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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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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인게임 : 로열로드/로열_로드.jpg

1. 개요2. 스펙3. 세계관·시스템4. 목적과 엔딩5. 외전 시점6. 게임 내 플레이 가이드
6.1. 배경 설정6.2. 유저
7. 직업8. 스탯9. 스킬10. 아이템11. 지리12. 보스 몬스터13. 비고

1. 개요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에 나오는 가상현실 게임.

2. 스펙

운영사는 주식회사 유니콘. 유니콘의 과학자들이 만든 인공지능 '여신 베르사'가 설계하고 운영 중이다. 여신 베르사는 김한서 부장을 비롯한 17명의 과학자들이 만들었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세기의 천재 유병준이 40년에 걸쳐 뼈대를 짰으며 다른 과학자들은 살을 붙인 정도에 불과하다. 베르사는 그 이외에도 주식회사 유니콘의 서버관리나 기타 여러 작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리소스의 20%도 소모하지 않아 작중에서 단 한번도 오류를 내지 않는다.

무시무시한 슈퍼 컴퓨터 베르사의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어 완벽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정성을 보이며, GM의 개입은 철저히 제한되어 있어 설령 소수의 유저가 게임 판도를 모조리 휘젓더라도 '그것도 게임이지.'라면서 방치한다. 애시당초 GM 중 유병준을 제외하면 모니터링도 제한될 정도인데 유병준은 절대 게임에 간섭할 생각이 없다.[1] 다른 겜판소에서 게임에 난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일이 벌어지거나 운영자가 최종 보스가 되거나 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

접속을 하려면 실행기인 캡슐이 필요하며 단가는 개당 천만원. 캡슐에는 외부 마이크 콜이나 인터넷 연결 같은 기타 잡스러운 기능이 몇몇개 포함되어 있다. 게임 이용료는 매달 30만원.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허락 하에만 접속가능하며 사냥이나 전투 관련 모험은 할 수 없다. 성인이라면 게임 내에서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해금된다.

3. 세계관·시스템

게임 컨셉은 흔한 중세 판타지 RPG에 가까우며 게임 속 세계는 현실보다 4배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 수많은 NPC들이 다들 진짜 인간이 연상되는 우수한 AI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개개인의 사연 인생도 있다. 다만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할 때나 월드 이벤트 때에는 비슷한 말을 반복하는 등 NPC의 역할에 충실하기도 하다.

4. 목적과 엔딩

로열로드를 서비스하는 유니콘과 제작자인 유병준은 일단은 '대륙을 일통하는 황제가 된다'를 엔딩으로 잡고있지만, 베르사 대륙 외에도 정령계, 지옥(마계), 신들의 영역 등의 다른 세계는 물론 과거로 시간이동해서 벌이는 모험이 현재의 역사를 바꾸는 등 무지막지한 일도 벌일 수 있기에 실질적 엔딩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 최초로 대륙을 통일한 황제가 된 유저에게는 유니콘의 월 매출의 10%의 금액과, 유니콘의 주식 5%가 우승 상품으로 주어진다.[2] 다만 이것 역시 연막에 불과하고 실상은 로열로드를 관리하는 슈퍼 컴퓨터 베르사를 창조한 유병준이 자신의 후계를 선별하기 위한 선별 과정에 불과하다. 유병준이 가진 어마어마한 재력, 권력, 거기에 더해 군사력과 더불어 슈퍼 컴퓨터 여신 베르사의 통제권조차 물려받는게 가능해진다. 그리고 사실상 불로불사와 엄청난 정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초인 시술을 받게 된다.

