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의 주인공. BNC보안업체 소속 탈옥 전문가로, 스스로 교도소에 수감된 후 수감된 감옥을 분석, 약점을 파악하여 탈옥 후에 회사 사람들과 찾아와서 자신의 탈옥 방법 및 감옥의 약점을 보완할 방법을 알려주는것을 직업으로 한다. 그러던중 CIA에서 그에게 와서 세상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할 사람들을 가둘 감옥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탈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의뢰금이 2배에 선불이라서 선뜻 수락하고 약속장소에서 정부에 납치당하고 감옥에서 정신을 차린다. 그런데 정부가 준 비상시를 위한 내부협력자에 대한 정보는 전부 잘못된 정보였고, 누군가가 자신을 물먹이기 위한 계략이라는 것을 깨달은 레이는 반드시 여길 탈옥해서 복수하겠다고 결심한다.2. 작중 행적
2.1. 밴드워터 연방 교도소 탈옥
- 교도소에서 보안이 약한 곳은 소방차 보관소이며, 독방에서 이어진 환풍구를 통해 그곳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레이는 일부러 사고를 쳐서 독방에 갇힌다.[1]
- 독방의 잠금장치는 키패드이다. 레이는 그 곳에 초코우유 안쪽 코팅지를 붙여서 번호를 알아낸다. 코팅지는 간수가 발목의 족쇄를 풀때 간수 몰래 붙였다가 떼었다.
- 간수들이 항상 담배를 피우는 4시 이후에 탈옥을 결행한다.
- 독방에 있는 작은 문의 잠금장치에 단단하게 뭉친 휴지를 쑤셔넣어서 문이 잠기지 않게 한 다음, 탈옥할 때 여기로 손을 내밀어 비밀번호를 눌렀다.
- 회사 사람을 이용해 밖에서 차를 폭파시켜 교도소의 주의를 그곳으로 쏠리게 한 다음, 자신은 차량을 폭파시키기 직전에 감옥에서 나왔다. 나온 후에 자기가 탈옥한 것을 알지 못하게 비디오 영상을 조작하여, 교도소 측에서 자신이 계속 수감 되어있다고 믿게 만들고서는 소방차 보관소로 이동했다.
- 소방수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소방차 밑에 붙어있었고 소방차가 폭발한 차의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빠져나와서 회사 차를 타고 탈옥한다.
2.2. 비밀감옥 탈옥
이 시설은 위험한 테러리스트들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며, 정부의 '공식'허가가 없이 만들어진 사설 감옥이다. 정부는 이 감옥이 세상에 드러나면 정부가 연관된 사실을 부인할 것이며, 그를 위해 모든 자금은 기업들의 출자로 충당하고 그들이 공동 설립한 민영회사에서 운영한다. 애초 목적은 테러리스트를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이라지만 그밖에 사적인 목적으로도 활용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이 감옥은 레이 브레슬린이 저술한 《미국 감옥의 취약점》이라는 책을 보고 홉스 교도소장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2] 때문에 CIA에서는 이 감옥이 실제로 탈옥이 불가능한지 브레슬린에게 시험을 요청했다.
- 독방의 구조가 철로 된 좁은 방에 전조등을 쐬는 방식임을 파악하여, 3인치 크기의 금속조각[3]을 이용 독방 바닥에 박힌 철판의 못을 팽창시켜 못을 뺀 후 바닥으로 탈옥했다. 위로 올라가는데 성공하지만 밖으로 나왔을때 감옥은 건물이 아닌 선박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또한 돌아오다가 전선을 실수로 건드려 독방에 물이 차게 만들어서 독방에서 다시 일반 감방으로 이송되게 한다.[4]
- 마스크 쓴 간수들의 행동특징을 파악하여 각 간수들에게 코드를 붙여준다.
-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육분의를 제작.[5] 무슬림 죄수를 탈옥계획에 끌어들인 뒤, 탈옥계획을 소장에게 말하는 대신 밤하늘을 보며 기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거래하게 해서 육분의를 사용하였다.
- 의사를 설득하기 위해 히포크라테스 선서 각인 및 자신의 책 몇장 몇쪽의 내용을 알려주었고, 의사는 레이가 억울하게 잡혀 들어온 것을 알고 그를 도와준다. 의사는 로트마이어의 조직에 암호문으로 선박의 위치와 탈옥 시간을 알려주게 된다.
