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1:30:37

레드 오케스트라 2/맵

파일:ro2logo.png
병과 · 무기 및 팩션 · · 도전과제 · HotW

1. Apartment2. Arad23. Barashka4. Barracks5. Bridges of Druzhina6. Cold Steel7. Commissar's House8. Demyansk9. Fallen fighters10. Gumrak11. Gumrak Station12. GrainElevator13. Mamayev Kurgan14. Myshkova River15. Pavlov's house16. Rakowice17. Red october factory18. Spartanovka19. Stalingrad kessel20. Station21. Tulaoutskirts22. WinterWald

모퉁이로 우회하다 화염에 휩싸이고 진지로 달려가다가 박격포 맞고 아리사카 1발에 안 죽은 미군이 연발로 갈겨 쓰러진다거나 총 쏘고 있는데 반자이! 소리가 들리며 찔린다거나 하는 전장의 혼란(...)이 전 맵에서 벌어지는 라이징스톰과 달리 맵 자체가 상대적으로 넓고 화력전 위주로 흘러가기 때문에 그나마 초보들에게 편한 버전이다. 물론 맵의 곳곳[1]에서 혼돈이 벌어지는 것은 여기도 똑같다. 오히려 지나가다 의문사 당하는 것은 총격전 거리가 긴 이 곳이 더욱 지옥이다. 맵에 따라 공격자 측과 방어자 측의 유리한 정도가 달라진다. 혹은 서로서로 공격자인 맵도 있다. 캠페인의 경우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전략 (공격 혹은 방어)에 따라 공격자가 달라진다.

1. Apartment

파일:ro2-apartment.jpg
주로 공격자 측인 소련군에게 유리한 맵 소련군이 실력만 좋으면 3~5분만에 승리하나, D를 빼앗을 때는 조금 애를 먹을 수도 있다. 적에 잘하는 기관총 사수 하나만 있어도 난이도가 수직상승한다. 공격자 측의 증원 수가 방어자 측보다 거의 200정도 높은 맵. 그 때문에 우회로가 전혀 없는 구조인 초반 점령지를 방어자 측이 얼마나 붙잡고 있는가에 승패가 달려있다. 초반 5분간 A와 B가 점령당할 경우 다음 구역들에선 돌격만 주구장창 해도 교환비만 비슷하면 공격자 측이 이기기에, 위의 맵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지옥이 펼쳐진다. 공격자가 A와 B 구역을 뚫기 위해 한곳도 빠짐없이 온통 연막탄을 까넣어 바로 앞만 간신히 보이는 상태에서, 양측이 신나게 던져댄 수류탄과 폭약들이 마치 포격 지원을 방불케 비처럼 쏟아지고, 연막이 미처 덮지 못한 빈틈에는 방어자 측이 기관총을 거치해놓고 갉아내기에 뚫고 들어가는 것에 운이 많이 작용한다. 보통 운 좋게 살아남아 파고든 분대장을 타고 곧바로 점령지에서 부활되어 점령하는 경우가 대다수. 간혹 공격자 측 병사가 수류탄 핀을 뽑은 채 그대로 건물 속으로 자폭하는 것을 볼수 있다. 그 자폭으로 처치 수가 3~4씩 떠오르는 기행이 자주 일어난다. 나름 효과적이나 들어가서 죽을 시 그대로 발화된 수류탄을 밑에 떨구므로 후에 들어오는 아군들이 죽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을 내부의 점령지들 중 C는 먹고 먹히는 양상이 반복되면서 양측의 리스폰 점수를 깎아먹는다. 서로서로 진입로가 가까워서이기 때문에, 어찌 됐든 공격자 측으로서는 별로 힘들지 않은 곳. C와 D의 중간, 즉 A와 B 중앙의 건물은 점령 이후에도 당분간 잔존 병력이 남아있기에 정리가 필요하다.

D같은 경우는 거치된 MG34가 건물 2층에 배치되어 있어 공격하기 어렵다. A와 B를 점령했을 때처럼 연막으로 점령지를 가득 채워 맨 마지막에 C 방향에서 우회한 플레이어들과 기존 전선에 있던 플레이어가 협공해 간신히 점령하는 편. 물론 이 우회로 역시 직선 도로와 복도가 좁은 건물이기에 수비 측에서 계속해서 방어•견제한다. 우회도 쉽지 않은 셈. 보통 A, B, C는 쉽게 점령해도 D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으며, 연막탄 활용을 잘 하지 못하면 여기서 학살극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2. Arad2

파일:ro2-arad.jpg
서로가 공격자 측인 맵이다. 균형은 공평한 편. 전작 레드 오케스트라 41-45의 Arad맵을 썼다고 한다. 맵이 넓어 분대장과 수송차량이 매우 중요한 맵이다. 왜냐하면 어딜 점령하든 어딜뺏기든 리스폰 지점은 그대로라 어느 한곳을 점령해도, 분대장이 없는이상 기존 리스폰 장소 그대로 부활되어 이동거리가 늘어난다.[2] 하지만 유니버셜 캐리어와 하노마그의 탑승인원 수도 제한되어있어 인원 수를 채우지않고 그냥 가면 암걸리니 최대한 태우고 가자. 그리고 거의 평원수준인 맵이라 엄폐물은 잠깐 보이는 집이나 그 근처 구조물밖에 없다. 최대한 살려면 신속하게 주택 내부로 들어가야 한다

전작에서는 1944년 루마니아-헝가리 국경지대가 배경인데, 레드 오케스트라 2에서도 그 설정이 유지되고 있는지는 불명.

3. Barashka

파일:ro2-barashka.jpg
독일군과 소련군이 다리를 두고 싸우는 맵. 전차의 비중이 매우 높은 맵이다. Arad까진 아니라도 보병들이 개처럼 뛰어야 하는 맵이라 큰 인기는 없다. 설치된 대전차포/ZiS-3 사단포 진지 한켠에는 대전차수류탄과 연막수류탄이 있어서 시작 즉시 시작점령을 포기하고 가장 먼저 들르고, 중간중간 탄보급 받으러 오가는 길에 매번 들러야 한다. 그러니 시작부터 장갑차 확보는 필수이니 무슨 일이 있어도 장갑차부터 확보하고 보자.

4. Barracks

파일:ro2-barrack.jpg
근거리 교전 맵. 서로서로 공격자 측인데 소련군에게 유리한 맵. 주 격전지인 C와 D는 서로 진입로가 엄청나게 많아 전선이 고착되기 어렵다.

C의 경우 소련군의 첫 리스폰 장소에 비교적 가깝다. 따라서 주로 소련군이 이미 C 2층과 1층 복도에 들어와 진을 쳐놓은 상태에서 독일군이 C진입로로 들어오면서 난전이 벌어진다. 건물 진입 자체야 창문 등 여러 출입구가 있으니 들어갈 수는 있는데, 복도와 2층을 뚫는 것은 다소 수고가 필요하다.

D의 경우 C 맞은 편의 부서진 건물인데, 이 역시 소련군의 진입이 C 진입보다는 쉽다. 따라서 보통 C를 소련이 먹고 D를 먹히냐 마냐 하는 상황에서 C는 다시 독일군이 먹으려는 전세가 반복된다.

C와 D를 둘러싼 건물들이 곧 우회로다. 이 건물에서 독일군은 C로 들어가는 소련군의 스폰 경로를 쏠 수 있게 되고, 소련군은 D나 F로 들어가는 우회로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구역들에서도 항상 난전이 일어나는데, 주로 전투가 일어나는 우회 지역은 B와 D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해당된다.