5. 외전 시점

한 시대를 풍미한 가상 현실 게임이었지만, 위드가 40대가 된 외전 시점에선 고레벨 중노년 유저들만 즐기는 틀딱 게임 취급을 받는다. 위드는 여전히 전설적으로 언급되지만, 이젠 중노년들의 레전드썰로 전락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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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게임 내 플레이 가이드

시작 시 선택 가능한 종족이 총 49가지 종족이 있으며, 소설 초기엔 29개 종족 중 한 종족으로 선택 가능했다. 위드에 의해 오크가 시작 종족으로 열렸고, 32권에서는 조인족이 추가되었다. 다른 종족들도 다른 유저에 의해 열릴 수도 있으므로 더 많을 수도 있다. 캐릭터 제작시 성별은 남성, 여성, 중성을 지원한다.[3]

적에게 공격당하거나, 혹은 탈수, 배고픔 등의 이유로 생명력을 모두 소실했을때에는 사망처리되며, 사망 패널티라는 명목 하에 현실의 시간으로 24시간 동안 접속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랜덤으로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쌓고 있던 경험치나 레벨이 하락하게 되며 그에따라 각종 스텟, 그리고 스킬 숙련도가 떨어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4] 고레벨인 유저일수록 이런 페널티가 주는 피해가 상당하기에 사망을 꺼리게 된다.

현실과 로열 로드의 시간상의 비율은 1대1로 매칭되는 게 아니라 대략 4대 1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만 접속하지 않아도 로열 로드 내에서는 4일의 시간이 흘러 있다.

게임 시작시 유저는 일단 스타팅 도시에서 소환되며 1달간은 성이나 도시 밖으로 나가는게 불가능하다. 보통은 이때에 아르바이트나 잡일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무기를 구입해서 성 밖으로 사냥을 나가는것이 보통. 물론 위드 같은 악바리라면 허수아비치기로 스텟을 쌓아도 된다. 다만 허수아비 자체가 스텟을 올려주는 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 후술할 반복된 행동으로 인한 스탯 상승의 일환이다. 고로 마법사가 될것이라면 독서 등을 해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참고로 성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초보 상태에서는 사망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는다. 물론 이 때에 죽을 방법이라곤 빵을 못 먹고 굶어죽는 것 뿐이다.[5]

로열 로드의 가장 큰 특징인 엄청난 자유도로 인해 무엇을 하든 일단 결과로는 나타난다.

그리고 올려야하는 스킬이나 스탯 역시 전직을 한다고 무조건 주지는 않으며 특수한 스탯이나 스킬은 일정 행동의 반복이나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경우 등등으로 생성된다. 로열로드의 플레이는 이런 좋은 숨겨진 스킬이나 비기들을 찾는 과정도 포함된다.

각 직업에는 스킬의 마스터 직전쯤 되면 만들 수 있는 '비기'라는 최상급 스킬이 존재하며, 이걸 전부 모을 경우 최후의 비기에 도전할 수 있으나 현재 시점에선 필요 스킬을 지닌 마스터 NPC들이 연이어 노환으로 사망함으로써 도전은 요원해진 상태.[6] 다른 NPC가 성장하거나 특정 지역이 개발될 경우 다시 연결될 수도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노환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 그 자의 비기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면 한가지 비기에 관련된 물건을 찾는 것으로 추정되며 조각가의 경우 조각상이 그 형태라고 짐작된다.[7][8] 따라서 비기를 모으기 위해선 직업에 따라서 대륙을 갈아 엎을 각오로 해야 하나 배울까 말까한 난이도이다. 창조주인 유병준조차도 '설마 이걸 깨겠어?' 라고 생각한 황당한 난이도 탓에 스킬의 스케일이 '신의 영역'이라 칭할 정도로 차원이 다른데, 조각사의 경우 시간 조작(초급 : 시간 가속, 중급 : 시간 정지, 고급 : 시간 여행), 화가의 경우 대륙 창조[9], 요리사의 경우 천상의 맛.(…) 저기요 작가님? 요리사 차별하나요?[10]

