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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등장인물.2. 상세
헤븐홀드를 제작한 연구원들 중 1명. 비네트의 부하였다. 연구 분야는 안드로이드.3. 작중 행적
- 월드 17 두 명의 마왕 ▼
- 비네트의 과거 회상에서 조수 5명 중 1명으로 등장. 헤븐홀드를 제작하면서 안드로이드를 연구하고 있었다.
- 월드 13 리리스 타워 (악몽) ▼
- 마계 서부 지역인 네오=페더레이션에 위치한 안드로이드 기업 사이버로보틱스의 총수(안드로이드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시즌 2 악몽의 메인 빌런이다.
사이버로보틱스의 총수는 본편으로부터 5년 전인 월드 12 악몽에서도 안드로이드 비키를 이용해 세실과 관련된 연쇄 살인 사건을 일으켜 마계를 흉흉하게 만들고 사이버로보틱스의 입지를 높이는 음모를 꾸민 적이 있다. 또한 월드 17의 현재 시점에서도 마계 서부 지역 네오=페더레이션의 주지사인 콘웰에게 "현재 행동을 멈추고 즉시 귀한할 것"이라는 명령을 내리거나 안드로이드를 통해 기사에게 'D.O. 포켓'이라는 도청기가 부착된 기계[1]를 건네기도 했다. 그리고 모리안의 아지트에서 고대인 유적을 발굴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 사이버로보틱스의 총수의 정체가 론이었다는 게 월드 13 악몽에서 밝혀진 것.
월드 13 본편의 사건이 종료된 이후 안드로이드를 파견해서 겨울철 농부의 생체 데이터와 라보스 박테리아의 데이터를 취득하려 한다. 겨울철 농부의 생체 데이터는 시체가 빛과 함께 사라졌기 때문에 입수하는데 실패했지만 라보스 박테리아에 대한 데이터는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걸로 446년 만[2]에 자신의 영웅의 발끝에라도 따라갈 수 있겠다며 환희한다.
- 월드 18 두 명의 용사 ▼
- 사이버로보틱스에서 파견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안드로이드들이 등장해 역병 의사를 지원한다.
역병 의사가 남긴 기록에서도 론의 존재가 암시된다. 비네트의 부하 중 1명에게 A.H. 56년경에 라보스로 실험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들켰는데 이 연구원은 자신에게 뭐라고 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말을 떠들고는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해가 될 것 같지는 않아서 방치했다고.
- 단편집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
- 약 450 ~ 500년 전이 배경이다. 비네트의 조수 5명 중 1명으로 등장한다.
- 월드 14 데몬샤이어 (악몽) ▼
- 월드 14 악몽은 본편으로부터 8년 전인 A.H. 494년이 배경인데 이 때 발생한 데몬샤이어 수인 반란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었다. 당시 사건 때는 자신의 수하인 콘웰만을 데몬샤이어에 보내 음모를 꾸몄으나 악몽의 에필로그, 월드 14 본편으로부터 49일이 지난 뒤에는 벨리알과 클로드가 봉인되었던 중앙 피라미드에 본인이 직접 행차한다.
벨리알의 영혼이 담긴 매개체였던 지팡이로 봉인된 벨리알과 클로드를 의식이나마 다시 현세에 불러들이고는 자신이 만들려는 새로운 마계에 벨리알은 필요없다면서 벨리알을 토사구팽하고 클로드를 자신의 새로운 장기말로 삼겠다는 선언을 한다.
월드 17에서도 언급된 고대인 유적을 발굴하면서 마신의 현현 시스템을 연구 중이며, 마신 벨리알의 코어를 발견하는 데도 성공했다. 최종적인 목적은 마족 전원을 마신들과 같은 불로불사의 존재로 만드는 것. 벨리알은 이에 대해 자신들은 마계 그 자체라면서 감히 신들의 영역에 도전할 생각이냐고 분노한다.
- 월드 15 강습 (악몽) ▼
- 시점은 월드 15 일반으로부터 얼마 이전, 제1군단이 마계를 침공해오기 직전이다.
장기간 항체를 복용하지 못해 시한부 상태에서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다가 혼절한 인베이더인 베스를 발견한다.
론은 베스의 신체를 조사해본 결과 마나 중독[3]에 걸려 있으며, 인베이더는 뇌파가 특이하다면서 의식이 뇌를 비롯한 육신에 담긴 게 아니라 다른 곳에 있고 원격으로 신체를 조종하고 있는 종족인 것 같다는 가설[4]을 세운다.
