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5 11:55:32

류경장기


1. 개요2. 특이사항3. 지원하는 파일 포맷4. 여담5. 관련문서


1. 개요

류경장기(柳京將棋)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만든 인공지능 장기 프로그램이다. 컴퓨터와 장기를 둘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조선콤퓨터쎈터에서 제작하였다. 1999년 9월과 2001년 10월에 진행된 제10차, 제12차 전국프로그람 경연 및 전시회 조선장기프로그람경기에 참가하여 우승한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례성강 장기]와 함께 대한민국에 배포되었다.

2. 특이사항

대한민국에서는 쓰이지 않는 기동차 차림을 지원한다.

2008년에는 피처폰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으며 스마트폰으로는 실행할 방법이 없다.

피처폰 류경장기에서는 플레이어는 태유라는 주인공 캐릭터로 시나리오 모드나 친선대국 모드를 선택하여 대국이 가능하다.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태유가 반드시 초(楚) 진영의 기물을 사용하게 되어 있고 도난당한 보물인 황금 장기알을 전부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친선대국 모드에서는 환경설정에서 진영을 미리 변경하고 나서 한(漢) 진영의 기물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최상급 난이도의 캐릭터들과의 대국도 가능하다.

무르기는 별을 소모하고 처음에는 별 1개를 소모하고 무르기를 더 할 때마다 2씩을 제곱한 수만큼의 별을 소모한다.[1]

기본적으로 한 대국당 무르기의 횟수 제한은 없으나 별의 개수가 모자라지기 전까지만 가능하다.

그리고 장기알의 색상은 변경하지 못하는 대신 장기판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대국에서 승리하면 시나리오 모드와 친선대국 모드 공통으로 일정 개수의 별을 받으며, 상대 캐릭터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별을 많이 받는다.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무승부가 없으며 패배하면 페널티를 받지 않으며 컨티뉴로 재대국이 가능하다.

친선대국 모드에서는 무승부가 가능하며 무승부 시 이익도 손해도 없이 끝난다. 그러나 친선대국에서 패배하면 일정 개수의 별이 차감되는 페널티가 주어지며, 상대 캐릭터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별이 많이 차감된다. 즉, 친선대국 모드는 상대 캐릭터가 걸고자 하는 별의 개수로 내기를 하여 대국하는 모드인 셈.

3. 지원하는 파일 포맷

장기 기보는 SJF파일로 저장된다.

4. 여담

붉은별 3.0에서도 류경장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5. 관련문서


[1] 한 대국에서 무르기를 사용한 횟수에 따라 별 소모량이 달라지는 것인데, 1회 1개, 2회 2개, 3회 4개, 4회 8개... 의 식으로 소모한다. 최초에는 별이 30개가 주어진 채로 시작하며, 별은 최대 999개까지 모을 수 있다. 이 별이 소모되는 요인은 무르기 외에도 자신의 턴이 시작된 지 1분이 지나면 별이 1개 소모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