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2:33:01

릴리스(캡콤)

<colcolor=#fff><colbgcolor=#DC143C> 릴리스
リリス | Lilith

파일:Darkstalkers_Resurrection_Lilith.webp

다크스토커즈: 리저렉션에서의 모습
다른 이름 욕망의 미혹하는 아이
欲望の迷い子 | Lost Child of Desire'''
출생 마계
불명 (대략 50세 전후 예상)
종족 불명[1]
신장 168cm (5'6")
체중 54kg (119파운드)
컵 사이즈 B74 / W56 / H83
눈 색깔 빨간색
머리카락 보라색
좋아하는 것 그녀가 모르는 새롭고 재밌는 어떤 것
싫어하는 것 베리얼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코니시 히로코[2] (본가 시리즈)
이마이 유카 (남코X캡콤, 크로스 엣지)
사와시로 미유키 (귀무자 Soul)

1. 개요2. 설정3. 성능4. 그 외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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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대전 격투 게임, 뱀파이어 시리즈에 나오는 마족 히로인(서큐버스). 첫 출전은 뱀파이어 3번째 시리즈인 <뱀파이어 세이비어>(1997)다.

2. 설정

모리건 앤슬랜드의 힘이 너무 강하여 폭주하게 된다면 마계가 멸망의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생각한 베리얼이 모리건의 힘을 셋으로 분리시켜 그 중 1/3만을 모리건에게 남기고 1/3을 봉인한 뒤 마지막 1/3을 자신의 몸에 숨겼는데, 봉인된 부분이 300여년 정도에 걸쳐 자아를 형성하게 되자 제다 도마가 육체를 주어 생겨난 존재. 공인된 건 아니나 모리건에서 분리되었다는 점을 들어서 팬덤에서는 모리건과 마찬가지로 앤슬랜드라는 성씨를 붙여서 릴리스 앤슬랜드라고도 하기도 한다.[3]

모리건에서 분리되었다는 점 때문인지 레오타드스타킹의 색상을 제외하면 모리건과 완벽히 동일한 옷을 입고 있다. 모리건은 검은색 레오타드와 보라색 스타킹, 릴리스는 빨간색 레오타드와 파란색 스타킹이다. 또한 모리건의 원래 힘 1/3이 그대로 자아를 얻어 독립한 것이므로 릴리스의 인격 또한 모리건의 또 다른 일면으로서 동일한 존재이고, 모리건이 베리얼의 몸 속에 감춰졌던 1/3의 힘을 돌려받기 전까지는 둘의 힘이 완전히 같았다.

초기 설정은 모리건과 대비를 주기 위해 남성 천사 캐릭터로 구상했지만 결국 최종 설정은 모리건처럼 여성 서큐버스 캐릭터로 변경되었다. 그 대신 모리건과 확실하게 대비되는 컨셉으로 헤어스타일과 가슴 크기와 키/체중 등에 차이를 두고, 성격과 기술명도 반대되는 컨셉으로 정하는 등 세세하게 공들여 만들었다.
파일:릴리스와 모리건.png
스탠리 라우가 발렌타인 데이 기념으로 그린 일러스트

파일:[BENGUS]morrigan and lilith.png [4]

흔히 릴리스가 모리건의 몸을 '빼앗으려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릴리스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표현이다. 릴리스는 모리건의 또 다른 일면이고, 그렇기 때문에 모리건의 육체는 릴리스에게 있어 '당연히 돌아가야 할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리건에 대한 질투심이나 증오 같은 것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그저 '원래대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당연한 목표 의식이 있을 뿐이다.

본인 엔딩에서는 모리건에게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흡수에 실패하고, 되려 모리건이 가지고 있던 앤슬랜드 가문의 반지에 봉인당한다. 반대로 모리건의 엔딩에선 아예 모리건에게 흡수되는데, 릴리스를 흡수하며 자신의 또 다른 일면인 릴리스의 생각을 이해하게 된 모리건이 '자신의 다른 면'으로서 릴리스를 받아들여 두 인격이 공존하는 상태가 된다. 이후 이 설정이 정사로 인정되었는지, 마블 VS 캡콤에서 모리건의 등장 포즈에서 모리건에게 흡수되며 힘을 합치는 것과 하이퍼 콤보 중 하나인 '실루엣 블레이드' 발동시 반지가 나오면서 릴리스 여럿이 샤이닝 블레이드 모션으로 나오는 연출로 이어진다. 또한 포켓 파이터,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 SNK VS CAPCOM, 타츠노코 VS 캡콤에서 모리건의 필살기인 '다크네스 일루전'의 반대편 분신으로 릴리스가 등장하는 연출로 이어진다.

3. 성능

바니걸 코스프레를 하고 상대방을 무대 위에 세워 춤을 추게 해서 상대 플레이어가 리듬 게임을 하게 만들어 버리는 EX 필살기 '글루미 퍼펫쇼'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옷을 모두 형광박쥐로 바꾸어 떠오르는 전신탈의 훌륭한 기술 EX 필살기 스플랜더 러브가 유명하다. 다만, 실전에선 둘 다 활용도가 나쁜 굴욕기 수준의 기술인지라[5] 승리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냥 루미너스 일루전만 쓰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다.

