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15

로이드 벨라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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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예를 들어 라스트 던전 앞 마을의 소년이 초반 마을에서 사는 듯한 이야기의 주인공.

성우는 하나모리 유미리. 북미판은 에리카 슈로더.

대륙의 변경에 위치한 콘론 마을 출신의 소년이다. 마을에서는 최약체의 존재로, 마을 사람 모두가 "얘가 과연 언제쯤이나 되어야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을꼬..."라며 걱정을 사는 존재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강한 힘을 가진 존재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으며 소설에서 내용을 통해 군인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게 되었다.

문제는 이 콘론 마을이라는 곳이 마왕을 토벌한 용사, 전쟁영웅 등 전설적인 인물들이 과업을 끝낸 후 모여 후손들과 함께 사는 마을이다 보니 구성원들이 전원 최종병기급 치트들뿐인지라 그 마을에서 최약체라 해도 바깥 세상에 나가면 초인 수준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그 마을 파워 인플레의 희생양인 셈이다. 헬턴트 영지 같다 그보다는 홍마족 마을이 더 비슷한 것 같은데[1][2]

심지어 콘론 마을 주변에는 무시무시한 괴물도 살고 있는데 남들은 사슴 사냥 나가듯 괴물을 잡고오는데 로이드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는 상황.

주변 사람들이 정신나간 스펙을 가지고 있듯 주변 괴물들도 상향 평준화 되어서 정신나간 괴물 뿐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서 마을 밖에 나간 적이 없었던 로이드는 일반적인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다.

때문에 자신은 어디까지나 마을에서 최약체의 존재일 뿐이기에 강할리가 없다고 굳건히 믿고[3] 있으며, 주변 지인들이 아무리 넌 강하다라고 말을 해도 믿질 못하고 격려해준 거 감사하다는 등 자기 멋대로 상황을 판단하기만 한다.

덕분에 처음엔 너 강하다며 설득을 하던 지인들도 나중으로 갈수록 그냥 포기하고, 자기들 상황에 맞춰 대충 말을 둘러대고 이용해 먹는 상황이다. 그래도 의지만큼은 뛰어난지라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하면서 빌런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중이다.

자신의 주장은 제대로 하는 편이다.[4]

특기는 알카에게서 배운 정화 룬문자를 사용한 걸레로 더러움[5]을 닦아내는 것.
또한 알카에게서 알카 전용으로 애무 수준의 엄청 야한 마사지를 배웠다.

2. 작중 행적

기차로 6일 걸리는 거리를 달려서 6일만에 주파해 마리를 만난다. 그리고 사관학교 시험을 보지만 명단에 자신이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다.

무술시험은 너무 빠르게 공격을 해서 아무도 공격하는 모습을 못봐서(...) 앞에 시험을 치렀던 알란 리도카인이 박살낸 것이 그제서야 쓰러지는 걸[6]로 보였고, 필기시험은 고대 룬 문자로 답변을 적어 냈는데 채점관들이 전부 낙서로 밖에 이해를 못했고, 면접때는 비를 내릴 수 있다는 말에 면접관이 농담으로 받아들여서 떨어진다.[7]

그래서 재수를 하기로 결심해 크롬이 운영하던 식당의 종업원으로 취직했다가, 건국제 때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마을을 활보하던 메뚜기형 몬스터를 처리하던 도중 겁을 먹고 숨어 있던 알란을 도와주게 된다. 그 후 알란이 전공을 세워 상부로부터 포상을 받는데 그 포상으로 로이드의 사관학교 편입을 요청해 로이드가 사관학교의 학생이 된다. 이후로는 사관학교에서 면학을 함과 동시에 터무니없는 행적만 쌓아올리는 중.

3. 여담

주문을 잘 읊지 못한다. 중간에 씹혀버리는게 다반사. 문제는 그 씹힌 영창마저도 고위력의 마법으로 나간다.

특기는 본인 말로는 비를 내리게 하는 마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웬만한 마법은 전부 다 수준 이상, 아니 최상급의 위력을 가진다.

신체능력 역시 최약체이기는 해도 콘론 마을의 주민답게 무시무시하다. 물속에서 1시간까지 버틸 수 있으며 전신 골절도 하루 푹 자고 일어나면 회복되는 데다가 4m짜리 괴물 메뚜기를 벌레 취급하며 딱밤의 풍압만으로 날려버리는 정도. 당연하지만 콘론 마을 주민들 및 그 관계자들을 제외하면 사람이든 몬스터든 몬스터화한 사람이든 절대 져 본 적이 없다.


[1] 로이드가 콘론에서 아자미 왕국까지 6일만에 달려서 도착했는데, 마을 동네 할아버지는 이틀 안에 도착하는 수준. 심지어 로이드는 잠수하면 1~2시간을 견디는데 마을 동네 할아버지는 4일을 견딘다고 한다. 이래저래 그 마을의 기준으로 본다면 콘론 마을에서 최약체가 맞긴하다.[2] 헬턴트 영지는 어디까지나 전문 병사들만 강하지 그 외의 일반 영민들은 몬스터 만나면 평범하게 죽어나간다. 그리고 그 강한 헬턴트 병사들도 어디까지나 인간의 범위 내에서 강한 것이지 결코 초인이 아니다...만 따지고보면 이쪽도 일반인 남성 셋이 트롤 12마리한테 농기구 들고 달려들어서 한마리를 죽여놓는다는 괴물같은 업적을 벌인지라...[3] 워낙 견고하게 그리 믿고 있는지라 팬들은 10년 이상이나 최약체 취급 받으면서 살아왔으니 그럴만하다, 아무리 그래도 위화감 정도는 느껴야하지 않느냐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4] 하지만 당연히 현실과는 매우 괴리된 주장을 하기 때문에 사람 복장을 벅벅 긁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리와 1권 최종보스인 마왕이 가장 심하게 당했다... 고 여겨졌지만 5권의 빌런인 유그 쪽이 더 심하게 당했다.[5] 평범한 얼룩에서 왕에게 빙의한 마왕이나 저주까지[6] 웃긴 건, 이 시험관이 표적을 안 바꾸고 재시험 기회도 안 줬다. 애니판에서는 너무 무리수 전개라고 생각했는지 무술 시험에서의 해프닝은 편집했다.[7] 코믹스와 애니판에선 고대 룬 문자를 그대로 적으면 실제로 구현되기에 약간 어긋나게 적어서 냈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한 채점관들이 탈락시킨 것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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