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01:05:30

레이첼(랑그릿사 4)

파일:랑그릿사 4 레이첼.png 파일:몽환모의전 레이첼.png
랑그릿사 4 랑그릿사 모바일
이름 레이첼
신장 161cm
체중 45kg
사이즈 B84-W55-H83

1. 개요2. 상세3. 눈물나는 납치 인생
3.1. 루트 A3.2. 루트 B3.3. 루트 C
4. 랑그릿사 모바일

1. 개요

랑그릿사 4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미토모 유코, 랑그릿사 모바일은 타네다 리사.

초기 클래스는 힐러.

2. 상세

고타르 촌장의 딸로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천진난만하며 대사 중에도 어린 애라는 수식어가 자주 따라다닌다. 란디우스와는 사실 의붓 남매이지만 친오빠로 생각하고 따르고 있다. 그리고 리키의 친누나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레이첼이 동생같아 보인다.
일러스트를 보다시피 그야말로 초절정의 미모를 자랑한다. 우루시하라 사토시의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얼굴과 손 외에는 전혀 없다! 매우 유니크한 케이스로 이런 점에서도 지지층이 꽤나 많다. 다소 뻘스러운 점은 이야기 시작시 무거운 세금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킨 고타르 마을은, 평상시에도 세금을 제대로 못내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로 빈곤한 지역이다. 그런데도 이런저런 요소들을 아무리 감안해도 레이첼의 복장이 너무 화려하다. 촌장이 딸내미 옷맞추려고 공금을 횡령했나... 사실 란디우스와 리키도 가난한 마을 출신인데 복장은 전혀 그렇게 안 보이기는 한다.

미모 측면에선 4편 등장인물 중 최고로 설정되어 있는 듯 하다. 중반부 주인공의 꿈 이벤트 때 셀파닐과 대화하다보면 셀파닐 스스로 자기보다 레이첼이 더 예쁘다고 느끼고 있다.[1]

랑그릿사 4를 가동하자마자 주인공 란디우스보다도 먼저 보게 되는 얼굴이다. 왜냐하면 레이첼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캐릭터 메이킹을 하기 때문[2]. 캐릭터 메이킹 담당자(?)와의 무미건조한 소통이 전부인 다른 시리즈와 달리 주인공을 오빠라며 친근하게 부르는데다 답을 할 때마다 웃는 표정, 당황한 표정으로 바뀌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서, 게임을 처음 가동한 유저들에게 "이 예쁜 소녀는 도대체 누굴까?"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을 품게 만들기 딱 좋았다. 그것보다 그여신 더는안본다는 해방감이다.

하지만 작중 그녀의 인생 역정을 살펴보면, 거듭되는 납치에 세뇌에 마지막의 로봇 개조까지…. 끝까지 써먹을 수 있는 루트가 사실상 없다.
그렇다고 정사에서 주인공과 맺어지는 것도 아니니 이쯤 되면 랑그릿사 시리즈 사상 최고의 페이크 히로인이라 해도 무방하다.[3]

3. 눈물나는 납치 인생

그녀의 인생 역경은 시나리오 1부터 시작된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기자로프가 텔레포트해서 현자의 수정 가져가는 김에 겸사겸사.. 레이첼의 마력의 범상치않음을 눈여겨 보고 납치.. 그렇게 해서 초반 스토리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나간다. 그렇게 해서 시나리오 4에서 겨우겨우 구해냈는데...어째 제국의 정규군에게 납치, 감금당한 것 치고는 너무 쉽게 구해내긴 한다.

