斜陽を背に影法師 |
샤요오오 세니 카게보오시 |
석양을 등진 그림자 |
伸び止まぬ様に気を取られ |
노비야마누 사마니 키오 토라레 |
계속 뻗어나가는 모습에 정신을 빼앗겨 |
躓いて着いた手を |
츠마즈이테 츠이타 테오 |
비틀거리다 닿았던 손을 |
地面が呑んだ陽気が焼く |
지멘가 논다 요오키가 야쿠 |
지면이 삼킨 양기가 태워 |
銀輪で転けた舗道 |
긴린데 코케타 호도오 |
자전거로 넘어졌던 도로 |
模型を馳せた混凝土 |
모케이오 하세타 콘쿠리이토 |
모형을 퍼부은 콘크리트 |
手を伝い 熱を食んだ |
테오 츠타이 네츠오 한다 |
함께 거들어 열을 삼켰던 |
記憶が目下、景色を這って往く |
키오쿠가 못카, 케시키오 핫테유쿠 |
기억이 지금, 경치를 기어가 |
橙に成った街に昔を見た |
다이다이니 낫타 마치니 무카시오 미타 |
주황빛이 된 거리에서 옛날을 봤어 |
夕焼けの滲む空 何時迄も |
유우야케노 니지무 소라 이츠마데모 |
저녁노을이 번지는 하늘을 영원히 |
眺めていたい、と思っていたんだっけ。 |
나가메테이타이, 토 오못테이타닷케. |
바라보고 싶다, 고 생각했었던가. |
胸に残れば何時の日も思い出に変わるなら |
무네니 노코레바 이츠노 히모 오모이데니 카와루나라 |
가슴에 남으면 어떤 날이라도 추억으로 변한다면 |
彼の日の熱情も思い出したいの |
아노 히노 네츠조오모 오모이다시타이노 |
그날의 열정도 떠올려내고 싶어 |
――ねえ |
――네에 |
――있지 |
[ruby(感動,ruby=きおく)]は軈て薄らいで悦びも弾くから |
키오쿠와 야가테 우스라이데 요로코비모 하지쿠카라 |
[ruby(감동,ruby=기억)] 은 어느새 옅어져, 기쁨도 튕겨낼 테니까 |
忘れない様に 日常の奥に |
와스레나이 요오니 니치조오노 오쿠니 |
잊어버리지 않도록 일상 속에 |
灯して居たいんだ |
토모시테 이타인다 |
밝혀두고 싶어 |
過去の色 |
카코노 이로 |
과거의 색을 |
嗟傷の根に罰文字 |
사쇼오노 네니 바츠몬지 |
한탄의 원인에 X자를 |
襲い来る様に降った星霜 |
오소이쿠루 요오니 훗타 세이소오 |
덮쳐오듯이 내렸던 세월 |
泥濘で漉いた手は |
누카루미데 스이타 테와 |
진창에서 떠올린 손은 |
地面が呑んだ水気を知る |
지멘가 논다 스이키오 시루 |
땅이 삼켰던 물기를 알게 돼 |
深淵に焼べた抒情 |
신엔니 쿠베타 조조오 |
심연에 그을린 서정 |
顧眄を重ねて耄け乾る脳 |
코벤오 카사네테 호케 히루 노오 |
회고를 거듭하다 아둔해지는 뇌 |
目を奪い 熱を吐いた |
메오 우바이 네츠오 하이타 |
눈을 속이고, 열을 토해낸 |
記憶が屋下、臆を架している |
키오쿠가 옷카, 오쿠오 카시테이루 |
기억이 지붕 밑에서, 억지를 부리고 있어 |
さめ〴〵と泣いた日々は昔の偽花 |
사메자메토 나이타 히비와 무카시노 니카 |
하염없이 울던 나날은 옛날의 조화 |
夕映えに飾られて 何時迄も |
유우바에니 카자라레테 이츠마데모 |
저녁노을에 장식되어, 영원히 |
焼き付いて離れない筈の景色に縋り付いて迄 |
야키츠이테 하나레나이 하즈노 케시키니 스가리츠이테마데 |
늘어붙어 사라지지 않았을 경치에 매달리면서까지 |
糧にしている、って思い込んだだけ。 |
