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eve Aleutian Airways Flight 8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83년 6월 8일 |
유형 | 프로펠러 탈락 |
발생 위치 | 알래스카 콜드 베이 |
기종 | 록히드 L-188 |
항공사 | 리브 알류티안 |
기체 등록번호 | N1968R |
출발지 | 알래스카 콜드 베이 공항 |
도착지 | 워싱턴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10명 |
승무원: 5명 | |
생존자 | 탑승객 15명 전원 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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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6년 후 콜드 베이 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
1. 개요
콜드 베이에서 시애틀로 가던 리브 알류티안 8편 록히드 L-188의 4번 프로펠러가 탈락해 비상착륙한 사고이다.2. 사고 진행
사고기는 1959년 콴타스에 인도되었고 1968년 리브 알류티안에 매각된다.1983년 6월 8일, 사고기가 이륙한 뒤부터 비정상적인 진동이 느껴졌다. 19,000피트에서 25,000 피트까지 상승하는 동안 엔지니어는 엔진을 확인하였으나 아무 이상이 없었고 승무원이 진동에 대해 대화를 하고 조종석에서 객실로 돌아온 그 순간 진동이 강해졌다. 승무원이 창밖을 본 순간 4번 엔진의 프로펠러가 앞쪽으로 탈락하더니 순식간에 기체 아래쪽으로 날라갔다. 탈락한 프로펠러는 동체 하부를 2m가량 갈랐고 기압이 낮아지면서 찌그러진 바닥에 엔진 출력 제어장치가 짖눌려 파손 되었다. 즉 수동으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없게 됐다.
제임스 깁슨(James Gibson, 54) • 게리 린트너(Gary Lintner, 39) 조종사들은 오토파일럿으로 수평은 유지할 수 있었지만 정상적인 조작은 불가능했다. 게다가 이 기종은 오토파일럿이 이착륙을 할 수 없었고 수동 이착륙만 가능했으며 스로틀은 최대치로 고정되어 조작할 수 없었다.
조종사들은 오토파일럿과 함께 같은 방향으로 괴력을 발휘하면 약간의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앵커리지에 가까스로 회항한다. 하지만 엔진 스로틀을 조작을 못했기에 착륙 속도가 너무 높아 고어라운드를 하였다. 조종사들은 두번째 착륙과 동시에 엔진을 셧다운 하면서 겨우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이후 조사에서 사고 직후 조종 장치가 철판에 걸려서 조종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오토파일럿은 인간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약간의 조종력을 가질 수 있었고 조종사들이 함께 괴력(...)을 발휘하여 계속 움직여서 와이어가 걸려있던 철판이 갈려나가 마지막에 수동조종이 잠시 되살아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착륙 직후 타이어가 파손되어 불이나고 도랑에 노즈기어가 빠지고 나서야 비행기가 멈췄고,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비상착륙 당시의 영상
3. 사고 원인
프로펠러가 탈락하면서 갑압이 일어나면서 조종 계통 일부가 손상된 것은 확인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인 프로펠러는 드넓은 태평양에 떨어졌기에 찾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프로펠러가 떨어져나간 원인은 아직도 미상으로 남아있다.4. 기타
깁슨 기장은 백악관에 초청되어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사고기는 수리되어 업무에 복귀하였고 C-GHZI로 캐나다에 수출되어 현재도 소방용으로 쓰이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캘리포니아 산불 진압을 위해 미국에 온 것이 확인되었다.
리브 알류티안은 1990년부터 재정문제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2000년 운항을 중단한다.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2에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