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Freezing의 루시 르노에 대한 문서.2. 작중 행적
2.1.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
4화에서, 시폰은 오렐리 페어차일드의 무덤에 가서 오렐리에게 인사한다. 오렐리에게 유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냐고 묻는데, 등뒤에서 누군가가 시폰에게 그건 사랑이 맞다고 한다. 시폰은 뒤를 돌아보고, 화가 나서 "루시 언니... 언니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온 거지?"라고 날카롭게 말하면서 4화 끝.5화에서 시폰에게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쌀쌀맞은 거 아니냐고 묻는다. 시폰은 화를 참고 루시에게 "겐고 박사님께서 하실 말씀이라도 있나?"라고 자신에게 묻자 단지 내가 널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고, 거기에 시폰은 인간의 감정이 필요없다고 치부하던 004 아오이 루시는 어디 갔냐고 비웃는다. 루시는 시폰이 자신에게 뭐라고 해도 화내지 않겠다면서, 자신도 오렐리에게 잘못했다는 것을 안다고 말한다. 시폰은 그 말을 들으며 화가 풀려 루시랑 자연스레 이야기를 시작한다.[1] 이후 시폰에게 다른 여자한테 뺏기지 말고 유진에게 고백하라는 충고를 한다. 헤어지기 전 루시는 시폰에게 우리는 가족이니 자주 연락하자고 하고, 시폰에게서 미소를 지어보라는 충고를 듣는다. 시폰과 헤어지고 등장 끝.
2.2. 번외편
2.2.1. 남동생을 만나다
직접 등장은 안 하고 언급만 된다. 배경이 오렐리 페어차일드가 죽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여서, 아오이 겐고가 시폰에게 "그 아이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아니, 이제 그만 루시를 용서해 주렴."이라며 달랜다.[2] 시폰은 그 말을 듣고 눈이 뒤집혀서 겐고에게 삿대질을 하며 "루시는 상관없어요. 내가 원망하는 건 당신이야, 아오이 겐고! 루시한테도 감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게 설정했으면서, 왜 그녀가 인간의 감정을 쓸모없다고 여기게 했어요? 루시가 나를 막고 시간을 끄는 바람에 슈발리에가 오렐리를 죽였어! 오렐리를!!"이라고 절규한다.[3]2.2.2. 마음의 교감
유진이 프리징으로 시폰의 과거를 읽기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본 사람들 중 하나다. 아오이 겐고에게 "워나 박사가 아버지를 기다립니다."라고 말을 걸고, 겐고는 "고맙구나, 루시."라고 대답한다.2.2.3. 위로
이수나가 아오이 겐고의 집에서 찾아낸 레전드 판도라 파일에서 언급된다. 다음은 파일을 읽는 수나의 대사."이름 루시. 아오이 류이치와의 관계 없었음. 아오이 류이치를 기른 두 명 중 하나. 표정이 무뚝뚝하지만 인간과의 교감 능력은 어느 정도 있음. 2061년 현재 상태 봉인."
2.2.4. Aoi
시폰이랑 둘이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다. 배경은 '마음의 교감' 이전이다.[4]카페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시폰과 만나서 인사하는 장면으로 등장. 시폰이 자신에게 왜 보자고 했냐고 묻자 유진과의 연애사가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폰이 유진 때문에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고백했는지부터 하나하나 이야기하라고 말하고, 이후 자신과 시폰이 사이가 안 좋았던 때에 대해서 회상하기도 한다.[5] 또 시폰이 자신에게 차가운 표정 좀 짓지 말고 웃으라고 말하며 원작의 그 유명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웃고 있으면 정말로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대사를 하자, "너도 말만 그렇게 하면서 맨날 웃고만 있는 건 아니잖냐?"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러자 시폰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라는 전제가 있잖아. 힘들 때여야 맨날 웃고 있어야 하는 거야. 난 지금 너무 행복해. 힘들 지가 않아서 맨날 웃고 있을 필요 없어!"라고 대답한다. 시폰이 그 말을 하고 숨차서 헉헉대자 자신의 커피를 내밀며 마시게 배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 후에는 "요즘들어 류이치[6]네가 자주 생각난다. 그 아이랑 자주 놀아주지 못했던 게 후회스러워."라고 하고 카산드라, 테스라드, 윈디메이도 언급한다.[7] 시폰이 윈디에 대한 증오심을 보이자 화제를 바꾸려고 카즈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시폰에게 카즈야가 참 가엾은 아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곤 "그 아이에게 잘 해주고 싶은데 지금은 내 존재가 숨겨져 있어야 하는 때라서 방법을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시폰은 루시에게 '때가 올 것이니 그 때 우리가 류이치에게 주지 못했던 사랑을 카즈야에게 주자'고 말한다. 시폰과 헤어지기 전에 시폰에게 "너 근데 너보다 26살이나 어린 아들뻘인 남자애[8]랑 사귀는 거 죄책감도 안 드냐?"라고 묻지만 시폰은 "난 예쁜 41살이어서 죄책감 전혀 안 들거든! 게다가 내가 어딜 봐서 41살이야?"라고 대꾸한다. 거기에 대고 "너 41살처럼 보이는데 꾸며서 어려보이는 거다. 전혀 안 꾸미면 41살로 보일 거야. 전혀 안 꾸미고 그 아이랑 데이트 나가면 '모자 관계냐?'라는 질문을 받는다는 데에 5000엔 건다."라며 내기를 제안한다. 시폰은 "내가 그러고 나가도 연인 관계냐는 질문을 받는다는 데에 5000엔을 걸겠어!"라고 대답하며 내기를 받아들인다. 시폰으로부터 아버지를 잘 돌봐드리라는 말을 듣고, 시폰에게 우리 어머니[9]를 잘 지켜달라고 말하고 헤어지며 퇴장한다. 이후 나오는 이야기는 그 다음 날 시폰이 안 꾸미고 유진이랑 데이트 가는 내용인데, 모자 관계냐는 질문과 연인 관계냐는 질문을 하나씩 들어서 내기는 결국 비겼다(...)
