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9 21:45:35

리플렉터스

1. 소개2. 설명3. 구성4. 기타

1. 소개

거울전쟁 시리즈에 언급되는 존재들이며, 패로힐을 창조했다고 알려진 12명의 신들. 영어로는 Reflectors라고 한다. 반사물, 반사자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데, 거울전쟁의 모티브가 되는 갈라타델 미러가 빛을 반사하는 거울이라는 것, 그리고, 리플렉터스 중 한명인 메니리어가 패로힐이 창조될 때 이미지의 원천같은 역할을 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뭔가 의미심장한 칭호라고 할 수 있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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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구현된 리플렉터스의 모습. 좌측이 거울전쟁 악령군이고 우측이 은의 여인에서 구현된 모습이다. 프레이드의 신수사 스톰추 젝틀러의 은의 여인 유닛 대사 중에 '위대한 엘라타시여'가 있는 것을 보면 프레이드의 신수사들에 의해 리플렉터 엘라타의 힘이 현현한 형태라고 추정할 수도 있도 있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악령군에서 이 마법을 시전시 12개의 고리가 주위에 생성되는 것을 볼 때 12명 모두의 힘을 구현할 가능성이 더 크다. 무엇보다도 소설에서 스톰추가 카라드를 이 마법으로 쓰러트릴 때 '이 세상을 만든 리플렉터스이시여'라고 하니까. 다만, 프레이드의 신수사들이 엘라타를 섬겼다는 언급은 없다. 일단, 스톰추만 해도 칭호가 레드햇의 신수사니까. 유닛대사중에 엘라타를 외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근데, 리메이크 소설판에서는 루인스라는 리플렉터에게 스툼추가 부탁해서 시전하는 걸 보면 뭔가 일관성이 없어보인다. 좌우간 리플렉터 한명만 허락해도 시전이 가능한 듯하다. 이 경우에는 리플렉터스가 아니라 리플렉터 소환이라 마법 명칭도 바꿔야 겠지만.

일단, 소설이나 게임중에 언급되는 것에 따르면 창조를 마친 후에 패로힐을 떠났다고 한다. 소설 거울전쟁 -악령군-에서 언급되는 것에 따르면 해방부대 영웅파티들이 이야기하기를 신수나 5대원소신들은 그래도 마법이라는 형태로 세상에서 직간접적으로 자신들의 존재와 영향력을 드러내는 반면 이들은 그냥 창조를 마친 직후에 떠났으며 일부의 신수사들만이 직접 그 힘을 빌릴 수 있고, 그나마도 파괴적인 형태로 표출되는게 고작이라고 한다. 해방부대 영웅파티들은 이 때문에 리플렉터스들이 창조를 마친 후에 패로힐을 떠난 이유가 불가피한 이유[1]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하는 발언을 했다. 피렌디아 림플라이는 힘이 너무 강해서 패로힐에서 할 수 있는게 파괴뿐이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일단, 미르에 이들 12신의 신전이 있다고 한다.

거울전쟁 은의 여인 해방부대 미션 '마술사들'을 클리어한 후에 롤과 앤의 사이에서 언급하는 대화에 따르면 마법사들은 정령이나 5대원소신에 그 힘의 근간을 두는반면에 마술사들은 아웃사이드 리플렉터스나 하위신수에 힘의 근원을 두며, 아웃사이드 리플렉터스는 단지 도구일뿐이라는 의미심장한 언급이 나온다. 다만, 왜 아웃사이드 리플렉터스란 이름이 붙었는지 이유는 언급된게 없으며, 하위신수는 과거 신수들간의 전쟁에서 패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고, 흑마술파 소환사들이 주로 소환하는 신수들이 하위신수라고 했다.[2][3] 아웃사이드외의 다른 리플렉터스나 승리한 신수들은 딱히 어떻게 부르는지 언급된게 없지만 팬들은 편의상 메인 혹은 인사이드 리플렉터스, 상위신수등으로 부른다.

일단, 게임이나 게임설정등에서 비중있게 언급되는 리플렉터스는 엘라타와 히쓰로드정도이며, 이중 엘라타는 패로힐에서 널리 숭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이들 리플렉터들을 종교 신앙의 형태로 숭배하는 자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언급이 나오며, 몇몇 인물들이 가끔 특정 리플렉터의 이름을 거론하며 상대방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정도로만 작중에서 언급된다. 패로힐의 12개월은 바로 이 리플렉터스들의 이름을 따서 부른다고 한다. 일단, 누구누구가 아웃사이드 리플렉터스인지는 언급된게 없지만 팬들은 정황상 히쓰로드, 그리고 이 신과[4] 입장을 같이했을 것 같은 신들을 아웃사이드 리플렉터스로 추측하고 있다. 일단, 이들이 각각 12달을 상징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배열은 상징하는 12달의 순서로 정리한다. 다만, 엘라타와 히쓰로드, 루인스는 12달중 어떤 달을 상징하는지 언급된지 않은지라 일단은 예외로 앞에 놓았다.

