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록
...뭐야. 뭔 일이랴... . 엥... . ...진짜로?뭔일 있구나?뭐야 뭐야 애써 뭔가 감추려는 그 표정~ 뭔데~ 말해봐. 음... . 배고파? 무장 놓고 왔어? 화장실? 아~ 남자 생겼구나? 헤에- 푸하! 진짜야?! 아벨 아씨도 여자였네! 연애는 척진 줄 알았는데! 하아- ... 그래서- 그 잘나신 놈이 누군데? 아벨의 여심을 훔칠 정도면 어중이떠중이는 아닐 테고, 음, 어디 보자- 아~ 레온이구나? 그래 뭐, 얼굴 하나는 잘 생겼으니까. ...이상하게 레온한테 적대적이란 말이지. 그럼 ... . 어제 연무장에서 그 특진생?그 검은머리. BINGO 오늘 타율 좋네ㅋㅋ재밌는거 발견
아벨 아씨. 가자고-! 어디긴-! 랑 클래스!
안녕! 랑 클래스 여러분! 잠시 실례 좀 할게! 오. 적당한 거 발견. 찾아볼까, 검은 머리! 자, 어디 있느냐. 검.은.머.리-! 예쁘니까 봐줘! 찾았다.응? 여친인가? 상관없지. 오히려 좋아. 그편이 더- 재밌으니까후 읏차. -어머. 일어났어? 이름이 강검마? 어제 연무장에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 가까이에서 보니까 잘생겼네? 특히 그...
왜, 아벨 아씨. 그냥 인사잖아, 인사. 안 그래? 꼬맹아. 어른들이 이야기할 땐 끼어드는거 아니란다. 그리고 꼬마는 그런 위험한 물건을 들고 장난치면 안 돼~ 알겠지?그럼 어른들은 다시 이야기를느리네. 몸만 작은 줄 알았더니 속도 좁은 진짜 꼬맹이였구나?흠.... 저 꼬마가 네 여자친구? 흐음~ ... 아벨 아씨가 너한테 관심있다길래. 얼굴 한번 보러 왔지. 엥? 그래서 온 거 아니야? 난 아벨 아씨가 순순히 따라오길래 오고 싶어 하는 줄 알았지. 푸핫너 진짜 재밌는 애구나?! 난 재밌는 남자가 좋더라- 에이~ 그러지 말고. 어때? 이따 수업 끝나고 내 방에서 렛.플.릭.스. 보고 갈래? 검마... 군? 푸핫 검마 '군'이래 군ㅋㅋㅋㅋㅋㅋ검마 웃겨ㅋㅋ 아벨 아씨. 방금 들었어? 검마- 아- 아쉽다. 만나서 재밌었어 검마 쿤! ㅋㅋ 조만간 또 보자! 풉. 너무 매몰차! 갈게~
그 정도일 줄은... . 태도가 냉정한 건 그렇다 쳐도... 그늘진 검은 눈동자에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무언가... . 괜스레 목이 잘린 기분. 어째 섬뜩했어... . 입학하고 봐 왔던 말만 번지르르한 쭉정이 같은 동급생들과는 격이 달라. 그냥 놀려주려고 갔던 것뿐인데 의외의 '소득'이었을지도. 우리 창성 가는 대대로 걸출한 무인들과 혼약을 맺어왔으니 그런 면에서라도... 탐나는 재원이다. 과연 '난공불락의 여제'가 충분히 관심 가질만해. 아벨 아씨. 미안- 아니, 그거 말고. 강검마. 양보 못 하겠다.
그 정도일 줄은... . 태도가 냉정한 건 그렇다 쳐도... 그늘진 검은 눈동자에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무언가... . 괜스레 목이 잘린 기분. 어째 섬뜩했어... . 입학하고 봐 왔던 말만 번지르르한 쭉정이 같은 동급생들과는 격이 달라. 그냥 놀려주려고 갔던 것뿐인데 의외의 '소득'이었을지도. 우리 창성 가는 대대로 걸출한 무인들과 혼약을 맺어왔으니 그런 면에서라도... 탐나는 재원이다. 과연 '난공불락의 여제'가 충분히 관심 가질만해. 아벨 아씨. 미안- 아니, 그거 말고. 강검마. 양보 못 하겠다.
거엄, 마, 쿤! 나 놀러 왔어! 엥, 그냥 놀러 왔는데. 검마 쿤, 너무 매정해! 아 몰라 몰라. 안 들린다. 안 들려~ 안 들린다아- 철푸덕~ 아 참. 검마 쿤, 너 이번 시험 조 구했어? 오, 잘됐네. 그럼 들어와라! 우리 조!.
잘 됐네. 그럼 들어와라. 우리 조. 걔네[2]는 재미없잖아. 왠지 너랑 하면 재밌는 일이 생길 것같거든. 괜찮아! 마침 두 자리 비어 있거든.응? 응? 오케이! 대신 무르기 없기야! 아. 레온이라고, 누군지 알지?워낙 유명하니까. 아무데도 못가검마쿤 어디야 안보여! 아 쏘리ㅋㅋ 애들[3] 좀 챙기느라고 쪼끔 늦었어! 아, 저기 있네.ㅇㅋㅇㅋ! 어 검마 쿤이랑 꼬맹이. 늦어서 미안 미안! 오래 기다렸어?
찬성! 나는 다들 알 테니까 내 소개는 패스! 다음~!검마 '군'~ 군 군 군 군~ 오~ 참을성. 박수-으~ 끝났다- 야 웨폰, 저거 먹으러 가자 빨랑!
찬성! 나는 다들 알 테니까 내 소개는 패스! 다음~!
저래 봬도 저게 치유 계열 중에 몇 개 없는 S 급이야. 진짜로-! 가,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 건데...!
어림잡아 5~60마리쯤 돼 보이는데? 나는 어떻게 해? Bien sûr!(물론이지!) 6, 7- 9, 11 - 15! 18! 20, 22! 24-!! 웨폰, 가호 땡큐! 25마리-! 43 45 이야. 꼬맹이. 조금 빨라진 것 같다? 흥. 웃기셔- 60마리 다 잡았어!!
저... 저거..., 머메이드가 왜... ?! 교관님[4]한테 연락해 봐! 머메이드가 나왔다고!생선들도 더 나온다!검마! 이거 이제 어떡할 거야. 방법이 있는 거야!? ...?! 뭐 하는 거야!
저... 저거..., 머메이드가 왜... ?! 교관님[4]한테 연락해 봐! 머메이드가 나왔다고!
... .저런게... !! 야!! 웨폰-!!!! 한눈팔지 마! 죽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