2.2.5. 10년 후
본편에서 10년 후인 배경에, 유진이랑 결혼해서 그와의 사이에서 딸을 하나 낳은 상태로 등장한다.' 심지어 그 딸의 이름은 시폰이라고.작중 내내 애교 많고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다.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유진이 루시에게 사랑을 가르쳐주면서 그녀를 '진정한 인간'으로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시폰의 유령을 만나서 시폰이 장난스럽게 "언니, 동생의 남편이랑 결혼하다니,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묻자 "이제 네 남편이 아니라 내 남편이야! 넌 전부인이지!"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유진과 함께 다른 레전드 판도라들을 만나려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이야기를 끝낸다.
2.3. The Freezing 본편
본편에서는 23화에서 유진이 시폰에게 말할 때 언급한다.[10]39화에서 등장한다. 사고 치고 다니는 카즈야 때문에 빡쳐서 시폰이랑 유진이 술 마시러 도시에 왔는데, 토하려 하는 시폰을 한 소녀가 여자화장실로 들어가게 해준다. 그리고 그 소녀는 유진에게 다가와 "아오이 겐고의 넷째딸, 아오이 루시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시폰이 잠든 사이에 유진과 대화를 하면서, 유진이 시폰에게 어울리는지 테스트한 후, 합격선언을 내린다. 이때 대화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시폰에게 루시는 상당히 원망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언니라고 한다. 이후 시폰이 술을 깨자 셋이서 카즈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시폰이랑 유진이 카즈야는 정말 말을 안 듣는다고 불평하자 "그렇게 힘든 가정상황에서 자란 아이인데, 그정도로라도 잘 자란 것에 감사해라."라고 충고한다.
시폰과 유진이 술을 다 마시자 그 술값을 자기가 계산하고, 시폰을 포옹해주면서 "몸조심해라. 노바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라고 충고한다. 그 후 퇴장.
62화의 과거 배경에서 등장. 어린 아오이 류이치랑 시폰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류이치가 자신에게 시폰이 어디 있는지 가르쳐달라고 하자 무뚝뚝하게 '가르쳐주면 숨바꼭질이 아니다. 너 혼자 찾아라.'라고 말하고 류이치가 울게 만든다. 이후 말실수 때문에[11] 시폰을 빡치게 하고, 여전히 오렐리의 죽음에 대해서 루시를 용서하지 않았지만 화를 억누르고 있던 시폰은 그 말에 화가 폭발해서 오렐리의 죽음에 대한 책임까지 루시에게 전가하며 루시를 공격한다. 간단히 시폰을 제압한 후 루시는 "난 인간의 감정을 배우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나는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구나. 계속 같이 있으면 싸울 테니, 내가 떠나주마. 우리 남동생을 부탁한다."라고 말하고 떠난다. 이후 겐고가 시폰에게 '루시도 인간의 감정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표정이 무표정일 뿐'이라고 말하고, 루시가 오렐리의 죽음에 대해서 엄청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시폰은 그 말을 듣고 독설을 내뱉은 걸 후회하면서 루시에게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돌아와. 이제는 예전의 사이좋은 자매로 돌아갈 때도 되었어.'라고 중얼거린다.[12]
89화에선, 10차 노바 크래시가 웨스트에서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도 시폰과 카즈야를 전혀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수나한테 타박을 듣는다. 96화에서는 웨스트에 와 시폰을 직접 만나서는 그녀를 껴안고 울면서 "난 네가 전혀 걱정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네가 살아 있는 걸 보니 안심이 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한다.[13] 이후 마리아 란슬롯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주러 간다.
99화에서 중요한 행적을 보인다. 시폰과 유진의 결혼식에 참석해서 그들에게 결혼선물로 집을 준다. 사테라이자랑 카즈야도 만나는데, 사테라이자가 그녀의 눈을 보고 위압당하는 분위기를 느끼는 장면이 있다. 카즈야와 첫 번째로 만나서는 그에게 "네 인생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중요한 건 너니까."라는 충고를 남긴다. 카즈야는 그런 루시에게 "당신 누구세요?"라고 묻지만 그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사라진다.
