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 코디네이터 |
생년 | C.E.54년 |
몰년 | C.E.71년 1월 25일 |
성우 | 키사이치 아츠시(스페셜판)[1] |
[clearfix]
1. 개요
Rusty Mackenzie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최초로 묘사되는 헬리오 폴리스 습격 때 등장(?)한 엑스트라.
2. 작중 행적
아스란 자라의 군사 아카데미 동기 겸 베사리우스에서 룸메이트였던 친한 친구. 러스티 또한 평의회 의원[2]의 아들이라 크루제 부대가 명문가 자식들이 집합한 터무니없는 부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해 주고 있다.자프트의 크루제 부대 소속 붉은 제복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본래의 계획대로라면 스트라이크 건담의 파일럿이 될 예정이었으나, 모르겐뢰테에서의 전투 중 이름만 나오는 하말란이라는 기술병의 사격에 헤드샷을 맞고 허무하게 전사한다. 키라 야마토에게 죽어서 나중에는 이름만이라도 몇 번 언급되는 미겔 아이만과 달리, 이름도 아스란이 베사리우스의 침대 위에 둥둥 떠다니면서 룸메이트의 빈자리를 볼 때 딱 한 번 더 나오고 아스란이 성묘를 오는 장면을 빼면 과거 살아있을 때의 모습도 등장하지 않으며 엔딩에서도 안 나온다.
본편에서는 우수한 코디네이터 병사라는 설정에 걸맞지 않게 등장 3초 만에 얼굴도 안 보이고 사망하지만[3] 스페셜판에서는 연합군 모빌슈트 탈취작전이 펼쳐지기 전 수송기에서 이자크와 만담(?)을 하는 모습이 나와서 러스티가 주황색 머리칼과 푸른 눈의 성격 좋은 미소년임이 드러나 이쪽 업계의 여자들을 안타깝게 했으며, 덕분에 일부는 러스티 만세를 외치며 마이너의 길을 걷게 되었다.
여하튼, 스페셜판과 소설판의 묘사를 보면 러스티는 성질 급한 이자크가 쏘아붙여도 농담으로 가볍게 받아넘길 수 있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 메이커 정도의 성격으로 추측되며, 미겔이나 러스티가 살아있었다면 본편에서 아스란 & 니콜, 디아카 & 이자크의 충돌도 꽤나 완충시켜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서 더욱 아쉽다.
...그럼 키라 야마토가 주인공이 되지 못했겠지만.(...)
3. 여담
스트라이크 건담의 파일럿이 될 예정이었다는 설정 때문인지 설정을 깊게 파고드는 2차 창작에서 은근히 활용되던 편이었다. 키라 야마토가 여성화되고 러스티가 스트라이크 건담을 성공적으로 탈취하고 근처에 있던 키라를 보쌈해오는 동인지라던지, 빙의물 팬픽에서 주인공의 영혼에게 몸을 제공하는 경우도 여러 편 존재한다.여담으로 담당 성우인 키사이치 아츠시는 후에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서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멤버인 루키아노 브래들리 역을 맡았는데 여기서도 러스티와 함께 주황머리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루키아노 또한 패배하여 리타이어 당하는 역이다. 그래도 루키아노는 악역 포스라도 풍기고 어느 정도는 활약이라도 하긴 했다. 반전이 있다면 루키아노도 설정 변경의 피해자로 원래 선역에다가 나중에 주인공 편으로 돌아설 캐릭터로 설정됐다가 사이코패스로 급변경됐다는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