직업적인 밸런스는 나름 괜찮은 편으로 일반 양판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버스펙 직업을 사전에 방지했다. 로열로드에서는 각자가 가진 직업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위력이 강하면 생명력이 약하다든가, 전투에 관해서는 나쁘지 않아도 국가를 통치하기에는 별로라든가 등등. 그리고 스텟이나 스킬이 가지는 한계도 명확해서 어지간히 레벨이나 스탯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에는 일방적인 양학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11] 그 외에도 무기의 내구도나 체력 등등의 기타 요소도 오버 플레이를 막는 요소들 중에 하나. 이 게임에서는 떨어진 생명력과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적어서 사제와 자연 회복에 많이 의존해야 한다는 것도 포인트. 포션은 즉각 회복이 아니라 회복력을 일시적으로 증강시키는 방식이라 한번에 여러 개를 연속으로 마시며 회복할 수는 없으며, 레벨이 높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져서 400대쯤 되면 의미있는 수준의 포션이 없는지 그 즈음부터는 아예 등장을 않는다. 거기다 200대 용 포션도 개당 5골드라 저레벨에겐 부담되는 가격이며 설령 값을 치르더라도 가방의 부피 등의 요소로 일반적인 게임처럼 수십, 수백 개를 들고 전투에 임할 수는 없다. 특히 마나는 사제로도 회복이 안 되는데 당연하겠지만 마나가 있어야만 강력한 기술을 쓸 수 있고, 위드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스킬을 난사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다보니, 마나관련 옵션은 게임 내에서도 상당히 높게 쳐준다.[12]

참고로 로열로드의 던전공략법은 대다수가 파티플레이. 성격이 배배 꼬여서 남들과 같이 못놀거나, 아이템 분배도 문제로 대판 싸운 뒤 파티 플레이에 염증이 나서 꾸역꾸역 혼자서 크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13] 일단 혼자 플레이하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사제, 방어를 담당하는 워리어 등이 끼어 있어야만 던전진행이 원활하기 때문인 듯. 물론 이렇다고 해도 상기한 마나소모나 체력소모가 겹치기에 어지간한 파티가 아니면 계속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위드네 파티야 경로의 최소화, 스킬 사용 자제로 던전을 광속 돌파하는 것일 뿐, 위드식 플레이가 흔한 건 아니다.

6.1. 배경 설정

세계 내에서는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종족과 몬스터들이 존재하며 왕국의 존재도 있다.

신의 존재도 있으며 그를 섬기는 교단들이 존재한다. 신들의 이름은 여러 신화에서 채용한 듯. 그리스 신화의 헤스티아, 켈트 신화, 북유럽 신화의 프레티르 등등. 40권의 헤스티거의 말에 따르면 나글파르아스가르드도 존재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된 신으로는 플레이어(자유인)들을 불러온 주신 가이아, 태양신 루, 풍요의 여신 프레야, 군신 아트록, 투신 바탈리, 군신 발할라, 대지의 여신 미네, 여행과 시간의 신 트로체트, 주방의 신 헤스티아, 죽음의 신 마탈로스트, 싸움의 신 갈레리아스, 바바리안의 신 호르간, 축복과 영광의 신 스피렌, 악신 벨제벨튀, 악신 엠비뉴 등이 존재한다.