3.1. 루트 A

루트 A에 진입하고 나서는, 시나리오 18을 클리어하고 난 다음 또다시 사라진다. 알고 보니 기자로프에 의해 또 납치. 마지막 시나리오에 가서야 지하 감옥에서 발견하는데 그녀의 마음을 마동거병의 기동을 위해 썼다고... 그래도 여기선 그나마 나은게 기자로프를 죽이고 난 다음에 살아난다.[4]

3.2. 루트 B

사실상 레이첼로서는 최악의 운명이라 할 수 있는 시나리오. 애시당초 루트 B가 너도나도 막장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나리오 20까지는 루트 A와 같다. 그러니까 또 기자로프에게 납치당한 상태. 이번에는 레이첼 본체가 아예 마동거병이 되었다. 그래서 격파하고 나면 기자로프에게 세뇌가 되어 있어 보젤이 풀어주는데, 이번에는 보젤에게 세뇌가 되었다.[5] 랑그릿사 2 암흑 루트에서 리아나/라나와 비슷한 상태. 마지막 탄에 란디우스를 막기 위해 제시카가 세뇌를 풀어주는데, 무슨 말을 하든 적이 된다. 그리고 사망.[6]

3.3. 루트 C

시나리오 16이 끝나고 카콘시스 성에 인질로 붙잡혀 있다가 기자로프에게 또 납치당한다. 이번에도 루트 B와 같이 자기가 마동거병을 조종 중….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마동거병을 죽일 경우 레이첼도 사망하면서 배드 엔딩이 된다. 그래도 뭐, 루트 B에 비하면 무난하다. 루트 B에 비하면….

숨겨진 클래스가 허미트가 있다. 가뜩이나 허미트가 제일 보기 힘든 숨겨진 클래스인데 참.. 루트 A나 C로 가면 프리스트만 만들어도 많이 나간거다. 그냥 용병 고용도 필요 없이 뒤에서 힐이나 해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리아나도 레이첼보다는 키울 기회가 많다. 그저 눈물만…. 게다가 랑그릿사 5에서도 나오지도 않는다.[7]

참고로 적으로 나올 때는 아군이었다가 갑자기 적으로 돌아서는 루트 B만 제외하면 항상 마동거병에 탄 상태로 나오지만 딱 한 번 맨몸으로 적으로 나올 때가 있다. 루트 C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갈 수 있는 헬 시나리오 숨겨진 시나리오 5인데 여기서는 어쩐 일인지 적 지휘관 중 한명으로 등장하고 있다. 레이첼답지 않은 강한 능력치로[8] 나오지만 다른 지휘관들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약해 보일 뿐. 하지만 능력치는 둘째치고 그놈의 힐 능력 때문에 정말 짜증난다. 적이 된 아군 보정 인접 부대 지휘관이나 용병들의 HP를 줄여놓아도 계속 옆에서 힐2 혹은 포스힐2로 완전 회복시키면서 전투를 방해하니, 다른 지휘관은 무시하고 레이첼을 무조건 가장 먼저 잡아야 한다. 물론 잡을 때도 어설프게 HP를 남기는 것은 금물.

그 이외의 특이한 점이라면 랑그릿사 전 시리즈 중 주인공 빼고 유일하게 루시리스와 카오스 둘 다 소환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9]

4. 랑그릿사 모바일

프로필
등급 SSR
초기 병과 / 직업 승병 / 시스터
소속 세력 파일:주각광환.png파일:전설의 저편.png
출연작 랑그릿사 4
클래스 체인지
초기 직업 시스터
1차 전직 매직 소울 주교 마터
2차 전직 매직 코어 오라클
고유 기술
파일:레이첼_매직_소울.png 매직 소울
★★★☆☆☆ 입히는 피해 +10%.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턴 종료 시 2칸 내 아군의 1개 디버프 제거,생명 회복, 회복량은 레이첼 지력의 1.5배.
★★★★☆☆ 입히는 피해 +15%.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턴 종료 시 2칸 내 아군의 1개 디버프 제거,생명 회복, 회복량은 레이첼 지력의 2배.
★★★★★☆ 입히는 피해 +20%.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턴 종료 시 3칸 내 아군의 1개 디버프 제거,생명 회복, 회복량은 레이첼 지력의 2.5배.
★★★★★★ 입히는 피해 +30%.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턴 종료 시 3칸 내 아군의 2개 디버프 제거,생명 회복, 회복량은 레이첼 지력의 3배.

