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9 18:32:36

레이몬드 "티본" 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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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와치독 2

1. 개요

Raymond "T-Bone" Kenney
성우는 존 텐크. 전설적인 해커이자 Ctos를 만든 장본인. 나이는 52세(와치독 시점), 55세(와치독 2 시점), 68세(와치독: 리전 시점). 프로파일상으로는 용접공으로 시민불복종 혐의로 경찰에 의해 수배중이다. 화염방사에 심미적 감상을 부여하는 방화광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와치독

트레일러에서 에이든의 도움으로 경찰의 추적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DLC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도 사용 가능. 그의 정체는 블룸 코퍼레이션에서 ctOS를 만들기 위해 고용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가 11명이 죽었던 2003년 뉴욕 대정전[1]을 일으킨 범인인 전설적인 엔지니어 레이몬드 케니. 그것 때문인지 블룸에서도 계속해서 잡아 족치려고 벼르는 중이며 그래서 정체를 감추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티본 그래디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하지만 알 사람들은 다 안다. 그리고 티본 그래디라는 이름은 레이몬드 케니라는 이름보다 늦게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스토리 진행중에는 쓸모가 없는 이름.

에이든과 클라라가 이락의 파일을 일부 빼돌렸지만 암호가 걸려 있었고, 그 암호를 만든 장본인인 레이몬드 케니를 찾아나선다. 에이든은 몇 년간 잠적한 레이몬드를 추적해 대면하는데, 이때 에이든이 레이몬드의 이름을 언급하자 다짜고짜 가게 밖으로 나가 에이든의 배를 걷어차고 격투 끝에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다. 그러나 적당히 구슬린 뒤로는 게임 끝날 때까지 아군이 된다. 일반적인 엔지니어에 대한 선입견과는 큰 거리가 있는 외양을 하고 있다. 심각한 남부 사투리에 드레드 락스,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기계공학에도 재능이 있는지 은신처에 여러가지 트랩을 설치해 놓았다. 그 트랩 이름들도 "전 부인" "정치인" "뭐야 이거" 등등 아스트랄한 네이밍 센스를 자랑한다(...) [2]

에이든이 동료로 모집한 이후 ctOS 벙커에서 함께 일하다 럭키 퀸 사망 후 모든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어 이제 내 할 일은 끝났다며 짐 싸서 떠나지만, 그 직후 정신줄을 놔버린 데미안이 ctOS 시스템 해킹으로 시카고 전체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다니자[3] 내가 만든 귀여운 ctOS를 그딴 인간쓰레기의 손에 놀아나게 해서는 안된다며 다시 에이든과 힘을 합치게 된다. 결국 ctOS에 악성 바이러스를 심어 전체 시스템을 강제 재부팅시켜 데미안을 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다만 이 일로 2003년 뉴욕 대정전과 비견되는 시카고 대정전이 발생해버렸다(...) 본편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캠페인 종료 시점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조르디와[4] 결별한 니콜과 잭슨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DLC에서 ctOS 센터로 가 자신의 모든 기록을 지운 뒤 시카고를 떠나려 하나, 해결사들에 의해 토비아스가 납치되어 조사를 하게 되고, 문제의 범인을 찾아서 처리한 뒤에도 결국은 시카고에 남기로 결정하며, 엔딩의 대사로 봤을 때 앞으로 에이든 피어스와 함께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토비아스는 그 인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썩 좋아하진 않는다. 여기서의 모습으로 보면 대정전 당시 의도치 않게 발생한 희생자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며,[5] 디팔트의 대사로 보건대 조금이나마 속죄하고자 희생자들의 유족들 계좌에 거액의 금액을 넣은 것 같다.

여담으로 가방끈 뒷부분에 핸드폰 비슷한 것이 붙어 있는데, 평상시엔 이모티콘이나 상황에 따라 전화를 받을 땐 전화기 아이콘 등으로 바뀐다.