작중에서 언급된 역사적 시기는 다음과 같다
  • 여명의 시대: 10억 8천만 년 전~10억년 전.
    대륙이 갓 만들어진 시절로 신의 영향력이 광대하게 퍼져있었으며 신이 직접 강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창세 이후 긴 시간이 지나며 자연이 자리잡자 몬스터와 각 종족이 생겨났고 드래곤과 몬스터의 영향력이 퍼져나갔다.
  • 네 종족의 시대: 10억년 전~수천 년 전.
    지성생명체들이 몬스터 때문에 문명을 이룩할 기회를 잡지 못하던 중, 동굴에 숨어지내던 인간, 엘프, 드워프, 오크가 처음으로 도시 라체부르그를 이루어 문명을 이룩했다. 그러나 종족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고 오크, 엘프, 드워프는 자신들의 목표를 쫓아 도시에서 나와 각자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한다. 이후 인간은 그들의 능력을 참고해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메꾸었고 끝내 라체부르그를 떠나며 네 종족은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였다.
  • 고전 시대: 1000년 전~700년 전.
    게이하르 폰 아르펜이 대륙을 일통하여 아르펜 제국은 세웠다. 그러나 게이하르 사후 제국의 힘을 유지하던 조각 생명체들이 떠나갔고, 그의 자식들과 신하들이 권력다툼을 벌이며 제국은 분열하여 결국 300년을 버티지 못하고 수십 개의 나라로 분열했다.
  • 전쟁의 시대: 700년 전~500년 전 → 680년 전
    제국은 사분오열됐지만 그래도 몬스터에 대항하기 위해 왕국들 사이에는 불안하게 평화가 유지됐다. 하지만 작센 섬 상륙작전에서 마폰 왕국과 켈튼 왕국, 브롬바 왕국이 군사력에 큰 피해를 입으면서 군사력 밸런스가 무너졌고 전쟁에 전쟁이 이어지는 시대가 되었다. 이 때 소국과 공국이 살아남기 위해 만든 것이 브리튼 연합 왕국.
    내전에 내전을 반복한 끝에 주요 왕국은 브롬바, 크로스, 마폰, 켈튼, 베이너, 코너 등 일곱만이 남았고 그 끝을 보기 위해 작센 평야에서 결전을 벌였는데, 인간 세력의 방위능력이 떨어진 틈을 타 몬스터들이 팔랑카 연합을 세우고 난입해 공격해와 켈튼 왕국과 베이너 왕국만 남고 나머지는 전멸해버린다. 주력군이 전멸한 왕국들은 몬스터들의 침공에 세력이 쪼그라들었고, 주력군이 살아남은 켈튼과 베이너 왕국이 세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 덕분에 베이너 왕국은 마폰 왕국을 흡수해 하벤 왕국으로 발전하였고, 켈튼 왕국은 일대의 영토를 모조리 흡수해 칼라모르 제국이 되었다.
    위드의 모험으로 팔로스 제국이 세워지며 본래보다 일찍 종결되었고, 이는 현대의 중앙 대륙을 더 번영하게 만들었다.
  • 혼돈의 시대: 작중에서는 그저 수백 년 전이라 묘사되며 명확한 시기는 불명이지만 바르칸과 반 호크로 볼 때 약 500년 전부터로 추정된다.[14] 가장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시기이다.
    탐욕과 광기에 사로잡힌 왕들이 전쟁을 벌였고 마족과 계약을 한 흑마법사들이 날뛰었으며 각 교단도 성물을 빼앗기면서 위세가 크게 약화되었다. 바르칸 데모프가 날뛰었던 시대가 바로 이 시절이며, 절망의 평원 주민들은 이 때 추방당한 유배자들의 후손이다. 파스크란이 활동한 시기이기도 하다.
  • 낭만 시대: 350년 전 ~ 150년 전.
    북부에 니플하임 제국이 세워지고 잘나가던 시절. 사실 이건 북부의 이야기이기에 본래 역사의 중앙 대륙은 한창 전쟁이나 바르칸 때문에 뼈빠지게 고생하던 시절일 수도 있다.
    아르펜 제국의 옥새를 얻어 200년간 평화롭게 지냈으나, 엠비뉴 교단이 슬로어를 세뇌시키는 등의 음모를 꾸민 끝에 전염병과 단수와 몬스터의 침공으로 몰락시켰다. 황제 이벤 니플하임 6세는 마지막 저항으로 몬스터들을 센데임 계곡으로 유도해 마녀 세르비안의 깨진 구슬로 동반자살하였지만, 이것이 황제가 혼자 도망친 걸로 오해받아 제국의 정통성이 무너지면서 제국은 회생할 수 없었고, 그에 더해 깨진 구슬에 의한 추위가 심해지면서 수십 년 전 자멸로 끝을 맺었다.

이런저런 사건과 음모로 인해 현재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쇠퇴한 상태. 모라타가 부흥한 것에는 주민들이 니플하임 제국 시절의 기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는 점도 한몫 했다.

6.2. 유저

유저들의 분포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하다. 일단 가상현실이기 때문에 전투는 물론 휴양지로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순수하게 휴양만을 목적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다.[15][16] 그리고 제아무리 노인이라도 로열로드 내에서는 쌩쌩하게 움직일 수 있기에 노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 노인들이 로열 로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일단 레벨이 제작물에 딱히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생산직을 제외하면 레벨 200언저리를 중수정도로 치는 모양. 당연히 레벨 100대라곤 해도 근래 들어서는 초보자 취급이다. 물론 리얼로 움직이는 만큼 쉽게 100까지 올리는것 역시 힘들긴 하다. 레벨 200을 중수로 치는 이유는 아마도 마나를 사용해서 검기를 발출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나 첨언하자면 로열로드에는 스킬역시 어지간하면 근, 원거리의 구분은 잘 나누어지지 않는 편으로, 마나를 사용한다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쓰는 경우보다 마나가 많이 들고 위력이 달리는 모양. 위드가 근접전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이런식의 스킬 플레이는 스킬 숙련도를 쌓기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

