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리턴즈(Rainbow Returns) | |
운영자 | 염안섭 등 4명 |
플랫폼 | 유튜브 다음 카페 |
유튜브 구독자 | 실시간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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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채널 주인 염안섭 원장이 운영 중인 수동연세요양병원 |
동성애에 관한 정보와 진실을 올바르게 알리는 전문 채널입니다.
- 채널 설명란
- 채널 설명란
탈동성애 운동를 테마로 한 기독교 우파 유튜브 채널. 줄여서 '레리'라고 부른다. 채널명은 성소수자의 상징물로 통하고 있는 무지개의 참 의미를 되찾자는 뜻으로, 여기에서 무지개는 창세기 9장에 명시되어 있는, 홍수로 멸망하지 않는다는 언약을 의미하는 무지개이다. 물론 이러한 번지르르한 말과 달리 실상은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음모론, 탈동성애 운동 등의 유사과학을 설파하는 채널에 불과하다.
1.1. 출연진
- 염안섭: 레인보우 리턴즈 채널의 개설자 및 운영자이자 수동연세요양병원(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위치)의 원장. 1975년생([age(1975-01-01)]세). 개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가정의학과 전문의. KAICAM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이기도 하다. 강경한 반동성애 입장을 갖고 있으며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요 발병원인이라는 논지를 따르는 전형적인 보수 기독교 관련 인물이다.
- 조영길: 변호사, 서울지법 판사 역임.
2. 문제점
한마디로 성소수자에 적대적인 보수 기독교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성애, 양성애, 성별 불쾌감 등이 정신적 질병이며 전환치료로 해결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동성애 반대 집회를 열고 이를 녹화한 동영상을 올리거나 성소수자 제거를 위한 릴레이 기도를 진행하기도 하고, 국회에서 논의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저지할 것을 촉구하기도 한다.#대표적으로 에이즈에 대한 강연에서 '일상 생활속에서 가능한 감염경로'[1]에 대한 유사과학을 설파하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는 성관계이다. HIV가 공기와 접촉하면 바로 사멸하는 특성을 지녔기에 성관계, 수직감염, 수혈과 같은 직접적인 체액의 전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상에서 에이즈가 감염될 확률은 굉장히 낮다. 설령 감염이 이뤄지더라도 그 사례 자체가 너무 적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감염은 힘들기 때문에 의학회나 의사들은 일상에서 감염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감염경로라며 내놓은 것이 일회용 면도기, 비데, 위 내시경 기구, 핸드 피스. 면도기의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단 1건 존재하며, 비데는 감염 사례 자체가 없다. 위 내시경 기구와 핸드 피스는 감염 사례도 없고 그보다도 해당 병원과 치과의 위생 문제지, 일상생활로 볼 수도 없다.
염안섭 원장 인터뷰
채널의 주인 염안섭 원장은 에이즈나 성병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동성애자(특히 게이)들을 죽기 전까지 간병하는 활동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특히 자신을 비롯한 보수 기독교 계열 의료인들이 에이즈와 후유증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들을 치료할 때 그들 곁에 나타난 인권운동가는 아무도 없었으며, 에이즈에 걸린 순간 동성애 커뮤니티에서 매장당한다는 설을 주장하고 다닌다.#] 물론 이는 사실무근으로, 에이즈의 발병 여부는 동성애 커뮤니티에서 배척받을 이유가 아니며, 이태원동 등의 퀴어 친화적인 지역에서는 게이를 위한 에이즈 검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본인이 주장하는 게이 간병 횟수인 7만 회는 입원한 동성애자를 병원에서 하루 간병한 것을 1회로 집계한 것이라서 1명이 1년 동안 입원하면 365회로 계산하는, 유치한 횟수 부풀리기에 불과하다. 실제 수동연세요양병원의 병상 수는 75개에 불과하며, 정부 위탁을 받은 4년 동안 입원한 에이즈 환자는 두 자릿수에 불과하다.
트랜스젠더 관련 영상도 게이에 비해서는 적지만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 없이 섣불리 호르몬부터 했다가 탈성전환한 게이와 애초에 성전환증 진단을 받지도 않은 사람을 불러놓고, 성별 불쾌감은 정신병에 불과하며 종교를 통해 치료될 수 있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 특히 게이와 마찬가지로 항문성교를 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은 비수술 트랜스여성은 동성애자와 마찬가지로 에이즈 확산 원인이라는 이유로 더 심하게 배척하고 있다. 동성에게 강간을 당한 이후 성 정체성 혼란이 생겼다거나 2D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고 동일시하게 되어 트랜지션을 시도했다가 포기했다는 등 말이 되지 않는 소리를 당당히 인터뷰랍시고 올리는 행태이다.