그리고 론은 베스에게 자신이 인베이더용 항체 제조 장치를 만들어줄 테니 제1군단의 함선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와 줄 것을 제안하고, 베스는 이에 응해 제1군단의 함선으로 전이한다.
베스는 함선에서 정보를 빼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함선 속에서 만난 마족인 신디를 구출하기 위해 무리를 한 끝에 중상을 입었고, 항체를 제대로 복용하지 못한 신체도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신디와 함께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론은 신디에게 베스와 신디, 둘 다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신디에게 한 거래를 제안한다.
그 거래의 내용은 바로 신디가 론의 전 마족 마신화 프로젝트의 실험체가 되는 것. 마신은 코어라는 본체가 있고 마계에 별개의 육신을 현현하는 방식으로 불로불사를 이루고 있는데 이를 연구하고 있는 론은 의식과 육신을 분리하는 실험체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신디는 자신의 육신을 인베이더용 항체로 만들어서 베스를 살려주는 것을 대가로 론의 거래에 응해 결국 안드로이드가 되어버린다.
베스는 론이 신디의 육신으로 만든 항체를 복용해 수명이 연장되었으나 겨우 항체 1개만으로는 몇 시간밖에 수명을 연장하는 게 고작이었다. 론은 베스는 아직 쓸모가 있으니 여기서 죽어서는 안 된다면서 베스를 냉동 인간으로 만든 뒤 캡슐 속에 봉인한다.
론이 신디에게 거래를 제안했다는 것도, 신디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전혀 모르는 베스는 잠깐이나마 정신이 들었을 때 론에게 신디는 무사하냐고 질문하나, 론은 신디는 물론 무사하다고 대답해준다. 이 대답에 베스는 안심하며 다시 정신을 잃고 캡슐 속에 냉동된다.
4. 기타
시즌 2 악몽 전체를 아우르는 최종 보스로 유력히 추정되는 인물이다. 즉 월드 18 악몽의 최종 보스 후보.만약 정말로 시즌 2 악몽 전체의 최종 보스로 등극하는 데 성공한다면 가디언 테일즈 내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빌드업이 꾸준한 보스가 된다.[5]
다만 생긴 게 고유 스프라이트나 조형, 일러스트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평범한 마족 연구원 A일 뿐이고 직접 모습을 드러낸 이후의 언동에서도 최종 보스에 걸맞은 카리스마는 거의 느낄 수 없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빌런이었던 월드 17 때까지가 리즈 시절이었다는 평가도 나올 정도.[6] 이는 론의 수하인 콘웰도 마찬가지다. 다만 가디언 테일즈의 보스들은 거대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한 뒤 보스전이 시작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고대 유적에서 발견한 마신들의 힘이나 라보스의 힘을 사용해 지금과는 다른 위압적인 모습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7]
[1] 도청기는 비네트가 발견해 파괴했다.[2] 446년 전에는 헤븐홀드의 제작이 중지되고 인간계에 방치된 사건이 발생했다. 월드 17에서 나오는 기록을 인용하자면 "A.H. 56년, 마계의 인재들이 학살당하고 헤븐홀드를 비롯한 막대한 물자와 기술력이 인간계의 손에 떨어지다."라는 사건. 그리고 이 사건을 일으킨 원흉은 월드 18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인물이었다.[3] 마나 중독은 직전 월드인 월드 19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데 자세한 것은 리리 문서와 비비안 문서 참고.[4] 론은 당초에는 인베이더가 마신과 같은 메커니즘의 종족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으나 월드 15 악몽 말미에서 정밀 분석을 한 결과 마신하고는 다른 구조의 종족이라는 게 밝혀졌다면서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5] 시즌 1의 최종 보스였던 베스는 시즌 1 전체를 아우르는 빌런이었지만 월드 1부터 월드 8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다. 시즌 1 악몽은 메인 빌런이 아예 없었고, 시즌 2는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빌런은 없이 겨울철 농부, 제1군단장, 역병 의사로 빌런이 계속 교체되었다. 그렇기에 론이 월드 18 악몽의 보스가 된다면 월드 12 악몽부터 월드 18 악몽까지 무려 7개나 되는 월드에서 빌런으로 등장한다는 게 되는데 이는 엄청난 숫자다.[6] 시즌 1의 메인 빌런인 베스가 월드 10까지는 암흑 마법사라는 거대한 모습으로만 등장했던 것도 바로 이런 문제 때문이다. 본래의 모습인 조그만 모습으로는 별로 위엄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7] 프리실라도 2 페이즈에서는 마신 벨리알의 힘으로 거대화되어서 위압적으로 변했고 역병 의사도 라보스 본체와 융합해 위압적인 모습으로 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