- 홉스 소장이 자신의 책을 보안에 이용한다는 것을 알고 탭 신호로 폭동을 알려주지만, 장소를 거짓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C구역으로 병력이 이동될 때 바빌론[6]에서 폭동을 일으킨다. 그리고 기둥을 타고 올라가 간수들을 무력화시킨후 무기를 빼돌 린후 탈출한다. 이 과정에서 아랍계 죄수는 사망.
- 홉스 소장이 감옥을 폐쇄해버리자 로트마이어에게 사다리로 가서 대기하라고 하고 레이 자신은 선박의 엔진룸으로 가서 전원을 내린다. 그 틈에 로트마이어는 갑판 위로 올라가고 자신을 찾으러 온 헬기에 올라타고는 레이를 데려가기 위해 간수들과 전투를 벌인다. 이때 기관총 들고 싸우는 폼이 터미네이터 오마쥬.
- 레이는 전기가 나가있는 틈에 배수구용 물탱크에 숨어있다가. 전기가 들어오자 배 밖으로 배출, 로트마이어를 태운 헬기가 그를 구조하고 도망친다.
2.3. 탈옥 이후
로트마이어가 사실 맨하임이었으며[7] 자신을 고용하러 온 CIA 요원은 사실 맨하임 조직의 스파이자 맨하임의 딸이었고[8] 레이가 감옥에 들어가면서 쓰인 가명인 "포르토스" 역시도 로트마이어에게 자신을 탈옥시켜줄 도우미를 의미하는 코드명이라는 것 등의 사실들을 알게 된 후에 헛웃음을 짓는다.브레슬린을 가둔 이유는 브레슬린을 자유롭게 두면 언젠가 이 사설감옥의 파훼법을 알아낼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출자자들은 절대 탈출하지 못한다는 것을 믿고 투자하는 것인데 약점이 알려지면 회사 입장에서는 곤란해진다. 결국 동료를 매수하여 브레슬린도 치워버리자는 생각을 한 것이다.
배신자는 브레슬린의 동업자이자 친구인 클락이였다. 클락은 브레슬린이 사설감옥에 계속 갇혀 있는 것을 조건으로 이 사설감옥의 운영회사의 CEO 및 5백만 달러의 스톡옵션을 약속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레슬린은 클락을 찾아내서 기절시킨 후 컨테이너 안에 차와 같이 실어서 대형 화물선에다가 수송시켜서 보내버린다(차를 고장났는지 시동은 걸리지도 않고 당연히 문도 안 열리게 해놨다).
[1] 정부 지침상 죄수를 독방 이송할 경우 간수가 2명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레이에게는 1명 밖에 붙지 않았다.[2] 선박을 개조하여 교도소를 만들고, 계속 바다 위를 떠돌았다. 감옥의 위치를 감추고 죄수가 탈출해도 갈 곳이 없게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간수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죄수가 간수의 얼굴과 행동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게 했고, 수직 구조로 건물을 설계해 환풍구를 통한 탈출이 불가능하게 하였다.[3] 로트마이어가 맨하임의 위치를 알려준다고 심문실로 간 다음 홉스를 도발하여 바닥에 넘어졌을 때 바닥에 있는 판을 빼왔다.[4] 고의였다. 그리고 이 시간을 벌기 위해서 로트마이어가 미친 척을 해서 간수들과 소장의 시선을 끌었다.[5] 펜, 종이, 안경을 이용한 육분의다. 참고로 육분의는 한 죄수의 안경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로트마이어가 안경을 건내줄때 그 죄수의 얼굴은 피떡이 되어있었다.[6] 일종의 광장. 죄수들은 항상 여기에 모여서 일가시간을 가진다.[7] 자신이 잡힐 때 이름을 '로트마이어' 로 바꿔서 정부를 속였고 이 "로트마이어"라는 가명의 뜻 자체가 최고 보안 감옥에 갇혔음을 자기 조직에 알려주는 일종의 코드 네임이었다.[8] 실제 레이가 납치된 후 레이 회사에서 그녀와 연락하려 했으나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