2부 초반에는 발키리 훈련장소에서 오우카가 카즈야를 언급하자 '카즈야는 널 신경도 안 쓴단다, 꼬마야.'라고 속으로 빈정거리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그 직후 시폰에게서 그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의 전화를 받고 축하해준다. 전화가 끝난 후 목욕을 하면서 '나도 사랑을 해 보고 싶네.'라고 독백한다.
2부 후반부에 다시 등장. 원작과 달리 겐고, 이수나랑 함께 알래스카로 간다. 그리곤 11차 노바 크래시에서 상당히 활약한다. 마리아 란슬롯의 복제체들을 학살하는데, 은근히 개그장면이다. 겐고에게 말할 때를 보면 '어머니랑 똑같이 생겨서 말로 해 보려 했는데 되지를 않아서 다 없애는 중임' 이런 식으로 말한다(...) 시폰이 죽은 후에는, 흐느끼는 겐고를 위로하면서 자신도 시폰의 죽음을 슬퍼한다. 그리고 시폰에게서 '내 남편(유진)이랑 우리 조카(카즈야)'를 잘 부탁해'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 그녀에게 "걱정 마라. 그 둘을 잘 돌보겠다."라고 말한다. 그리곤 "유진 제부, 내가 당신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 지 슬슬 고민해볼까."라며 혼잣말을 하면서 2부에서의 등장이 끝난다.
3부에서는 루시를 주인공으로 원작만화와는 전혀 관련없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진행된다. 거의 3부의 진주인공 수준. 유진이 웨스트 제네틱스를 자퇴했다는 소리를 듣고는 그를 찾으러 일본과 온갖 곳을 돌아다니면서 수색하는 내용인데, 결국 유진을 찾고 그에게 "난 당신을 사랑해."라고 고백하고 연인이 된다. 그 후 유진과 함께, 12차 노바 크래시가 벌어진 날 웨스트 제네틱스로 돌아온다.
4부에서는 유진과 연애를 하면서, 유진이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극렬하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14]
3. 기타
-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폰이 죽은 후 유진과 썸탈 거라고... 유진과 39화에서 첫대면하는 데 꽤 좋은 케미를 보여준다. 기대해도 될 듯?[15]
- 작가가 상당히 아끼는 캐릭터이다. 원작에서는 발키리 부분에서야 등장했던 캐릭터인데, 여기선 그때까지 이야기 진행하는 걸 작가가 못 기다렸는지 본편에서 라나 린첸이 등장하기 전에 첫등장했다. 이후로도 여러 번외편에서 언급, 등장하고 62화에선 갑작스레 회상신에서 등장한다.
[1] 여기서 이수나랑 발키리의 다른 멤버들을 언급한다. 자신의 발키리에서의 이름은 '루시 란슬롯'이라는 말도 한다. 시폰은 이 말을 듣고 '우리 어머니의 성이네.'라고 반응한다.[2] 이때 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인간의 감정을 배우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라고 한다.[3] 본편 62화에서 시폰이 루시에게 '오렐리의 죽음은 전부 다 네 탓이다'라며 독설을 내뱉어대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여기서 '루시는 상관없다'고 한 말은 거짓말인 듯하다.[4] 아직 유진이 시폰의 정체를 모르는 걸 통해 알 수 있다.[5]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2028년에 시폰이랑 싸우고 일본을 떠나서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아오이 카즈하가 태어난 2043년에 그녀를 보려고 일본에 돌아왔다고 한다. 시폰은 어쨌든 루시는 자신의 언니이니 결국 그녀의 잘못을 용서했고, 왜 이제야 집에 기어들어왔냐며 15년만에 만나자마자 루시를 두들겨팼다고 한다(...)[6] 카즈야 아버지, 루시와 시폰에겐 남동생[7] 이때 시폰이 윈디메이가 싫다고 루시에게 말하고, 루시는 이제 그만 윈디가 워나 박사를 죽인 걸 용서하라고 하지만 시폰은 자신과 윈디는 그냥 서로 맞지 않는다며 윈디메이를 용서하려 하지 않는다.[8] 시폰은 2023년생, 유진은 2049년생이다.[9] 마리아 란슬롯[10] "누나의 자매들인 카산드라, 테스라드, 윈디메이는 잠들어 있고, 루시는 만날 수가 없잖아."[11] 류이치를 '약해빠진 꼬맹이'라고 부르는데, 시폰은 류이치를 굉장히 아낀다.[12] 62화보다 나중에 쓰여진 번외편 'Aoi'에 따르면 15년 후에 돌아왔다고 한다(...)[13] 시폰은 그 말을 듣고 '언니가 이젠 진짜 인간이 된 것 같다'라고 한다.[14] 유진이 시폰을 그리워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도 화가 났다가 억지로 참고, 유진이 자신에게 "난 당신만 바라볼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줘요."라고 말하자 그에게 "난 기다려줄 수 있어. 난 확실히 당신 거니까. 지금은 그걸로 만족해."라고 대답한다.[15] 3부에서 썸을 타는 게 아니라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유진은 시폰을 생각하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루시는 그런 유진을 보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