어쨋든 본진 간의 거리가 150m 정도 밖에 안 되기에 쏠쏠한 인기가 있는 맵. 건물들을 잘 살펴보면 서로 부활해서 진입하는 방향에 기관총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쏠쏠하게 처치 수를 챙길 수 있다. 짧은 맵이라 박격포 지원만 가능하다.

5. Bridges of Druzhina

파일:ro2-bridge.jpg

초반엔 중앙에 다리가 있는 큰 강을 하나를 사이에 둔 채 교전이 벌어지며 강을 건너가면 언덕에 그 뒤로 가면 시가지가 펼쳐진다. 제한시간은 1시간 가까이 되나 점령지 간격이 기본 100m는 넘고 은엄폐할 곳이 많아 방어자 측이 유리하다. 방어자는 절대적인 유리함을 차지하는 A-E에서 게임을 끝내거나 격차를 벌려놓고, 다소 유리한 F-I에서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만약 여기서 더 밀렸다면 건물 안 온갖 캠핑 장소를 제끼고 방 하나를 점령해야 하는 K, 공격 진입로를 무조건 측면에서 쏠 수 있는 L을 지켜야만 한다. 마지막 포인트인 N은 A-E의 지형을 완전 뒤바꾼 처지로, 공격자가 극도로 유리해진다. N에서 스폰이 세 자리씩 남고 시간도 10분 내외로 남았다면 공격팀의 승리 확정.


독일군이 매우 유리한맵이자, 전차에 울고 웃는 맵. 독일이 방어, 소련이 공격인데, 초반의 A와 B점령지는 무난하나 C부터는 실력차이가 압도적으로 나지 않는다면 소련 진영에게 지옥이 펼쳐진다. 중반을 넘어가면 있는 시가지부터는 소련이 해볼만 하지만 문제는 강을 다리인 C 점령지와 강 너머 D-E 점령지. D-E 점령지까지 가기 위해서는 엄폐물이 하나도 없는 강을 건너가서 언덕까지 기어올라가야 하는데 독일군이 숲을 끼고 기관총과 저격수로 소련군을 학살한다. 만약 잘 하는 MG42 기관총 사수가 4명이 풀로 꽉 채워져 있고 소련군은 전차병이 없거나 뉴비라면 소련군은 20분이 지나도록 D~E 점령지를 못뚫고 독일군 증원은 여전히 엄청나게 많은데 소련군 증원은 벌써 6~70% 정도 날라가있는 답이 없는 상황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이걸 타개하기 위해서는 소련군만 쓸 수 있는 전차를 잘 활용해야한다. 갈수록 공격자 측이 뚫기 쉬워져도 전차가 계속 잡히면 방어측이 쉬워진다. 그러면 초반 점령지에서 죽치고 캠핑만 하면 증원 수도 역전하고 막기도 쉬워진다. 때문에 공격자 측은 어떻게든 전차를 지키고 살려서 지속적으로 지원받으며 싸우려 들고, 수비자는 어떻게든 그걸 파괴하려는 그림이 나온다. 특히 대전차병 중 잘하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공격자 측은 더더욱 불리해진다.

하지만, 반대로 후반 들어서 마지막 N을 놓고 싸우는 경우에는, 전차가 있는 공격자 측이 매우 유리해진다. 특히 전차로 N 건물의 문이나 창문마다 고폭탄을 쏴재낄경우 최소 한두명에서 많게는 4,5명씩 폭사하는경우가 다반사고, 공격자측에서 N의 다리 옆, 모래주머니 뒤까지 접근해 수류탄을 던지거나 기관단총을 갈겨대면, 방어측에서 죽이기가 힘드므로, 매우 골치아파진다.

거기에다가, 공격자측에서 N지역의 양쪽 끝에 몰래 자리잡아 기관총으로 방어측 인원들을 향해 난사하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이 상황에서 방어측은 우선 기지 앞이나 근처에 연막을 뿌리고 다리앞까지 진격해 N을 뺏기지 않으려 버텨야하는수밖에 없는데, 그것조차도 전차가 계속 기관총을 난사하고 고폭탄을 쏴재끼면 쉽지 않은일이다.

한마디로 전차 하나때문에 이 사단이 벌어지는 것
전차만 없으면 양쪽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는 기관총병들이나, 다리옆이나 위의 모래주머니뒤에서 기관단총과 소총을 난사해대는 골치아픈 공격자들을 처리할 수가 있지만, 창문에서 공격자들을 조준하려고만 하면 전차에서 고폭탄과 기관총 세례가 날아오니...

심지어 공격자가 소련일경우에는 상황이 더 암담한데, 독일전차같은경우에는 치명적약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전차 전면의 하부를 잘 조준해서 대전차라이플을 쏘면 그래도 전차가 터질 확률이 크지만[3] 소련전차같은경우에는 그런 치명적 약점부위가 없다.
전차 포탑과 몸체사이의 조그마한 부분을 먼거리에서 조준해서 쏴야되는데, 설령 운좋게 제대로 맞춘다고 하더라도 사수 하나가 죽는 거에 그치고, 소련전차입장에서는 그저 바로 옆에있는 탄약보급을 이용해 다시 원상복구를 할 수 있기때문. 물론 인력 충원은 안된다.

결국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전차를 부수기 위해서는 방어측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강을건너 전차를 대전차수류탄으로 부수거나 팀 지휘관이 포격요청으로 전차를 처리하는수밖에는 없다.[4]

야전을 거쳐 시가전으로 돌입하는 맵이라 인기가 많다. 캠페인에서 공격할 때 이 맵 고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뉴비들이 하면 답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 팀원들한테 보이스로 다른 거 고르라고 애타게 말하는 일이 많다.

6. Cold Steel

파일:ro2-coldsteel.jpg
소련군에게 약간 유리한 맵. 공업지구를 배경으로 한 맵으로 시가전의 극치를 보여준다. 즉, 은엄폐되어 있는 기관총 사수와 저격병의 무서움을 알 수 있는 맵. 점령해야 될 거점들이 모두 공장 내부에 있고 개활지는 저격병이나 매복해 있는 방어자 측에게 공격당해 위험하기 때문에 공격자 측은 결국 공장 내부에서 싸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분대원간의 협동 플레이가 반드시 요구되며, 지휘관과 분대장들의 역할이 다른 맵들보다 더 중요하다. 연막탄 없이는 공장 진입도 불가능한데다, 적들도 공장 내부에서 마냥 놀고있진 않기때문에 뭉쳐서 진입해야 되기 때문. 거점들은 지붕이 뚫려있어 지휘관의 포격 이후 수비 진형이 뭉개졌을 때 진입해야 한다. 또한 맵 크기는 큰데 증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보통 제한시간보다 더 빨리 끝난다. 여담으로, 맵의 특성상 수류탄으로 인한 아군 폭사가 자주 일어나므로 열 받지 말고 그러려니 넘기는 편이 좋다.

A: 게임 시작과 동시에 달려가다 보면 공수 측이 일자로 바라보는 존(공격 측이 처음으로 지나가는 건물)이 형성된다. 대개 수비 측의 기관총 사수가 건물 안으로 대충 쏴갈겨 여러 명을 죽이며 시작된다. 공격 측은 좌측의 진입로와 우측의 건물 진입을 중심으로 돌격해야 한다. 반면 수비 측은 건물을 계속 확보하고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며, 보통은 역사 플랫폼 등지에서 사격하게 된다. 공수 밸런스에 크게 유불리는 없는 편.

