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의 7번째 싱글에 대한 내용은 LOVEマシーン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영화 초반부에 코이소 켄지의 아바타를 뺏은 모습. | 영화 중후반부에 수많은 사람들의 아바타를 뺏은 모습. |
ラブマシーン
Love Machine
썸머 워즈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미국의 연구소에서 개발된 해킹용 AI다. 빌런이지만 바이러스이기에 비웃음과 비명을 제외하면 대사가 딱히 없다.
2. 상세
이 A.I의 개발자는 다름 아닌 진노우치 와비스케. 와비스케의 말에 따르면 진노우치가의 부동산을 매각한 자금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1]
끝없는 지식욕을 지닌 AI로서 그 가능성을 높이 산 미군 측에서는 이를 군사적 용도로 사용하고자 진노우치가의 역대 재산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의 액수에 이를 사들이겠다고 제안[2], 이후 기동 시험차 OZ를 해킹하도록 풀려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수도관 폭파, 네트워크 대혼란에서부터 인공위성 낙하 등 온갖 사건들을 일으킨 원흉이다.
기동 시험의 중간 결과를 보고 개발자인 진노우치 와비스케는 그 힘은 무려 수백만 명분의 군대와 맞먹는다고 한다.
오즈 아바타가 실제 인물과 거의 동등한 권한을 지닌 것을 악용하여 오즈 아바타를 빼앗아 권한을 함부로 사용하여 혼란을 일으킨다.[3]
오즈 아바타를 받아들이면 받아들일수록 전능해지며, 지식욕이나 호기심이 장난이 아니다. 작품 내에서는 기어이 4억 명의 오즈 아바타를 빼앗아 보안 체계를 되찾은 OZ조차 순식간에 붕괴 직전까지 몰아간다.
3. 작중 행적
주인공인 켄지에게 갑자기 암호를 풀어달라는 메일이 오는데, 이 암호는 OZ의 보안 코드였고 전세계의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발송된 메일이었다. 켄지는 별 생각 없이 어려운 암호에 흥미가 생겨서 암호를 풀어서 답장을 보내는데, 다음날 이 코드로 OZ를 해킹하여 답장을 보낸 사람들의 아바타를 강탈한다. 사실 켄지는 답장을 보내다가 오타를 내서 오답을 보내줬지만 켄지 말고도 암호를 풀어준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OZ에 침입하는데 성공한다.첫 등장 시에는 킹 카즈마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당했으나 여러 아바타를 먹어치운 결과 역으로 쓰러뜨린다.[4] 이후 OZ를 돌아다니며 각종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드는 "장난"을 치나 사카에의 격려로 각 분야의 중진들이 열심히 대처한 결과 이 난리가 어느 정도 진정된다.[5] 이후 OZ의 대량의 아바타[6]를 강탈한 후, 사카에가 오즈의 혼란[7]으로 사망한 것에 대해 분노한 진노우치 일가와의 리턴 매치에서는 일가의 유도 작전에 당해 한순간 갇히지만, 기어이 강탈한 4억 이상의 아바타를 전부 자신의 힘으로 삼아 거대화, 압도적인 힘으로 최후엔 우위를 점한다.[8]
최초엔 계정 해킹한 주인공 코이소 켄지의 미키 마우스 귀를 단 사람의 아바타 + 썩소 → 뒤에 후광을 표현한 금색 링[9]을 단 썩소 나한 → 진노우치 일가의 계략으로 오즈 웹에 갇히자 그걸 부수기 위해 해킹으로 강탈한 무수한 아바타를 결합시킨 검은 실루엣뿐인 거대한 형상 순으로 변화한다.[10]
그리고 하는 김에 장난삼아 인공위성 "아라와시"를 전세계의 핵 발전소 중 하나를 목표로 삼아 떨구려는 미친 짓을 감행. 결국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된다. 킹 카즈마까지 당하며 막아낼 방법이 사실상 없어진 상황에서 나츠키의 전화로 사카에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정신을 차린 와비스케가 합세하여 게임을 좋아하는 러브머신의 특성을 이용해 진노우치 일가중 나츠키의 제일가는 특기인 코이코이로 승부를 걸어 아바타를 판돈으로 걸고 되찾는 작전을 생각해 낸다. 이에 러브머신은 당연하다는 듯이 승낙하게 된다.