란디우스와 함께 출시된 SSR캐릭터이다. 소속 세력은 시대의 주역, 전설의 저편. 광역 회복과 마공을 든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전설덱에서는 딜, 힐, 디버프 해제, 공방 버프 등등 매우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설덱의 핵심 파츠. 광역기로는 마력 진동[10]과 파사로 안정적인 패시브 발동과 광역 마딜러[11]와 추가 광역 딜링 연계에도 좋으며 단일기도 어둠의 낫과 성언으로 체력 유지도 수월하다. 보통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이도저도 안되는 어정쩡한 타입으로 전락하기 쉽지만 레이첼은 란디우스와 함께면 대부분의 분야에 중상 이상은 가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장점을 그대로 뽑낼 수 있다.

하지만 지력이 타 SSR 마딜러와 비교하면 낮기 때문에 3스톤을 써서 명상 스킬과 마스터 스탯을 빼와야 하고, 디버프 제거 + 생명 회복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5성 이상의 성작이 권장된다. 또한 란디우스가 공유대 인질임과 동시에 전설초절이기 때문에 PVE는 물론 PVP에서도 란디우스와 함께 다녀야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한다. 초절만 보면 시그마와 메튜가 있긴 하지만 다 비주류 캐릭에다 란디우스가 없으면 공유대도 못 열기 때문에 반쪽짜리 캐릭터가 된다. 란디우스가 밴이라도 당하기라도 하면 마딜러 자체 결정력이 떨이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오라클로 전직하면 복음을 배우기 때문에 노초절 객원딜러로 써먹을수는 있다. 물론 스킬칸 한자리와 코스트 2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손해는 보지만 란디는 명함만 따도 되고 시그마는 아예 없어도 필요할때 꺼낼 수 있다는 뜻.

각성기 '초마도 공간'은 자신을 기준으로 광범위한 광역딜과 함께 상대에게 행동 종료시 지력의 일정 비율의 고정피해를 연속으로 받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면역이 없는 적 상대로 짜증나게 할 수 있지만, 점점 PVP가 기동전 + 죽창전의 양상으로 흘러감에 따라 레이첼의 고질적인 단점인 약한 맷집과 낮은 지력, 뚜벅이 특성이 발목을 잡으면서 점점 입지가 좁아진다. 상위 티어로 갈수록 각성기를 잘 쓰지 않는 몇 안 되는 캐릭 중 하나다. 그래도 몇 안되는 복음 요원이기 때문에 메인 딜러 역할 대신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비주류가 되지는 않는게 위안거리.

서밋아레나 시즌6 시점에서 레이첼은 죽창 마딜러로서의 가치는 상당 부분 상실된 상황이다. 사거리 지팡이를 장착한 레이첼에게 일격에 죽어줄 탱커는 시즌6 시점에선 존재하지 않으며, 세계수의 현자가 있을 경우 마녀조차 착용할 수 없어 딜량은 더욱 떨어진다. 진성 뚜벅이인 레이첼이 완벽한 컨디션으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시즌6 시점에서 레이첼은 복음과 중앙 교전 시 디버프 해제+힐의 유틸성을 활용하기 위한 픽에 가깝다. 그나마도 란디우스의 초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활약을 기대할 수 있으나, 란디우스와 함께 나오지 못한다면 픽할 가치가 낮기 때문에 로스터에서 빠져나가는 추세다.

전용장비는 몇 안되는 '꽝카드' 중 하나. 근접 공격을 당했을 때 지력 1배 계수 고정 피해를 주는 방어구인데, 물몸 마법사인 레이첼이 근접 공격을 허용한 시점에서 끔살 확정이다. 차라리 피해량을 줄여주는 거였으면 모를까, 고정 피해는 너무 쓸모가 없다.[12]

처음 나왔을 때는 사기캐라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PVP에서 전설덱의 평가가 떨어진 점, 란디우스가 없으면 초절을 받을 방법이 없다는 점, 전용장비가 쓰레기인 점, 마법사인데 지능이 지나치게 낮다는 점, 루크레치아, 탄생의 빛 등 기본 4칸 딜러들이 줄줄이 출시되어 발이 짧은 레이첼이 설 데가 없어진 점, 역할이 비슷한데 지력이 더 높아서 힐도 딜도 더 잘하는 마리안델의 등장 등의 악재가 겹쳐 PVE에서도 PVP에서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나마 쓴다면 극성의 나라나 황혼 컨텐츠 정도.