카테니 시테이룻, 테 오모이콘다다케. |
양식으로 삼고 있다, 고 생각했을 뿐이야. |
胸に遺れば何時の日も思い出に変わるなら |
무네니 노코레바 이츠노 히모 오모이데니 카와루나라 |
가슴에 남으면 어떤 날이라도 추억으로 변한다면 |
彼の日の慟哭も後悔も刻み込んだ儘で良いのに、如何して? |
아노 히노 도오코쿠모 코오카이모 키자미콘다 마마데 이이노니, 도오시테? |
그날의 통곡도 후회도 새겨둔 채더라도 괜찮을 텐데, 어째서야? |
――ねえ |
――네에 |
――있지 |
[ruby(傷跡,ruby=きおく)]は軈て和らいで悼みごと亡くすかな |
키오쿠와 야가테 야와라이데 이타미고토 나쿠스카나 |
[ruby(상처,ruby=기억)]는 이윽고 누그러져, 애도와 함께 사라지는 걸까 |
忘れない様に 日常の奥に |
와스레나이 요오니 니치조오노 오쿠니 |
잊어버리지 않도록 일상 속에 |
灯して居たいんだ |
토모시테 이타인다 |
밝혀두고 싶어 |
あなたの色 |
아나타노 이로 |
당신의 색 |
目も当てられない過去に紛れ |
메모 아테라레나이 카코니 마기레 |
눈뜨고 볼 수 없는 과거와 뒤섞여 |
大切な過去までぼやけていく |
타이세츠나 카코마데 보야케테이쿠 |
소중한 과거조차 희미해져가 |
消えて行かないで |
키에테이카나이데 |
사라져가지 말아줘 |
如何か側に居て |
도오카 소바니 이테 |
부디 곁에 있어줘 |
此の目を照らして |
코노 메오 테라시테 |
이 눈을 비춰줘 |
ねえ、胸に残れば何時の日も思い出に変わるなら |
네에, 무네니 노코레바 이츠노 히모 오모이데니 카와루나라 |
있지, 가슴에 남으면 어떤 날이라도 추억으로 변한다면 |
彼の日の熱情も思い出したいの―― |
아노 히노 네츠조오모 오모이다시타이노―― |
그날의 열정도 떠올려내고 싶어―― |
ねえ、胸に遺れば何時の日も思い出に変わるなら |
네에, 무네니 노코레바 이츠노 히모 오모이데니 카와루나라 |
있지, 가슴에 남으면 어떤 날이라도 추억으로 변한다면 |
彼の日の退屈も憧憬も残り無く目を彩る、然うでしょう? |
아노 히노 타이쿠츠모 쇼오케이모 노코리나쿠 메오 이로도루, 소오데쇼오? |
그날의 지루함도 동경도 빠짐없이 눈을 물들일 거야, 그렇겠지? |
――ねえ |
――네에 |
――있지 |
希望や嘗て見た灯々を目に熾す為の唄 |
키보오야 카츠테 미타 히비오 메니 오코스 타메노 우타 |
희망이나, 예전에 봤던 불빛을 눈에 피우기 위한 노래를 |
離さない様に 日常の奥に |
하나사나이 요오니 니치조오노 오쿠니 |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일상속에 |
奏でて居たいんだ |
카나데테 이타인다 |
연주하고 싶어 |
郷愁を |
쿄오슈우오 |
향수를 |
褪せはしないよ |
아세와 시나이요 |
빛바래진 않아 |
時を経ても |
토키오 헤테모 |
시간이 지나도 |
鮮やいでる |
아자야이데루 |
선명한 |
きおくの音 |
키오쿠노 오토 |
기억의 소리 |
いのちの色 |
이노치노 이로 |
생명의 색 |
斜陽を背に影法師 |
샤요오오 세니 카게보오시 |
석양을 등진 그림자 |
보카로 가사 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