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2 08:33:19

루어(루어)


1. 개요2. 상세3. 돌연변이 루어
3.1. 끝섬의 루어3.2. 루딤나의 루어
3.2.1. 루파냐

1. 개요

만화 루어에 나오는 존재.

2. 상세

이마에 석 장의 연화문(蓮花紋)의 인장을 지닌 상생과 생명과 번영을 가져오는 자. 대정령으로부터 자유라는 여행의 축복을 가졌기에 물이 가까운 곳에 가거나 물을 한 방울을 마시면 그 차원의 언어를 저절로 습득할수 있다. 시공의 흐름에 따라 여행하면서 흐름의 물결을 만드는 기묘한 루키아나 특이하게 남녀한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관계는 부부이거나 남매인 경우가 많다.

정령을 부릴 수 있는 힘이 있어도 문장이 없으면 루어가 아니기에 진정한 문장은 전 차원과 시공간을 통틀어 한 쌍만 존재한다고 한다.
혼자도 존재가 가능하나 둘일 때 가장 완변하기에 루어는 본능적으로 그 짝을 찾아 나선다.

짝을 찾기 전까지는 절대 정착하지 않으며, 자손을 낳지 않으면 늙지 않는 영원을 산다. 유영을 멈추고 자손을 낳으면 시간에 귀속되어 늙음과 죽음을 얻으며 가장 루어에 가까운 혈족이 인장을 얻어 새로운 루어가 된다.

가설이지만 루어를 상징하는 듯한 지구의 문자는 흐를 류()이며, 작중에서 등장하는 루어의 정령은 하얀 물고기 형태의 모습이다.

3. 돌연변이 루어

루어의 생활 방식인 유영을 저버린 채 오랜 시간 한장소에 정착한 특이 케이스. 심지어 늘 한 쌍으로 존재하던 루어가 각자 다른 세상에서 다른 짝을 만나 정착해 버렸다. 다른 짝을 만나 자손을 낳은 경우는 있으나 끝섬과 루딤나의 루어일족처럼 장시간에 일족까지 이루어 존재한 것은 최초의 일이다.

그러나 루어는 흐르는 존재(流). 고인 물이 썩은 것처럼 기나긴 단절은 돌연변이를 낳았고 역문장을 가진 혈족이 나타났다. 이들은 루어에 한 없이 가까웠으나 진정한 루어와 달리 불완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3.1. 끝섬의 루어

남녀로 태어나는 루어의 특성과 달리 여여 쌍생아로 태어나고 같이 있으면 한 쪽만 문장의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루어로서 자질은 둘이 흡사하기 때문에 힘의 간섭이 일어나 약하게 발현된다.

출생 때 잠시 나타나는 것외엔 문장이 나타나지 않으며, 이는 끝섬의 남자 루어의 힘이 살아있는 루딤나에 가서야 문장이 나타난다. 힘이 차올라 차원 이동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본능적으로 짝을 찾아 첫 번째 이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끝섬의 어른들은 보통 세상에 쌍둥이가 세대를 거쳐 계속 태어나는 것이 불길하게 여긴데다가 어차피 다른 세상으로 갈 아이라 하여 정도 주지 말라고 생각하였고 인장이 있는 쪽이 가주가 돼야하며 없는 쪽이 루딤나로 차원을 이동을 해야 한다며 그를 선별하기 위해 죽을 위기를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아남아 인장이 발현되어 살아남은 자를 가주로 삼고 죽은 자는 부질없이 내버린다고 한다.

후에 쌍둥이로 태어나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선조인 하와(누이)가 갑작스래 사라진 자신의 짝인 동생을 찾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자신을 숭배하던 땅의 자손들을 위해서 주술을 걸어 하나였던 아이를 둘로 나뉘었기 때문이라 한다. 인장이 없는 아이는 번영을 인장이 있는 아이는 남자루어를 찾고 순리를 이어가라하며 사라지는데 또 다른 이유가 밝혀진다. 하와가 날개족의 실험 대상으로 봉인 돼 있던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쌍둥이 루어 두명이 함께 루딤나로 돌아오면 한 아이는 날개족에게 봉인 돼 버린 동생을 구하기 위한 제물로 남은 아이는 동생의 후손인 남자루어에게 올바른 인장을 물려주어 일그러진 섭리를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신명화는 날개족 소네티와 하백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과 계약을 맺었고, 아이의 루어 인장을 자매에게 새기면서 자신의 쌍둥이자매를 살릴 수 있었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인장이 뒤틀리고 타락하게 된다. 또한 루딤나에서 만난 날개족의 실험에 의해 태어나게 된 어린 남자루어는 하백이 죽지 않았기에 아직 인장의 계승이 이루어지지 않게 돼 버려 완전한 루어가 되지 못했다.

