. 등급 때문에 친구들, 특히 최유현에게 엄청난 눈치를 받았으며[18][19] 이에 더해 고은별의 체벌 시스템 속 가장 친한 친구에게 자로 손등을 맞아서 멍이 시퍼렇게 들고, 밀고 사건 때는 자신을 제외한 박지영과 양소영이 배신하는 바람에 반 아이들 앞에서 가위로 머리카락이 난도질당했다. 게다가 거짓말과 과장을 추가한 박지영의 폭로 덕에 원래 친구들과도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서 교실에서 혼자가 되어버렸다. 과녁피구 때는 최유현이 헤드샷을 위해서 머리로 공을 날리려고 하는 등[20][21] 여러 모로 구르고 있다(...).
- 현실에서도 라해준의 무리처럼 세 명이 다니는 무리에서 한 명이 소외감을 느끼는 것은 흔한 일이다. 특히 라해준과 같이, 생각이 깊고 최대한 기분 나쁠 일이 없게 보통 양보를 하는 쪽이라면 소외감을 느끼는 그 한 사람이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 설정 변경인건지, 혹은 등장인물들의 입체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인지는 불명이나, 피라미드 게임 초반에 주승이에게 남자친구와의 데이트가 있어서 청소당번을 대신 해줄 수 있냐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남치니가 영화표 끊었대~~정황 상 그 전에도 다른 이유로 자주 승이에게 부탁한 듯. 최근에 나온 생각이 많고 조용조용한 성격과는 살짝 결이 다른 모습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리고 Q&A에서 밝혀지길, 이 남친은 똥차여서 깨졌다고 한다.
- Q&A에서 밝혀지길, 금사빠에다 이상한 사람이 잘 붙는다고 한다.
- 희망 전공은 간호학과. 신신예와 같다.
- 취미는 공포영화 보기이다.
[1] 다만 이 별명으로 작중에서 불린 적은 없다. 그리고 사실상 별명은 쭌에 더 가깝다.[2] 1년 전 모습을 보면 정연두와 꽤 편하고 친한 사이인 듯하다. 하지만 정연두와 따로 어울려 다니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다.[3] 이후 이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다시 나온 적이 없으나, 67화에서 라해준이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 라해준의 바로 옆에 어떤 남학생 한 명이 앉아 있는 게 보인다. 이 남학생이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정도 있기도 하다.[4] 또한 19화에서 반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바뀌기 전 라해준이 정연두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전부터 나쁘지 않은 사이였던 듯하다.[5] 2부 첫 장면에서 해준의 손등을 자세히 보면 멍이 심하게 들어있다.[6] 이 때, 해준의 대사가 압권이다. "겨우 좀 늦은 거 가지고..." 고은별의 체벌 시스템 자체가 문제이지만, 이 대목에서 해준은 책임감이 매우 약한 아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 전에도, 방과 후 청소가 있는 것을 깜빡하고 그대로 집에 가버려서, 소영이 일을 다 맡은 적도 있다.[7] 이 부분 또한 독자들마다 평이 갈릴 부분이라 예상된다. 먼저 이 일의 근본적인 원인은 고은별의 체벌 시스템이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해준이다. 해준이 자진해서 아침 당번으로 바꿔놓고 3번이나 지각을 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인 것이 분명하다. 해준의 지각으로 다른 아이들이 더 많은 일을 떠안게 되었고, 해준의 베프인 미영은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해준에게 체벌을 행하게 된 것이기에, 결국 책임은 해준에게 있는 것. 그렇다고 해도, 아무리 해준이 잘못해더라도 저런 학생 사이의 체벌이 절대 정상적이지는 않다는 것은 알아두어야 한다. 반면 해준의 잘못이 크지 않다는 입장에서는 미영은 해준에게 앞으로 늦지 말라는 내용을 먼저 꺼내기 보다는, 해준이 혼자 D등급이 됨으로서 느꼈을 소외감과, 체벌로 인한 서운함에 대해 먼저 공감해주고, 그 이후에 기분이 풀리면 앞으로 늦지마라라는 조언을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거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이 또한 고등학생들 간의 심리묘사나 감정선을 매우 섬세하게 묘사한 장면이다.[8] 해준이 성격 상 이러한 막말을 실제로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박지영이 MSG를 과하게 친 듯. 그러나 이 발언으로 인해 해준은 미영-유현과 완전히 척을 지게 된다.[9] 이 부분에 대해서 독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때까지 행복반에서는 김다연과 방우이, 신신예 같은 인성이 특히 더 파탄난 아이들이 낮은 등급에게 폭력을 가하더라도 행복반의 규칙에 따라 겉으로 크게 티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했기에 들키지 않고 피라미드 게임 체제가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고은별이 라해준에게 가한 벌은 머리카락을 도려낸 것이며, 심지어 머리도 듬성듬성하게 마구잡이로 잘라냈기에 누가 봐도 학교폭력을 당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만한 모습이다. 심지어 라해준은 높은 등급과 집안이 얽혀 있지도 않기에, 라해준의 가족이 라해준의 모습을 본다면 문제가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는 의견이 다수이며, 이 일로 인해 백하린이 방우이에게 했던 것처럼 고은별을 팽하거나, 혹은 수지의 계획에 없던 변수가 발생했으므로 피라미드 게임의 진행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의문을 가지는 독자들도 있다[10] 자기가 해준이와 화해를 해야 해준이가 자신을 뽑아 줄 것이며, 자신은 그 표가 필요하다고 한다.[11] 후에 밝혀진 이름은 오지은이다.[12] 사랑제는 사랑고 체육대회로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하게 해줄 정도로 크게 연다고.[13] 100% 본인 의지는 아니었다만, 일단 과거에 김다연이 시키는 대로 컵에 침을 뱉거나 명자은의 손을 밟고 지나가는 것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4] 뽑힌 이유도 가관인게 전부 불안이라는 이름으로 수지에게 붙은 후보라고.[15] 눈이 좀 바뀌고 눈꼬리가 조금 다듬어졌다.[16] 실제로 수지, 연두, 도아와 함께 작가가 그리기 재밌고 쉬운 캐릭터라고 밝혔다.[17] 다만 이는 작화 발전 이전이라 백하린의 외모가 설정만큼 표현되지 않았던 탓도 있다. 작화가 많이 발전하여 누가 봐도 백하린이 미형 캐릭터인 후반부에서는 그런 말이 안 보이는 편.[18] 라해준이 청소 때문에 늦게 하교해야 해서 도미영과 최유현이 밖에서 기다리는데, 늦게 나온 라해준에게 최유현이 짜증을 낸다. 학원 늦을 거 같으면 먼저 가면 되지 그저 그런 착한 애로 묘사되었지만 최유현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부분.[19] 심지어 평소에도, 수지의 언급에 따르면 도미영과 최유현 둘 모두 둔해서 라해준 혼자 꽤나 상처받는 듯하다고 했다. 사실 한 명이 소외감을 느끼는 것은 세 명이 다니는 무리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20] 명자은이 안 도와줬으면 그대로 머리를 세게 맞았을 것이다. 최유현이 자신에게, 그것도 심지어 머리에 정통으로 공을 던지려고 한 것을 알게 된 후 라해준은 충격을 받았는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21] 이때 최유현은 그냥 어디든지 한 군데를 맞추기만 하면 만점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였음에도 굳이 헤드샷을 노렸다는 점을 통해, 이전부터도 은근히 묘사가 되어 왔지만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게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