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VANCE GmbH.
1. 개요
레드밴스는 오스람에서 분사한 일반 소비자용 조명 기업으로, 본사는 독일에 위치하며, 소유주는 중국의 LED 조명 기업인 MLS Co., LTD[1]이다. 다만 오스람과의 협력관계는 이어지고 있으며 제품에는 오스람 LED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LED 조명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2. 역사
2016년 오스람은 LED 조명을 포함한 일반 소비자 조명 사업부를 분사하여 레드밴스를 창립하였고, 2017년 레드밴스를 중국의 컨소시엄에 매각하였다. 2018년 중국의 LED 패키징 및 LED 제조업체인 MLS Co., LTD가 단독 소유주가 되었다. 하지만 매각하면서 오스람 측과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 등을 조건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때문에 오스람제 LED 패키지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칩은 오스람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2023년 현재 140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중이며 50개국 이상에 지사가 위치해있다.
3. 레드밴스 코리아
현재의 (주)레드밴스는 1989년 설립된 오스람코리아가 상호 변경을 한 회사로 추측되며, 2016년 인적분할 방식으로 (주)오스람을 설립하였다.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스코리아와는 별개의 회사이다.국내에 판매되는 레드밴스 스마트+ 와이파이 제품 대다수는 국내 전용 제품인 것으로 추측된다. 제조사는 대부분 중국에 위치한 zhejiang yankon lighting illumination co. ltd인데, 다수의 국내 LED 실내등 브랜드 제품들도 이 곳에서 생산된다.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판매되는 레드밴스 스마트 조명 제품 대부분은 한국에 수입되지 않으며 독자적인 제품 라인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앱 역시 독자적인 것을 사용하며, 외국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는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 계정도 독자적으로 등록되며, 국내 앱을 통해 가입한 계정으로는 해외 앱에 로그인이 불가능하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와이파이 천장 조명들은 공식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가능한 pdf 카탈로그에는 기재가 되어있으나, 웹상에서 접근 가능한 제품 목록에는 없으며, 데이터시트도 찾아볼수 없다. 카탈로그에 간단한 스펙이 적혀있기는 하다. 오스람에서 생산되는 LED 칩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이 되기는 하나 공개된 정보가 없어서 레드밴스의 소유주인 MLS(무린썬)의 LED, 혹은 ODM 제조사인 Yankon이 임의로 선정한 LED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다. 국제적 수준의 안전규정[2]을 준수하는 제품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1] 중국명 무린썬, LED 칩 제조사에서 LED 칩을 납품받아 패키징하는 것이 주력이었으나 자체 생산에도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2] 광생물학적 안정규정 IEC62471 등, 한국산업표준에서는 이것을 필수인증으로 채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지 않더라도 KS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MLS는 자사의 웹페이지와 카탈로그에 올려놓은 모든 제품에 ML80 approved, IEC62471 approved 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