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D-TERMINOS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의 팩션 스톰캐스트 이터널 루이네이션 챔버의 군주 병종. 영혼이 완전히 망가진 스톰캐스트들을 안락사시켜는 엄숙한 처형자.2. 설정
음울한 위엄을 발산하는 우뚝 솟은 처형자인 로드-터미노스는 전투에서 그들의 치명적인 효율성을 목격하는 자들에게 정당한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루이네이션 챔버의 구성원들만이 이 불굴의 영혼들은 영혼상실자들이 영원히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 축복받은 망각의 인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영혼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망가진 스톰캐스트에게 최후의 평화를 선사하는 것이 로드-터미노스의 의무입니다. 불꽃에 휩싸인 그레이트엑스를 한 번 휘두르는 것으로 동지의 고통을 끝내고, 너덜너덜해진 인간성의 파편들을 그것의 끝이 기다리는 곳이 어디든 보내버립니다. 루이네이션 챔버의 구성원들은 이를 잔혹한 작업이 아니라 자비의 행위로 여깁니다.
로드-터미노스가 무자비한 죽음의 천사처럼 절망에 빠진 이들을 찾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영혼들이 모탈 렐름에서 자신의 시간이 불가피한 종말에 이르렀음을 알고 기꺼이 앞으로 나섭니다. 최후의 문턱의 통과로 알려진 음울한 의식에서 신-왕에 대한 숭고한 봉사를 인정받은 전사들의 수많은 삶과 전투의 영예가 메모리안 종자들에 의해 회고됩니다. 기도문이 낭송되고 옛 전우들 간에 엄숙한 작별인사가 오갑니다. 이후 간구자가 돌 블록에 감사하며 머리를 얹으면, 로드-터미노스가 도끼를 들어 신속하고 확실한 일격으로 머리를 내리칩니다. 스톰캐스트 전사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필멸성과 재연결되는데, 이는 이것이 바로 마지막 죽음이며 그 저편에는 오로지 수수께끼만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고통에서 해방된 이들의 영혼이 어떻게 되는지는 오직 지그마만이 알고 있습니다. 루이네이션 챔버의 많은 이들은 모르다가 그들을 맞이하여 지친 영혼을 자비로운 망각으로 인도한다고 믿습니다. 어떤 스톰호스트는 아지라이트 짐승으로 환생한다고 믿기도 하고, 신-왕의 찬란한 정수와 합일한다고 믿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최후의 문턱을 넘은 그 누구도 아지르로 돌아와 새롭게 리포징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로드-터미노스는 종종 임무에 루이네이션 챔버를 동행하며, 이를 필요로 하는 스톰캐스트에게 영원한 죽음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의무의 엄숙함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자 하는 것인지, 이들은 언제나 가치 있는 적과 함께하기를 열망하며, 번쩍이는 도끼질로 이교도, 악마, 기타 적을 베어내고 무기의 의로운 마법이 그들의 살을 태우면서 쓰러진 희생자들은 잿더미로 부서집니다. 전투가 끝난 후 로드-터미노스는 전장을 누비며 쓰러진 적에게 신속한 죽음의 자비를 베풀고, 살아남은 동지들에게서 트라우마의 징후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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