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루시마 유리의 만화 소년마법사의 등장캐릭터. 신성기사단의 엘리트. 기본적으로 인간성은 괜찮은 사람으로, 부패와 변태가 득시글대는 신성기사단 내에선 정상인에 속한다. 덧붙여 동정남.2. 작중 행적
고지식하고 결벽한 인물이나 그만큼 사고방식이 꽉 막혀 있다. 원리원칙과 규율에 충실하여 감성에 둔한 편으로, 소꿉친구이면서도 사제 대접 밖에 받지 못한 레비는 그를 가끔 때려주고 싶다고 했다. 한 마디로 바보. 공이 많은 그를 윗대가리가 견제 중으로, 휴버트 허쉬를 감시역으로 붙이기도. 단 너무 깨끗해서 걸릴 게 없는데다가 본인은 권력 생각이 없다.카르노를 포획했던 장본인으로 그에 대한 부성 비슷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나 자각의 정도도 표현방식도 영 글러먹었다. 나기에게 아이는 두들겨 봤자 깨질 뿐이니까 무쇠와 아이를 구분하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 귀노가에서 방출된 카르노를 신성기사단에서 관리할 때 그를 감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신령안 쟁탈전에서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카르노와 이부키를 놓친 셈이라 신성기사단 내의 입지는 좁아진 듯하다.
결계 쪽 능력자인 금발의 부하 여기사가 하이만을 좋아하지만, 기사단이라는 입장 때문에 대쉬조차 못 하고 있다. 근데 정작 하이만 본인은 나기한테 꽂혔다. 본인은 '이것은 마물이다, 그러므로 아름답다는 느낌 따위 거짓이다'라고 부정하고 마음에서 지워버렸지만. 카르노에 대해서도 레비에 대해서도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자각하는 것이 너무 늦다.
인왕의 공격을 받는 키타브 엘 히크메트의 요새를 찾아왔다가 레비의 죽음을 목격하고, 레비의 영혼이 카르노에게 먹혔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돌아온 신성기사단에서 안느가 만든 레비의 클론과 마주쳐 2중으로 충격을 받고 그 앞에 무릎을 꿇었으며, 돌연하게 찾아온 나기와 대화하다가 인왕의 힘으로 끔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