ルル・アージェス[1] / Ruru Arjes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의 히로인.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박선영.
나이는 13세. 몇년 전 주인공 츠와부키 다이야에게 대공마룡의 승무원의 증표인 그리터를 건내주었다. 가이킹의 합체에 대한 오퍼레이트 및 색적을 담당하고 있으며, 과거에 모친이 검은 불꽃에 휩싸인 채 사망한 안좋은 기억이 있다. 대공마룡 승무원 번호는 7번.
자신의 모친을 죽인 남자가 어렴풋이 기억에 남았으며, 프로이스트의 계략으로 캡틴 가리스가 천공마룡의 봉인을 풀고 나서 폭발에서 루루를 지키려다 맨얼굴이 드러났을때 어머니를 죽였던 그 남자라고 생각해서 어머니 엘트리카 아제스의 원수를 갚으려고 했으나, 딕 알카인이 끼어들어 대신 칼을 맞았다. 딕 왈, "당신을 지키려 한 게 아냐. 루루가 살인자가 되는 걸 막으려 했을 뿐이라고."
하지만 그 기억은 혼란스런 나머지 잘못 안 것으로 사실은 어머니을 죽인 진범은 어린 프로이스트였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던 그 남자는 바로 루루의 아버지. 즉 캡틴 가리스의 정체는 루루의 부친 도베르 아제스였다.
가리스가 부상으로 잠시 리타이어했을 때 아버지의 뜻를 이어, 대공마룡의 함장 직을 맡았다. 지휘능력은 유능한 편. 당시 13세였다는 걸 생각하면 거대로봇물 사상 최연소 함장. 그 외에도 함장직책이 존재하는 애니, 소설, 만화 내에서도 최연소로 꼽힌다.[2]
5년 후의 모습은 충격적인데, 지상인이었던 어머니를 닮았던 소녀가, 나이 먹으면서 아버지인 캡틴 가리스를 닮아버려서, 피부색이 짙어지고 얼굴에 문양이 나타나, 누가 보면 악역으로 착각할 정도. 가이킹은 적과 아군을 외모로 구별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마지막까지 알려주었다. 그래도 엘프 귀와 투 사이드 업은 멋진 편이다. 이게 평이 안 좋았는지 몰라도 DVD판에선 피부색이 수정돼 TV판 때보다 예뻐졌다.
원작에선 어두운 면이 많은 캐릭터였으나 슈퍼로봇대전 K에선 대부분의 어두운 이벤트가 삭제되어서 굉장히 개념찬 함장으로 변모.
성우인 카와카미 토모코의 사망으로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가 음성이 있는 슈로대에 참전하게 되면 대역을 쓸 수밖에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본작에서는 중반에 '잠깐' 아이돌 가수가 되기도 한다.
[1] 일본 위키백과에 의하면 아제스란 에름은 angel을 아나그램 한 것이라고 한다.[2] 솔직히 함장이라는 것 자체가 거의 군대쪽에 관련이 깊다보니 최연소라고 불리는 함장들도 최소 16~19살 정도이며 루루의 경우 크루 7번일 정도로 어린나이(최소 6~7살)에 크루로 있었고 능력과 인망도 두터웠기에 함장직에 올라도 아무런 반대가 없었던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