B: 좌, 중, 우로 진입로가 크게 나뉘는데 모두 힘들다. 좌는 사로를 넘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넘어가면 해당 방에서 대기 혹은 일직선상으로 대기 타고 있는 수비 측에 썰려나가기 때문이다. 방 크기도 커서 수류탄으로 잡기도 힘들다. 중앙 역시 출입구는 하나여서 서로 수류탄이나 던지다보면 자연스레 수비 측에 힘이 실리는 구조. 우측은 다소 개활지로 우회가 가능해 변수 창출에는 좋지만 주력으로 가기에는 멀고 배꼽이 배보다 커지게 된다. 어찌어찌 1단계로 이 세 구간을 뚫으면 수비측은 반대쪽 건물 1~2층 등지에 집결해 방어하게 된다.

C: B 점령을 하더라도 상술했던 1~2층 건물에서 격전이 일어난다. 해당 건물에는 수비 측 스폰에 가까운 곳으로 통하는 지하로도 존재해, 서로 격전이 일어나기 딱 좋다. 2층의 수비 잔당 처리, 1층에서 서로 진입하며 난투, 지하로 공수가 일어나는 동안 B에서 말했던 우측 전선으로 침입하기는 더 좋아진다. 특히 B 점령 시 우측 전선으로의 공격자가 많았고 이들이 자리를 잡았다면 C까지 연속으로 뚫리기도 한다. 수비가 쉽지는 않은 편

D와 E: C 점령 시 D 우측에 추가 우회로가 열린다. 온갖 출입구가 미로처럼 엉켜있어 수비 측의 전선 형성도 어렵지만, 공격 측의 파죽지세 공격도 어렵다. 순조롭게 뚫는다 싶다가도 어디 한 출입구에서 수비 측 인원의 저항에 발이 묶이게 되거나, 아무도 없어보여 진입했더니 뒤통수에 구멍이 나거나 등등.. 다만 수비 측이 E에 진입하자마자 나오는 건물의 1층과 2층 확보는 대단히 중요하다.

F: E와 매우 가깝게 위치해 다시 한 번 난전이 일어난다. 공격 측이 다소 유리하다. 그 이유는 공자가 좌우로 크게 우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측의 건물을 확보할 경우 수비 측이 리스폰해서 거점으로 달려오는 곳 전체의 측면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 신경 쓰다 보면 다시 최단거리로 달려오는 중앙이 뚫리기 쉬워지게 된다.

이처럼 수비 측은 아무리 밀려도 E에서 막는 것을 선호하게 되며, 공격 측은 주력 분대가 주 전선에서 손해 보는 동안 우회한 일부 인원들이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그 결과가 갈리게 된다.

7. Commissar's House

파일:ro2-commissar.jpg
소련군이 유리한 맵. 소련군이 공격, 독일군이 방어하는 맵으로 거점 간 거리가 짧고 큰 건물들이 많이 교전거리가 50m 내외에서 이루어지므로 독일군의 장거리 화력보단 소련군의 근거리 화력이 빛을 발하는 곳이다. H까지의 일자형 거점 외에 D, F라는 동떨어진 거점 두 개가 따로 존재해 방어자 측이 병력을 분산시켜야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소련군에게 유리한 요인 중 하나. 전차가 공수 각각 1대씩 나온다.

A와 B: A는 2층 주택으로 공수 모두 이 주택을 향해 달려간다. 대개 수비 측이 2층에 자리잡을 정도의 여유를 두고 먼저 오기 때문에 공격 측에서는 무대뽀로 인원을 투입해 점령하거나 2층에 침투하는 데 성공해야 한다. A에서 B 진입로의 측면을 공격할 수 있기에 가급적 먼저 점령하는 것이 공격자 입장에서 좋다. B는 수류탄을 제외하면 엄폐물도 많고 영역도 넓어 비교적 점령이 쉽다.

C와 D
C는 큰 건물 전면부 전체가 범위이며 출입구 또한 굉장히 많지만, 접근하기 어렵고 내부에서도 온갖 난전이 펼쳐지게 된다. 폭격 역시 건물에 의해 큰 효과를 볼 수는 없다. 지하, 1층, 2층, 그 외 탑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격전지는 지하와 1~2층이다. 공통적으로 수비 측 리스폰 포인트와 일직선으로 이어진 복도를 마주치기에 상황과 판단에 따라 수비 측의 신속한 지원이 될 수도, 공격 측이 달려오는 방어군을 오는 족족 쏘아 맞힐 수도 있다. 점령 자체는 크게 유불리가 없다.

D는 2층짜리 조그마한 건물과 포탄 구덩이를 제외하면 개활지로 점령 영역이 굉장히 넓다. 당연히 공수 모두 D 중앙의 건물까지 가고 싶어하기 마련인데, 둘 모두 접근하기 쉽지 않아 보통 소규모 전투가 일어나게 된다. 전차전 역시 대부분 이 지역에서 일어난다. 중앙의 건물에서는 C 접근로 도중의 유일한 엄폐물인 벽 뒤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공격 측에서 이를 냅둔다면 C에 접근하기조차 어렵게 된다. 점령 자체는 C와 엇비슷하게 일어나는 등 크게 유불리는 없다.

E와 F
E는 C에서 약 50m 떨어져 있는 곳으로 건물의 후면부를 점령해야 한다. 진입로는 동일하게 지하, 1층, 2층으로 난이도는 C와 비슷하다. F는 D와 같이 개활지이지만 건물은 없고 참호와 포탄 구덩이 수 개가 전부다. 방어군 H 지점에서 담장 뒤 말고는 훤히 보이기에 접근은 똑같이 어렵다. 전차전 주력 장소

G와 H
G는 E 건물에서 30m 떨어진 조그마한 차고 및 개활지가 그 영역이다. 엄폐물은 상술한 차고와 영역 진입 직전의 담장이 존재하는데, 뭐가 됐든 점령을 위해서는 그 담장 밖으로 뛰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불가피하다. H에서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데, 대개 E에서 공격 진영의 사격이 빗발치기에 마음대로 내려 쏠 수는 없다.

H는 마지막 포인트로 약 4~5층 건물 전체가 그 영역이다. 진입로는 중앙과 F 지점으로 우회해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방어군 중 일부가 건물에서 측면을 지키고 있을 경우 많이 곤란해진다. 중앙으로 진입은 그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들어가는 지하실마다 방어군이 대기 중일 가능성이 높아 여러 번 시도해야 한다. 전투가 치열해지다 보면 결국 지하실은 뚫리고는 하는데, 이때 방어군이 건물 2층 이상을 계속 확보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전세가 뒤바뀔 수 있다. 방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일시적으로 뚫린 저층부를 탈환해야 하는데 이 역시 쉽지는 않다. 공격자나 수비자나 난전이 이루어지는 편.

8. Demyansk

파일:ro2-demyansk.jpg
방어자인 독일군이 매우 유리한 맵. 독일군이 가장 유리한 맵이다. 독일군이 숨을 곳도 많고, MG34나 MG42를 거치할 곳도 많고, 곳곳에 맥심 기관총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소련군 입장에선 죽을 맛. 그러므로 소련군 플레이 시, 연막탄과 포격이 매우 중요하고, 빠른 적진 침투 및 PPSh-41이나 PPS-42, AVT-40의 실력이 많이 요구된다. 빨리 적진에 침입하여 자동화기로 적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이 맵은 특이하게도 4호 전차와 T-34가 아니라 3호전차와 T-70이 등장한다.