2차 각성 효과를 받았다. 지력 상승과 동시에 선공으로 전투 후 적에게 마력 여파 효과 3개를 부여한다. 단일 공격에 각성기 디버프 부여 효과가 생긴 셈으로 적에게 끊임없는 고뎀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랑그릿사 4 내내 많은 고생을 한 캐릭터인데, 최후도 안타깝기 그지없다. 수정병에 걸려 여명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란디우스가 여동생을 치료할 방법을 찾겠다고 떠나는 바람에[13] 사랑하는 오빠와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그 뒤 란디우스가 떠난 지 얼마 안 되어 죽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란디우스는 정신이 점점 피폐해지며 맛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주인공의 여자 취향을 물을 때 다른 캐릭터는 다 성격이나 분위기 관련인데 비해 레이첼에 한해서만 외모다. 그래서인지 '셀파닐도 귀여워'라고 답해주면 얼굴이 빨개지며 좋아한다.[2] 이때는 얼굴이 화면에 꽉 찰 정도로 큼지막하게 나온다.[3] A, C 루트에서 레이첼에게 고백하고 연인 사이가 될 수는 있지만 정사가 아니다. 란디우스와 공식적으로 맺어진 건 안젤리나와 리스틸이다. 안젤리나는 란디우스의 첫 번째 아내였고, 레이첼과 안젤리나를 비롯하여 에밀리와 리스틸을 제외한 모두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리스틸이 란디우스와 재혼하여 후손으로 매튜까지 이어진다.[4] 단, 반드시 랑그릿사를 장비한 주인공으로 기자로프를 쓰러뜨려야 한다. 다른 캐릭터로 죽이면 레이첼은 엔딩에서 깨어나지 못한다.[5] 보젤은 기자로프의 세뇌 풀기 가장 편한 방법이 더 강력한 세뇌로 이전 세뇌를 깨버리는거라 그랬다고.[6] 카오스의 부활 턴까지 살려둔 채로 놔두면 카오스가 부활함과 동시에 그 힘 때문에 죽는데 엔딩에서는 멀쩡히 세뇌된 상태로서 계속 어둠의 군세에 남아있는 걸로 나오며 후일담도 나온다.[7] 랑그릿사 5 초반의 중간 이벤트로 랑그릿사 4 후반부의 주인공 일행의 스토리, 엔딩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데 여기서 레이첼과 리키, 그리고 마족 2인은 언급도 되지 않고 없는 사람으로 취급되고 있다. 그나마 란디우스의 대사로 잠깐 언급되기는 하는데 직접 출연은 없다.[8] 참고로 숨겨진 시나리오 5에서는 모든 적 지휘관의 능력치가 평소의 2배 이상으로 강화되어 있다. 즉 룬스톤을 돌린 캐릭터가 없으면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한 시나리오.[9] 랑그릿사 1, 2편에서는 루시리스와 카오스는 소환이 불가능했고 이 둘이 소환 가능하게 된 것은 3 이후인데 이때부터 소환사 계열과 마술사 계열이 확실하게 구분되어져서 소환사 + 성직자라는 전직 조합을 가진 캐릭이 레이첼 빼곤 없다.[10] 마방 감소 디버프 부여, 승려와 마법사에게 추가 피해.[11] 전설 덱에서만 셀파닐, 람다, 미지의 기사 등 초절 버프를 받는 마딜러와 시너지가 특히나 좋다.[12] 극한마궁 들고 근접해서 치는 암살자 상대로 전용장비+별귀걸이+추후 추가되는 수정술사 용병으로 역관광을 노리는 방법이 연구중이긴 하다.[13] 사실 란디우스도 가망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소중한 여동생이 죽어가는 걸 손 놓고 바라만 볼 수 없어서 나간 거라는 점이 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