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리셋버튼을 누르듯이 현실에서도 리셋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증상이다. 1990년 일본에서 처음 생겨난 용어이며 1990년대 말부터 한국에서도 쓰기 시작하였다.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현실의 가혹함에서 오는 도피심리가 주요 원인이다.당연하지만 인생 리셋은 불가능하며 시도한다면... 물론 그 시도가 다음 생에 또다른 '나'로 다시 태어나 다른 삶을 사는, 어쩌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기회일 수도 있지만 그 전의 삶은 기억하지 못하니 의미가 없다. 영화 박하사탕의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유명한 명대사도 이와 매우 비슷하다. 이를 Fall Guys 등의 게임으로 비유를 해본다면 게임을 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세이프 지점이 자신의 인생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같은 셈이다.
2010년대부터 소드 아트 온라인의 흥행을 계기로 일본식 이세계물이 일본에서 유행한 원인이 노동 가능 인구의 리셋 증후군으로 인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이는 한일 네티즌에게 공통적으로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