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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트라이건에서 GUNG HO GUNS의 그레이 더 나인라이브스와 같이 등장한 5번째 자객이다.성우는 은하철도 999의 차장역으로 유명한 키모츠키 카네타.
GUNG HO GUNS 내에서 정보 수집의 역할을 하고 있었고 밧슈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해(沙海)의 마을을 찾아내기도 했다.
2. 능력
능력은 수많은 인형을 원격 조종하는 기술이다[1]. 그가 사용하는 인형은 인간과 구분이 힘들 정도로 정밀하다. 또한, 레오노프의 인형조작능력까지 합치면 밧슈마저 속아버릴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한다.나중에 그 인형들은 인간들을 죽여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게 드러난다.
3. 작중행적
사해의 마을로 잠입해서 주민들을 학살하고 인형극으로 밧슈에게 심리공격을 쓰는 등, 밧슈 더 스탬피드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밧슈가 그 조작방법을 눈치채고 화재 처리용 스프링클러로 인형들을 조종하는 실에 물을 먹여 격파한다.과거 밧슈가 그와 그의 가족과 아는 사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본명은 에밀리오 더 플레이어, 과거 회상을 보면 이자벨라라는 여자아이를 짝사랑하던 빵집 아들이었다는 듯하다.
그가 가지고 다니는 관에는 이자벨라의 인형이 들어있다. 아마도 그녀 본인의 시체로 만들어진 듯하다. 대충 유추해 보면, 이자벨라가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이후 정신적으로 망가져서 이자벨라를 인형으로 만든 후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채로 살인자의 길로 나선 것 같다.
전투중에 그 관이 방주 밖으로 추락하자 자신도 그것을 구하러 뛰어들고, 그를 도우려던 밧슈의 구조를 거부하고[2] 같이 추락해서 행방불명된다.
애니판에서는 유창하고 지적인 말투를 사용하던 원작과 달리 음침한 목소리에 말도 굼뜨게 한다. 원작과 똑같이 밧슈가 사해의 마을에 도착했을때 등장하지만 원작과 달리 멀리서 인형을 조종하며 이자벨라라든가 밧슈와의 인연이라던가 밧슈와 연관된 요소도 없다. 주민들로 변장한 인형 대신 루라우드[3]라는 이름을 쓰는 인형을 사용한다. 사해의 마을에서 인형으로 깽판을 치며 주민들을 학살하고 마을을 지상에 떨궈버리지만 밧슈의 활약 덕에 저지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구출한 줄 알았던 제시카로 변장한 인형으로 브래드를 쏴죽이고, 이를 뒤늦게 알아챈 니콜라스 D. 울프우드의 퍼니셔에 당해 허무하게 폭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