9. Fallen fighters

파일:ro2-fallenfighters.jpg
소련군에게 유리한 맵. 소련군 건물 뒤로 해가 떠있기에 소련군 건물속은 시야확보가 어려우나 독일군 측은 햇빛으로 인하여 매우 시야확보가 잘되기에 독일군에게 불리하다. 중앙광장으로 들어가는 길이도 소련군은 연막하나로 들어갈 수 있지만 독일군은 최소 2개 이상의 연막이 필요하다. 스탈린그라드 중심부에서 시청을 두고 싸우는 맵. 하나의 광장을 두고 5개의 구역을 점령해야 한다. 독일과 소련 전부 공격자 측인데 둘 진영 중 하나가 3개 구역만 먹으면 그 진영이 승리한다. 보통 C 진입은 소련군이 쉽고 가깝기에 먼저 차지하게 되므로, 결국 독일군이 C를 먹냐 마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누워야 엄폐가 가능한 광장을 두고 서로 싸우는 맵이라 광장에서 일어서서 뛰어다니는짓은 '나 죽여줍쇼'하는 행위이다. 광장 주변엔 들어갈수있는 조그마한 경비실 정도의 건물이 있는데 그곳이 가장 안전하다. 우회해서 들어가려면 광장을 가로지르는 게 아니라 근처 건물에 가까이 붙어서 적군의 총알에 맞지 않게 해달라고 비는수밖에 없다. 우회에 성공하여 적진 건물에 들어갈 경우 광장에 정신팔려있는 적군이 꽤나 있어서 약간의 학살이 가능하다. 참고로 소련군에게는 B광장 쪽에 맥심건 하나가 배치되어 있는데 잘하는놈이 잡으면 광장에 발을 들이지도 못할정도로 처절하게 학살당하니 (잡은놈은 끝난뒤 80킬이 넘는 경우가 많다)빨리 처리해주자.

소련군의 주 사격진인 A 건물에는 약간의 버그가 있는데, 바로 앞의 지하도로 올라와 쌓여있는 건물 잔해의 회색 기둥은 그냥 통과가 가능하다. 즉 독일군이 침투하기 매우 용이하다. 통과하게 되면 무릎 높이에 기존 A 건물이 보이는 창틀이 있는데, 이는 이 버그를 알고 있는 소련군 고수들이 침투한 독일군을 잡아내는 데 쓰인다. 침투 자체는 창틀이 아니라 해당 공간에서 잔해가 쌓여 있는 곳을 올라타 A 건물 1층으로 살짝 낙하하면 된다. 해당 낙하 지점은 소련군의 스폰과 매우 가깝기에 타이밍을 잘 재고 달려가야 A 건물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

전작에서도 존재하는 맵이다.

10. Gumrak

파일:ro2-gumraktank.jpg

독일군의 마지막 보급창고 였던 굼락 비행장[5]을 배경으로 한 전차전 맵. 1943년 1월 굼락 비행장이 함락되며 스탈린그라드에 포위된 독일군은 보급을 완전히 못 받게된다. 맵 구조는 완전히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개활지이다. Arad와 마찬가지로 전차전인 건 좋지만, 맵이 넓어 한번 죽으면 전장에 재합류하기까지 한참 걸린다.

11. Gumrak Station

파일:ro2-gumarkStation.jpg
독일군이 소련군의 굼락 역을 공격하는 맵. 맵의 초반부는 참호지대이며, 후반부는 시가전이다. 밸런스는 비등비등하다. 독일군이 막히는 경우는 대부분 시가지가 시작되면서이다.

A: A 지점은 참호망이 영역이고 공격 측은 그 앞의 작은 언덕을 넘어야 진입 가능하다. 언덕에 머무르는 건 나 죽여줍쇼 하는 행위이므로 참호망 앞의 V자 협곡 지형에 들어가야 비교적 안전하다. 좌우측 우회도 역시 가능하다. 어떻게 진행되든 참호 내에서 난리가 나고 공격 측이 이를 물리쳐야만 장악할 수 있다. 수비 측의 증원 경로도 참호이기에 공격 측이 허리를 끊기도 어렵다.

B: A와 똑같이 참호다. A에 비해 수비의 증원 경로가 살짝 트여 있고, 공격 측의 스폰 지점도 참호이기에 A보다는 쉽다. 그래도 난리가 난다.

C와 D: 둘 모두 시가전으로 돌입하게 되는데, C는 단독주택 여러 채가 중심이고, D는 그보다는 개방된 시가지에서 다투게 된다. 둘 모두 재탈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난리가 나게 되고, 공격 측이 다시 개활지를 뚫고 와야 되기 때문에 점령은 어렵다.

E와 F
E는 2층짜리 주택이다. 앞으로는 주택 몇 채, 창고, 울타리 정도가 있고 뒤로는 열차들이 멈춰 있다. 근처까지 가는 것은 좌, 중, 우로 어찌어찌 갈 수 있지만 1층 진입부터는 지옥. 1층을 먹더라도 영역 안에 속하는 2층에서 수비군이 농성할 경우 점령이 어렵기에 계단 하나를 두고 온갖 난전이 일어나게 된다. F와는 건물 하나를 통과하면 이어지는 길이 하나 있으므로 수비군은 한 쪽 거점이 먹히면 해당 경로도 지켜내야 한다.
F는 열차들이 서 있는 역사로 D 대부분이 보이는 복층 건물과 역사 전체가 그 영역이다. 상술한 복층 건물에서 접근하는 공격자 측을 모두 볼 수 있기에, E-F의 중간 지점에 있는 창고를 통해 측면을 공격해야 한다. 조금 더 정면에는 1층짜리 건물이 있는데, 공격 초기에는 이 곳에도 수비군이 상주하고 있으므로 역시 먼저 점령해야 한다. 역사 자체는 엄폐물이 워낙 많고 시야도 가려 서로 싸우기 어려워 복층 건물을 점령하냐 마느냐가 주요 관건이 된다.

참고로 이 역 아직도 존재하긴 하는데, 구글어스로 확인한 결과 본관 건물은 근래에 다 헐고 가건물을 지은 상태다. 아마 현대화 중인 듯.

12. GrainElevator

파일:ro2-grainelevator.jpg

스탈린그라드의 유명한 격전지인 곡물 창고 전투를 배경으로 한 맵. 주로 독일이 공격자, 소련이 방어자다.

대체적으로 방어자, 즉 소련군에게 매우 유리한 맵. 독일군은 A거점도 점령 못하고 패하는 경우가 많다. 소련군은 고층으로 올라가면 독일군 부활 지역이 보여 스폰킬이 가능하다.

A: 보통 시작과 동시에 서로 달려간다. 공자 측이 점령을 하긴 하는데, B로 곧장 달려가기에는 경로 전체가 노출되어 있을 뿐더러 공자 기준 A 좌측 건물이 방어 측 스폰과 가까워 먹고 먹히는 양상이 반복된다. 대개 A를 도로 뺏기지는 않지만, 만약 A 진형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을 경우 공격자 측의 패배가 기정사실화된다. 공격이 불리한 포인트.

B: B는 자그마한 창고 하나와 곡물 창고로 향하는 탑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B 역시 공격자가 매우 불리한데, 모든 침입 경로가 방어자에게 노출되어 있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 탑은 사다리로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오는 족족 쏴죽이거나 수류탄을 밑으로 까먹는 등 막히기 매우 쉽다. 탑 꼭대기에서 A 전체와 공격자의 이동을 모두 볼 수 있기에 가만히 둘 수도 없다. 다만 탑 2층이 곡물 창고 D 지점으로 곧장 향할 수 있는 곳이기에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B지역을 점령당한 이후로는 공격자의 침투로가 대폭 늘어나 방어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지기에, 방어자 측에선 끊임없이 점령지에 침투해 공격측이 공격할 여유를 만들지 못하도록 탈환하려 하는 양이다.

C: 여기부터는 진입로가 굉장히 많아지고 침투로도 대부분 건물 내부여서 접근 자체가 쉬워진다. 다만 C는 건물 내부치고 시야가 트여 있어 거점에 장기간 머무르기에는 어렵다. 크게 건물 정면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상술한 탑 2층-D 지점-D 내부 통로-C로 향하는 곳이 있다. 또한, C는 그 자체보다는 D 점령에 곁들어가는 양상이 크기에, 보통 D를 먹으면 C도 먹게 된다. 그 이유는 후술.