성능은 약해보이지만 모리건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은 중상급. 기본기의 판정과 리치가 모리건보다 더 강력해서 지상 체인 콤보 연결이 아주 쉽게 되는데다 데미지도 강력하고 대쉬에서 이어지는 중기본기 견제가 강력하고 장풍기 소울 플래시가 사거리가 짧아 구려보이지만 중에서 바로 콤보로 이어지고[6] 약으로 써서 가드를 굳힌 다음 미스틱 애로로 잡아주는 패턴도 가능하다. 대공기 샤이닝 블레이드도 모리건의 쉐도우 블레이드와 달리 날개를 횡으로 펴 판정이 더욱 좋다. 루미너스 일루전은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에 백점프 중 기습으로 쓰거나 공중 체인과 섞어쓰면 좋다. 점프 강킥과 강펀치도 고성능. 미스틱 애로는 자체 데미지도 좋고 ES 사용시 벽에 튕기기 때문에 루미너스가 가볍게 들어간다.

다만 역시 짧은 리치와 상대의 가드를 흔드는 능력이 약해서 디미트리와 같은 B랭크 캐릭터로 분류된다.#1 그래도 C랭크인 노답캐 모리건보다는 강하다.

4. 그 외의 행적

뱀파이어 세이비어(1997)의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BEN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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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arkstalkers3Lilith.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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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S_lilith_victory_pos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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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체화 필살기 미드나잇 블리스로 변한 모습은 영락없는 파자마 소녀. 게다가 우습게도 배게를 든 채로 졸고 있다.
  • 아즈마 마유미의 코믹스에선 진주인공이며 처음에는 인간계에 갔을 때 신기해서 머물지만 제다의 음모로 인해 마차원으로 다시 간다. 원래는 싸움을 못했지만 자신의 강대한 잠재력으로 점차 성장해서 제다를 쓰러트린다. 잠시 모리건과 합체도 했다.[7] 엔딩은 오리지널 캐릭인 예술청년과 이어진다. 더군다나 모리건을 노리려고 하던 사악한 성격은 완전히 순화되었다.
  • 일본 매체에서 이 캐릭터의 영향력은 의외로 크다. 일본식 RPG나 액션 게임에서 '릴리스' 혹은 '리리스'라는 이름의 몬스터가 등장할 때는 대부분 서큐버스와 동족이거나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오는데(예: 악마성 시리즈) 이는 이 캐릭터 때문에 생겨난 경향이다.
  • 모리건과 같은 디자인을 써서 그런지 VS 시리즈나 타 작품 찬조 출연도 모리건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마블 VS 캡콤의 릴리스풍 모리건은 모리건의 단순한 팔레트 스왑으로 실질적인 등장이 전혀 없었으며,[8]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성능분리없이 모리건의 팔레트중 하나로만 릴리스풍 팔레트가 존재한다. 그리고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히어로즈 & 헤럴드 모드의 어빌리티 카드로만 찬조출연하고 있으며 UMVC 릴리스 어빌리티 카드의 랭크는 B다. 귀무자 Soul에서는 복장이 일본풍으로 바뀐 채 등장했다. 이때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로 바뀌었다.
  • 중성적으로 생긴 탓에 오토코노코 팬덤에서는 여자지만 이상적인 오토코노코형 취급 받는다든가, 아예 오토코노코화를 시키든가, 오토코노코에게 릴리스 코스프레를 시키는 경우도 간혹 있다. 담당 성우가 브리짓을 맡았던 것도 오토코노코 팬덤에서 2차 창작이 흥한 이유 중 하나.
  • 스트리트 파이터 5의 DLC 중 뱀파이어 시리즈 코스츔팩에서 한주리가 릴리스의 코스츔을 배정받았다. 다만 원작 캐릭터를 반영한 탓에 헤어스타일도 숏컷이고 무엇보다도 원본 따라 빈유가 되어버려서 기존 한주리 팬들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 다만 복장변경 커맨드를 입력하면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에서는 샵에서 오빠의 자리를 대신해 샵의 가이드 자리를 대신한 의 동생 히비키 유리코의 포트레이트가 할로윈 이벤트동안 일시적으로 릴리스 코스프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1] 공식 외 매체에서는 모리건과 같이 서큐버스로 묘사한다.[2] 길티기어 시리즈브리짓의 성우로 유명하다.[3] 일부 영어권 게임 잡지 공략에서 릴리스 앤슬랜드라고 표기한 적이 있었으나, 캡콤 본사에서 '잘못 표기된 정보'라고 확인시켜 준 적이 있다.[4] BENGUS의 그림. 가슴 크기 차이 외에도 둘의 키 차이 표현을 모리건이 살짝 다리를 구부린 것으로 나타냈다.[5] 글루미 퍼펫쇼의 경우에는 선딜레이가 너무 길고, 스플랜더 러브의 경우에는 후딜레이가 너무 길다. 시전 시의 동작도 큰 편이라서 가드당하면 반격 100% 확정이다.[6] 모리건은 백날 쏴봤자 콤보로 죽어도 안 이어진다.[7] 사실 모리건은 제다를 쓰러트리려고 리리스에게 완전체 자리를 준 것이고 나중에는 리리스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떠난다.[8] 상술한 샤이닝 블레이드 환영이나 내수판 전용 특수 승리포즈에 찬조출연하는 정도.