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7:38:26

렉싱턴(폴아웃 4)

1. 개요
1.1. 하위 지역

1. 개요

폴아웃 4에 등장하는 지역이다. 폴아웃 4의 무대가 매사추세츠-뉴 햄프셔를 커버하다보니 모티브는 당연히 매사추세츠 주 렉싱턴이다.

아마 퀘스트를 받는 족족 해결하던 플레이어라면 미닛맨 퀘스트 도중 렉싱턴 인근의 코르베가 조립공장의 레이더를 쓸어버리려고 처음 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여기가 지역에 맞지 않게 난이도가 높은 곳이라는 점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초반 퀘스트인 줄 알고 온 플레이어가 의문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도시 전체가 페럴 구울 소굴이다. 겉보기로는 한산해보이지만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주위 건물에서 페럴 구울들이 기어나와 플레이어를 덮쳐온다.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짱박혀 있어서 좀만 방심하면 페럴 구울들이 튀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 슈퍼 뮤턴트 베히모스(!)도 확률적으로 스폰한다. 위치는 중앙의 광장. 이를 잘 이용해서 어부지리, 이이제이를 노릴 수 있다.

그리고 코르베가 조립공장으로 가다 보면 고층에서 팻 맨을 들고 레이더 파워 아머를 입은 고레벨 레이더가 대기중이다. 아마 팻 맨과 파워 아머가 폴아웃 4에서 흔해졌다고 어필하기 위한 배치같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가는 플레이어는 영문도 모르고 팻 맨에 폭사당한다. 파워 아머를 입고 있어 저격으로 잡기도 힘들다. 핵은 두세발뿐이니 유인해서 탄환을 소모시킨 후 접근하는 게 좋다.

코르베가 조립 공장에는 페럴 구울을 몰아내고 자리잡은 레이더들이 있다. 문제는 레이더들의 수가 꽤 많고 조립 공장 내부도 외부도 복층 구조의 뻥 뚫린 공간이라 아차 하는 사이 위 아래 할것 없이 총알이 쏟아진다. 저레벨의 스펙으로는 뚫기 고되게 설계돼 있다.

퀘스트만 끝내고 가버리는 플레이어들도 있지만, 자세히 둘러보면 굉장히 재밌는 사물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지역이다. 군용차량 안에 든 금고와 주변에 널부러진 지뢰들, 수영장에 거처를 잡은 레이더들과 그 거처 건물 맨 위층에[1] 자리잡은 파워아머를 입은 레이더도 있는데, 방 안에 들어가보면 사람 머리를 잘라서 침대 양옆에 장식해두고 있다.

전쟁중 혼란을 틈타 은행을 털려고 했는지 광장 한 편의 은행건물에서는 부서진 외벽에 돈가방을 안고 죽어있는 해골이 한 쌍 있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출현까지 진행했다면 마을에 들어왔을 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이 레이더 청소를 돕는 것을 볼 수 있다.

1.1. 하위 지역


[1] 건물 외벽의 비상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미국식으로 철망으로 제작된 그런 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