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붐바시 Élisabethville, Lubumbashi | |
지역 | <colbgcolor=#fff,#000> 콩고민주공화국 |
면적 | 747km2 |
시간대 | UTC+2 |
인구 | 1,794,118명[1] |
루붐바시(콩고 민주 공화국) |
[clearfix]
1. 개요
잠비아 북중부와 인접해있는 카탕가 주의 주도이다. 킨샤사 다음으로 큰 대도시이자 제2의 도시이고, 잠비아의 도시 칭골라와 가까이 있다.벨기에령 콩고 시절에 알베르 1세의 왕비, 바이에른의 엘리자베트의 이름을 따서 엘리자베트빌(Élisabethville)/엘리자베트스타드(Elisabethstad)로 불렸으나, 독립 후 자이르의 독재자 모부투 세세 세코의 '아프리카화' 정책으로 1966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2. 지리
콩고민주공화국 남부 잠비아에 둘러싸여 있는 끝자락 북부에 있다. 그래서 문화상으로도 잠비아 문화권이다. 수시로 잠비아와 영토분쟁도 일어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3. 관광
콩고 민주 공화국 남부 최대 공항인 루붐바시 국제공항이 이 도시에 있다. 노선은 남아공 노선과 국내선이 대부분이다.3.1. 교통
수도인 킨샤사보다는 못하지만, 포장도로도 많고 구식 버스도 많이 다닌다. 그러나 아무리 버스가 많이 다닌다고 해도 버스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버스 자체가 녹이 심하게 슬었고[2] 문을 아예 열고 다니는데다, 사람들이 타려고 미친듯이 서로 뒤엉켜 싸운다. 거기다가 그 혼란을 틈타 관광객 대상 도난사건도 자주 발생한다. 버스는 위생도 상당히 안 좋고 도난만 당하는 개판 5분 전이다. 굳이 이동하겠다면 개인 택시를 추천한다. 하지만 바가지가 상당히 많고 모리타니의 수도 누악쇼트에 있는 직진만 하는 싼 택시들도 전혀 없으니 이마저도 추천하지 않는다.4. 산업
다이아몬드가 이 주변에서 많이 발견되어 광업 도시로 성장했다.20세기 초 이 도시 근방의 신콜롭웨(Shinkolobwe)에서 우라늄이 발견되어 우라늄 광산이 설립되었고, 맨해튼 계획과 리틀 보이, 팻 맨에 사용되었다. 1950년대에 알려진 우라늄 매장량의 거의 절반이 매장되어 있었으므로 굉장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장소였으며, 1960년 콩고가 독립하자 우라늄 광산을 콘크리트로 밀봉하였다. 그러나 1968년 이스라엘이 이 곳에서 옐로 케이크를 확보하는 등 비공식적인 채굴은 이루어졌다.
2006년 이 곳에서 이란과 북한이 우라늄을 확보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