북한 간첩과 관련된 영상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물론 이 또한 검증된 사실이 아닌 단순 루머에 불과하다.
댓글에도 대부분 이들과 입장을 같이하는 성소수자 혐오세력과 극우 세력이 주를 이루며 그릇된 지식을 통해 길러진 편견을 그대로 내비치고 있다. 심지어 본 문서의 문제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삭제하는 등, 진실을 은폐하고 이미지를 세탁하려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염안섭 대표 운영 병원에서의 성폭행 및 환자 사망
2011년 염안섭이 운영하는 수동연세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입원 중인 환자를 성폭행했다는 고발이 접수되었으나 관련 기관의 부실한 대처로 인해 진상이 조사되지 못해 논란이 되었다. 2013년에는 입원한 환자가 입원한 지 2주도 안 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사망의 원인이 병원의 수액 치료 거부와 타 병원으로의 이송 거부였다는 논란이 발생했고,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폭로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나 염안섭의 난입으로 기자회견이 중단되었다.#3.2. 총신대생 동성애자 허위사실 유포
채널의 운영자이자 개신교계 반동성애진영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염안섭 원장이 총신대 내에 동성애자 학생이 있다.는 취지의 영상을 올렸다. 당연히 영상이 올라가자 총신대 측에서는 근거를 대거나, 근거가 없다면 영상을 삭제하라고 했다.[2]하지만 염원장 측은 영상을 삭제하기는 커녕 오히려 총신대 신학생 중에 분명 동성애자 그룹이 있고 이들의 뒤를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고, 급기야는 당시 총신대 총장인 이제서 총장에 대해 종북성향을 가졌고 동성애에 호의적이라는 말도 안 되는 영상까지 올렸다. #결국 총신대 이사회 차원에서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 #
재판 결과 법원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관계된 9개 이상의 유튜브 영상 중 7개를 삭제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
하지만 법원의 결정 이후에도 동일한 주장을 반복하고 심지어 반대 댓글을 다는 사람에게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고소 협박을 하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 # 명백한 범죄를 '고발'이라는 표현으로 미화 · 왜곡하고 그 근거랍시고 본 채널의 영상 링크를 게시해놓는 뻔뻔함은 덤이다.
3.3. 동성애 영업장 영업방해 논란
지난 5월 7일부터 동성애자가 이용하는 영업장에서 집회 및 시위를 벌이고 있다. 블랙수면방[3] 인근 노상에서 14일과 21일 블랙수면방이 '동성 성업소', 'SM업소'라고 선동하며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고 결국 이로인해 블랙수면방이 휴업에 들어갔다. 블랙수면방이 휴업하자 28일부터는 반포동에 위치한 성소수자 업소[4] 앞에서 시위를 열었었다.5월 28일 반포동에 위치한 성소수자 업소앞 집회영상을 보면, 아예 건물 입구를 사실상 막은 채 집회를 열었으며, 소음과 방언 기도로 주변상인과 주민들이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 이들은 블랙 수면방에서 GH형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정작 질병관리청은 동성애 수면방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고 코로나19가 동성애로부터 발병되었다거나 전파력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반포동에 위치한 동성애 수면방 업소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는데, 2주 동안 57건의 신고가 들어갔고 이 과정에 남성들만 출입하는 수면방에 여경이 출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러 신고에 대하여 서초경찰서는 손님 간 합의에 의한 성관계는 성매매 등으로 처벌할 수 없으므로 단속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업소는 레인보우리턴즈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접근금지 가처분을 제기하였고 법원은 업소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판결문을 통하여 업소 반경 50m 이내에 접근하거나 집회·시위를 열지 못하도록 했고, A씨 업소의 상호나 주소를 언급하며 '동성애 업소' 등의 표현을 담은 영상이나 글 등을 타인에게 유포하지 않도록 명령했다. 또 해당 업소를 에이즈 공장·동성애 업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칭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온·오프라인으로 타인에게 유포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재판부는 "B씨(레인보우 리턴즈)가 일반 공중이 통행하는 장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를 내면서 집회·시위를 하는 행위는 정당한 권리행사의 범위를 넘어 A씨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로써 허용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또한, "B씨가 동성애 업소, 에이즈 공장 등 표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타인에게 유포하고 있는 사실이 소명된다"며 "업소의 성격을 특정 방향으로 부각시킨 과장된 표현으로 보이고 표현이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타인에게 전달하는 행위는 A씨의 사회적 가치 또는 평가를 저하시키고 명예를 훼손하거나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재판부는 "집회신고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집회가 정당한 권리행사 범위를 넘어 사회적 상당성을 결여하면 집회를 금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가처분 결정문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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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 단체는 이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해당 업소 주변 상인들이 시끄럽다며 항의했다는 이유만으로 인근 포장마차 사장, 업소 맞은 편 건물 관리를 맡은 경비까지 모욕죄, 폭행 등으로 고소를 하는, 사회적으로 질이 나쁜 행동까지 보여주었다.