D: D는 2분동안 공격자가 점령을 유지할 시 방어자의 모든 스폰 포인트를 0으로 만들어 버린다. 따라서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점령지이고, 그만큼 온갖 격전과 개싸움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공격자의 진입로는 크게 탑 2층 통로, 건물 계단, C와 이어진 통로로 구성되어 있는데, 만약 C 점령 과정에서 탑 2층 통로를 통해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면 매우 유리해진다. 방어자의 진입로는 건물 계단, 안쪽 건물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둘 모두 공격자가 이미 자리를 잡았다면 시체로 산을 쌓으며 어거지로 반격해야만 한다. 즉 방어자가 D를 한 번 뺏기고 자리를 주게 된다면 재탈환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방어자는 C 점령 과정에서 D를 먼저 내주어서는 안된다.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보통 탑 2층 통로를 틀어막은 채 C와 이어진 통로에 대규모 인원이 상주하는 식으로 버텨낼 수 있다. 건물 계단은 어차피 서로 대규모 진입이 어렵고 대치 상태가 이루어지므로 이 경우 방어자가 공격자의 스폰 포인트를 갉아먹을 수 있다. 반면 공격자는 C 점령 과정에서 D에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고, 한 번 먹을 경우 방어자의 진입로를 모두 틀어막은 채 오는 족족 물리치는 것이 좋다.

E와 F: 보통 두 거점은 D에서 이미 방어자의 스폰을 오링낸 뒤에 점령하게 된다. 따라서 진입로 자체는 사다리 두 곳과 건물 계단으로 한정되어 방어자가 유리하지만, 대개 추가 스폰이 없기에 무의미한 유리함이긴 하다. 두 거점은 한 층을 반으로 나눈 포인트이므로, 대개 E를 밀고 바로 F까지 밀 수 있게 된다.

즉 승리 요인은 얼마나 A와 B를 빠르게 점령하나와, 공격자가 D구역을 얼마나 오래 지켜내냐는 데에 달려있다. 또한 포격 지원을 사용할 수 없고, 죽치고 방어할 수 있는 자리가 많기에 양 팀의 중기관총 사수의 실력에 따라서 승패가 자주 갈리는 맵, 혹은 얼마나 많이 건물안에 들어가서 소련군들을 방해하느냐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잘하는 진영은 부활하는 적을 엄청 딸 수 있기 때문.

13. Mamayev Kurgan

파일:ro2-mamayev.jpg
마마예프 언덕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야간전이지만 별로 어둡진 않다. 이곳을 점령하면 스탈린그라드 시내를 감제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도 큰 격전이 벌어졌던 지역. 현재에는 이곳에 어머니 조국상이 세워져 있다. 밸런스는 비등비등하다. 넓게 펼쳐진 개활지가 많아 저격수와 기관총 사수가 활약할 일이 많다. 또한 정찰기와 육안관측을 활용하기가 매우 쉬워 공수 양측 지휘관이 포병지원으로 대활약을 펼치는 장소이기도 하다.

A: 진입로는 크게 지상과 참호로 이루어진 지하인데, 후자가 주 진입로이다. A에서 공격자의 리스폰 장소를 내려다볼 수 있으므로 공격자가 불리한 편이다. 참호 역시 거점 중앙으로 진입하는 통로 자체는 몇 군데로 수렴하므로 이 길목을 잘 틀어막느냐, 혹은 잘 뚫어내느냐도 변수다. 이외로 지상 참호는 중앙뿐 아니라 좌와 우로 크게 우회할 수 있다. 사실상 참호전인 셈

B: A에서 약 100m 떨어진 참호망이 거점이다. A에서 접근하는 것 자체는 쉽지 않지만 공격자 기준 좌측으로 우회하면 B와 이어지는 참호망이 있어 비교적 진입이 쉽다. A와 똑같이 개싸움 양상

C: 원형 방공호 2개가 앞뒤로 포진되어 있고 측면에 자그마한 참호망이 있다. 방공호 전면에는 작은 건물 2개와 벙커 및 참호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맵의 분수령이자 핵심 포인트로, 방어자는 전면에서 지연전을 벌이다가 보통 뒷쪽 방공호에 진지를 꾸리고 계속해서 인원을 보충하는 식으로 저항하게 된다. 반면 공격자는 어떻게든 전면을 뚫고 앞쪽 방공호를 성공적으로 장악해야만 거점을 점령할 수 있게 된다. 측면 우회도 쉽지 않아 서로 대규모로 인원을 충족하는 식으로 점령전을 벌이게 된다. 따라서 포격 지원도 매우 중요하며, 전투 초기의 지연전 여부 & 분대장들의 역할 이행 여부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D: 이제부터 공격자가 방어자를 다소 내려다보는 거점이 된다. 다시 넓은 범위의 참호망을 점령해야 하며, 우회도 쉽고 개싸움도 일어난다. 공격자 기준 좌측 우회로가 매우 넓어져 방어자 역시 신경써야만 한다. 대개 공격자 측이 D 점령은 쉽게 하는 편.

E: 또 넓은 범위의 참호망이다. 포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하 참호망도 유의미하게 존재해서 D에 비해서는 방어가 용이하다. 좌측 우회로는 여전히 넓기에 방어자도 신경써야 한다. 어쨋든 개싸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14. Myshkova River

파일:ro2-myshkova.jpg

겨울폭풍 작전 도중 헤르만 호트의 기갑부대가 도하했던 미시코바 강을 배경으로 한 맵.

방어자 측, 즉 소련군에게 매우 유리한 맵. Druzhina의 다리와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Druzhina 다리와는 달리 소련이 방어자 측, 독일군이 공격자 측이다. 이 맵 역시 Druzhina처럼 전차에 울고 웃는다. 초반에 독일군이 점령못하면 답이없다.

소련군이 여기저기 숨을 곳이 많고, 저항이 매우 강하며, 독일군은 A부터 N까지 지배해야 하기 때문에 독일군 전차의 실력이 매우 중요하고, 나머지 병력은 전차를 꼭 지켜줘야 한다. 전차는 무조건 닥돌하기보단 천천히 앞으로 나가면서 주포보단 기관총으로 보병들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대전차병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빨리 발견하여 죽여야하고, 보병들의 원활한 진격을 위해 PPSh-41, PPS-42, AVT-40, 저격병, DP-28도 보는 즉시 죽여야 한다. 연막탄과 포격지원은 필수이다.

A와 B: 이 맵에서 공격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점령지. 정확히는 A 점령지를 뚫기가 매우 어렵다. 일단 공격로 자체가 구릉 일부만 존재하는 개활지여서 A 코 앞까지 맨 몸으로 돌파해야만 한다. 그 곳에 도착하면 시작인데, A 자체가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지라 이미 자리잡고 있는 방어군을 조목조목 뚫어내야 하며 벽에 바짝 붙어있는 이들을 돌격하면서 처리해야만 우세를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불리함은 지휘관의 라디오가 A 거점 안에 있다. B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공격자 측은 뚫기 어려운 곳을 뚫기 위해 있는 포격 요청을 위해서 역설적으로 A를 자력으로 뚫어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즉 한 번 공격에 실패하면 주구장창 얻어 맞고 아군 포격은 오지도 않고 장거리 사격이나 조금 하다가 끝난다. B의 경우 숲속부터 건물 한 채까지 해당되는데 A와 동시에 점령할 수 있다. 난이도 자체는 쉽지 않지만 A 공격보다는 훨씬 쉽다.