DLC에서 전설적인RC카 해커의 위엄을 보여주는데 본편의 에이든의 경우 클라라로 부터 받는 Dedsec스마트폰이 있어야 본격 적인 해킹이 가능한 반면 티본은 이미 어느정도의 해킹티어가 풀려 있다.[6] 에이든과 달리 티본만이 사용할 수 있는 RC카는 해킹을 위한 카메라 기능은 물론이고 전기 충격기까지 달아놨다. RC카는 PS컨트롤러 기준 O버튼 으로 적을 기절시키고 어딘가에 갇히지 않는 이상 티본의 손으로 바로 복귀시킬수 있다. 참고로 이 RC카가 들키는 판정이 애매한데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들키는(...) 판정탓에 거침없이 적진으로 들어가 몹들을 닥치는데로 기절시키며 끝낼수 있다. 만약 RC카가 공격으로 파괴되더라도 고작 전자부품 하나로 1초만에 RC카를 만들어낸다. 이후에 부가 미션을 클리어하면 RC카를 폭파(...)시어하트 어택시킬 수 있는 스킬이 해금된다. 굳이 RC카의 단점을 꼽자면 전기충격의 사거리가 그닥 길지 않다는점과 배터리 한칸소모정도? 에이든이 고전하던 미션을 50달러[7]짜리 장난감으로 쉽게 깨버려 게임이 쉬워진다는정도? 그리고 52세의 나이로 에이든만한 파쿠르와 사격술을 가진것, 그리고 현직 형사와 연줄이 있다는점등 범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것으로 보인다.

2.2. 와치독 2

스웰터 스켈터 축제에서[8] 슬쩍 나타나 마커스에게 대마초를 권하며(...) 등장한다. 이후 데드섹과 협력관계로 움직이게 되며, 후반부 미션들의 여러 목표들을 제시해준다. 시타라는 티본이 블룸에 복수하기 위해 마커스를 장기말로 여기는 것으로 보아 사이가 삐걱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작전은 성공한다. 미션 중에 타이디스에 침투하기 위하여 렌치가 아끼던 주니어 봇에 EMP를 설치하자는 계획을 내놓았다가 렌치와 크게 다투기도 하지만 마커스의 중재로 어떻게 계획은 진행되고 작전이 끝난 후 티본이 타이디스 내부에서 대규모의 로봇과 무기 기술 따위를 빼내어 렌치에게 건내주어 화해한다.

2.3. 와치독 리전

리전 시점에서는 이미 60대 후반의 노인이라 이미 현역에서 은퇴했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미등장인데, 언급만 된다. 에이든이 이성 꼬실때 그의 이름을 팔아먹을 때만 언급된다.


[1] 실제로 2003년에 미국 북동부 대정전 사건이 벌어졌다. 다만 사건의 원인은 단지 소프트웨어 문제였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2] 트랩 말고도 자기가 개조한 말 장난감("티본의 악몽" 이란 검게 칠해진 물건인데 불을 뿜으며 데스메탈이 흘러나온다(...))이나 배드 블러드의 자기 목소리로 녹음한 농담하는 무스 머리 등 잡다한 개조품들도 빵 터진다.[3] 열차를 타고 가던 중, 열차가 갑자기 멈췄다.[4] 다만 멀쩡하게 에이든에게 연락한 것으로 봐서 별 탈 없이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5] 특히 당시의 뉴스 영상까지 보여줄 때는 멘붕해서 발광을 해 댔다.[6] 본작을 플레이한 사람들을 알겠지만, 애초에 이 사람이 ctOS를 만든 사람이다. 이정도 기술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 당연.[7] 전당포에서 50달러에 파는 전자 부품.[8] 여기서 티본이 전작에서 만든 듯한 작품들이 대량으로 등장하며, 불뿜는 용머리를 해킹하는게 메인 이벤트 중 하나. 아쉽게도 이 기계들은 전작처럼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조종가능하고 살상기능도 그대로면 축제 참가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