3. 구성

  • 엘라타 : 패로힐에서 널리 숭배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 시점에서는 거의 숭배되지 않는 걸로 보이는 신이다.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언급되길 '별의 신'이라고 하며, 이 시점에서는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한다. 카라드의 기록에 따르면 히쓰로드교단은 엘라타교단에 의해 몰아내어졌다고 한다. 다만, 두 신이 어떤 사이인지, 그리고, 두 교단사이에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언급된게 없다.[5]
  • 히쓰로드 : 과거 고대에 융성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히쓰로드 교단에서는 주로 흑마술과 악령술[6]을 다뤘으며, 교주이자 저주받은 피의 원류였던 쿨구레루 카라노로드와 사술사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의 지휘 하에 온갖 폐를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악령군과 흑마술파의 원류 같은 집단이지만 정작 이들은 딱히 히쓰로드를 숭배하지 않으며, 히쓰로드 교단의 부흥을 꿈꾸는 자들이 소들린에 있는 칼리 광산에서 수상한 행동들을 하고있다는 언급이 나온 정도. 근데 이 칼리 광산 스토리는 일종 외전격인 이야기로 메인퀘스트랑 아무 상관이 없는 지라 그렇게 중요한 스토리는 아니다. 신성부활 소설에서는 칼리 광산에 대해서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 루인스 : 최근 카카오페이지에 리메이크화되어 연재된 소설 거울전쟁 악령군에서 추가된 설정이다. 스툼추가 리플렉터 소환으로 카라드를 쓰러트릴 때 이 리플렉터의 이름을 언급했다.
  • 스카잉아이 : 패로힐의 2월을 상징하며 리플렉터스중에 하나이다.
  • 레드햇 : 패로힐의 5월을 상징하며 리플렉터스중 하나이다. 소설판에서는 '공짜 술을 안 마시면 리플렉터 레드햇을 모독하는 일이지'라는 연금술사 후타 아레막의 농담이 언급된다.
  • 메니리어 : 패로힐의 7월을 상징하며 패로힐이 창조될 때 이미지의 원천이 된 4명의 신중 하나라고 소설에서 언급된다.

4. 기타

사족으로, 모든 마술사가 100%그런 것은[7] 아니지만 아웃사이드 리플렉터스에게 힘의 근원을 두는 마술사들은 신념이나 사상없이 힘만 추구하는 질이 나쁜 무리들이 많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아주 오래전에 일부 팬들이 리플렉터스와 신수들의 이름과 설정을 공개해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운영진은 '설정은 모두 잡혀있지만 직접적으로 공개하기보다는 게임내에 녹여서 조금씩 드러나게 하겠습니다'하고 우회적으로 거절한 적이 있다(...). 다만, 어쨌든 이 약속은 지키고는 있으며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14신수의 이름은 모두 공개되었다.


[1] 자신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해가 된다던가 하는 이유로[2] 다만, 하위신수설정은 신성부활 파트1후반부에서 나온 여러가지 언급 때문에 설정이 변경되었거나 아니면 추가설정이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3] 레디쉬 앤이 파인트 롤에게 하는 말을 보면 리플렉터스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없다. 물론, 신성부활 파트1 후반부에서 이무기 설정이 새로 추가된 것 때문에 기존설정이 뒤집히거나, 혹은 새로운 설정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긴 하다.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흑마술파 소환사가 소환하는 신수들은 검은 신수라고 불린다는 설정이 언급되기도 했고, 매지네이션의 해방부대 지휘부에서 오래전에 있었던 신수들의 전쟁을 비롯한 신화를 조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언급되어서 좀 더 명확한 설정이 공개될 가능성이 생겼지만, 그 이후 8개월 정도 휴재에 들어갔고, 2019년12월 연재가 재개된 후에도 별다른 언급은 없다. 129화에서 밝혀지길 패로힐의 정령사 학교에서는 나르 측과 팔라니아 측이 싸운 전쟁이 신수대전이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역사가 잘못 알려졌거나 아니면 별개의 전쟁 두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 이들의 성별도(애초에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지만) 언급되지 않은지라(...) 일단 이렇게 부르기로 한다.[5] 다만 어디어디에 엘라타의 신전이 있거나 숭배자들이 많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고 단지 작중 NPC들이 '엘라타의 가호가 있기를'하고 종종 언급하기 때문에 널리 숭배되고 있다고 추정된다. 참고로 스톰추 젝틀러의 은의 여인에서의 유닛 대사 중에도 '위대한 엘라타시여'가 있었다.[6] 악령술은 딱히 히쓰로드 교단에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 이전부터 이미 계속 존재해오긴 했지만 이를 처음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고유의 마술체계로 만든 사람이 히쓰로드 교단의 창립 맴버 중 한 명이었던 사술사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였다. 사족이지만 파나틱 파나진이 발굴 중인 고대의 골렘도 그녀가 다른 고대 마술을 사용하여 만든 것이다. 해방부대 주인공도 이 골렘 발굴에 대해서만큼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동부대륙 북동부의 4고도에 있는 해방부대 지휘부는 이 때문에 이 발굴에 협력할 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7] 미르네이션의 연금술사들같은 경우 동북부4대도시 및 해방부대의 편에 서서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