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로, 광명계 풍요의 대륙 저항군의 3대 수장의 일원. 셋인 렌, 아티스, 카이 중 가장 먼저 등장했다.2. 지위
광명계 저항군의 수뇌부 중 한 명이자, 3인방(렌, 아티스, 카이)의 우두머리인만큼 명목상으로는 아티스와 카이의 상관이지만, 그 둘과는 친구 사이이다.3. 본편 이전
인평대왕이 죽은 후 저항군을 재정비하는 데 어느 정도 일조했다. 이후 아티스에게 태극철권을 찾게 하고 본인은 직속 부하 리토와 그의 부하 바손[1]을 이끌고 은둔의 성으로 향한다.4. 작중 행적
23권에서 첫 등장. 리토, 바손과 은둔의 성에 잡입하나 교만지왕에게 들켜 싸우게 된다. 먼저 덤빈 바손은 가장 먼저 당했고, 렌은 이 상황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리토를 탈출시키고 자신은 교만지왕과 싸우게 되나 결국 패배하고 바손과 함께 혼을 빼앗긴다. 하지만, 교만지왕의 대사[2]를 보면 상당한 실력자였던 듯 하다. 렌은 광명계의 첫번째 조연 인물이자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금방 죽는다.[3]24권에서는 아티스를 협박하는 황금왕한테 고인드립을 당하며 아티스와 리토의 회상씬에 잠시 등장한다.
25권에선 카이의 회상신에 등장. 셋 중 리더였는지 아티스와 카이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고, 카이가 스승 인평대왕을 죽인 검은마왕과 싸우려 하자 지금은 저항군에게 이 사실을 알려 더 큰 피해를 막는게 먼저라며 말하는 등, 냉정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검은마왕이 그 셋마저 죽이려고 하자 인평대왕이 혼이 빠진 상태에서 검은마왕을 붙잡고 도망가라고 마지막으로 부탁하자 오열하는 아티스와 절규하는 카이와 함께 피신한다.
26권에서 마법천자문에 빠져나와 교만지왕을 저지하는 기염을 토하나 결국 실패하고 다시 마법천자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우리 동료들은 널 반드시 막고 광명계를 구해낼 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긴채 봉인된다.[4] 안타깝게도 이때가 회상을 제외하면 영혼상태로나마 렌의 마지막 등장이 되었다.
27권에서는 교만지왕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결의를 다지는 아티스의 회상컷에서 잠시 나온다.
29권과 31권에서는 아티스에 의해서 잠시 언급된다.
33권에서 아티스를 협박하는 교만지왕에게 고인드립을 당한다.
33권 이후로는 언급만 될 뿐 나오지 않는다. 39권에서 마법천자문에 있던 혼들이 암흑계로 갔으니 본인도 그 곳으로 갔을 것이다.
그렇게 영원히 등장이 없을 것 같았는데 52권 미리보기 2차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등장한다. 카이의 과거 회상인 저항군 재결성 장면에서 등장했으며 52권에서 아티스가 드디어 교만지왕에게 복수함으로서 그의 유언을 실현시킴과[5] 동시에 그의 오랜 원한을 달랬다.
5. 기타
- 23권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주로 리토, 바손을 이끌고 행동했던 듯 하다. 25권에서 카이의 회상씬을 보면 셋 중에서 리더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9년 9월에 아티스 상세 소개에서 사실로 드러난다.
- 사실 마법천자문에서 많은 복선을 남긴 인물이다. 그가 언급한 태극철권은 24권 ~ 25권에서 중요한 역할과 기능이 알려지고, 아티스 일행이 태극철권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게 되며, 마정석 폭탄은 이후에 엄청나게 큰 사건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된다.
- 26권에서 불완전했다만 마법천자문에서 스스로 빠져나오는데[6], 정확히 왜 그렇게 된건지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23권에서 교만지왕이 렌의 혼을 보고 우두머리의 혼은 다르다며 감탄했는데, 아마 그의 영혼은 보통 사람들의 혼보다 강해서 그런걸 수 있다. 아니면 뭔가 다른 방법을 썼던 걸 수도 있다. 스승 인평대왕처럼 정신력이 정말 강한 덕분에 일시적으로 마법천자문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 광명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온 광명계의 첫 번째 인물이지만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나오자마자 인생퇴갤이 된다. 비록 인생퇴갤 2가 되어버렸지만 죽은 뒤에도 혼의 상태로 다시 나와서 교만지왕을 기습하는 등 아티스, 카이와 부하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고 혼의 상태마저 끝날 때 저주서린 예언을 남기고 작중에서 완전히 퇴장한다. 그의 저주서린 예언은 친구이자 동료인 아티스가 52권에서 교만지왕에게 복수함으로서 실현했다.
- 스승 인평대왕이 당할 때 어서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그이며 부하 바손이 인생퇴갤 1이 되어버리는 걸 보고 심복 리토에게 도망가서 모두에게 이를 알리라는 최후의 명령을 내린 걸 보면 상당히 현실적이며 판단력이 좋다. 또한 아티스 못지않게 희생정신이 강하다. 그의 희생 덕분에 리토는 아티스와 카이에게 모든 것을 보고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 마법천자문의 선역 조연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퇴장했다.[7] 그렇다보니 광명계 풍요의 대륙 저항군 인물들을 제외한 인물들과는 아무런 친분도 갖지 못했다.[8] 만약 렌이 리토처럼 살아남았다면 스토리 전개가 어느 정도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그는 리토를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했고[9] 이는 아티스와 카이, 리토, 저항군 부하들, 미스터맵에게 큰 아픔으로 남았다. 부하 바손과 함께 마법천자문에서 가장 비극적인 조연이나 다름없다.
- 가끔 어린 시절이 나왔던 아티스와 마지막에서라도 어린 시절이 나온 카이와 달리 렌은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1] 정황상 리토의 직속 부하로 보인다.[2] "역시 우두머리의 혼은 다르군"[3] 교만지왕의 주특기인 간계에 걸려서 순식간에 당하며 28권에서 손오공도 똑같은 방법으로 당한다. 다만 손오공의 경우 렌과 달리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려고도 했고 선천적으로 가진 선현인의 힘(빛의 힘)과 흑룡의 도움 덕분에 교만에게 당하진 않는다.[4] 이를 본 교만지왕이 찌질하게 열폭하는 모습이 가관.[5] 정확히는 반만이다. 교만지왕을 죽여 더 이상 교만지왕이 악행을 저지르지는 못하게 했지만, 아직 암흑상제를 막아 세상을 구해내지는 못했다. 그렇다보니 렌의 저주서린 유언은 아직은 완전히 실현된 것은 아니다.[6] 혼의 상태이다보니 무슨 빛이 나는 등 생전의 모습과 달리 영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7] 부두목은 적어도 1권 ~ 2권까진 등장했음에도 렌은 1권은 커녕 해당 장에서만 나오고 죽었다.[8] 제롬이라는 인물은 딱 3페이지 나오고 퇴장한 캐릭터이다. 그 이후는 회상씬.[9] 교만에게 당하는 와중에 마정석 폭탄을 터트려서 같이 자살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