가상현실의 마력인지 뭔지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유치한 똥폼을 잡는데 집착하고 있으며, TV 중계라도 뜨면 더 심해진다. 유병준은 그걸 보고 손발이 오글거려서 짜증을 내기도 했다.(…)

유저들은 로열로드 내에서 일반 주민 NPC와 같이 자유롭게 땅을 구입하거나 상점을 열거나 성을 짓거나 혹은 국가를 건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국가나 도시 이외에도 길드를 조직해서 모일수도 있다. 물론 검사길드, 마법사길드 등등의 직업길드도 있고 NPC길드도 있긴 하지만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길드를 창설하는 것도 가능. 이 길드는 작게는 친목길드, 크게는 대륙의 패권을 다투기도 하는 등(헤르메스라던가) 다양하게 층이 분포가 되어 있다. 다만 유니콘 사가 내건 대륙 정복이라는 목표로 인해 무력을 숭상하는 경향이 다분하며, 유명 길드의 경우는 이런 사상과 더불어 텃세나 횡포 또한 심하다(헤르메스라던가). 인기있는 사냥터에 고액의 입장료를 매기고 획득 아이템마저 모조리 강탈하는 건 중앙대륙에선 아주 당연한 일에 불과하다.

유저들은 저마다의 행동패턴에 따라 일정한 성향을 가지며 명성, 혹은 악명을 쌓을 수도 있다. 명성이 올라가면 해당 유저는 대륙의 NPC들에게 유명해지며 각종 퀘스트가 가진 본래 제한보다 더 낮게해서 받는게 가능하며 어떨때는 퀘스트자체가 스스로 찾아오기도 한다. 보상도 더 뜯어내거나 할 수도 있다. 다만 명성이 지나치면 필요하지 않는 퀘스트도 강제로 받게 되는 등 불편함도 없지는 않다. 물론 명성이 높다면 일정 수준 이하의 퀘스트를 페널티 없이 거절하는것도 가능. 반대로 악명을 쌓게되면 NPC에게 안좋은 쪽으로 유명해진다. 퀘스트를 아예 안주거나 보상을 적게주는 등의 페널티가 있으며 악명이 높은 유저는 죽을시에 사망페널티도 크게 받는다. 다만 이 악명이 높으면 퀘스트를 강제로 뜯어내거나 NPC를 상대로 한 공갈협박에도 도움이 되며 약간의 카리스마 작용을 한다. 악명이 높을 경우, 악한 성향의 NPC에서 의뢰나 거래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저가 게임내에서 다른유저를 죽이거나 악명을 일정이상 쌓았을 경우 해당 유저의 머리위로 붉게 닉네임이 표시되는데, 이때는 사망페널티도 크게받고 이름이 붉은 살인자 상태의 유저를 다른 유저가 죽일지라도, 살인자를 죽인 유저는 아무런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고로 다른유저들에게 역으로 사냥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이름이 표시된다는 그 자체로도 비매너 유저임을 알리는 것이기에 인게임 내에서 불리함을 겪을 수도 있다. npc들은 일단 살인자 상태의 유저를 적대하며 몬스터들조차도 살인자상태의 이름이 표시되기에 끝까지 추격하는 등의 페널티도 있다. 신성계열 직업과도 어울리기 어렵다. 암살자는 직업 특성상 살인자 상태를 숨길 수도 있는 듯. 권력이 크거나 거대 세력의 비호를 받는다면 살인자로서 받는 페널티를 무시할 수도 있다. 함부로 공격하면 뒷감당을 못하니까. 참고로 이 살인자상태나 악명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신전에 기부, 또는 축복으로 해소되는게 가능하다. 다만 쌓인 악명의 양만큼 기간이 길어지거나 난이도가 늘어난다. 물론 악명과 무관하게 특수한 퀘스트가 발동중이면 이를 무시하는 것도 가능. 단, 조각변신술 같은 변신술로 악명을 쌓는다면[17] 변신이 풀려도 악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7.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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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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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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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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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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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보스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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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비고