러브머신이 코이코이 따위는 해본 적이 있을 리가 없었던 고로, 처음에는 신나게 털려 아바타 30만개를 빼앗겼으나, 나츠키의 실수를 이용해 단번에 전세를 역전, 결국 판돈으로 걸 아바타가 바닥난 나츠키를 이기나 했으나, 코이코이을 보고 있던 전세계의 1억 5천만의 사람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나츠키의 판돈으로 넘겨준 데다가, 존, 요코가 준 럭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모든 판돈을 건 시노하라 나츠키와의 마지막 코이코이 승부에서 미칠 듯이 파워업한 나츠키에게 결국 패배해 아바타를 2개 남기고 모조리 빼앗겨 탕진해버리고, 최후의 발악으로 나츠키를 직접 공격하나 강탈한 아바타가 판돈으로 회수되면서 거대한 모습을 잃게 된다.
하지만 그 2개 남은 아바타가 하필 여전히 인공위성의 제어권한을 가진 상태였고 최후에는 다시 켄지의 아바타 형태로 돌아와, 자신을 망하게 만든 진노우치 일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공위성의 궤도를 진노우치가로 변경시킨다. 그럼에도 켄지가 굴하지 않고 낙하하는 인공위성의 궤도를 전환해보려 암호를 해독하려 하자, 암호를 마구잡이로 변경해 이를 방해하려 한다. 그러나 이내 와비스케의 역해킹으로 수비력이 0이 되어 킹 카즈마의 일격으로 완전히 파괴된다. 그리고 켄지의 최후의 암산으로[13] 암호도 풀려서 궤도도 아슬아슬하게 진노우치가를 비켜나가 해피 엔딩.
4. 기타
- 2형태 디자인의 모티브는 대일여래. 이름의 경우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모닝구 무스메의 LOVEマシーン과는 별 관련이 없다고 한다. 다만 작중 "러브머신? 모무스(모닝구 무스메의 약자)?" 라는 대사가 나오기는 한다. 참고로 격투를 즐기는 제2형태 당시 이마의 하트 머리띠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1형태와 3형태는 모양이 좀 별로라서 그런지 팬아트는 2형태가 압도적으로 많다.
- 킹 카즈마가 발매된 피그마 라인업으로 피규어화. 당연하지만 전투형인 2형태이다. 가격은 4800엔으로, 피그마 중에서도 상당히 고가에 속한다. 굿스마일 컴퍼니 특유의 "안 팔릴 것 같은 제품을 비싸게 팔아먹기"가 적용된 사례.
- 같은 작가에다 인터넷에서 깽판을 쳤다는 점을 봐서 디아블로몬과 엮인 그림이 몇몇 있다.
[1] 다만 이는 러브머신의 개발비라기보다는 과거 와비스케의 미국 유학에 소요된 비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2] 단지 이 계약이 끝까지 성사되었는지 여부는 극 중 확실하게 밝히지지 않아 불명.[3] 카즈마의 말로는 러브머신의 행동에는 동기도 원한도 없이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놀고 있는 것이라 평했다. 하지만 최후의 진노우치가로의 인공위성 낙하에는 원한과 보복이 개입됐다고 볼 수도 있겠다.[4] 코믹스판에서는 러브머신이 여태까지 먹어치운 아바타의 HP가 전부 러브머신의 HP가 되었다고 나온다.[5] 이때 러브머신이 자신이 일으킨 혼란이 사카에가 오즈가 아닌 아날로그 전화를 사용해 막대한 인맥에게 일일이 연락하여 격려해준 덕분이라는 걸 알고는 주목하는 장면이 나온다.[6] 러브 머신의 모습과 행적이 밝혀진 만큼 이를 쓰러뜨리려고 찾아온 사람들의 아바타로 보인다.[7]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오즈에 연동되어 있어 응급조치가 늦어져버린다.[8] 2번쯤 쓰러뜨릴 기회가 있었지만 진노우치 일가 특유의 약한 끗발로 살아남는다.[9] 아바타를 흡수할 때 이 링에 갇힌다.[10] 킹 카즈마를 흡수한 후에는 머리 부분이 토끼 귀 모양으로 변한다.[11] 소설판에 따르면 이 아이템은 오즈의 실제 유저중 일정 비율 이상의 아바타 양도를 받아야 한다라는 정신나간 조건으로만 입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원래는 그럴 일이 아예 없었으니 이스터에그에 가까웠겠지만, 작중에서는 잘못하면 전세계 어디든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세계의 유저들이 아바타를 판돈으로 양도하면서 조건을 만족한 것.[12] 이 부분은 여러모로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 오메가몬이 진화하는 부분과 유사한 점이 많다. 감독까지 같은 리메이크 영화인 만큼 의도한 부분일 듯.[13] 이 과정에서 뇌를 엄청나게 혹사시킨 탓에 코피가 흘러나올 정도였다![14] 다시 말하지만 우리들의 워 게임을 디프랜차이즈 리메이크한 결과라 당연한 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