따라서 공격자 측의 전략들은 다음과 같다. 1. 게임 시작과 동시에 A를 먹고 안정화시켜 재점령을 막은 뒤 B를 먹는다. 당연히 방어가 조금만 잘 되어도 막힌다. 2. A를 먹고 탈환전이 반복되는 사이 B를 먹는다. B로 방어군 상당수가 갈때쯤 A를 속전속결로 처리한다. 보통 이 전략으로 가다가 막히는 경우가 부지기수지만, 가장 통용되는 전략이기도 하다. 3. 대치 중에 B를 먹고 크게 우회한 공격 측 일부가 A와 방어군 스폰 포인트 연결로를 끊고 A를 먹는다. 이는 효과적이지만 우회자가 너무 많으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뿐만 아니라 연결로 단절 자체가 쉽지 않은 전술이기도 하다. 4. 그냥 A 점령지가 넓은 걸 이용해서 좌중우 전체로 파상공세를 하다가 뚫는다. <= 이러한 전략들은 누가 하자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레 반복되며 이루어진다. 그만큼 점령이 힘든 포인트인 셈

C와 D: 여기부터는 재점령이 불가능해서 공격 측이 한 숨 돌릴 수는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자 측이 불리하다. 일단 스폰 포인트에서 C와 D로 가는 진격로가 훤히 노출되어 있어 빠른 접근이 어렵다. 또한, D 전방의 저택 한 채에서 농성이 가능하기에 여기서 시간이 끌리는 경우도 부지기수. 이 저택을 뚫어도 D 후방에 방어자 측의 주 주둔지인 건물 한 채가 있는데 이 역시 뚫기 어렵다. C는 이보다는 쉽지만 어쨋든 개활지와 담장을 넘어 넓은 건물+창고+좁은 건물로 이루어진 점령 포인트를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이 점령 포인트는 D 후방의 건물에서 대부분 보인다. 결국 공격자 측의 불리함은 여전하다. 대부분의 게임이 A~D까지 얼마나 빠르게 손실을 덜 보며 점령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다.

물론 답도 없는 A 공격보다는 D 공격이 쉬운 편. 특히 전방 저택과 후방 건물을 잇는 곳이 비교적 엄폐물이 많기에 침투를 좋아하는 고수들이 활약하기 용이하다. 재점령도 없고 저택을 한 번 확보하면 안정적인 분대장 서식지로 활용할 수 있으며, 후방 건물도 한 번 뚫으면 확보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E: 시내로 들어가는 다리와 그 아래가 점령 포인트이다. D 후방 건물에서 진입하기 용이하다. 보통 다리 위쪽은 많이 노출되어 있어 진입을 꺼리는 편이기에 다리 아래를 중심으로 전투가 일어난다. 물론 도강 자체가 쉬운 작업이 아니어서 공격자 측이 불리하지만, 수비자 측 역시 개활지로 뛰쳐나와야 접근이 가능하기에 이전 점령지들보단 훨씬 낫다. 점령지도 좁아서 연막 전개도 수월한 편이다. 다만 C쪽에서 접근하기에는 어렵다.

F와 G: 공격자 기준 F가 E의 오른쪽, G가 E의 왼쪽 건물이다. F 점령지는 건물 한 채와 마당, 그리고 그 뒤 담장 쪽 길목까지 해당된다. G 점령지는 건물 두 채와 앞쪽 공터가 해당된다. 둘 모두 다리 아래쪽과 거리가 매우 짧기에 접근 자체가 봉쇄되지는 않는다. 다만 점령은 별개의 문제. 일단 F는 비교적 접근이 쉬운 D와 가까울뿐만 아니라 우측에 만들어지다 만 하수도 구릉을 통해 매우 쉽게 우회할 수 있다. 다만 G는 C에서의 접근도 어려울뿐더러 바로 뒤의 건물들에서 사격 지원도 가능하고 접근도 쉬워 공격이 비교적 어렵다. 둘 모두 다리 위쪽으로는 접근이 어렵다. 공격자 측이 다소 불리한 편

H와 I: H는 마을, I는 마을+비교적 개활지 성격이다. H가 G의 뒤쪽, I가 F 뒤쪽 점령지이며 H는 I에 비해 조금 더 뒤에 위치해 있다. H는 접근이 다소 어렵다. 상술했던 건물들에서 방어자 측의 농성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마을에 진입하면 그것대로 시가전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아예 G에서 공격측이 스폰되는 그 순간 킬이 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비교적 점령이 쉬운 I가 먼저 타깃이 된다. I에서 H로 가는 통로도 여러 경우의 수가 있어 협공도 용이하다. I는 공격자 측이 (이 맵에서 처음으로) 아주 살짝 유리한 편. H는 방어자가 유리하다.

J와 K: J는 H와 이어지는 뒤쪽 마을이고, K는 건물 한 채를 중심으로 격전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K가 매우 중요한데, 주요 통로가 완전 개활지일 뿐만 아니라 이 개활지를 피해 우측 벽으로 붙으려면 그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방어 측을 미리 물리쳐야만 한다. 중간 거점으로 빈 창고 하나가 있는데 여기서도 방어군이 농성할 수 있으며 그 뒤에는 또다시 우측 벽으로 붙어야 접근이 가능한 개활지가 나온다. 여기서 또다시 대기 병력을 뚫고 담장을 넘으면 K의 건물이 나온다. 여기서 수로 찍어누르거나 건물에 침입해 방어군을 물리쳐야만 점령이 가능하다. 반면 방어군은 K 건물 한 채와 그 옆의 부서진 건물들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농성 및 지원할 수 있다. 즉 두 진영에게 모두 핵심이다. J는 점령이 되든 말든 보통 후순위로 나온다. 공격측이 불리한 편.

L과 M: L은 J 뒤의 2층짜리 학교고, M은 반파된 건물 2~3채가 해당된다. L이 핵심 포인트이다. 접근 경로 대부분이 개활지여서 농성 및 갉아먹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K의 부서진 건물들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은엄폐해서 접근이 가능한데, 이 쪽은 통로가 두어개로 좁고 제한되어 있어 방어군이 계속 요격할 수 있다. 건물 접근도 쉽지 않은데 2층 건물이니만큼 접근 뒤에도 점령이 매우 어렵다. 방어군 증원도 건물로 이동하다 마지막 십 수 미터만 개활지를 달리면 금방 이루어져 더욱 어려워진다. M은 J와 같이 곁다리 수준이지만 J보다는 공격이 어렵다. 반파된 건물이어서 그 뒤의 방어군 건물들에서 사격할 수 있기 때문. 다만 뭘 하든 L이 뚫리면 보통 M도 뚫린다.

N: 레닌 광장 전체가 점령지이며 마지막 포인트. 드루지나의 다리 마지막보다는 훨씬 덜하지만 방어자 측이 비교적 고립된 형세로 싸우게 된다. 물론 이점도 크다. 일단 고지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령지 앞과 옆에 사용 가능한 건물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어자 측은 N 안에 둘러싸이기 전에 밀집된 건물 단지들에서 요격, 기습, 대기, 농성하며 지연전을 펼치게 되고, 정면뿐만 아니라 건물의 창문들을 활용해 다른 방향의 공격자 측을 사격하며 견제하고는 한다. 공격자 측은 매우 많은 진입로를 활용해 서서히 N 안쪽으로 방어자 측을 밀어넣은 뒤, 전차와 포격 그리고 십자사격을 통해 공격에 성공하면 된다. 점령지 자체만 따진다면 공격자 기준 가장 좌측에서는 방어군이 개활지를 통제하고는 하며, 가장 우측 샛길을 서서히 뚫어 측면으로의 접근을 시도하게 된다. 정면의 낮은 담벼락에 숨으면 방어군 정면에서 보이지 않기에 이 곳 역시 핵심 포인트이다. 광장 자체는 서로 접근이 어려워 내부에서 격전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15. Pavlov's house

