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0 08:06:15

란도 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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嵐童 公平.
그게 네 마지막 말이냐?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인물. 일명 '광란의 란도'. 작중 암암리에 경찰과 관련된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하는 밀장과 소속이며 미노와 세이치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한 밀장과의 전투 요원.

밀장과 소속이니만큼 전투력은 흠잡을데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듯하다. 거의 경계선 지능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

2. 작중 행적

20권 업의 성루 승부에서 두령 키루마 소이치와 경시청 부총감의 내기[1]에서 S.A.T측 대표로 등장. S.A.T 대장의 말에 따르면 란도가 관련된 사건은 죄다 피비린내가 풍기는것들 뿐이며 지난 몇년간 광역 폭력단이나 중국,러시아의 사망자는 대부분 란도의 짓이다 라고 한다. 실제로 그때문에 전국의 여러 경찰조직을 전전했다고.

첫 등장 때부터 대사가 특이했는데,
너 말야~
배짱 한번 좋은데~
세상엔 말이지~봐서는 안되는게 있어.
어디사는 누군진 모르지만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그...그렇게 말한 후...사내들은...사...사내들은...
계속 춤을 췄습니다. 모두...계속 춤을 췄습니다.
이...이상
로 횡설수설 거리고 혼자서 중얼 중얼 거리는 모습을 봐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야코 조이치와 대치하며 덩치에 비해 매우 빠른속도로 헬멧을 던져 기선을 제압...하는듯 했으나 되려 자신이 던졌던 헬멧에 가격당하고 쓰러진다. 그후 '벌써 끝이냐?'라는 야코의 물음에 '그게 네 마지막 말이냐?'라고 응답하고는 다시 일어나서 조이치와 싸운다. 그러나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타워에서 떨어지던 효고로 인해 조이치가 쓰러지며 어이없이 승리해버린다.

이후, 두번째 승부에서도 여전히 SAT측 대표로 나서 카케로측 요원을 단숨에 쓰러뜨리며 다시 한 번 승리한다. 그리고 세번째 승부에서는 다시 부활한 야코 조이치와 리밴지 매치를 벌이게 된다. 이 리벤지 매치에서 야코 조이치는 자신이 네가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며 그의 두 귀를 뜯어낸 다음 쓰러뜨려버린다.

쓰러진 이후 등장하는 과거가 제법 슬프다. 횡설수설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부터 어딘가 정신에 문제가 있었다. 덕분에 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았고, 타고난 신체능력으로 주위에 저항했으나 그 결과 그는 더욱 더 멸시를 받게될 뿐이었다. 덕분에 그의 주위에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런 코헤이를 늘 감싸주었다.
코헤이는... 틀리지 않았어. 코헤이는 바보가 아니야..

그리고 세월이 흘러 고교시절, 그는 폭주족에게 당할 뻔한 여자애 둘을 구해준다.[2] 그러나 코헤이에게 당했던 폭주족들이 코헤이의 어머니를 습격하였고, 결국 이 일로 코헤이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가 사망하게 된다. 코헤이가 계속 반복해서 말하던 춤을 추었습니다는 사실 코헤이의 어머니가 죽을 때 주변에 있던 오르골이 작동하면서, 오르골의 발레수 인형이 움직이던 모양이었던 것.

그의 어머니는 죽을 때조차 '너는 잘못이 없어'라고 말했고, 이를 이용해서 밀장과에선 계속 마지막 말만 신경쓰라고 그에게 말했던 것이다.[3] 그러나 이후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잘못이 없다고 이야기하던 그의 어머니조차 죽음의 마지막 순간에는 너같은 건 낳지 말아야 했다 란도를 저주하며 죽었다는 것이 밝혀진다.[4][5]

폭주족에게 당할 뻔한 여자들을 구해주는 등 심성 자체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 카케로의 암첩 대원과 경찰측의 사람으로 하여금 일대일 싸움을 벌여 승리한 쪽에게 미리 제시된 대가를 지불하는 것[2] 위에 서술했던 첫 등장 대사는 아마 이때 폭주족들의 대사로 추정된다.[3] 이 때문에 조이치와 싸울 때도 그게 네 마지막 말이냐며 계속해서 마지막 말만 신경을 썼던 것이다.[4]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밀장과의 눈에 띄게 되었고, 그후 밀장과로 스카우트된 듯하다.[5] 끝까지 자신을 감싸주던 어머니에게마저 저주를 들은 데다가, 마지막 말만 신경쓰라는 밀장과의 말에 그 저주를 마음 속으로 계속 되뇌이고 있었을 테니 비극적이다. 게다가 그의 어머니도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는 게, 그녀의 상황과 심정을 생각하면 결국 그녀의 태도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더욱 슬프다. 그야말로 모자가 쌍으로 파탄난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