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릭터에 대한 내용은 릭터(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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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나. 정찰에 특화된 타이라니드 워리어의 변종으로서, 특수 개체로 데스리퍼가 있다.
1. 특징
군체의식이 뽑을 수 있는 패들 중 가장 은밀한 존재들이며, 적진에 침투하고 홀로 활동하며 군체의식의 의지를 적진 한가운데에 은밀한 방법으로 표출하기 위해 탄생하는 존재들인 릭터는 군체의식의 적들과 곧 흡수될 생명체들을 찾아서, 언제나 타이라니드 군세보다 한발짝 앞서 움직인다.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도 빠르고 조용하게 움직이는게 가능한데다, 맨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도록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발각되지 않고 잠복할 수 있다.릭터는 적을 찾아내서 그 위치를 알리려고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다. 그림자 속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가 적이 빈틈을 보일 때 덮치지, 다굴빵을 각오하고 적에게 달려들지는 않는다. 물론 그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만약 희생양이 홀로 있다면 그 존재는 곧 릭터의 한끼 식사로 변할테니 말이다.
릭터에게는 원거리 공격 능력이 전무하나, 릭터의 특징을 생각한다면 그러한 능력들이 불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거리 전투 능력은 어지간한 타이라니드 개체들보다 더욱 끔찍하다. 사마귀처럼 생긴 발톱과 강철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발톱에다가 화살 같은 촉이 달린 근육 갈고리(flesh hook), 해골은 우습게 뜷어버리는 포식용 촉수(feeder tendrils)로 적을 유린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포식용 촉수는 적의 뇌와 그 안에 있는 기억까지 먹어치울 수 있으며, 그 때문에 적은 갖가지 소중한 정보를 몽땅 다 넘겨주게 된다. 릭터의 근접 전투 능력이 얼마나 뛰어나냐면, '성인의 그림자'란 이름이 붙은 릭터 개체는 진스틸러 컬트와의 협력을 통해서 제노 사냥에 특화된 데스워치 킬팀의 아스타르테스 대부분을 몰살한 적이 있을 정도다.#
릭터 자체도 무시무시한 적이지만, 진짜 무시무시한 것은 릭터가 곧장 불러낼 타이라니드 군세이다. 릭터는 타이라니드 군세의 가장 끔찍한 예고에 지나지 않는다. 릭터가 존재한단 것은 곧 타이라니드의 군체의식이 새로운 먹잇감으로 그 행성, 혹은 우주선을 먹이로 삼았다는 뜻이고, 릭터를 사살했다는 것은 희생양들이 겪게될 가장 끔찍한 운명을 지연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이들은 몸에서 페로몬을 내뿜는데, 농도가 진하면 진할수록 더 많은 타이라니드가 미친듯이 몰려든다. 따라서 릭터를 죽여도 적이 끔살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2. 생태 정보
- 명칭: 릭터
- 통칭: 도깨비(spook), 사마귀 스토커
- 종명: Tyranicus chameleo
- 평균 신장: 2.4m
- 평균 체중: 1t
- 첫 목격지: Miral Prime
- 역할: 잠입/기습
- 위험도: 높음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잠입과 기습에 주로 활용되는 모델로, 잘 쓰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위험한 적으로 돌변한다.
미니어처 게임 내에서의 활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예비 병력으로 대기 시켰다가 그냥 적 주변만 빼고 아무데나 그냥 릭터를 꺼내버리면 된다. 인필트레이터 규칙이 있기 때문에 티라노사이트나 다른 수단 없이도 혼자서 딥 스트라이크를 할 수 있는 모델이다. 론 오퍼러티브여서 12인치에서 엄폐물을 끼고 있을 때는 아예 사격의 목표가 되지 않고 공격을 당하더라도 스텔스 규칙으로 적에게 항상 -1 명중 굴림 페널티를 가하기 때문에 사격으로 제거하기 꽤나 까다로운 유닛이다.
10판 개정에서 S7 AP-2 D2 공격을 6회나 가하며 Fights First, 프리시전 규칙이 붙었기 때문에 어지간히 튼튼한 모델이 아닌 이상 보병 캐릭터에게 대부분 위협적이다. 캐릭터를 사살할 때마다 커맨드 포인트 1점을 보상으로 받는다. Pheromone Trail 규칙으로 Rapid Ingress 스트라타젬을 공짜로 사용하여 적의 턴에 적 유닛의 움직임을 보고 원하는 위치에 릭터를 딥 스트라이크할 수 있다.
티라니드의 디태치먼트 중 뱅가드 온슬로트(Vanguard Onslaught) 디태치먼트에 특화되어있다. 후퇴 후 차지, 어드밴스 후 차지를 받으며, 게임 시작 전 전진 배치를 시킨 후 후턴이 걸리면 Neuronode 인핸스먼트로 다시 리저브로 빼는 등의 변칙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릭터의 성능을 아는 상대는 릭터를 100%로 죽일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정말 잘 써야 한다. 이걸 이용해 릭터를 미끼로 던져놓고 진스틸러 본대가 우랴돌격해서 잡아먹을 수도 있다. 반대로 지형과 Neuronode 재배치, Rapid Ingress를 활용하여 자신이 선차지를 걸 수 있는 위치에 릭터를 미리 집어넣는 와리가리도 가능하다. 다만 릭터에게 선차지, 선공을 당해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 근접형 아미(쿠스토데스, 월드 이터, 오크 등)를 상대로는 선차지의 위협이 덜하여 약해지는 일공의 강약약강 경향이 있다.
8판까지의 릭터는 최강의 리저브 관련 버프를 주는 모델로, 다른 유닛이 자신의 위치 주변으로 딥 스트라이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 능력을 보유했다. 그 대신 릭터 자신의 전투력은 그저 그런 편이었다.
2판 릭터
3판 릭터
4. PC 게임에서의 모습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타이라니드/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참고. 방어력이 매우 약해 쉽게 죽지만 은신 침투와 강한 공격력으로 중요 유닛을 기습 암살하는 침투유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