파일:ro2-pavlov.jpg
서로 공격자 측인 맵. 제한시간이 끝났을 때 C를 가지고 있는 쪽이 이긴다. 보통 소련군이 우세를 가져간다...곤 하나 요즘엔 국방군도 세련되어졌다. 일단 샛길이 없는 소련군 주 방어선인 D에 반해 독일군의 A라는 막대한 방어선은 샛길이 하나 있어서 거길 안 막으면 방어선이 붕괴된다. 따라서 병력 대부분이 이 쪽과 A로 가는데 이렇게 되면 소련군 승리 요인인 C가 먹히면서 그대로 불리해진다. 여길 다시 뺏는 건 몇 번 반복되지만 이 사이에 샛길로 치고 오면 방어선이란 방어선이 모두 붕괴되며 다시 C는 물론 A까지...반면에 소련군은 D만 막으면 되기에 전선이 고착될 경우 소련군이 우세를 가져간다. 이 때문에 국방군은 C를 훤히 내려다보는 B를 기관총 진지로 만들어 C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고 뒤쪽 샛길도 A, B건물로 들어갈 입구만 기관총 하나와 그외 몇명만 배치해 막으며 전차전과 C에서의 보병전을 봐가며 언제든 D에 침투할 준비를 해둔다. 또한 소련군이 C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간이 넉넉하면 그냥 내준 뒤 포위해 건물 안으로 몰아넣고 전차포격으로 증원 수를 왕창 깎아먹기도 한다. 참고로 독일군 진영에서는 소련군 부활 처치가 가능한 곳이 있는데, C를 점령하고 재빨리 E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적이 부활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수 있다... 물론 죽일수도 있다!

이 중 C의 경우 지하 양조장에 머무를 경우 사격 및 전차포에 그냥 무적이 된다. C 점령이 장기화되는데 인내심 있는 고수 분대장이 있으면 해당 팀이 절대적으로 우세해진다. 요약해서 플레이어들의 개인 재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16. Rakowice

파일:ro2-rakowice.jpg
독일군 측이 유리한 맵. 첫 점령지부터 뚫기 어렵고 특히 실내에서 싸우는 B에서는 방어자 측의 저항을 뚫기 정말 어렵다. B가 뚫리면 웬만큼 공격자 측이 잘 한 거고 대부분 뚫어도 이미 전세가 기운 상황이다. B를 뚫어도 D에서의 저항도 만만치가 않아서.... D까지 뚫었으면 공격자 측의 공세종말점이 오는 시점 혹은 방어자 측이 겁나게 못한 것 둘 중 하나. 맵 자체가 하얘서 은엄폐 해도 눈에 띄어 맵별로 군복좀 바꾸면 안되냐는 얘기가 포럼에서 종종 나온다.

A: 사진에서 나오는 긴 1중 참호 및 양쪽 건물, 그리고 지하의 방공호가 점령지이다. 공격 측이 불리하며 아주 오만군데에서 반격하고 침투하고 쏴재끼는 방어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지대이기에 공격측 전차가 견제하기도, 그렇다고 섣불리 전진하기도 어렵고 방공호는 기본 대기 병력만 수 명이어서 뚫기도 매우 어렵다. 그나마 양쪽 건물 방향이 주 공격로인데, 방어 측도 이를 알기에 탈환전만 반복되는 수순. A를 쉽게 뚫어도 어려운 맵인데 보통 여기서 얼추 갉아먹히게 된다.

B: 큰 규모의 방공호 전체. 이 맵에서 가장 공격 측이 불리한 포인트이다. 점령지 내부 병력은 기본적으로 포격에 면역이며 리스폰도 건물 내부 혹은 코 앞으로 인식도 잘되는 편인데다가 진입로는 부술 수 있는 철문 2개와 그 옆의 구멍 뚫린 검문소 1개이다. 심지어 이 진입로들은 긴 통로나 여러 방이 있는 짧은 통로 두 개로 수렴된다. 당연히 이 진입로들 전체에는 수많은 방어군들이 대기하고 있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이 여기서 대부분의 공격이 돈좌되고 그냥 끝난다.

C: B와 동시 점령 가능한 포인트. B도 매우 어려운데 C도 쉽지만은 않다. 공격로가 모두 개활지이고 방어하기 딱 좋은 건물 및 언덕이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공병 폭약으로 터트리면 재탈환이 불가능한 점령이 이루어진다. 보통은 B에만 투자해도 승리할 정도여서 C에서 큰 격전이 벌어지지는 않지만 공격 측이 어쨋든 불리하다.

D: B와 C를 기적적으로 뚫으면 그보다는 덜하지만 또 지옥 시작이다. 큰 격납고가 점령지인데, 좌중우 모두 접근이 쉽지 않고 대기탈 수 있는 장소들이 즐비해 있다. 전차는 B보다야 낫지만 역시 큰 활약을 하기는 어렵다. 포격에도 매우 취약하다.

E: 온 산전고비를 다 겪어서 뚫었다면 나오는 큰 건물 한 채. 일단 이 건물 근처에 가기까지 어느 정도의 게릴라전이 이루어진 뒤에 건물에 들어가면 2층 점령은 어려운 편. 다만 생각보다 2층에 대기하는 방어 병력이 부족할 때가 많고, 진입 자체는 포격 및 사격에 안전한 지하도가 매우 많다. 크게 좌측, 우측, 그리고 아예 E 내부로 진입하는 경로가 있는데 마지막 경우가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우측 지하도와 같은 길을 공유하며 내부에 갈림길이 있는 식). 물론 방어군도 이를 알고 지하도에서 농성하고 분탕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지하도 출발점이 공격측 스폰과 가까운 만큼 가끔 나가서 한대씩 쥐어 박는다거나 하는 식. 역시 공격 측이 불리하다.

전작에서도 존재하는 맵이다.

17. Red october factory

파일:ro2-redoctober.jpg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격전지였던 붉은 10월 제철소를 배경으로 한 맵.

다소 균형이 공평한 맵. Druzhina의 다리와 같이 전차가 주축이 된다. 공격자 측과 방어자 측 모두 전차를 보유하는데 공격자 측은 전차 2대를 보유하고 있어 타 맵보다 밀기 수월하다.

일반적으로 A부터 C거점까지는 어찌어찌 밀기 십상이나 그 후부터 공격자 측의 증원 수가 남아나질 않아 패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위에 서술한 전차 2대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점령지 내에는 엄폐물이 많은 것과 달리 점령지를 갈 때 필연적으로 지나쳐야 할 진격로에는 뻥 뚫려있어 약간 어려울 수도 있다.

A: A 거점은 횡으로 긴 건물 전체가 거점이며, 진입로는 매우 많아 일일이 열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크게 양 측면으로 돌아오거나 정면 대문으로 오거나 정면에 있는 부서진 벽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병 폭약으로 뚫을 수 있는 진입로가 좌우에 1~2개씩 배치되어 있다. 이렇게만 들으면 뚫기 쉬울 것 같지만 공격로에 있는 엄폐물이라고는 부서진 광장 구조물밖에 없기 때문에 은근히 자주 막히는 거점이기도 하다. 수비 측 증원이 거의 방해받지 않기에 한 번 뚫어도 복구가 쉬우며 전차가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지형도 아닌 점이 이를 더 부각시킨다.

