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04:22:33

루이(DARK MOON)

1. 개요

DARK MOON: 회색 도시의 등장인물. &TEAM유마가 루이의 역할을 맡고 있다.

루카와 쌍둥이 형제로 칸, 나자크, 엔지와 같은 학년으로 나온다.[1] 적극적이고 능글맞은 성격의 루카에 비해 차분하고 말수가 적은 성격으로 묘사된다.[2]

고대 바르그 신전을 지키던 성기사 가문인 울프스베인의 후예로, 바르그 왕국[3]이 멸망할 때 대부분 사망했지만 성기사단장의 혈족은 근근이 대를 이어왔고 루이와 루카는 그런 울프스베인의 정체성을 이어받았다. 현대의 늑대인간들은 라이칸스로프와 마찬가지로 고대 사라진 전설상의 존재로만 취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원로들이나 족장들만 안다고 한다. 혈통의 힘 때문에 다른 루가루보다 훨씬 강하지만, 라이칸스로프에는 미치지 못해서 이들도 보름달의 강제 변신을 제어하는 건 불가능하다.

평소에는 깐족거리지만, 왕국의 성기사라는 정체성 때문에 셀렌 공주의 환생이자 여왕의 힘을 각성한 수하에게는 공손하다.

2. 행적

2.1. DARK MOON: 회색 도시

17화 마지막에 루카와 함께 전학생으로 칸, 나자크, 엔지의 반으로 전학 온다. 헤어스타일이 옛날 고등학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파격적이라 그런지[4] 학생들이 보자마자 특이하게 생겼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나자크와 엔지는 왜 우리들의 영역으로 삼은 그레이빌 시에 다른 늑대인간들이 나타났냐고 바로 경계한다.[5]

18화에서 당시 나자크와 엔지는 정체불명의 은빛 늑대가 최근에 출몰해서 예민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 은빛 늑대와 관련 있지 않나 추측한다. 점심시간에 나자크와 엔지가 뭐하러 여기 왔냐 추궁하지만 루이와 루카는 수상쩍은 태도로 일관해 일단 나자크와 엔지는 믿을 수 없는 놈들이라 판단한다.

22화에서 칸을 감시하던 형사가 죽자[6] 기리는 현장에 가서 냄새로 조사하고 있었는데, 뱀파이어들에게 조종당하는 늑대 모습의 늑대인간 3마리와 싸움이 붙자 살상이 일어날 뻔하다 루이와 루카가 와서 막았다.

23화에서 3마리가 도망가자 기리가 쌍둥이를 의심하지만 이들은 반대로 기리에게서 셋을 지키려 했던 거라 정정하고, 늑대인간과 뱀파이어가 한 도시에 산다는 건 의도가 뻔하다며 네 친동생이 한 짓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후 건물 옥상에서 도망친 늑대 셋이 빠르다 평하고, 세뇌당한 개체는 신체능력이 올라가서 그렇다고 평한다. 아까 셋을 구한다고 한들, 주둔지를 찾아서 궤멸시키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주둔지를 찾아도 자신들만으로는 힘들다며 본인이 속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 멍청한 놈들(나자크, 엔지, 타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7]

30화에서 학교 옥상에서 점심 먹고 있는 상황에서 셋을 만나러 왔는데, 칸은 냄새가 다른 늑대인간들과 달라[8] 일반인으로 착각한다. 뱀파이어에 대해 아냐 묻고 한패가 아니라면 자기 무리에 들어오라 제안하지만, 영역 다툼에 민감한 나자크가 노발대발한 데다 엔지도 이들이 수상해서 불발된다. 이 때문에 루이는 설명을 더하려고 했지만 루카에게 저지되고, 계단을 내려오며 루카에게 좀 더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지만 루카는 저들이 뱀파이어를 쫓는 이상 곧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할 거라고 대답한다.

기리를 계속 의심하고 있었지만 기리가 칸을 비롯한 어린 늑대들을 넘기라는 뱀파이어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는 걸 보고 오해가 풀린다.

