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선 파롬편에서 파롬과 함께 수행의 탑을 오른다. 흑마법을 배우기 위해서. 이걸 듣고는 파롬은 왜 신관 수련생이 백마법이 아니라 흑마법을 배우려 드는지 매우 의아해했다.[1] 설정상 파롬보다 2살 더 많지만 파롬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한다.
파롬편 후반 의문의 소녀가 땅의 크리스탈을 가져가려 할때 파롬은 크리스탈에 브레이크를 걸어 자신과 같이 석화시키면서 레오노라를 탈출시키는데, 레오노라는 사실상 승산이 없는 상황에서 파롬이 시간을 끌려고 블러핑을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결국 파롬을 살리기 위해 도망가란 말도 씹고 기어코 찾아와서 에스나를 건다. 이 때 밝혀지는 사실은 파이널 판타지 IV 엔딩에서 파롬 엔딩때 나온 여자아이였다는 사실[2]. 진월편에서는 파롬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엔딩에서는 정식 신관이 되었으나 신관을 포기하고 현자수행을 한다고 파롬 & 포롬에게 당당히 말한다.
성능은 흑 & 백 마법을 다 쓸 수 있는데 정신이 높지만 지성이 골베자보다 낮은 관계로 백마법을 더 쓰게된다. Hp가 정말 낮아서 레벨99가 되어도 4000을 넘지 않으므로 사실상 후열 고정. 또 Mp도 좀 적은 편에 마법 배우는 시기가 현저히 늦다. 플레어를 레벨 80(...)에 배우니 말 다했다. 백마법은 좀 빠른 편이지만 홀리를 70(...)에 배운다. 즉 공격 면에서는 그다지 기대할 것 없는데 능력까지 어정쩡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얘를 쓸 바에는 포롬이나 로자를 한 파티에 넣어서 쓰는게 더 효율적이다. 연속마법을 배운다면 흑마법과 백마법을 동시에 쓸 수 있어 아스필+회복마법 조합이 가능하지만 케알가는 57에 배운다(...). 여기에 잘 맞고 잘 죽기도 하니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은 캐릭터.
[1] 트로이아는 오랫동안 전쟁 없이 평화로운 나라였던지라 전투 병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적다는 설정이 있다. 애프터 이어즈 초장에서 두번째 달이 나타나고 바론 성이 침공당했다는 소식이 돌고 나서야 전력보강을 위해서 이거저거 하고 있었던 실정이고 신관 수련도 그 준비의 일환.[2] 당연하겠지만 파롬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