B: B 거점은 자그마한 건물 속 탄약 더미이며, 점령을 하거나 폭파하면 된다. A와 50m도 떨어져있지 않아 진입이 엄청 쉬워보일 수 있지만 적절한 지원이 없으면 구릉-B 건물로 지나가는 15m에 집중사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물론 방어측의 메인 거점은 C여서 방어도 똑같이 쉽지 않다. 대개 C를 방어하기에 B는 그나마 쉽게 뚫리는 편

C: A보다 길고 넓은 건물 전체가 거점이다. 진입로는 똑같이 다양하지만 보통 정면에서 대치하게 된다. 따라서 수비 측은 보통 정면만 막아도 수월한 방어가 가능하기에 공격이 쉽지 않은 편. 우회하자니 좌우측은 거의 개활지라 이마저도 쉽지 않다. 다만 정면 중에서의 좌우 창문 및 경비실 루트로 들어가는 편이 비교적 쉽다.

D와 E: D는 지붕 없는 건물 잔해 더미 영역 전체가 거점이며, E는 온전한 2층 건물 전체가 거점이다. 이런 거점이 다 그렇듯 E가 핵심 거점이다. E에서는 D로 진입하는 적군과 D 대부분 지역, 그리고 C 건물까지 모두 볼 수 있다. E 1층은 공병 도움이 없으면 창틀 하나와 수비 쪽 창틀 하나, 그리고 양 측면의 창틀로 넘어갈 수 있으며 공병 폭약으로 철문을 날려버릴 수 있다. 수비 기준 E 오른쪽에는 부서진 역사가 있는데, 여기서는 E로 오는 적군들을 대부분 쏘아맞힐 수 있다. 따라서 수비 측은 보통 E에 거의 모든 여력을 투입해 방어하면서 1층에서 간혹 침투하는 적군을 막아내는 것이 최우선이다. 고수 유저들이 어찌어찌 침투에 성공하더라도 1~2층 방어군 전체를 섬멸하는 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증원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에 공격이 매우 어렵다. 반면 D는 E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제외하면 지하 폐허도 굉장히 넓게 구성되어 있어 공격을 막기가 어렵다.

F와 H: F는 열차 내 화물이며 점령이나 파괴 모두 가능하다. H는 C 만큼의 크기를 가진 건물 전체가 영역이다. F는 바로 옆의 역무실과 반대쪽 측면의 대기타기 좋은 장소들이 있어 시간끌기 정도가 가능한 점령지이나, 보통 빠르게 점령되어 공격 측의 측면 우회로로 바뀌게 된다. H는 정면 진입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으나, 정면에서 점령 영역까지 향하는 그 찰나의 거리에 장애물이 비교적 적어 무작정 공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좌측의 좁은 선로, 정면, 그리고 F를 먹고 오는 팀원들과 함께 온갖 진입로로 침투해 방어선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정면과 우측 중간에는 폭약으로 파괴할 수 있는 대문 2개가 있다. 공격이 쉽지 않은 편

18. Spartanovka

파일:ro2-spartanovka.jpg
방어자 측인 소련군에게 유리한 맵. 맵에 엄폐물 자체는 많은데 이 엄폐물을 이용하려면 방어진을 밀어내야 한다. 하지만 이게 되기 쉽지가 않다. 교회가 한가운데 박혀있는 B에서 증원 수를 낭비하다가 D에서 막히는 경우가 상당하다. 난이도가 좀 있지만 공격하기에 많이 어렵지는 않다. 정공법으로는 공격자 측이 불리해 정면에서 적당히만 견제하며 정찰기를 띄우고 상대적으로 비어있는 곳으로 빠르고 강하게 밀고 들어가 엄폐하고 옆구리에서 적을 잘라먹어 점령하는 것이 주 전략. 점령지역은 재탈환이 가능하므로 방어자 측 입장에서도 때에 따라 유효한 전략이다. 앞서 말한 B에서의 병력 낭비는 B에 있는 교회와 담장때문에 잘라먹을 수가 없어 벌어진다. 방어자 측 입장에선 주도권은 없으나 측, 정면에 기관총 진지가 설치되어 있어 방어에 우위가 있다.

19. Stalingrad kessel

파일:ro2-kessel.jpg
대체적으로 독일군에게 매우 유리한 맵! 독일군으로 소련군 학살하고 싶으면 이 맵을 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A까지는 소련군에게 손쉽게 빼앗기지만, B부터는 소련군의 학살, 독일군의 축제가 시작된다. 독일군들이 건물로 숨어들어가서 저격과 MG 난사를 펼치면 그야말로 소련군에게는 답이 없어진다. 독일군에게는 꿀 빠는 맵이지만, 소련군으로 이 맵을 이기려면 진짜 엄청난 실력을 요구한다. 그나마 A에서 B를 빼앗을 때에 소수의 병력(AVT-40, PPSH-41, PPS-42에게 닥돌을 시키자!)으로 최대한 많은 수의 독일군을 B에서 죽여야 한다. 그래야 소련군 병력차이를 그나마 덜 고갈되고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전작에서도 존재하는 맵이다.

20. Station

파일:ro2-station.jpg
소련군이 약간 유리한 맵. 스탈린그라드 기차역을 두고 싸우는 맵. 당연하지만 공격자 측은 기차역 외곽에서, 방어자 측은 기차역에서 싸우게 된다. 맵의 왼쪽엔 기차역이, 오른쪽엔 정차되어있는 기차들과 선로를 두고 싸우게 된다. A거점으로 들어가는 건물 정면 3층에 맥심 기관총이 있기 때문에 연막탄 없이는 진입하기 힘들다. 물론 기차역 내부에도 방어자 측 병력이 있기 때문에 연막탄을 깔고 건물 잔해 사이를 뛰어다니며 수류탄을 투척하고 진입하는 것이 정석적인 플레이. 진입 후에는 곧바로 윗층으로 달려가서 기관총 사수와 저격병을 제거해 주는 것이좋다. A거점의 육교엔 저격병이 은폐하고 쏘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실력이 좀 된다면 거의 죽지 않고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적들을 학살할 수도 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등짝을 조심하자. B거점부턴 기차역 내에서 싸우게 되는데 위와 아래 모두 진격하는 것이 좋다. 윗천장이 대부분 뚫려있기 때문에 위쪽에서 매복 공격이 자주 이루어지기 때문. 지휘관은 건물 내에 자주 포격을 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거치되어 있는 기관총과 매복해 있는 적들을 사전에 잘라 놓아야 아군들이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21. Tulaoutskirts

파일:ro2-tulaout.jpg
독일군이 유리한 맵. 숲을 거쳐 철도를 지나 소련군의 진지를 공격하는 맵이다. 후반부의 벙커지대는 오히려 공격이 쉽고, 초중반부의 숲 지대가 다소 독일군 입장에서 난이도가 있다. 그래도 독일군이 제법 유리한 맵.

22. WinterWald

파일:ro2-winterwald.jpg
독일군이 유리한 맵. 독일군이 가파르고 높은 산 위에 있는 소련군의 대공포 진지를 처리하기 위해 공격하는 맵. 고지전 맵이다.


[1] Grainelevator의 계단 난간 구간, Apartments의 게임시작과 동시에 쏟아지는 수류탄 탄막전과 근거리 전투 등[2] 좀 멀다 싶으면 600m는 넘는다![3] 그마저도 독일전차가, 모래주머니 뒤에 자리를 잡으면 전면하부가 방어측에서 보이지 않기때문에 답이 없다[4] 이때 팀 지휘관의 위치선정도 중요한데, 포격요청을 하는도중 무전기 바로 앞에 있으면 전차의 고폭탄으로 인해 폭사할 확률이 크다. 따라서 우선 포격요청을 클릭한후에 옆으로 자리를 이동하거나 바로 뒤에 있는 엄폐물 뒤에 숨어야한다.[5] 이 비행장은 나치 독일이 구축했고 현재도 볼고그라드 국제공항으로 2번 활주로를 추가하는 등 확장까지 해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