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19:27:42

루키(헤일로 시리즈)

<colbgcolor=#000><colcolor=#FFFFFF> 헤일로 3: ODST의 주인공
루키
The Rookie
파일:rookie.png
본명 조나단 도허티
(Jonathan Doherty)
코드네임 기밀
출생 2525년 (29세[1])
나니와 구 Crisium시
신체 186cm | 88kg | O+
계급 병장(LCpl/E3)
소속 UNSC 해병대
군번 11282-31220 - JD
등장 작품 헤일로 3: ODST
헤일로: New Blood
성우 불명

1. 개요2. 특징 및 작중 행적
2.1. 말이 없는 잠 꾸러기(?)2.2. 암울한 분위기면서도 감미로운 BGM2.3. 엔딩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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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ODST.jpg
시그너스 뉴예루살렘에서 거의 전멸했던 기동 타격 전초부대 소속 해병 제 26 수색대에서 최근 전출되어 왔습니다.
대부분의 ODST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강하고 조용한 전사. - 사생결단 캐릭터 설명
헤일로 3: ODST과묵한 주인공. 성우는 불명. 스탭롤에도 나오지 않는다.

2. 특징 및 작중 행적

2.1. 말이 없는 잠 꾸러기(?)

비탄의 사제가 이끄는 코버넌트뉴 몸바사를 공격했을 때 대응 작전에 투입된 ODST 중 한 명.

초인인 스파르탄 마스터 치프와는 다르게 순도 100% 인간이며, 그렇기에 단독 작전은 꿈도 못 꾸고 같은 ODST 동료들과 작전에 투입된다. 그리고 ODST로서의 경력은 신참이라서 별명도 '루키'다. 다만 신참인 주제에 상당히 간이 크게 부어있는 인물로 추측되는데, 자기 선임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루키는…

파일:attachment/1254529634_1.jpg
구석에서 잔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자다가 로미오에게 한대 쳐맞고 나서야 일어나서 작전에 투하된다. 아무래도 상당히 비범 인물인듯.

작중에서 대사는 하나도 없고 오로지 흡!같이 효과음 수준에 불과한 음성뿐이다. 그렇지만 다른 동료들과 대화가 가능하다. 아니. 그냥 지들끼리 짜맞춰서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그냥 고든 프리맨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된다.

대원들과 함께 뉴 몸바사에 투입되지만, 사제의 캐리어가 대기권에서 공간 점프를 하면서 발산된 EMP로 인해 궤도 강하정이 오작동을 일으키고, 그 결과 강하 중 다른 대원인 미키의 강하정과 충돌하는 바람에 도시 한쪽의 빌딩에 고속으로 처박히면서 6시간 동안 뻗어있다가(...) 한밤중에 깨어난다. 신참인데 가장 험하게 구른다 혼자 적지가 돼버린 뉴 몸바사를 헤치며 코버넌트들과 싸우고(혹은 안 들키면서) 동료들의 흔적을 찾아서 이리저리 잘만 돌아다니는 것으로 볼때 ODST답게 전투력은 상당히 훌륭한 모양.

사실 HEV의 오작동 때문에 임무 시작도 못해보고 죽을 뻔 하기도 했다. 거기서 죽었으면 헤일로 3: ODST는 시작하자마자 끝(…). 주인공 보정도 착실히 받고 있다.

2.2. 암울한 분위기면서도 감미로운 BGM

다른 대원들의 시점과는 다르게 뉴 몸바사에 있는 루키의 시점일 때만 피아노 멜로디가 강조되거나 구슬픈 BGM들만 나와서 다른 대원들보다 더 암울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오히려 이러한 BGM 덕분에 역대 헤일로 시리즈 중 피아노 선율이 가장 많이 들리는 OST라는 점. 다음 OST의 트랙들은 뉴 몸바사에 있는 루키의 시점으로 전환될 때 들리는 BGM들이다.

Deference for Darkness
Asphalt and Ablution
Neon Night
Bits and Pieces
No Stone Unturned
The Light at the End

2.3. 엔딩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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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홀로 동료들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도중 베로니카 데어 대위의 지원 요청 통신을 듣고 도시 지하의 해군 정보부 시설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베로니카를 지원하면서 엔지니어 버질을 보호하면서 도시를 탈출할 준비를 한다. 그 와중에 에드워드 벅과 합류해서 고속도로를 통과한 뒤 흩어졌던 팀원들과 합류해서 탈취한 팬텀을 타고 도시를 탈출하게 된다.

루키가 소속된 ODST 소대는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엔지니어를 구출, 그리고 1개월 후에 에이버리 존슨이 오면서 베로니카 데어 대위와 약간의 설전을 하며 엔지니어를 심문하러 온다. 다른 동료들은 엔지니어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고. 우리의 루키는…

파일:attachment/odst_epilogue.jpg
구석에서 잔다.

ODST 캠페인의 시작과 끝을 자면서 끝내는 비범한 인물. 그런데 사실 되짚어보면...

파일:attachment/odst.jpg
메인 메뉴에서도 자고 있다.

이게 얼마나 대담무쌍한 행위냐면, 처음에는 중요 브리핑 와중인데다 근처에는 전부 선임인데 혼자서 자고 있었고, 엔딩에서도 역시 중요 정보원의 증언을 듣는 와중인데다 대위님에다가 군대 짬밥이 자기 나이보다도 많은 해병 원사께서 계시는데 자고 있었다. 그냥 군대 가서 상관 옆에서 대놓고 자 보면 대략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

이상하게 나이가 '기밀'이다. 뭐, 워낙 존 도같은 인물을 만들고자는 의도겠지만. 생각해보면 이 친구의 군번에 새겨진 이름은 JD. John Doe다.

현재까지 나온 헤일로 주인공 중에서 유일하게 대사가 없는 인물[2]. 행적이 기밀투성이인 노블 6 이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 본편 이후 행적 #===
2015년 3월 2일에 출간된 소설 헤일로: New Blood에서 에드워드 벅 상사의 고향 행성 '드레이코-3'에서 작전 수행중 반란군이 쏜 총알에 루키가 맞아 결국 전사한다. 향년 29세. 한 게임의 주인공을 고작 언급 하나로 죽여버려서 캐릭터와 설정을 무의미하게 소모하는 343 제작진들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무래도 루키 캐릭터 창조 자체는 번지가 만든 것인 만큼 더욱 불만을 일으킨 듯 하다.

작중 서술에 따르면 벅과 함께 스파르탄 IV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만일 죽지만 않았어도 마스터 치프에 버금가는 괴물이 하나 더 탄생했을 것이다. 헤일로 5의 엔딩을 보면 여러 가지로 전력 면에서 아쉬운 인물. 어쩌면 인류를 수없이 구한 영웅 앞에서도 자는 희대의 기강 해이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차라리 소설에서의 죽음을 기밀작전활동을 하는 스파르탄 수술을 받기 위해서 펼친 위장급이였다고 하면 모를까...


[1] 2554년 기준[2] 헤일로 시리즈가 딱히 과묵한 주인공 특성을 쓰는 게임이 아닌데 혼자만 과묵한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