지금은 쌍둥이 주술이 풀려 완전한 하나의 여자 루어가 태어났다. 그 아이가 하루와 미루의 조카 신혜진 그런데...

주술이 풀린 이유는 가설이 있다. 첫 번째 가설은 위에 서술한 것처럼 하와의 의도대로 이고 그리고 두 번째 가설은 하루의 생각으로는 두쌍의 루어가 완전하게 끝섬으로 돌아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를 증명하는 것이 하루의 전대루어인 외조모대 이후로 하루자매가 태어날때까지 루어가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며 그때 가주였던 여성들은 평범한 일반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와 쿠야가 끝섬으로 돌아왔을 때 혜진의 생모는 그때 임신중이라서 배가 만삭이었는데 한 쌍의 루어가 끝섬으로 돌아와서 그 영향으로 쌍둥이가 아니라 완전한 루어로 태어났기 때문이라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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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쌍둥이 주술은 명지,명화대에 이미 끝났다. 신하루, 신미루가 쌍둥이로 태어난 이유는 하루와 미루의 친모 신도영의 루어에 대한 그릇된 집착으로 쌍둥이로 태어난 것이었다. 신도영 역시 하백과 소네티의 아이의 후손이라 인장과 날개를 가졌지만 딸의 앞날을 염려하던 명지가 그 모두를 봉인하여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날수 있었지만 체질은 루딤나의 남자 루어 일족처럼 비어있는 인장을 대처할 수단이 없어 이에 완벽한 루어라는 그릇된 집착으로 결국 전대가주의 남편사이에서 루어를 가졌지만 아이 역시 자신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결국 아이의 인장을 빌려 아이에게서 날개를 떨구는데 성공하지만 그 여파로 인장도 분리가 되고 아이 역시 둘로 갈라져 선조 루어들 처럼 쌍둥이가 되었다. 루어였던 쪽은 신미루가 날개는 남은 쪽과 섞여 신하루가 되지만 이 때 미루는 루어와 날개의 권능을 즉 본래 가지고 있던 것들을 버린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순리를 거스른 것이 되어 역인장의 루어가 되었고 남겨진 루어의 인장은 이를 새로운 섭리로 받아들어 하루에게로 넘어간 것이었다.


3.2. 루딤나의 루어

루딤나에서 태어난 루어는 루어의 힘을 가졌으나 차원 이동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루딤나에 처음 도착한 남자 루어가 죽지 않아 문장의 계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루어의 혈족이나 과거를 잃었고, 루딤나를 떠나야지만 인장이 나타나지만 이동할 능력이 없어 루어임에도 하나의 세상에 갇혀서 천천히 썩어 가면서 상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 부작용으로 예지능력의 미래 시(時)라는 특수한 감을 타고났으며 이 미래 시는 절대적이라 루딤나의 루어들은 이 능력을 부정하고 싶어도 인정할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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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밝혀진 루딤나의 루어 일족은 파이루의 차*쿤 일족이며 끝 섬의 루어일족 선조 하와의 친동생 하백의 후예[1]로 밝혀졌다.


3.2.1. 루파냐
본래는 루딤나의 남자루어 후계였던 파이루 초대 차ㆍ쿤. 이자 루딤나에서는 그 이름 높은 대현자 미나쿠스가 만든 인공정령이며 미나쿠스 사후 루어의 계승자를 보호하는 존재였지만 현재는 파이루의 왕위 계승의 상징이자 차ㆍ쿤의 권위를 높이는 존재로 자신의 사명을 왜곡된 체 이어가고 있다.
주인의 힘의 파장에 따라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수가 있으며 동물형이 될수도 있으나[2] 평상시는 전대 주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3]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주인이 진정한 루어가 되면 그제야 루어의 정령과 하나가 되어 소멸한다고 한다.

[1] 하백과 소네티의 아이를 바탕으로 실험으로 태어난 후손격[2] 카나스는 거대한 새, 아사하는 여러마리의 치어,타마르는 루어의 정령모습[3] 카나스는 자신의 아버지,아사하는 카나스,타마르 역시 아사하의 모습이지만 아사하였을때 타마르의 모습으로 타마르를 꼬득였던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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