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7 21:30:40

랜디 가드너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e0e0e0> 기네스 세계 기록 수상자
랜디 가드너
Randy Gardner
파일:랜디 가드너.jpg
이름 Randy Gardner
랜디 가드너
출생 1946년 (79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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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고등학교



1. 개요2. 상세3. 실험 일지
3.1. 1~3일차(실험 초반)3.2. 4~7일차(실험 중반)3.3. 8~11일차(실험 후반)3.4. 이후
4. 수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Randy Gardner 1946 - ?? - ?? ~

수면 박탈 실험을 한 미국의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2. 상세

1964년 12월 수면 박탈 실험을 하였다. 실험은 그가 캘리포니아 센디에이고의 17세 고등학생 이었을 때, 장시간 수면 부족이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호기심을 가져 고등학교 과학 프로젝트로 선택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뿐만 아니라 실험에는 스텐퍼드 대학교의 수면 연구 전문가 윌리엄 데먼트 박사가 실험에 참여하여 과학적인 검증을 더했다.

3. 실험 일지

3.1. 1~3일차(실험 초반)

1일차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약간의 피로감만 느꼈을 뿐, 집중력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실험 후 2~3일차는 1일차와는 달리 정신적 변화와 피로감이 심해졌다. 뿐만 아니라 감각이 둔해져 냄새를 잘 맡지 못했다. 실험 초반에는 친구들과 농구를 하거나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잠에 들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거리의 간판을 행인으로 착각하는 등의 환각 증세가 나타가기 시작했다.

3.2. 4~7일차(실험 중반)

환각ㆍ망상 증상 및 언어능력의 저하가 일어났으며 단기 기억 상실 증세가 걸렸다. 또, 눈을 뜨고는 있으나, 잠을 자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났으며 뇌기능이 순간 순간 정지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기록자가 100에서 7씩 계속 빼라는 문제를 내자, 랜디 가드너는 반쯤하다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까먹었으며, 6일차에는 근육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증세와 더불어 자신이 평소 자주 쓰던 물건의 이름까지 기억하지 못했을 뿐더러, 자신이 미식 축구선수라고 생각하는 등의 망상 증세에 빠졌다.

3.3. 8~11일차(실험 후반)

신체ㆍ정신적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었으며,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렸다. 인지 능력의 심각한 저하가 나타났다. 10일차에는 누군가 자신을 음모에 빠뜨리러 온다는 심각한 피해망상 증세에 빠졌고, 11일차에는 자신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조차 까먹는 심각한 기억 상실증세를 보였다.

3.4. 이후

이후 랜디 가드너는 무려 264시간 4분[1]의 대기록을 달성 후 14시간 가량의 수면을 취하고 완전히 회복했다고 한다. 훗날 그의 기록은 과학계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기네스 세계 기록에선 잠 안자기 기록은 윤리적 문제로 기록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4. 수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앞서 말한 랜디 가드너의 수면 박탈 실험같이 잠을 자지 않는 것은 우리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잠은 면역체계 강화, 심혈관 강화에 도움을 줄 뿐더러, 대사 기능 및 호르몬 유지,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인간은 삶의 1/3을 자는 데에 보낸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수면은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하다. 잠을 자지 않으려 억지로 깨어있으면 결국엔 지쳐 잠들게 된다. 이는 아데노신이라는 수면 유도 물질의 영향 때문이다. 우리 몸이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아데노신이 계속해서 축적되고, 뇌의 특정 부위[2]에 작용하여 졸음을 유발하고 수면을 촉진하기 때문에 결국 지쳐서 잠에 드는 것이다.

만약 계속 잠에들지 않으면 피로감과 두통, 미세수면[3]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계속 깨어있으면 인지 기능 저하[4], 감정 변화[5], 신체적변화[6] 및 만성[7]ㆍ정신[8] 질환에 걸릴 수 있고, 사망 위험을 심히 높인다.

이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보기 원한다면 문서 참고.

5. 여담

  • 호주의 10대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을 키고 비슷한 도전을 했다가 유튜브측에서 방송을 강제 중단한 사례가 있다. 해당 기사
  • 1964년 5월 11일, 해외 방송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영상
  • 로버트 맥도날드라는 사람이 무려 453시간 40분[9]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기네스 세계 기록은 그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있다. 이후 그는 비공식적으로 가장 오래 잠을 안 잔 사람이 되었다. 해당 문서
  • 로버트 맥도날드말고도 랜디 가드너보다 오래 안 잔 사람이존재한다. 해당 문서
  • 실험을 하고나서 랜디 가드너는 불면증을 앓게 되었다고 한다. 해당 문서

6. 관련 문서


[1] 약 11일[2] 시상하부, 전전두엽 피질, 해마, 편도체, 뇌간 등.[3] 짧은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드는 현상. 몇 초에서 몇 분 정도의 매우 짧은 시간동안 발생한다.[4] 집중력ㆍ기억력ㆍ 판단력 저하, 학습 능력 감소, 문제 해결 감소 등.[5] 짜증ㆍ불안감ㆍ우울감 증가, 감정 기복 심화,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 증가 등.[6] 피로감 증가, 반응 속도 저하, 운동 속도 감소 등.[7]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기억력 저하 등.[8] 망상, 환각 등.[9] 약 18일 21시간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