이렇게 특정 영업장을 성매매 업소로 매도하였고 그에 대한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지만, 정작 실제 성매매와 가학적, 피학적 성관계가 이루어지는 집창촌이나 유흥업소를 규탄하는 집회나 시위는 일절 벌인 적이 없다. 실제 성매매 업소는 폭력조직이나 지역 공권력과 유착되어 있기 때문에 보복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이들은 논현동 성소수자 업소가 애초부터 성매매 업소라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집회와 시위를 벌일 수 있었던 것이다.
3.4. 뉴스앤조이와의 소송에서 패소
뉴스앤조이와 "가짜뉴스전파자"라는 대목이 명예훼손라고 주장하며 수년간 소송을 벌였으나 결국 법원이 뉴스앤조이의 손을 들어주면서 패소했다. 관련하여 손해배상을 정상적으로 했는지는 미지수이다.3.5. 2022년 반동성애 집회에서의 신 남성연대와의 갈등
2022년 7월 26일, 자신의 채널 영상을 통해 '반동성애 국민대회가 기독교 중심의 초심을 잃었다'는 주장을 했는데, 주된 비판의 내용은 2부 순서를 진행한 신 남성연대 측에서 튼 영상이나, 진행한 댄스공연 등의 행사들이 보수 기독교의 관점에서 다소 선정적으로 보였고, 이러한 지점이 자신들이 비판하는 퀴어축제와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논지이다.7월 29일, 신 남성연대 측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공격적인 반응의 커뮤니티 글을 작성하였고, 이에 염안섭 원장은 라이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영상의 요지는 국민대회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인데, 자신이 지나가듯 언급한 시둥이를 ‘건드렸다’고 표현함으로서 마치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한 것처럼 묘사한 것이 어이없다”는 주장과 더불어, 신 남성연대가 1억 2천만원을 들여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것, 더 나아가 2부 행사에 대해 신 남성연대가 공동 주최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국민대회 또한 2부 순서를 신 남성연대의 행사라고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대회 측에서 영상 공개 이후 2부 행사를 전적으로 신 남성연대에게 맡긴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8월 초 염안섭이 '시둥이가 배인규의 아내인지 몰랐고 대회의 주체가 일반적인 기독교 단체인줄 알았다' 정도의 내용으로 사과했고, 신 남성연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되었다.
이후의 상황은 신 남성연대의 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참조.
4. 출판 도서
- 동성애 하나님의 기준에 서라(ISBN 979-11-86387221) - 탈동성애 운동을 촉구하는 불쏘시개로, 동성애자는 스스로가 인간답게 살 권리를 파괴하며 반동성애자들의 인권을 탄압한다는 매우 혁신적인 주장의 반복이 주된 내용이다. 공저자 염안섭 외 7명[5][6] 중 이용희를 제외한 7명이 전부 목사이며, 그나마 이용희도 기독교 친화적인 경력을 갖고 있다. 이 중 이용희는 가천대학교 교수이자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이다.
5. 관련 문서
[1] 맞춤법상 '일상생활 속에서 가능한 감염 경로'가 맞는다.[2] 총신대학교는 교내 동성애 인권 단체인 깡총깡총도 '탄압'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경하게 처벌하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종립대학이다. 괜히 과민반응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다.[3] 동성애자에게 성관계 '장소'를 제공해 주는 영업장으로, 레인보우 리턴즈의 선동처럼 성매매 업소가 아니다.[4] 이곳 역시 업소 자체에서 성(姓)적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5] 김기동, 정현영, 윤치환, 이용희, 박만수, 이규, 이태희[6] 김기동이라는 목사 이름이 올라와있지만 여기 김기동은 성락교회 목사인 김기동과 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성락교회 김기동은 이미 기성 교단에서 퇴출된 인물로 개신교계에서는 사이비 교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