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붉은 로봇 리코일이 주인공인 게임인 격투/액션 플래시 게임이다. 플레이 타임 자체는 그리 길지 않으며 등장 캐릭터도 주인공 포함 셋 뿐이다. 플래시 게임답게 잠시 심심풀이용으로 좋다.고전 플래시 게임으로 출시 년도는 대략 2000년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과거 야후 꾸러기를 즐겨하던 90~2000년대 생들중엔 간간히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여기서 플레이 할 수 있다.
2. 진행
리코일을 움직여 적들을 때려눕히며 진행한다. 기술은 S키가 발차기(근거리), A키가 레이저 블래스트(원거리)이다. 발차기로 적을 공격할 경우 아랫쪽, 윗쪽 순으로, 그리고 마지막엔 몸을 회전하며 큰 발차기를 날린다. 공중에 있는 상태에서는 더블킥을 쓴다.윗 쪽 방향키를 누르면 부스터로 공중에 날 수 있지만 제한시간이 다 되면 자동적으로 내려오며 충전이 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좌우 방향키를 빠르게 대쉬하면 부스터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초반에는 늑대형 메카인 '사이버 피츠' 두 마리가 나오는데[1] 2분 정도 되는 시간동안은 이 늑대들만 쓰러뜨리며 시간을 보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2] 보스인 거대 로봇이 등장한다. 이 보스 로봇까지 쓰러뜨리면 승리의 음악이 나오며 클리어 화면이 나온다.
3. 등장 캐릭터
3.1. 플레이 캐릭터
- 리코일: 타이틀에도 나와 있는 주인공 로봇. 어느 어두운 도시의 뒷골목 같은 곳에서 자신을 공격하려는 메카들과 싸운다. 게임 오버시에 몸에 스파크가 일어나며 하체만 남기고 몸이 폭발해버린다. 록맨의 버스터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블래스트가 주무기며 공중에 뜰 때와 빠르게 이동할때 등에 부스터를 장착한다.
3.2. 적
- 사이버 피츠(Cyber Pitz)[3]: 로봇 늑대로 시작하자마자 리코일에게 달려드는 적들이다. 한 화면에 두 마리씩만 등장하며 공격 기술은 그냥 돌진 하나뿐이다. 한 방향에 두 마리가 몰려있으면 공중에 나는 것으로 적절히 따돌리며 시간을 벌 수 있지만[4] 양 옆에 있다면 상대하기 좀 까다로워진다. 공격을 당하면 공중제비를 돌며 기본적으로 3연타를 맞아야 쓰러진다. 레이저 블래스트로 쓰러뜨릴 경우 몸이 터지며 발차기로 하면 리코일이 화면 밖으로 날려버린다. 돌진하다 리코일이 공중에 떠서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거나 멀리 떨어져 있으면 돌진을 멈추고 잠시 두리번거리는데 이 녀석들이 좀 멍청해서 바로 옆에 있는데도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을때가 있다. 이때 발차기 3연타로 날려주면 된다.
- 보스: 일정 시간이 다 되면 등장하며 화면의 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 크다.[5] 기술은 리코일과 비슷하게 발길질과 레이저 발사인데 덩치가 덩치다 보니 스케일이 다르다. 밑에서 깔짝거리고 있으면 발을 바닥에 내려찍으며, 공중에 뜬 상태로 있으면 머릿 쪽에서 거대한 머신건을 꺼내며 전자 구체를 발사한다[6]. 추가로 머신건을 정지된 상태에서 발사하기까지 약간의 턴이 있는데 공격에 안 맞으려고 총구의 반대쪽, 즉 등 뒤로 가면 빠르게 몸을 돌려 리코일 쪽으로 발사하니 주의해야 한다. 어느 공격이든 한 번 맞을때마다 데미지가 상당하니 어지간하면 최대한 안 맞는게 좋다. 머신건을 발사할때 충격파가 나오는데 이것에 맞아도 데미지를 입으니 머신건을 꺼낼때는 바로 내려와 있는게 제일 좋다. 피통은 리코일과 동일한 100%지만 입는 데미지는 훨씬 적다. 회전 발차기(더블킥)를 제외하면 모든 공격에 1의 데미지만 받는다. 회전 발차기에도 2의 데미지만 입어 쓰러뜨리는데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다. 걸어다닐때는 오직 머리에만 피격 판정이 있고 실질적 데미지를 주지는 못 한다. 일정한 횟수로 머리를 맞춰주면 움직임을 멈추며 잠시 그로기가 오는데 이때가 몸 전체에 피격 판정이 들어오며 실질적인 데미지가 들어가니 충분히 공격을 해야 한다. 보통 레이저 블래스트로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발차기로 공격해야 빨리 처리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피통을 한 번에 최대 9%는 깎을 수 있다. 격파 시에 팔쪽의 파츠들이 차례로 떨어지다 전신이 박살난다.
4. 기타
이 게임의 제작자는 두 명인데 그 중 그림, 컨셉 디자인 등을 담당한 마인드챔버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최근까지도 그림을 그리는데 리코일과 같은 메카닉을 주로 그려 올린다.#트위터에 리코일 팬아트도 있다.[1] 쓰러뜨릴때마다 양 옆에서 랜덤으로 계속 출현하지만 화면 안에서 두 마리를 넘지는 않는다.[2] 타이머는 화면 우측 상단에 나와있다.[3] 다른 게임에선 쉐도우 피츠(남색), 워 피츠(초록색), 툰드라 피츠(흰색), 파이어 피츠(주황색)도 있다.[4] 참고로 타이머가 끝나도 이 녀석들을 처리해야 보스가 등장한다.[5] 배경의 건물과 비교했을시 적어도 3층 건물 정도 되는 사이즈다.[6] 이 구체는 어느정도 리코일의 위치 인지 기능이 있으니 잘 피해야 안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