2.1.1. 웹소설

처음 전학 올 때 잠깐 미카와 접점이 생기며 자신들은 천재라고 자뻑을 한다. 미카는 우리 학교가 두발 규정이 없기는 하지만 저렇게 날라리같이 하는 놈들은 처음 봤다고 인상 썼다. 이때 미카의 옆에 늑대인간 둘과 수상한 놈 하나가 있는 걸 보고 보디가드냐고 의아해하기도 했다. 웹소설에서도 기리를 의심하고 있었으며, 울프스베인이라서 칸이 라이칸스로프라 직감한다. 칸이 인간이 아님을 단번에 알아보았기에 인간인 척하며 인간세상에 맞추려고 애쓰는 칸을 비웃기도 했다.

도중에 카밀과 접점이 생겨 대화를 나누고 기리를 의심하지만 어쩌다 보니 마한, 카밀, 루슬란은 기리에 의해 여관에 거두어진다.

2.2. DARK MOON: 달의 제단

내내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없어서 사망설까지 돌고 있었지만(...) 마지막 화에서 칸의 생일파티에 참가해 수하를 여왕님이라 부르며 공손하게 인사한다. 루카가 바르그 왕국의 기사이자 울프스베인의 후예라 자기소개하면서 냅다 손등에 키스해서 수하를 당황시키고, 루이가 또 무례를 범했냐며 대신 사과한다. 칸이 너희들이 왜 여기 있냐고 묻자 하는 말이, 다르단과 싸운다는 말을 듣고 갔더니 이미 상황 끝난 뒤였다고. 대신 늑대인간의 여왕인 수하를 앞으로 따르겠다고 하자 수하는 이제는 왕국도 없어서 여왕도 뭣도 아니라고 부담스러워한다. 작중 언급을 보면 칸 일행과는 따로 행동하고 있던 걸로 보인다.

웹소설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다르단의 근거지가 원래 왕국의 수도였고 그곳에서 뱀파이어가 된 왕국의 신관들이 바르그 신전을 여전히 관리하는 모습이 나오고 성기사에 대한 묘사가 없기에 정황상 이 신전의 성기사가 울프스베인이며 왕국이 다르단에게 멸망하면서 공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3. 기타

등장이 늦은 비애인지 달의 제단에서는 마지막 화에서나 나왔고 웹소설에서는 등장은커녕 언급도 없었다.


[1] &TEAM의 9인조에서 유마의 나이는 5번째이기에 루이도 그즈음으로 추정된다.[2] 웹소설에 따르면 루이가 쌍둥이 동생이고 루카가 쌍둥이형이다.[3] 달의 제단에 언급된 셀렌의 모국인 아샤나 왕국과 같은 나라로 추정된다. 둘 다 천 년 전에 멸망했다 언급되고 바르그의 무녀인 아샤나의 여왕은 샤먼의 피를 이은 자와 라이칸스로프를 비롯한 늑대인간의 충성을 받아내야만 진정한 왕이 될 수 있기 때문.[4] 긴 머리카락에 일부 땋은머리, 투톤 헤어다.(...) 나자크도 머리 길게 길러서 묶고 다니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다. 심지어 저때는 피처폰 쓰던 시절이며 양아치들이 대놓고 설치고 학교폭력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지는 동네인데 용케 저런 헤어스타일이 태클 걸리지 않았다.[5] 현실의 늑대가 그렇듯이 늑대인간들도 각자의 무리마다 영역을 형성하며 그 영역에 외부 무리가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6] 크록의 살해에 유력한 용의자라서 잠깐 구속되었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지만 의심가는 점이 많아서 경찰이 감시하고 있었다. 크록의 시체를 가장 먼저 발견한 늑대인간 무리는 뱀파이어에게 살해당한 것을 알아챘지만 당시 칸조차도 자신이 크록을 죽인 건가 헷갈리고 있었다.[7] 한편 기리는 루카의 말에 보바를 아는 거냐며 괴로워한다.[8] 칸은 엄밀히 말하면 늑대인간의 진조라서 늑대인간들과 냄새가 다르다. 나자크 일행이 칸이 늑대인간임을 깨닫는 게 늦은 것도 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