여담으로, 성인용 서비스가 게임내에 존재하긴 한다. 그 탓에 위드는 오크로 변신했을때 동정을 뺏기지 않게 몸부림 쳐야했다. 실제로는 같은 방에서 같이 식사만 하면 새끼 오크가 태어나는 방식이었지만. 덧붙여서 게임 내에 정력에 좋다는 노란 약초가 있는데, 이게 게임 내에서의 실제효과인지 설명 자체에도 그렇게 쓰여져 있다.

유저들이 서로 물어뜯으며 고생하길 원하는 유병준이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유저들을 괴롭히기 위한 온갖 시련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위드에 의해 모조리 쓸려나갔다. 위드가 없었을 경우 벌어졌을 상황을 정리해보면,

1. 유저들이 슬슬 자리를 잡으려는 시기에 샤이어가 이끄는 불사의 군단이 나타나 유저들을 공격한다.
2. 불사의 군단이 어느정도 정리될때 쯤 데이몬드의 부활의 교단이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18]
3. 데이몬드와 한창 싸우고 있을 때 난데없이 북쪽 끝에서 드래곤급 몬스터가 된 쿠비챠가 쳐들어온다.
4. 유저들이 북부에 진출하지 못한 탓에 바르칸이 테네이돈을 죽이고 회복돼서는 불사의 군단을 이끌고 진격해온다.[19]
5. 엠비뉴 교단이 본격적으로 활동.
6. 어느 순간 드래곤 케이베른이 트집을 잡기 위해 만든 가짜 알이 깨지며 케이베른이 1주일마다 제일 번영하는 도시를 초토화시킴.
7. 케이베른과 랜도니가 악마왕 클레타를 불러와 베르사 대륙을 초토화시킨다.
8. 그리고 베르사 대륙은 멸망했다.

작중 인물들이 '그나마 베르사 대륙이 버티고 있는게 다 위드 덕 아니냐'고 하는데, 진짜 하나도 과장이 아니다.(...) 이러니 찬양 안하고 배기나 이건 뭐닥터도 아니고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바드레이와 헤르메스 길드의 찌질이들는 삼보일배하며 모라타로 걸어가 위드에게 감사와 사죄를 동시에 해야 할 판이다.
주인공 보정이 있긴 하지만 위드는 대륙의 멸망을 막아냈는데 바드레이는 위드를 방해하기 바쁘고 헤르메스 길드는 전쟁하기 바쁘다. 지들 존심과 이익을 위해서라는데 위드가 한 활동이 없었으면 하벤 제국이고 뭐고 세우기도 전에 망했다.

2013년 12월 초에, 로열로드의 설정을 토대로 로열 로드 온라인이라는 알만툴 기반 인디게임이 제작되었지만, 이후에는 서비스 종료 상태이다.

그리고 로열로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 개발되었다.

