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 블레어 랜드벨트의 오빠. 주인공들의 세계이자 인기 온라인 게임(…)인 '이터널 스피어'의 제작자이자 스피어社의 CEO다.
하지만 그 실체는 좀 정줄놓은 듯한 맛간 친구. 인기가 떨어지자 게임 서비스를 중지하려고 했다가 게임 캐릭터들이 모니터 밖으로 뛰어나와 줘패서 자신이 데이터 따위에게 작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죽는다(…).
게임 내에서는 마지막에 2번 연속으로 싸우는데, 첫번째는 별 볼일이 없어 대충 패면 30초안에 바닥에 눕는다.
한번 패하면 이제는 완전히 미쳐가지고는 이터널 스피어와 동화해서 덤비는데, 등 뒤에 손가락처럼 생긴 날개가 6개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높이 올라가 지면을 향해 원기옥(?)을 던지는 퍼펙트 심메트리를 주로 해오며, HP가 줄어들면 지면에 숨어서 화면 전체에 폭격을 날리는 초필살기 인서니티 프렐류드를 사용해온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그냥 ZOT밥이었지만, 디렉터즈 컷에서 많이 강해져서 그제서야 최종보스다운 위엄이 서게 되었다.
참고로 클리어 후 숨겨진 던전에서, 클리어 했을 때 맺어졌던 캐릭터의 도플갱어가 여기서 튀어나와 보스전을 벌이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만약 누구와도 맺어지지 않은 채 솔로 엔딩을 본 상태였다면, 주인공인 페이트(도플)와 최종보스인 루시퍼가 태그로 갑툭튀해서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