영미권 웹소설 사이트 RoyalRoad의 이름의 유래이다. 원래 달빛조각사 불법 번역 겸 팬사이트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1] 그나마 55권 시점부터 리버스란 닉네임을 짓고 게임을 하긴 하는데, 옆 나라어느 게임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사이코패스 게임 운영자와는 달리 그저 현질을 하면서 유저 중 하나로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수준이며 GM의 권한을 이용해 게임에 간섭하진 않는다.[2] 거의 경영권에 간섭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수치이다.[3] 그러나 지금까지 중성이라고 나온 캐릭터나 NPC는 한 명도 없었다. 1권 이후로 폐기된 설정인듯. 다만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한 달빛조각사 데포르메에서는 고자로 잠시 등장한다.[4] 다만 네크로맨서의 '죽음을 거스르는 힘'이나 사제의 '숭고한 희생'같이 죽음을 끼고 발동하는 스킬은 스킬 숙련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5] 실제로 작중 검치들이 이렇게 죽었다. 물론 기존에 있는 보리빵은 10개 뿐이니 그것으로 한달을 생존하긴 무리다. 당연히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사먹던가 아님 위드처럼 이빨까기에 능숙하다면 구걸해 먹는 정도.[6] 조각사만 해도 위드가 딱 1달만 늦었으면 조각 변신술은 영원히 사장됐을 것이고 실제로 화가 마스터 중 한 명이 작중시점에서 사망이 멀지 않았음이 유병준과 베르사와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 만일 빠르게 획득하지 못한다면 이 직업군의 최후의 비기 획득은 굉장히 후일로 미뤄질 것이다.[7] 처음 전설의 달빛조각사로 강제 전직당하고 로드리게스를 찾아갔을 때 조각상을 주고 그것으로 조각 생명술을 배웠으며 로드릭 미궁에서 위드가 조각 부활술을 만들었을 때 시스템이 조각상을 주었다.[8] 다만 비기 중 하나인 정령창조 조각술 같은 경우 벨소스와 만나지도 않고도 위드 스스로 습득해낸 걸 생각하면 마스터 NPC나 비기에 관련된 물건 없이도 플레이어 스스로 사라진 비기를 습득할 수 있긴한 걸로 보인다. 물론 위드가 정령창조 조각술을 습득하는데 엄청 고생한걸보면 엄청 고생하겠지만.[9] 이 최후의 비기 또한 조각사의 것처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서 스킬 효과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10] 뭐 진지하게 말하자면 그냥 "굉장히 맛있는 음식" 수준이 아니라 아마 토리코에 나오는 GOD처럼 그야말로 하늘 아래 최고의 맛일 가능성이 높지만. 거기다 최상급 재료로 만든 요리들은 영구적인 스텟 증가가 붙어있는 경우도 많으니 그런 효과도 있을지도? 한가지 확실한건 최후의 비기가 어떤 스킬인지 알고 있는 유병준이 막상 조각술의 최후의 비기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진심으로 감탄한걸 보면 요리사의 최후의 비기로 만든 음식도 개발자의 생각을 초월한 맛일듯.[11] 풀죽신교가 인해전술로 북부원정군이나 헤르메스 길드를 애먹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 레벨 200대 이상의 유저들이 레벨 50대의 초보자들을 쉽게 죽일수야 있지만, 그렇다고 스킬 하나에 수십수백 때몰살 당하는 수준도 아니었다.[12] 위드가 쪼렙때에 얻은 패로트의 링을 아직도 끼고있다. 22권 정도에서야 하나를 상위호환인 슬로어의 결혼반지로 바꾼 정도. 그 밖에도 마나 관련 옵션이 붙은 장비들을 많이 이용한다.[13] 후자는 다크 게이머들한텐 비교적 흔한 케이스라고도 한다.[14] 바르칸 데모프가 되살린 반 호크가 생전에 칼라모르 제국 기사였으며 기사 아카데미 164기다. 참고로 30년 전에 활약했던 콜드림이 694기이니 둘 사이의 연대 차이는 560년. 이를 미루어볼 때 반 호크는 전쟁의 시대 말기에서 칼라모르 제국 초기의 인물이였던 듯 하다. 다만 반 호크는 무덤에서 꺼내져 언데드가 되었으므로 바르칸과 연대 차이가 상당히 날 수도 있다.[15] 작중 언급에 따르면 신혼여행을 로열 로드의 휴양지로 떠나는 커플도 있다고 하고, 이들을 고객으로서 다루는 여행사까지 등장하였다.[16] 이는 멀리 갈 것 없이 조금 과장하여 현실에서 VRChat같은 게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코로나19 사태 초반 예배드릴곳이 없는 종교인들을 위해 사이버 예배당이 세워지거나 노래방, 낚시터등의 여가활동을 체험하는 맵들이 성행했으니...[17] 심지어 살인자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도[18] 이 쪽은 유저가 실행한 것이기 때문에 꼭 이때 나타나지는 않았을 수도 있지만 순서가 약간 뒤로 밀릴 뿐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19] 광전사 위드 IF 루트에서 실제로 이 시나리오가 등장한다. 여기선 위드 덕을 심하게 보면서 편히 성공한 탓도 있고, 네크로맨서 스킬에 대해 사전정보도 얻지 못해서 어설프게 대처했다가 헤르메스 길드도 박살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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